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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감동? 나만 피곤했나.

???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09-05-18 21:48:19
어제 아이들이 재미있다는 소리에 다운 받아서 보는 걸 옆에서 보았습니다.
삼겹살. 치킨집에 200만원 50만원어치 먹기 내기.
저요.
중간에 졸려서 잤습니다.
그 과정이 너무 너무 피곤하고
보기만해도 힘이 들어서요

억지에 누워서 봐도 힘이 들더군요.
결국 졸다가 마지막에 삼겹살집으로 이동하는 부분부터 같이 보았는데요......

설정도 참......
이 시국에 배가 아플정도로 억지로 먹다니요.
결식 아동이 얼만데
꾸역 꾸역 밀어 넣는 프로그램이 말이 되나요?

지저분하고 역겹더군요.

정말로 힘든 자영업자 식당을 도와 주는 프로그램이었을 수는 없었나.....아쉽네요.
IP : 121.167.xxx.2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09.5.18 10:16 PM (211.192.xxx.174)

    참.. 잼나게봤는데.. 내용도 참신한거 같고... 역쉬 무한~이럼서 봤는데..
    사람마다 보는 느낌이 다르니까요..

  • 2. ..
    '09.5.18 10:20 PM (211.203.xxx.122)

    요 근래 방송 중에서 제일 재미있던데요.
    오락이라서 그런지 별 생각없이 봤네요.
    물론 결식아동 생각하면 좀 그렇지만
    오락이라서 편안하게 봤어요.

    중간에 배부르면 먹지말라고 유재석 씨가 계속 이야기했답니다.

  • 3. 하겐다즈
    '09.5.18 11:08 PM (211.217.xxx.112)

    넘 재미있게 봤어요

  • 4. 오락
    '09.5.18 11:22 PM (211.176.xxx.169)

    프로는 오락일 뿐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봅니다.
    간만에 즐겁게 봤는데 정말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네요.

  • 5.
    '09.5.18 11:27 PM (221.146.xxx.39)

    무한도전 팬인데...
    실망스러웠어요...

    먹기 내기라니, 게다가 고기(남의 살)로...

    몸개그 + 촌철살인자막 + 가슴 뻐근한 감동...
    셋 다 해내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그랬던 적이 많았었는데말입니다...
    요즘은 재미없으면...속상해요...

  • 6. 나도 그랬는데
    '09.5.18 11:51 PM (122.32.xxx.138)

    저만 그리 느낀 게 아니군요.
    저도 무한도전 잘 보는 이는 아닌데보면서 웃긴 했지만 요즘 같이 어려울 때 배터지게 먹는 게 씁쓸했어요.
    보면서 아들애와 나눈 이야기는 1박2일에서 산골 아이들에게 푸드차가 와서 맛난 식사 마련해 줬을 때 그게 인상적이었다며 고개를 끄덕였죠.

  • 7. 저도
    '09.5.19 12:02 AM (222.237.xxx.119)

    호화리조트가서 무슨 특집이나.. 암튼 이런 방송보다 훨씬 낫던데요.
    이번에도 괜찮았는데. 신선하고..
    다만 요즘들어 내기가 넘 많이 나오는 것같아 그건 걸려요.
    대다수가 돈내기니..

  • 8. 에휴,,
    '09.5.19 12:14 AM (119.201.xxx.6)

    무한도전이야,,매번 새로운 스탈에 새로운 내용,,
    하는 피디들이나 스태프들도 얼마나 힘들까 이런생각이 많이 들어요,
    저 1박2일도 너무 좋아하는데,
    1박2일은 거의 패턴이 비슷하잖아요,
    무한도전은,,매번다른 내용이라,,어떨때는 정말 재밌고 어떨때는 좀 못하고,,
    기복은 있는것 같아요,

  • 9. 저도
    '09.5.19 2:20 AM (58.121.xxx.222)

    무한도전 정말 대단해요
    매번 다른 아이디어로 방송을 하는게 진짜 힘들겠다
    그생각 저도 많이 했거든요
    다른 아류 리얼 프로그램은 매번 똑같은 형식에
    환경만 다를뿐이구요

    그리고 전 재미있게 봤어요
    무한도전에만 너무 많은거를 요구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무한도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발전 비용등을 충당해서
    진행비? 암튼지 돈이 없다고 들었어요
    지금 찍으면서 버티는게 최대한 절약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된것 같아요

  • 10. 저 역시
    '09.5.19 4:37 AM (118.38.xxx.213)

    그사람들이 배불러서 쓰러져 있고 남은 고기들...
    그 고기 먹고 싶어할 아이들이 무한도전 보고 있지 않을까
    내내 맘이 불편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먹는거 가지고 좀 장난 안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못먹는 설움... 그게 만만찮잖아요.

  • 11.
    '09.5.19 9:49 AM (121.166.xxx.154)

    저는 기분좋게 봤는 데요... 굳이 안 사줘도 잘 먹을 것같은 인기좋은 연예인들 데려다놓고 먹는 것으로 장난친것도 아니고...
    운동부 학생들도 이럴 때 배불리 먹는 것도 보기 좋던데요. 한참 때인데 운동도 하면 얼마나 배고팠을까 싶기도 하고요.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선택한 것도 자영업자들에 대한 배려가 있는 것같구요. 돼지독감 걱정말고 드시라는 얘기도 나오쟎아요. 그 자영업 사장님은 얼마나 기분좋겠어요. 정말 대박터진 날이니... 더 대박터진 곳은 운동부 학생들일 것같구요. ^^ 운동부 30명이 150인분 넘게 먹었다는 얘기인 데,(50인분은 나머지 연예인들이 먹었다치고) 누가 그 운동부 애들에게 그렇게 100만원 넘는 돈을 주고 전체가 마음껏 고기를 먹도록 해 주겠어요? ^^

  • 12. 후후
    '09.5.19 10:58 AM (203.232.xxx.7)

    전 김태호 피디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매주 아이디어가 나온다는 자체가 존경스러울 뿐입니다.
    뭐 하나 시키면 정말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그 멤버들 다 군소리 안하고 그것만 한답니다.
    진짜 리얼리티죠.
    자막 또한 꼭 집어주는 센스. 대단해요.

  • 13. 무도짱
    '09.5.19 1:01 PM (121.188.xxx.174)

    재밌었어요, 아이디어도 역시 무도라는 생각 들게 했구요,
    정규 프로로 해도 좋을것 같던데요.
    단 정~말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요.

  • 14. 역시무도
    '09.5.19 2:05 PM (116.127.xxx.98)

    즐겨하는 프로는 아니라서 마지막 부분부터 봤는데요.
    저도 구성이 참신하고 좋았어요.
    결식아동 생각하면, 다른 오락프로그램들 모두 접어야죠.
    드라마에서 발리가고 괌가는거 그런 호화판 촬영도 모두 다 접어야죠.
    지나가는 일반인도 아니고, 운동부학생들에게 고기를 먹게 해준것도 좋았구요.
    영세한 가게주인들도 그날 대박터져서 좋았잖아요.
    너무 비약해서 생각하지는 말았으면 해요.
    너무 단견적인 시선으로 티비를 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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