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통장잔고 보면 심란해요...

... 조회수 : 1,394
작성일 : 2009-05-19 08:54:15
남편 !!너무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12년차 한결같고요..돈 관리는 제가 하는데 남편은 오로지 일만 열심히해

남편이 월급 받으면 제가 이것 계산하고 저것 계산하면 더 신경 쓸일 많고 머리가 많이 아프네요..맨몸으로

결혼해 남편 월급으로 불려 집 두채를 마련하니 시댁에선 저를 떠받들고 살림잘한다 칭찬이 자자 하세요...

남편또한 너무 좋아하고요.. 문제는 뒷감당을 제가 다해야 하니 머리가 지끈 지끈 아프네요.. 남편은 돈관리를

잘 못해 결혼전 이형님,저형님 다 퍼다 줘서 결국 못 받고 결혼때 어머니한테 받은 통장에는 1십정도있는것

받아서 여지껏 꾸려 왔어요.. 남편한테 맡겼다간 땡전 한푼없이 살았을것이고요... 이러니 돈은 제가 관리하는데

나갈게 많으니 좀 우울하네요...직장 구하는것도 쉽지 않고요..우울한 아침이네요...남편 자는 모습보면 또

불쌍하고 제 마음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IP : 222.109.xxx.1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9 9:00 AM (114.203.xxx.87)

    12년 동안 한결 같으신 남편이시면
    님의 이런 고민을 같이 나누기도 수월하시지 않나요
    같이 나누고 공감 하는게 어딘가 싶어요
    월급만 달랑 갖다주고서는
    계속되는 손벌림에 지쳐서
    무슨 생리전 증후군도 아니고
    결제일만 오면 날카롭고 스트레스 팍팍 받는 아짐도 여기 있어오 흑흑

  • 2.
    '09.5.19 9:03 AM (218.153.xxx.211)

    통장의 잔고 줄어 드는것 보면 생명줄이 하나씩 끊기는듯 심란한 아짐 여기도 있네요.

  • 3. 양쪽다
    '09.5.19 9:12 AM (220.75.xxx.185)

    버는쪽이나 관리하는쪽이나 힘들긴 마찬가지죠.
    그래도 원글님은 버는사람 기쁘게 잘 모으고 불리시니 칭찬받을만 하죠.
    너무 스트레스 받으시면 적당히 느슨하게 가세요.
    적당히 쓰고 한템포 쉬었다 가세요.

  • 4.
    '09.5.19 9:15 AM (118.8.xxx.31)

    결혼 12년만에 집 두채 사신 분이 통장 잔고 때문에 그리 심난해하시면 어쩌나요..
    적당히 쓰고 적당히 마음 비우고 사세요.

  • 5. 음님
    '09.5.19 9:20 AM (118.216.xxx.190)

    말에 동감..!!!
    두채 사신 분이..뭘 그러세요..^^
    저는..아직까지 이러고 사는게 저탓인것 같아..
    늘상 남편한테 미안합니다..ㅠㅠ

  • 6. 그러게요..
    '09.5.19 10:03 AM (121.186.xxx.235)

    집도 두채신데 ㅠㅠ
    저는 결혼 9년차 집 한채에도 대출끼어있는데 ㅠㅠ
    님은 그래도 잔고라도 있네요..
    전 월급날 다가오면 마이너스 됩니다 ㅠㅠ

  • 7. 할말없음
    '09.5.19 10:36 AM (211.45.xxx.253)

    집 두채에 심난하다하니 이글 보는 사람 정말로 심난하네요...ㅠㅠ

  • 8. ..
    '09.5.19 10:44 AM (218.209.xxx.186)

    물려받은 돈도 없이, 맞벌이도 아니시면서 남편 월급 만으로 12년만에 어떻게 집을 두채나 사셨는지 놀랍고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렇담 남편 월급이 무지 많은가본데 뭐가 심난하신건지...
    집 없이도 월급 타자마자 마이너스 되는 집도 있답니다 ㅠㅠ

  • 9. 원글이
    '09.5.19 11:24 AM (222.109.xxx.186)

    월급이 무지 많진 않습니다..imf를겪어 7개월휴직하고 월급 받았을때가 1백~1백5십정도 되는걸로 큰아이 1살때 맞벌이 빡세게 하고 쥐어짜면서 돈을 모았어요...내년 분양 받은 집 팔면 돈은
    그렇게 들어갈일이 없는데 그집 포기하기가 쉽지않네요..

  • 10. 집이...
    '09.5.19 1:27 PM (203.142.xxx.241)

    두채씩이나 된다면 저는 머리 아파도...즐거울 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4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44
682283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5
682282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7
682281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9
682280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70
682279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06
682278 꼬꼬면 1 /// 2011/08/21 28,269
682277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23
682276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8
682275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7
682274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31
682273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24
682272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04
682271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8
682270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25
682269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5
682268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19
682267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5
682266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9
682265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7
682264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2
682263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7
682262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39
682261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9
682260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2
682259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6
682258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10
682257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5
682256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85
682255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