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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로만 사시는 분들 정말 불편하세요?
집이 하나 있는데 들어갈 형편이 아니라서
전세로 한 7~8년정도 살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2년단위로 갱신하는게 쉽지 않은 모양이더라고요.
말이 2년이지,, 1년 반 되면 어디가나 고민 시작이고요..
복비며, 이사비며 비싸고...
전세로만 사시는 분들 상황이 어떠신가 궁금합니다.
떠돌이생활하는거 같으세요?
1. 네
'09.5.18 12:26 AM (119.70.xxx.50)저희는요 ...남편 직장 때문에 내려와 사는데 ...
이 동네가 집을 사기에는 좀 그래요 ...
어차피 한 5-6년 이후에는 또 옮겨야 하고요 ...
7월에 만기인데 ...주인이 집을 팔겠다고 내논 상태인데 ...아무때나 집 보러 오는 사람땜에 미치겠어요 ...이사할 일도 귀찮고 ..웬만하면 정착해 살고 싶어요 ..ㅠㅠ2. ...
'09.5.18 12:27 AM (116.36.xxx.195)좋은 집으로 전세 다녀야지 했던 저도 이사 2번만에 두손 들었습니다...
수도권 공기좋고 여건 좋은 아파트 40평대 전세 살다가 서울 꼬진동네의 후진 20평대 사서
울며 겨자먹기로 들어왔는데, 1년지난 지금 너~무 좋습니다....
^^3. 절밥
'09.5.18 12:28 AM (118.223.xxx.203)자랑은 아니지만 결혼해서 지금까지 9번 이사했네요 ㅎㅎ... 이제는 어디서 붙박이로 못 살것 같네요...
4. 맘
'09.5.18 12:32 AM (61.252.xxx.80)결혼생활 9년차 주부입니다. 2주전 이사를 했습니다. 결혼생활 내내 이사를 3번 했습니다. 전부 제가 원해 이사를 한것이 아니라...집주인 사정으로 인해 이사를 했지요. 그것도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사를 하면 괜찮죠. (이사비용을 받고 이사갈수 있으니.....) 꼭 계약기간 끝나고 이사 가랍니다. 겨우겨우 모아놓은돈 이사비용으로 날리고....아이들도 주위친구도 없고....이번에 집보러 다니면서 젤먼저 본것이 집주인이 매매계획이 없는집을 봤고, 4년 계약할수 있는집을 봤지요.. 그래서 이번엔 매매계획없고, 4년계약을 했어요. 이사하는것 정말 싫어요.
그런데...잘가면 쭉 오랫동안 사시는 분들도 많은데....저희는 이상하더라구요. 이번엔 4년 계약해서 좋아요.5. 클라투
'09.5.18 12:41 AM (122.32.xxx.132)10년째 살고 있습니다. 주인이 3번째 바뀌었구요. 살면서 특별히 불편한적은 없었습니다.
신혼집에 10년째니.. 이제 지겨워서 이사가려고합니다.^^6. ㅡ
'09.5.18 12:58 AM (115.136.xxx.174)저는 시부모님이 결혼할떄 주신집 놔두고 원하는 동네에서 전세로 살고있고 좀이따 또 이사가요. 이집저집 살아볼수있어서 저는 집보러 다니는것도 즐겁고 이사도 재밌고...(이사할떄마다 쓸데없는 짐 정리할수있어서 참좋음) 새로운집 꾸미는것도 재밌고...
아직은 젊어서 그런가요-_- 아님 철이없어서인가...
우리집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전세로 이사다니고 그런거 저는 아직 좋네요~
돈모아서 조금씩 평수 넓혀가는것도 즐겁고....구경해서 맘에드는집에 큰 부담없이 살아볼수있다는것도 좋구요.
근데 친정부모님께서 빨리 너희집으로 들어가서 살고 이사 다니지말라시는데 동네를 너무 바꿔서 아이가 전학이 잦은거아닌이상은 같은 동네 안에서 전세로 이사다니는거 나쁘지않은것같다고 생각해요.
집 보러 구경다니는건 오히려 즐거운데 한가지 안좋은점은...복비가 든다는점이네요;;(다행히 부동산에 아시는분이 계셔서 좀 깎아주시긴하는데 그래도 부담은되요~)7. ㅎㅎ
'09.5.18 12:59 AM (118.223.xxx.154)저도 한 아파트에서 9년째 살고 있습니다..
주인은 이 집에 들어올 생각이 전혀없는 분이라서 그런지
계속 저희가 살기를 바랍니다..
묵시적 갱신만 벌써 몇번을 했는지 모릅니다..
남편 직장과 아이들 학교 때문에
말많은 ㄷㅊ동에 살고 있는데
막내 입시만 끝나면 내집으로 들어가거나
다른 곳으로 이사하고 싶습니다.
워낙에 집안 꾸미기를 별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처음으로 전세살고 있는데
별 불편함이 없습니다..그리고 이동네엔 저처럼
전세 사는 분들이 매우 많은 것 같더군요..
내집이든 전세든 사시는 동안에 마음 편하게 먹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8. 전
'09.5.18 2:21 AM (125.135.xxx.194)전세 들어가도 내집처럼 쭈욱 살다가 결국 내집이 되는것 같아요 ㅡ.ㅡ;;
전에 집은 전세 살다가 내집 되서 팔고..
지금 집 전세로 이사와서 3년째 살고 있어요.
전세라고 2년마다 이사가야하는거 아니예요..9. 전세 5년차
'09.5.18 7:30 AM (121.129.xxx.154)저도 전세로 5년인데, 전세란 생각도 안들어요 .. 집주인은 계속 살았으면 하는데, 내년엔 이사나가려구요 .. 집단장 좀 다시 하고 싶어서요 .. 다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
10. 윗분들은
'09.5.18 9:24 AM (125.186.xxx.39)대부분, 전세로 살면서 맘이 편했던 경우인 것 같아요. 한 집에서 몇년씩 전세금 별 변동없이 살 수 있는 것도 일부의 얘기 아닐까요?
저도 전세살때 그다지 고생은 안했어요. 집주인이 들어올 맘이 없던 사람이라, 저희한테 전세금 올려달란 말도 안할테니 그냥 오래 살아달라고만 했었거든요.
지금은 집 사서 제 집에 살고 있긴 하지만, 전세때도 그냥 맘 편하게 살긴 했어요.
그런데 역시 저도 일부일뿐.
제 친구들, 전세살면서 이런 짜증 저런짜증..짜증 날만한 상황들 겪는거 꽤 많이 봤구요.
1년 넘기 시작하면서부터 집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재계약을 할까 말까부터, 어디로 가야하나, 조건 맞는 곳이 있을까..
그러다, 아이 학교 들어가기 시작하니 다들 그냥 집 사서 눌러들 앉네요.
아직 자기 집 못 들어간 친구들은, 중간에 전학시킬 생각에 답답해하구요.
전엔 저도, 적은 돈으로 살고 싶은 집 사는 것도 좋고, 워낙 역마살 있는 것처럼 떠도는 거 좋아하고 집구경 좋아해서 남편하고 주말마다 동서남북 돌아다니며 이사가고 싶은 곳 찾아보고..하는 것도 좋아했는데, 막상 아이 학교 들어가고 제 집에서 삼사년 살고 있는 요즘은....맘이 반반이에요. 이 집 팔고 전세로 들어가 좋은 집에 살아볼까 싶기도 하다가, 그냥 이런 안정적인 느낌을 포기하기 싫어서 그냥 살자 싶기도 하다가..
어쨌든 내 집이란 느낌과 전세란 느낌은..기본적인 안정감은 차이가 있긴 하네요.11. 저도
'09.5.18 9:24 AM (203.152.xxx.83)한집에서 전세9년차... 이집이 내집인지 남의집인지 구분도 안가고요. 돈도 없지만 집을 사고싶단 생각도 별로 안드네요
12. ..
'09.5.18 9:53 AM (124.54.xxx.143)제 경우엔 집이 있지만 사정상 다른곳에서 전세를 몇년간 살고 있어요.
만약 제 집이 없었다면 참으로 맘이 괴로왔을꺼 같습니다.
2년계약이라지만 반년전부터 신경써야죠. 주인이 바뀌는것도 신경쓰이죠.
집에 고칠게 생겨도 문제지요, 이사비에 복비가 몇백이잖아요?
제 주위에 전세사는분들 늘 이런문제로 고민하던데, 위에 댓글쓰신분들은
특이한 분들이시네요. 드문케이스같아요.13. ....
'09.5.18 9:58 AM (58.122.xxx.229)맘먹기 나름이지않은가요 ?이사를 하게될경우란건 결국 집세를 올려서일예가 많은데
저같은 경우는 이사하는 비용따지면 차라리 올려주는게 편하니까
그리고 한집에 오래살다보면 어느주인이든 배려란걸 좀 해줘서
기한마다 올리진않기도 하고
그래서 전 살면 보통 한곳에서 10년입니다
그러니 불편이고 말고도 없지요14. 돈만
'09.5.18 10:21 AM (211.210.xxx.62)돈만 있다면야 전세가 뭐 불편하겠어요.
저는 딱 한번 이사해 봤는데
전세를 월세로 돌려 달라는 주인 말에
적은 돈으로 다른 전세 얻으려니 죽을맛이였어요.
방 보러 다니기도 힘들고...
어쨋든 코구멍 만한 집이라도 내 집 있으면 체념이라도 하고 그냥 살텐데
옮겨다니려면 고생이에요.
이사하느라 쌩돈 나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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