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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사 오면 다들 까만 옷 입고 있을 줄 알았어요.

저는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09-05-25 09:18:10
별로 그렇지 않네요.

아파서 회사 잘 못나오는데...
차장이 "오늘은 컨디션 어때? 죽고 그러는 판국에..."
(정확한 말은 기억안나고 뭐 이런 뉘앙스... 혈압 올라서 기억이 잘...)

아침에 신문 읽으면서 커피 마시다가 울컥 해서
눈물 흘리다가 왔는데... 어휴
IP : 165.244.xxx.24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5 9:20 AM (221.140.xxx.169)

    저도 오늘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쥐새끼가 추진력이 있어서 그나마 우리나라 경제가 이 정도도 버텨내는 거라는
    무뇌아적인 말을 서슴없이 뱉어내던 그 인간이 오늘은 또 무슨 발언을 할지...

    모르면 그냥 입이나 닥치고 있으면 좋으련만...

  • 2. ...
    '09.5.25 9:22 AM (125.137.xxx.182)

    저 검은 옷 입고 출근합니다. 여름옷이 없어서 좀 덥긴하더라도 그냥 입고 갈랍니다.

  • 3. 김은미
    '09.5.25 9:24 AM (203.142.xxx.240)

    전 검정옷 입고 출근했습니다.... 이렇게라도 조의를 표해야겠기에...

  • 4. 전..
    '09.5.25 9:26 AM (222.234.xxx.2)

    검정치마에.. 흰블라우스.. 입었네요.
    애도기간동안은.. 무채색옷으로 입고 출근하려구요...

    오늘은.. 퇴근길에 분향소도.. 들려봐야겠어요...인사드려야죠...

  • 5. 저도
    '09.5.25 9:27 AM (218.38.xxx.130)

    검은 옷을 입고 출근했어요...
    많지는 않지만 몇 사람 눈에 띄네요. 말은 안 해도... 눈빛으로.

    ㅠㅠ

  • 6. ㅠㅠ
    '09.5.25 9:27 AM (59.10.xxx.219)

    여름검정옷이 없어서 최대한 무채색옷 차림으로 왔어요ㅠㅠ

  • 7. ..
    '09.5.25 9:28 AM (211.189.xxx.103)

    저도 검은옷 입고 왔고 회사 메신저에 근조 달았습니다.
    그래요. 울회사 아마 보수쪽에 가까워서 싫어하겠죠
    상관없어요. 상관없습니다.

  • 8. 차마
    '09.5.25 9:28 AM (118.39.xxx.120)

    컬러있는옷은 못입겠어요.
    검은 리본이라도 달고싶은심정입니다.

  • 9. .
    '09.5.25 9:28 AM (121.88.xxx.3)

    회의가 있어도 절대 케쥬얼을 고집하던 남편이 어제 밤부터 검정 양복 입겠다고 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여름 검정 양복을 챙기며 보니 드레스 셔츠가 마땅한게 없어 고심하는데 빤히 절 쳐다봅니다.
    '어떻게 할꺼냐며...' 그냥 검정 셔츠만 입으면 안되겠냐고 조심스레 물었더니 어쩔수 없지 하면서 검정색 셔츠 입고 갔습니다.
    세상은 그래도 변함없이 돌아가는 듯 합니다....

    남편, 아이 다 나가고 저는 혼자 또 울고 있습니다.

  • 10. 어제
    '09.5.25 9:32 AM (112.148.xxx.4)

    분향소에 갔을때는 당연히 검은 옷 입고 갔었는데 이 머리나쁜 아짐이 그생각은 못했습니다.
    오늘 외출할 때 흰옷이나 검은옷 입고 나가겠습니다.

  • 11. 우리집
    '09.5.25 9:35 AM (121.138.xxx.81)

    식구들 모두 검은 옷 입고 출근하고 학교가고 했어요.
    흐르는 눈물 주체할수가 없네요.

  • 12. 저도
    '09.5.25 9:38 AM (220.120.xxx.193)

    검은옷 입고 출근했어요..화장도 안하고.ㅠ (허긴 평소 화장안하고 나올때 있어서.. 주변 사람들은 그러려니 합디다만.ㅠㅠ ).. 울회사 우두머리도 촛불을 서슴없이 빨갱이가 어쩌고 ~ 하는 그런회사 댕깁니다.ㅠㅠ

  • 13. M
    '09.5.25 9:38 AM (210.94.xxx.89)

    검정옷 입고 왔습니다.
    출근하니 관심없어하는 사람들도 옷의 의미는 알아보고 물어보네요.

    괜찮습니다. 누가 무슨 옷을 입든, 조기를 얼만큼 달든.
    그 땅끝 봉화마을로 찾아가는 많은 사람들..
    개들이 짓어대고 날뛰는 덕수궁 대한문 앞을 찾아가는 많은 사람들 보시지 않습니까.

    추모행렬을 보고 저희 어머니가 놀라시더군요.
    인기가 저리 많았냐고.

    여긴 강남중에서도 대치동입니다.

  • 14. ..
    '09.5.25 9:43 AM (122.40.xxx.102)

    아들네미 검은바지 밖에 없어 1학년인데 검은색 바지 입혔어요.

  • 15. 저는...
    '09.5.25 10:00 AM (124.138.xxx.2)

    흰 옷 입고 출근했습니다.
    마땅한 검은 정장이 없어서요.
    어제 저녁 봉은사에 갈 때는 나와 재수하는 아들 둘이 검은 색으로 갖춰 입고 분향했습니다.
    유족에게 보내는 글도 쓰고 왔습니다.
    토,일요일 이틀을 울어 눈이 짖무를 것 같은데 눈물은 왜 끝없이 나오는지...

  • 16. 검은정장
    '09.5.25 10:06 AM (221.146.xxx.1)

    땀 뻘뻘 흘리며 검은 정장 입고 출근했어요.
    분향소 들르려고요..

  • 17. 올블랙
    '09.5.25 10:16 AM (121.166.xxx.39)

    으로 출근했어요. 엘리베이터에서 옆 사무실 어떤 남 직원이 와이셔츠도 검정으로 입고 왔더군요. 말없이 서있어도 동지가 된 느낌이었어요.

  • 18. 오늘은
    '09.5.25 10:18 AM (210.96.xxx.223)

    아니 이번주는 도저히 밝은 색 옷을 입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 19.
    '09.5.25 10:47 AM (61.73.xxx.80)

    저도 아래위 다 검은 옷 입고 왔어요.. 차마 밝은 옷 못 입겠더라구요.

  • 20. 에구..
    '09.5.25 10:55 AM (125.177.xxx.83)

    댓글 읽다가 또 눈시울 붉어지네..

  • 21. ...
    '09.5.25 11:00 AM (221.148.xxx.30)

    노무현지지자는 아니였지만...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합니다.
    온 국민들이 검정옷을 입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저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두꺼운 검정정장을 입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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