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003 검사와의 토론....토론의 달인이 아닙니다. 저는

진정의달인 조회수 : 374
작성일 : 2009-05-31 18:47:06
허상구 서울지구 평검사 대표
저희 검사들은 한 가지 건의할 일이 있습니다. 오늘 토론 진행과 관련하여 부탁드릴 것이 있는데, 대통령께서는 저희들이 인식하기에 토론의 달인으로 그렇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토론과는 익숙치않은 그야말로 아마추어들입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 검사들을 토론을 통하여 제압하시겠다면은 이 토론은 좀 무의미하지 않겠나, 보나마나 대통령님의 승리십니다. 따라서 대통령께서 검사들을 좀 제압할려고 하시지 마시고, 좀 어렵게 마련된 자리니만큼 검사들의 의견을 좀 많이 들어주십시오. 네 그래서 제가 먼저 한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

노무현 전대통령
토론의 달인이므로 여러분을 제압할 수 있다는 이 전제에 대해서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재주로서 진실을 덮으려고 하는, 내가 잔재주나 가지고 여러분과 대화해서 여러분을 제압하려고하는 그런 인품의 사람으로 비하하는 그런 뜻이 들어 있습니다. 나는 상당히 모욕감을 느끼지만, 이 자리에서 모욕 안 느끼도록 하고 토론에 지장 없이 서로 웃으며 넘어갑시다.
토론의 달인이 아닙니다. 저는 토론에서 매번 실제로 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토론에서 지지 않도록 하기위해 제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을 많이 참아야 했고, 또 편한 길을 많이 포기하고 어려운 길을 걸었습니다. 내가 어떤 토론에서 이긴 일이 있다면, 저는 저 스스로 살아온 삶의 밑천을 가지고 하나하나 삶으로서 증명하고 대화했기 때문에 제가 누구하고도 토론에서 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말 재주로 이겼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에 관해서는 약간의 유감을 표명하는 것으로 넘어가구요. 다시 거듭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토론의 달인으로서 여러분들에게 토론 솜씨를 보여줄 생각은 없습니다(웃음). 없구요 그렇게 제압할 생각도 없습니다.
IP : 221.146.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31 8:18 PM (124.169.xxx.191)

    저 스스로 살아온 삶의 밑천을 가지고 하나하나 삶으로서 증명하고 대화했기 때문에 제가 누구하고도 토론에서 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말 재주로 이겼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
    혹자는 이제 바보 대통령을 그만 말하라고 하지만 .. 정적의 죽음에 비통은 커녕 조소를 보내는 치들은 과연 무엇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88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5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2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2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6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75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8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45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99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6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9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6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9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6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3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5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04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1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4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2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2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3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0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1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5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5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3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4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