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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수도권의 비명 "이러다 몰살 당한다"..."盧서거 1주기가 지방선거 직전, 완전 싹쓸이 당할 판"

죽어라 딴날당!!!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09-06-01 19:01:30
한나라 수도권의 비명 "이러다 몰살 당한다"

"盧서거 1주기가 지방선거 직전, 완전 싹쓸이 당할 판"


2009-06-01 16: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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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지난 총선에서 수도권을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이에 한나라당은 "한나라당만이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이라고 호언했다.

이에 앞서 2006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부터 한나라당은 수도권을 싹쓸이했다. 25개 구청장이 모두 한나라당에게 돌아갔고 서울시의원도 마찬가지였다. 아니, 수도권뿐 아니라 거의 전국을 싹쓸이했다. 655명의 시도의회 의원중 519명, 79.2%를 차지했을 정도였다. 호남 등 일부를 빼고 한나라당 바람이 질풍노도 같았다.

하지만 기세등등하던 한나라당이 지금 정반대로 '싹쓸이 전패' 공포에 전율하고 있다.

1일 한나라당 쇄신특위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 담화 발표, 내각 총사퇴, 박희태 지도부 경질, 대검 중수부 등 이 대통령에 대해 강도높은 쇄신을 요구하고 나섰다. 당초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초강력 요구들이다. 원인은 쇄신위 의원들 다수가 수도권 출신이라는 데 있다.

대다수가 수도권 의원들로 구성된 '민본21'도 이날 긴급회동후 성명을 통해 "재보선 패배 이후 조문 정국에 이르기까지 표출된 민심의 바탕에는 편향적이고 일방통행적인 국정, 할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파간 분열상만 보이는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놓여있다"며 "국민적 신뢰를 되찾는 길은 국정기조와 인사 등 당정청 전반에 걸친 능동적 쇄신임을 재확인하고, 대통령께 시국에 대한 인식 전환과 국민에게 새롭게 다가서는 정치적 지도력을 보여줄 것을 건의한다"며 이 대통령을 압박하는 동시에, 박희태 대표에게도 자진퇴진을 촉구했다.

쇄신특위의 한 위원은 이 날 본지와 통화에서 "오전 회의에서 수도권 민심이 심상찮다는 얘기에 거의 모두가 공감하는 분위기였다"며 "10월 재보선은 물론, 내년 6월 지방선거, 더 나아가 2012년 총선에서 '수도권에서 몰살당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제기됐다"며 심각했던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다른 특위 관계자는 "특위 위원들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지역구로 둔 인사들로, 이들이 느끼는 수도권에서의 위기감은 상상을 초월한다"며 "강남권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상황인데 내각 총사퇴 같은 그 정도의 주장은 약과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내년 6월2일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것이란 우려가 급속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노 전 대통령 1주기가 지방선거 직전이라는 점이 치명적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강력 요구에 대해 청와대는 일단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나가는 소나기는 일단 피하자는 식의 기류도 읽힌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느끼는 위기감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이 대통령이 그래도 기댈 곳은 수도권 한곳 밖에 없는데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한다면 이 대통령은 레임덕에 빠져들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수도권 민심을 되돌리긴 되돌려야 하는데 고민"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IP : 119.149.xxx.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6.1 7:02 PM (121.151.xxx.149)

    그럴방법은 거의없다
    그냥 레임덕으로 있든 아니면 내쳐라 그럼된다

  • 2. 하야원추.
    '09.6.1 7:03 PM (218.156.xxx.229)

    경상도 회원님들!!! 만 믿어요...

    전국이 버려주고...다시 시작해요. 우리...

  • 3. 냄비근성
    '09.6.1 7:04 PM (116.123.xxx.105)

    이라는말이 제발 이번에 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뱌람입니다.
    내년에 다 잊어버리면 진짜 사람도 아님

  • 4.
    '09.6.1 7:05 PM (121.151.xxx.149)

    냄비근성님 걱정마세요
    절때 명박이는 화를 내게하면 했지
    우리마음을 달래줄 인간이 아니죠
    그러니 사람들화는 더 많이 날겁니다

  • 5. 그래도
    '09.6.1 7:06 PM (118.36.xxx.81)

    방심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사실 탄핵정국 이후로 딴나라당이 고사할 줄 알았어요.
    저것들이 얼마나 지독한 것들인지 잊으면 절대 안되요.

  • 6. 죽어라 딴날당!!!
    '09.6.1 7:06 PM (119.149.xxx.8)

    니놈들은 능지처참을 해도 분이 안풀려!!!

  • 7. .
    '09.6.1 7:08 PM (116.41.xxx.5)

    한나라당도 한나라당이지만,

    어서 빨리 조중동을 박멸해야 할텐데요.

  • 8.
    '09.6.1 7:09 PM (121.151.xxx.149)

    맞아요 절때 방심하면 안되지요
    저들에게는 언제나 오케이인 할배할메가 있으니까요
    그게 저들에겐 행복이죠 ㅎ
    그러나 명박이가 우리를 달래지않겠지요 그렇다면 사람들은 꾹꾹참는것을
    투표로 할수밖에없어요

    한나라당과 명박이는 너무 멀리갔어요
    그래서 다시 올수도없답니다

  • 9. ▶◀ 웃음조각
    '09.6.1 7:12 PM (125.252.xxx.38)

    일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습니다.

    금붕어보다 못한 기억력(금붕어 기억력이 알려진것보다 긴 2~3달이라는군요)을 갖는 국민이 될지..

    1년을 칼을 갈고 기다릴 수 있는 국민이 될지 두고봅시다.

  • 10. ..
    '09.6.1 7:17 PM (220.88.xxx.143)

    근데 걱정이되는 건.
    이번 보궐선거 결과..다들 넘기신 부분이, 광진구 의회만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한나라당 뽑힌 곳이란 사실입니다.

    이명박 도덕성 알면서도, 집값때문에 부동산 투표한 386과 4월 항생 세대들이..
    과연 1년 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부채로 갖고 있을까요...
    전 그게 좀 걱정되네요.

  • 11. ..
    '09.6.1 7:18 PM (220.70.xxx.121)

    몰살..
    바라던 바야...

  • 12. ...
    '09.6.1 7:20 PM (218.156.xxx.229)

    그 놈의 집값 때문에 노무현을 버렸죠...서민들이.

    하지만 그 놈의 집 값은 결국 1%가 가져갔구요...

    제발...우리 금붕이 되지 말아요...ㅠㅠ

  • 13. ..
    '09.6.1 7:22 PM (121.88.xxx.104)

    저거 엄살이에요
    한나라당 항상 이런 역풍 불땐 저런 위기감 운운하면서 수구세력 결집시켰어요
    절대 속아넘어가면 안됩니다. 엄살이라는 걸 기억하시고...
    방심하지 마시고..마음속으로 칼을 갈면서 저때를 기다립시다.
    이번엔 바꿔봅시다.
    그분 목숨값엔 택도 없지만..저렇게 하나씩 바꿔봅시다.

  • 14. 그넘의 쇄신위원회
    '09.6.1 7:23 PM (82.225.xxx.150)

    단상에 나주어 여사가 떠억 앉아있는거 보고, 그 나마 있던 희망 다 버렸다는...
    하긴 니들을 뭘 믿고 한가닥 희망이라도 품은 내가 잘 못이지.

    http://www.youtube.com/watch?v=rlPoq-tskCc

    기대하면 우리가 잘 못이죠.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ㅠ.ㅠ

  • 15. 큰언니야
    '09.6.1 7:24 PM (122.107.xxx.17)

    제 개념막내 동생은 대화명 이렇게 바꿨어요..

    ▦▦ 이제는 10월 재궐선거 ▦▦

  • 16. 냄비근성
    '09.6.1 7:28 PM (125.131.xxx.206)

    뭐, 냄비근성 있다고 칩시다...
    냄비 중에도 가장 빨리 열 받고
    가장 빨리 식는다는 양은냄비라고 칩시다...

    그래도 뭐 걱정 없습니다.

    불을 꺼 줘야 냄비가 식어줄 텐데...
    계속 불을 가열차게 때 주고 계시니...
    이놈의 냄비가 식을 틈이 있어야 말이지요...

    내년 6월이 되면 더 뜨겁게 달아올라 있을 수도 있을텐데요...

  • 17. 광진구
    '09.6.1 7:31 PM (211.215.xxx.107)

    저 광진구 주민입니다.
    이번 보궐 선거에 다들 기뻐하셨지만, 전 정말 그날 속이 터져 잠을 못 잤어요.
    세상에, 한나라당 시의원이 뇌물 뿌려서 잘린 그 자리의 시의원을 다시 뽑는 보궐선거에 또 다시 한나라당 후보가 뽑히다니요!!!
    저 정말 쪽팔려서 미치겠어요. 다들 왜 그런지 정말.
    어떤 사람들은 이분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듯해요.
    한나라당 지지하면 잘사는 사람이고, 민주당(+기타 당) 지지하면 못사는 사람이고.
    잘사는 것처럼 보이고 싶어서 그러는 건지, 아니면 집값 올려서 잘살고 싶은 건지
    아무튼 제가 사는 동네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나라당이 성공을 거두는 바람에 '전멸' 혹은 '박멸'의 기회를 놓치고 말핬어요.

  • 18. 부산
    '09.6.1 7:35 PM (121.146.xxx.193)

    냄비근성님 말대로 계속 불 붙이고 있어야 합니다.

    봉하마을도 계속 가야하구요.
    그러면서 한 사람 한 사람싹 조금싹 진실을 알리세요.

    차근차근, 천천히 한걸을 씩 내딛는겁니다.

    공부 첫날 10시간 왕창 하는 것보다
    10일 한 시간씩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남에게 이야기 할 때도 그런 식으로 시간을 들이시고
    알립시다.

  • 19. 불 !
    '09.6.1 7:35 PM (219.251.xxx.149)

    냄비근성 님 완전 동감..!

    불을 자꾸자꾸 때 주시니.. 식을 틈이 없네요..

    냄비가 달궈지면 얼마나 뜨거운지 저들이 모르나봐요..ㅋ

  • 20. 부산
    '09.6.1 7:51 PM (121.146.xxx.193)

    저들이 불붙이고 우리도 불붙고 있는겁니다.

    그리고 뜨거운 냄비맛 보여주는거죠.


    이런 말장난도 사실 허무하기는 하네요.

    진작에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좀더 진실을 알았더라면
    소통이 좀 더 잘되었더라면...

    하는 마음입니다.

  • 21. 노짱님
    '09.6.1 7:55 PM (121.140.xxx.163)

    이런거까지 다 생각하도 부엉이바위 오르신걸 생각하니..

    어버이 은혜 못지 않네요...ㅠㅠ

    이제 천국에서 편히 쉬세요

  • 22. .
    '09.6.1 7:56 PM (211.58.xxx.176)

    대통령만 버리면 되는데...
    엄살이겠지만 현실이기도 합니다.
    뭐 잘하는 일 있다고 다시 뽑아 주겠습니까?

  • 23. 그래서?
    '09.6.1 9:03 PM (221.146.xxx.99)

    지나가는 소나기가 되지 않도록
    우리보고 계속 깨어있으라는 말이지?

    뷰~~ㅇ
    잘 하면 선거 날짜 바꾸자고 쥐롤들을 떨겠구먼.

  • 24.
    '09.6.2 1:39 AM (116.42.xxx.111)

    이러나 저라나 니들은 전멸이야.
    내 주변에 한나라 찍고 이명박 찍은 사람들 다 후회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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