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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람들이 왜 이러죠? 새벽까지 나 참..
그리고 큰소리는 아니지만 계속 신경쓰이는 소리가 들리는데요..문제는 며칠전에도 밤 11시에 나기 시작해서
1시까지 계속 난 소리라..아랫집이 늦게 들어오는 집이라 혹시 아랫집이 들어와서 이것저것 정리하는 소리인가 싶어서 남편한테 음식물쓰레기 버리면서 불 켜진 집이 어디인지 보고 오라고 했는데..
윗집은 불이 켜져있고 아랫집은 불이 꺼져있다네요.. 아랫집은 아직도 안 들어왔거나 이미 자고 있는거죠..
윗집 문제때문에 전에도 글 올리곤 했는데..아이셋이 있는데 자꾸 단속을 안해서 엄청 뛴다는 집이요..
그런데 또 어떤날은 단속하는지 신경을 쓰는 듯하고..
이건 쓴 적이 없는데 한달전 너무 심한 소음에 친정엄마랑 올라갔었는데..아이들 뛰는거 트램폴린인 것 같았어요.
밑에 장치도 되있어서 소음이 안 날 줄 알았다나.. 저녁 8시고 9시고 계속 며칠 소리가 나서 이건 뛰는것보다 더 시끄럽다는 판단하에 올라갔는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울 엄마만 이상한 사람 만들더라구요..
엄마가 전부터 제 고민을 들으시고 아파트 살면서 어쩔수 없다 하셨는데 실제 그날 집에 있으시곤
너무 심한 집이다 아부지까지 같이 제 편을 들어주셔서 같이 올라갔던 거구요..
엄마가 먼저 올라가셔서 대체 뭘 하길래 이런 소음이 나냐 어디 한번 보자~ 웃으시며 이런 제스쳐를 했나봐요.
남의 집을 다짜고짜 보려했다면서 완전 무식한 사람 취급을 하며 웃으며 올라오시길 잘 하셨다고..
맨날 메모를 붙여서 언제 자기집앞에 오는지 모르고 다른 사람도 볼까봐 기분 나빴다면서 오히려 자기네
기분 나쁜것만 말하네요.
아이들이 뛰는것도 모자라 손님도 너무 자주 오고 오면 새벽까지 시끄러운 적도 있고 아이들이 뛰는 소리도 있었는데 그건 어쩔거냐고 얘기해도 별 미안한 기색이 없어요..
어쨌든 화통하게 웃으며 얘기하는 스탈...말발 죽여주는 여편네 있잖아요...무슨 학습지 선생님 같기도 하고
아침에 아이들 셋과 나가서 6시쯤 들어오기는 해요...그래도 방학이면 두달은 낮에도 엄청 시끄럽고 할머니나 큰아빠가 오시면 방학이 아닌 달에도 시끄럽고...암튼 엄청 손님이나 친척이 많이 드나드는 집인가 봐요..
하나를 알면 열을 안다고 조심하겠다고 하면서 그 뒤로 트램폴린 소리는 없거나 줄어들었는데..눈치없이 구는건 여전하네요..
가령 근로자의 날엔 출근을 안했는지 아이들과 낮 2시쯤 들어와 다시 나가는데 왠 천둥소리가 10분이 넘게 들려서 계단으로 살짝 올라가보니 첫째 아이가 인라인을 탄 채로 먼저 나와있는거 있죠..
그 소리가 아이 셋을 인라인을 신발장 그 얇은 바닥에서 탕탕 신기며 나오는 소리였던 거죠..
완전 우리집은 난리도 아니었어요.. 예전에도 이런 소리가 많이 났었는데 그제야 알았어요..인라인을 집에서부터 신고 나가는 소리라는걸....우리집은 그런거 상상도 못했는데...가방을 매고 놀이터에서 신었죠..
정말 무슨 하는 짓이 아파트 처음 사는 사람들 같아요..
오늘도 낮잠을 온 가족이 자는데 오후 4시에 들어오더니 거짓말 안하고 내리 3시간을 쾅쾅거리고 뛰고 벽에 부딯히고 뭘 하는지도 모르겠어요..별의 별 소리들..나중엔 하도 머리가 울려 자다깨다 하다보니 조용해 져서 일어나 보니 저녁 8시까지 잔거있죠..조용히 편히 잤으면 한시간이면 일어났을텐데...화가 확 치밀어 오르더라구요..
어제도 비도 오고 조금만 시끄러워도 소음이 너무 심하게 전해져서 우리가 피해야지 하고 하루종일
밖에 나가있었어요 도서전도 가고 밥도 나가서 사먹고...어제도 이렇게 시끄러웠을 것 같은데
그런데 지금 이 시간까지 이상한 소리가 나요..아무래도 손님들이 와서 있는 것 같아요..
방금 나가는 것 같은 소리도 나네요 또 쾅쾅거리고.. 은근히 나는 소음들..왜 은근하다가 한번씩 쾅, 드르륵 하는 소리들.. 이런 소리로 뭐라고 할수도 없고..머리쓰는 것들..
이 작자들은 이런 소리는 안 난다고 생각을 해요 항상...뭐 티비도 크게 틀고 좀 시끄럽게 살래나?
안 그래도 이 인간들 들어오면 그때부터 티비 계속 키고 삽니다..
정말 아이들을 미워하면 안되는데 이 부모들 때문에 아이들도 흘기고 욕하게 되니
다 부모탓인 것 같네요...지 자식들이 욕먹으면 좋나...
하도 답답해서 주저리 썼더니 후련하네요..
그리고 밤 11시에 세수하는데 너무나 잘 들리던 피아노소리..옆라인인 것 같아요..
어제도 딸이 자면서 엄마 피아노소리 때문에 잠을 못 자겠어 했는데..
어느집인지 미친....
정말 사람들이 왜 이렇게 상식이 없는거죠?
덧붙임..
저번주 월요일인가 엄청 비가 많이 온 날 있죠?
갑자기 오후에 후두둑 물이 떨어지더니 우리 베란다 창문밖 모기장에 무슨 덩어리들이 붙어있는것을
발견..진작 발견했어야 하는건데 그냥 물청소하나보다 했는데 그런게 우리집에 왕창 붙을 줄이야..
정말 베란다 창문물청소는 피해야 겠어요..저는 게을러서 시도도 안해봤지만..
그냥 걸레나 못쓰는 옷가지로 닦아야지 비온다고 물청소해도 피해를 줍니다..
그날도 사실 우리집 좀 보라고 이게 뭐냐고 하고 싶었지만 참았는데..정말 소음은 참기 힘들어요..
이사가면 이 사람들보다 더한 사람들 만날까봐 이사도 못가고...
이사비용이나 다른집 살 돈 차액때문에 가지도 못하겠고...
정말 인간들이 너무 싫어서 이사가고 싶어요..ㅠ,.ㅠ
지금 새벽 1:29 손님이 많지는 않고 커플이었나 봐요 나가는 소리 들렸는데 지금까지 부시럭..
미쵸요...그래도 이 정도면 잘 수는 있겠어요...
1. ㅡ,.ㅡ
'09.5.18 1:04 AM (115.136.xxx.174)지금 저희집 위에 잔치하는지 아저씨들 노랫소리까지 들립니다;;;쩝.....
쿵쿵대는건 기본이구요.부부싸움은 어쩜 꼭 새벽에 하는지....낮에는 저집 아이들이 참 많은 밝은아이라 그런지 엘리베이터 타고 친구들 한그룹으로 떼로 데려와서 놀고...(그날은 정말 대단한 소음들이 전해져옴;;)
그냥 저집 안사람이 참 사람이 좋은가보다 해요.저는 저렇게 사람 많이 오는거 싫거든요-_-2. 소음진저리
'09.5.18 1:05 AM (114.206.xxx.94)윗님..저도 좋게 생각하려고 정말 하루에도 몇번을 다잡아도 눈치없는 며칠때문에 또 무너지곤 한답니다.. 다들 좋은 사람들만 있는 것 같던데 우리집만 왜 이리 운이 없는건지..
다들 저보고만 참으라고 하니 더 미치겠어요..왜 가해자에겐 관대하냐구요..3. ㅡ,.ㅡ
'09.5.18 1:08 AM (115.136.xxx.174)님께서 참아야할 이유 절대없지요.왜 님이 참아야합니까?
시끄러운소리 조금만 나도 바로바로 올라가셔서 현관 쾅쾅 치세요.자기들도 그 시끄러움 당해봐야알죠-_-;;
똑같은 사람 되니 니가 참으라는 친정엄마의 말씀...저는 절대적으로 반대입니다.똑같은 사람이 되던 예민한 싸이코가 되던 피해받고는 못살죠.무조건 올라가셔서 그떄그때 히스테리 부리듯 하세요.그럼 그쪽에서도 저여자 보통아니야 완전 예민한 히스테릭한 여자야한말이 오가던말던 욕을하던말던 알아서 조심하겠죠-_-
저런 사람들은 남을 배려할줄 모르는사람들이니까 배려받을 자격도없어요.4. 고3엄마
'09.5.18 1:10 AM (121.138.xxx.166)고3엄마라 특히 소음때문에 미칠거 같아서 윗층아이들 만나 제발 조용히 해라 내 딸 고3이다 귀마개 끼고 공부해도 니네 소음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저녁먹으면 앉아서 TV보라니까 아빠가 그 초딩들 공부해야 한다고 리모콘 들고 출근한다고 합니다. 자기 자식 공부 그렇게 신경쓰면 고3인 내 딸은 어쩌라고...
욕나오더라고요.5. 소음진저리
'09.5.18 1:14 AM (114.206.xxx.94)정말 한번 히스테리를 부려야 겠어요..무서운 줄 알게..
그때 친정엄마가 계셔서 순하게 했더니 아주 이것들이 가마니로 보고...
고3엄마님 정말 힘드시겠어요...저는요 미리 미래를 생각해 보며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제발 그때 좋은 이웃을 만나야 할텐데 하면서요..
저요? 초등생 아이 들어오면 항상 앉아서 책읽고 공부하고 앉아서 게임하고 둘째도 항상 발굼치 들고 다니고 낮에 한번씩 아무도 없을때 뛰어라 해도 못 뛰는 아이들이에요..
다섯살짜리도 그리 말귀를 알아듣는데...우리 아이들은 놀이터에서나 밖에서만 뛰는 걸로 알아요..6. 원글
'09.5.18 2:17 AM (114.206.xxx.94)덧글들을 안 주시네요...많은 의견이 필요했는데..ㅠ.ㅠ
뭐가 문제일까요..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글을 보신 분들은 새벽에 엄청 많으신데 댓글은 단 두 분만 주셔서..
주저리 쓴 제 자신이 창피하기도 하고..제가 심한건 아니지 않나요?
윗집에 심하게 다다다 한것도 아니고...이렇게 참기만 하다가 정말 폭발할 것 같아요..7. 끼밍이
'09.5.18 10:53 AM (124.56.xxx.36)그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저도 겪고 있는 문제니까요...ㅠ.ㅠ......저도 별의 별 방법 다 생각해 보고 했지만......가장 합리적인 건 내가 이사가는 거 뿐이에요;;;; 말로 해서 알아쳐 들을 집구석이면 애시당초 그렇게 하지도 않거니와.....혹 자기들이 하는 게 어느정돈지 몰랐던 집이라서 말해준 경우라도 개념이 있는 인간들이라면 말을 알아듣자나요.....저희 윗집 같은경우는 살아오기를 시끄럽게 살아온 집이네요;;.....애들 계단 오르내릴 때 1층부터 13층까지 쿵쿵 울리게 뛰어 댕기고(초등 저학년임).....현관문 닫을 때 벽에 금 가도록 꽝꽝 쳐 닫고....지들 귀엔 안 시끄럽나 몰라ㅡ,.ㅡ............윗집 이사온 지 3달여만에 저 2번 울 신랑 2번 올라갔는데.............공동주택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더라구요......그런 사람 바꾸는 거 쉽지 않을 꺼 같아서.....저희 집 전세주고 저희도 전세로 도망갈까 생각중이라는>.<..........부동안에 물어보니 윗집소음때문에 이사간 아랫집은 없어도 아랫집이 하도 자주 올라와서 이서간 윗집은 몇 있다네요 ㅋㅋ.......아마도 중간에 댓글 올리신 분처럼 하루에 한 번씩 꼭 올라가서 윗집 스트레스 빡빡 주면 어찌될지 모르겠지만....마음으론 그러고 싶어도.....서로 못할 짓인 거 같아 저도 걍 참네요......윗집이 빨리 이사가기를 바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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