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남미녀를 보는 건 정말 눈이 즐겁긴 하네요. ^^

제이미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09-05-18 11:04:46
지난주에 단기교육을 다녀왔답니다.

회사에서 친하고 평소에도 이쁘다고 생각하던 동생과 같이 교육가게 되었는데요.
근무지가 틀려 얼굴은 한 달에 몇 번 볼까말까하는데
교육받느라 하루종일 같은 장소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보고 있자니
어찌 그리 참하게 이쁜지..

애기엄마인데도 뽀얗고 잡티와 트러블 하나 없는 피부
작고 갸름한 얼굴
가늘가늘하고 쭉 곧은 몸매와 자세
살짝 미소띤 입매에 나긋나긋한 말투

저는 여자임에도 그 동생을 보고 있으니 참 기분이 좋아지는데
다른 남자분들도 그 동생을 흘끔흘끔 보는 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40대 임원분과 술자리가 있었는데
이건 뭐.. 뻥 좀 쳐서 신입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동안을 소유한
신입사원 때는 장동건 닮았다고 소문이 자자했다던
중년의 턱살마저 없는
(서른 넘어가면 조금씩 자라는,,그 손지창마저 피해갈 수 없던)
잘 관리된 중년 꽃미남이었습니다.

임산부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술이 땡기면서
술자리 분위기가 절로 화기애애해지데요. ㅋㅋ

저 원래 안 이랬는데 나이가 들 수록
외모지상주의가 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IP : 121.131.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의가을
    '09.5.18 11:07 AM (59.4.xxx.202)

    저도요ㅋㅋㅋ
    멋진 남자가 보이면 그 곳 공기가 확 달라진다고 느껴요.
    시큰둥 하게 들어선 수퍼마켓 에서도 멋진 남자가 근처에 보이면 정신이 번쩍 듭니다ㅋㅋ

  • 2. ㅋㅋ
    '09.5.18 11:14 AM (123.204.xxx.27)

    미혼때는 남자 하나를 봐도
    저남자가 애인으로 적당한가?아닌가?
    결혼할만한 사람인가?아닌가?
    꼬셔야 하나?말아야 하나?
    그런 복잡 다단한 생각을 거쳐서 순수하게 미모만 감상하기 어려웠는데
    아줌마가 되니까...
    그런거 필요없이 잘생긴건 그것만으로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게 되는듯 해요.
    그래서...외모지상주의가 되는듯...
    내가 먹을 떡은 아니니까 이쁘기만 하면 장땡?그런거???ㅎㅎ

  • 3. 제이미
    '09.5.18 11:43 AM (121.131.xxx.130)

    ㅋㅋ님 말씀이 정답인 듯 하네요. ^^
    아줌마 아저씨가 되어 마음 편한 장점 중 한 가지네요. ^^

  • 4.
    '09.5.18 11:49 AM (59.3.xxx.165)

    헬스장의 트레이너들이 왜 이리 이쁜지...

    정말 눈이 즐겁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 5. ㅋㅋ님 정답
    '09.5.18 2:00 PM (122.37.xxx.197)

    나이들수록 외모지상주의자 되는거 맞는듯 해요..
    정작 우리 딸은 엄마가 보는 눈이 너무 낮다고 합니다..
    제 나이 이하는 다 이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7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59
68227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61
68227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61
68227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97
68226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82
68226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14
682267 꼬꼬면 1 /// 2011/08/21 28,278
68226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40
68226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83
68226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29
68226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38
68226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34
68226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20
68226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80
68225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31
68225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13
68225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51
68225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89
68225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98
68225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33
68225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51
68225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61
68225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52
68225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77
68224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30
68224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13
68224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16
68224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11
68224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99
68224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