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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충동성조절장애가 뭔가요?
간간이 이곳에 글을 남긴 적이 있는데요.
아이가 집에 잘 안들어오고 밖에서 노는걸 너무 좋아해서
매일이다시피 찾으러 다닌다구...
학원시간도 있고 한데 거의 친구들이랑 노는것에 정신이 팔려
학원가는것도 생각치 못한다구요...
몇번을 타이르고 윽박지르고 얼마전엔 너무 화가 나서
아이를 심하게 때린적도 있는데 이날 제가 아동상담 게시판에
고민을 털어 놓았는데
상담샘 말씀이 충동성조절장애가 갔다구 하시더라구요
그냥 글자 그대로 라면 충동적으로 하고싶은 욕구가 조절 되지 않아 하고싶은대로 하는걸
말하는 것 같았는데요...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그곳에서는 약물치료같은거나 엄마가 데리러가고 데리고 오고 하는걸
얘기하던데요.
제가 하교길은 학교에 가서 데려오겠지만 학원갈때 올때도 그렇고
이런 하나하나의 행동에 다 엄마가 동반해야하는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혹시 이런걸로 고민하시는 분 계신가요???
1. 음
'09.6.2 5:22 PM (121.151.xxx.149)저는 저는 그런 병명은 모르겟구요
그나이때아이들이 그런아이들이 많더군요
저는그래서 그나이때 한번씩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답니다
특히 조금 별나게 노는 남자아이들에게는 흔한일같던데요
옛날에 시골아이들보면
학교끝나면 집으로 돌아오다가 수영도 하고 놀기도하고
학교까지 한시간거리를 오면서는 3시간더 걸리면서 놀기도하고
그랬던것을 그냥 자연스럽게 봐주지않았나요
우리작은아이도그랬어요
제가 몇번 혼내기도하고 그랬는데
한 일년정도 그러다가 안그러더군요
다 한때아이들이 그러는것으로 생각햇거든요
지금 고1인데 바르게 잘 크고있답니다2. docque
'09.6.2 5:27 PM (221.155.xxx.250)생리적인 면과 환경적인 면을 고려해 보면
1. 세로토닌이 결핍이 되면 신경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감정조절이나 욕구조절능력이 저하됩니다.
우울증하고 실질적으로 같은거죠.
원인에 있어서나 생리적인 면에서나...
참고하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health&page=1&sn1=&divpage=1&sn=off&...
2. 아이의 모든걸 엄마가 결정하고 챙겨주면
아이가 성장하면서 스스로 챙기고 관리하는 능력을
갖추기가 힘들어 집니다.
실패나 실수를 통해서 경험하고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3. 음
'09.6.2 5:27 PM (121.151.xxx.149)또 한가지더 말하면
초등학3학년정도까지는 시간개념이 없더군요
그러니까 세시에 학원에 간다고한다면
아이들은 그걸 기억은 해요
하지만 세시에 되어서 나가야한다는것을 인식못하는경우가 많다는거에요
그렇기에 제가보기엔 원글님아이는 이상한것이 아니라
아주 흔한 그냥 개구장이인 아이라는것이지요
그게 나중에 중고생이 되어서까지 지금처럼한다면 문제가 생기겠지만
지금 그나이때는 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4. 담비부인
'09.6.2 5:36 PM (61.254.xxx.90)제가 서당개라 좀 보태자면 게시판 상담만 믿지 마시고 가까운 소아정신과가서 검사 받으시는게 괜히 고민하시는 것보다 나아요. 요즘 젊은 엄마들은 그리 생각하시진 않겠지만 정신과에 설마 정신병자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시진 않겠죠?
5. 흠..
'09.6.2 5:36 PM (61.98.xxx.251)윗님말씀에 위안얻은 일인입니다...
원글님...힘내세요^^6. 담비부인
'09.6.2 5:39 PM (61.254.xxx.90)아,그리고 하나 더, 원글님이 쓰신 그 정도 가지고 아이에게 충동성조절장애라는 무시무시한 진단을 보지도 않고 검사도 안해보고 덜컥 내리다니...충동성조절장애는요 자기 충동을 조절 못하고 비정상적인 난폭한 행동을 하거나 아주 과격한 감정 표현을 보인다거나 해서 정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힘든 그런 경우랍니다. 밖에서 좀 놀다 늦게 들어오는 것 정도로는 좀^^
7. 부모
'09.6.2 5:56 PM (211.186.xxx.3)지난번에도 너무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몰라서 82쿡에 글을 남겼을때
주변에 어릴적아이가 그랬다는 댓글에 그리고 그 아이가 지금 잘 크고 있다는 그댓글에
위안을 받고 받았는데요.
이것이 끝이 없이 계속 이러니 고민스러워 아동상담센터에 글을 올렸두만
그런 얘기를....
큰애랑 너무 달라 더 걱정스러운건 맞는데....
병원에 가지 않고 어떻게 하면 아이가 시간 조절도 하고 어느정도
자기가 해야할일에 대해 책임을 가지는가 싶어서요...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 옆에서 반성문 쓰고 있어요...ㅠㅠ8. 보자마자
'09.6.2 11:02 PM (211.41.xxx.90)그런 무시무시한 진단을 서슴없이 하는 의사들 많습니다
울아들도 개구장이라 지나가는 말로 제게 상처준 의사 얼굴이 안잊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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