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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죄송하구요~직장얘기좀여쭤볼라구요!!(깁니다)
회사에 대해 얘기하자면
서울에서 직장생활 하다 공부한다고 늦은 나이에 작년에 관두고
공부하다 잘안되서 이번 회사에 입사한 시기가 작년12월입니다.
물론 서울에 회사 다닐때는 400명 규모에 회사를 다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위치는 수원이고 규모는 80명
서울에 회사 다닐때는 총무부문에 과장이였는데
회사 입사하면서 총무부서장으로 왔습니다.(직급은 차장이고, 직책이 팀장/부서장)
저희 부서에 여직원들이 4명 있습니다.
업종이 기술사사무소 업종이라
한여직원은 원래 전기과 출신인데 회사사정상 총무팀으로 근무하고 있구요
(물론 총무부분 일은 별로 안합니다.)
한여직원은 또한 회사입장상 주업무가 감리지원업무가 70% 총무부분이 30% 되구요.
한여직원은 비서인데 주로 비서업무가 대부분이지만 사실상 대부분 놀지요.
한여직원은 따져보면 순수하게 총무부문만 하는 여직원입니다.
제가 회사 입사하면서 직원들이랑 잘지내보고자 회식도 하자고 그랬고
외근 다녀오면서 몇번 정도 간식도 사다 주고
사장이 강압적으로 나가라고 지시해도
제선에서 싫은소리 하기도 싫고 직원들 입장도 이해해서
될 수 있는대로 많이 참았습니다.
어느덧 지금은 5개월이 넘었군요.
제가 입사하고 얼마전까지 중간에 남자직원이 과장으로 있었는데
인사발령이 경리쪽으로 나서 바로 옆에 근무하지만 부서가 틀립니다.
근데 제 네이트 아이디가 왕따입니다.
이 경리쪽으로 인사발령난 남자직원도 관계가 되지만
이 친구가 여직원들한테 진짜 잘합니다.
유부남이자만 제가 보기에도 진짜 잘하구요~
총무팀에 있을때 여직원들한테 잘하는 것이야 보기 좋았고
제가 상냥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이 아니라서
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고 생각했지요.
근데 중간부분은 글이 길어져서 생략하고
지금은 왕따이지요.
예를들어 점심시간에 5일중에 3-4번정도는 여직원들은 도시락을 싸오는데
안싸올경우 대부분 이 경리팀으로 발령난 과장이랑 갑니다.
그리고 여직원중에 술을 좋아하는 여직원들이 많아서
술을 먹으러 갈 경우도 이 과장이랑 자기또래 다른부서 남직원들이랑 갑니다.
물론 저한테는 말을 안하지요~
나이로 따지면 제가 38이고, 과장이 33, 여직원들이 30, 28, 27, 25입니다.
진짜 싫은 소리 안하고 싶은데
부서장 회의 들어가면 사장이 철야를 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강해서 일을 지시하라고 하고
지금까지 곰곰히 보면
칼퇴근에다 업무시간에도 네이트 하는 시간도 많고
자기 업무가 있으면 그일만 할려고 하지
다른일들은 하지 안할려고 하고 생각조차도 안할려고 합니다.
그런일들은 제가 합니다.
즉 부서장이 실무도 하고 총괄도 하고... 그렇습니다.
더 길게 쓰면 보시는 분들이 지루할까봐(지금도 길지만~)
어떻게 할까요?
강압적으로 나갈까요?
방법이 있을까요?
1. ㅁㅁㅁ
'09.5.21 1:03 AM (116.127.xxx.169)이런 것으로 고민한다는것 자체가... ㅜㅜ..
님아~ 님은 윗 상사시니 왕따가 당연하다 생각하세요.
님께서 인사고과도 하시지 않나요?
강압적으로 하고 말고가 있을까요? 적당히 해야할일이면 시키세요.
저도 어릴때 뭣모르고 윗 상사한테 개겼는데 (실감나는 이해를 위해~)
나이 32 먹은 저... 왠만한일은 합니다. 제 사정이 허락하는한~
그게 세상편하게 사는 것이고 등등등...
여직원들이 말을 안들어도 아직 세상 물정 몰라 그런것이니
잘 해결해보세요.2. 00
'09.5.21 1:28 AM (116.39.xxx.218)음님 회사는 평등한 관계가 아니랍니다.
즉 상하관계지요. 님이 지시하고 강하게 밀어부쳐야 합니다.
대화로.... 하다가는 리더쉽이고 머고 없어지고 배가 산으로 가고 말지요.
그리고 만만한사람 본보기 하시고요? 뭔말인지 아시지요.
그럴필요까지 있을까 하지만 안그러면 아래직원들이 님 위로 기어오르지요..
당하고 싶으면 물렁물렁 하시고요.3. 음
'09.5.21 1:41 AM (211.209.xxx.73)감사합니다.
조언을 주셔서~. 제가 부정적으로 일을 시켰는 느낌이 들었나보군요.
시시콜콜 쓰면 글이 길어 질꺼 같아~
예를 들면 전사원 워크샵에 대한 기획을 하다
워크샵 교재를 파워포인트로 해야 했는데요.
잠시 회의를 하다
제가 보기에는 파워포인트 좀 할꺼 같은 여직원한테
이것좀 도와줘~
라고 말했다가, 반응은 저 파워 포인트 잘 못하는데요.
@@ 뭠미??
저 인상이 무섭게 생긴편이라 웃을려고 하지요~ㅋ
사장한테 몇번 깨지니
부서직원들한테 좋은소리만 못하겠는걸요~
(아직은 그렇게 싫은소리 안했지만)
제가 스트레스 너무 받아 회사를 관두고 싶은 마음이~ (저도 직장생활 10년 했지만 상사때문에 회사는 관둬도 부하직원때문에 회사 관두고 싶은 마음이 들 지가~~ 참 바보죠?)
그리고 비서 여직원 남자문제로 회사에 소문이 파다 합니다.
재작년 하반기에 입사해서
저 입사하기전에 2번인가 남친문제로 회사 무단 결근하고(알고보니)
제가 입사하고도 3일인가 무단결근~@@
사장이 처음에는 짤라버릴낄꺼 같은 말을 하다
그 비서직원 직원 짤리줄 알지만 정이 있어
사장한테 인사하라 왔다
그냥 사장이 잡은셈이죠.
(남친하고 문제 많다는 얘기는 사장이 말해서 알았고요, 물론 느낌으로는 전에 알았지만요~~)
아무튼 글로는 표현을 못해서
이런것 가지고 고민하냐고 그러시는데
복잡합니다.4. ...
'09.5.21 9:38 AM (211.49.xxx.110)원글님께서 일시키는 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런걸로 고민하실 상황이라면 이것좀 도와줄래가 아니라 누구씨 이거이거 하세요라고
해야 거절할 엄두를 못내죠
솔직히 인상하고 상관없이 리더는 카리스마가 좀 필요합니다.
이런걸로 고민하시는거 보니 전혀 없으신거 같아서요
그리고 왕따되는거는 신경쓰지마세요 팀장이 팀원들하고 너무 엮이면 우습게 알고
별로 좋을게 없습니다.5. 흠흠
'09.5.21 11:18 AM (125.187.xxx.238)올려주신 글만 보고는 '왕따'에 대해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네요.
(대놓고 왕따라고 하지는 않거든요. 글보니 조금 짐작은 갑니다만...)
일단 나이차이가 좀 있고 직급이 높으신 분들이랑 식사하는 자리가 쉬운 자리는 아닙니다.
메뉴시키는 것부터 해서 돈내는 문제까지 고민해야 하니까요.
취향이 비슷한 끼리끼리 그냥 식사하러 가는 거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그리고 일 시켰을때 '잘 못하는데요.'라고 했을때
뭥미, 너 이런 것도 안 배우고 뭐했냐, 어이없네...등의 눈빛으로 쳐다보다 자기혼자 하는 상사보다는
'못하면 배워야지'라고 말하면서 하나하나 설명하며 가르치던가
하다못해 파워포인트 책이라도 던져주고 문서만들 시간을 주는 상사가 낫습니다.
아랫직원에게 싫은 소리하기 싫어서 참으셨다고 하는데요
조직에서 워낙 다양한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싫은 소리는 안할수가 없습니다.
싫은 소리는 하시되 개인적인 인신공격이나 부당한 이야기는 빼시고 편견없이 하시고
싫은 소리 했다는 사실 자체를 잊으시는 게 좋습니다.(평소처럼 똑같이 하시라는거죠.)
그리고 싫은 소리했다고 다음에 더 잘해주거나 하시 마세요.
아랫사람 입장에서는 싫은 소리하고나서 더 잘해주는 상사보면 고마운게 아니라
'나한테 잘못한 걸 아는구나'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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