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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일등, 중요치 않겠죠?
아이가 올백 이면 당연히 전체 일등인 것을 알 수 있겠는데
한 두 문제 틀리면 그 땐 알 수 가 없네요.
아이는 올백이거나 한 두문제 틀려요.
그런데 제 아이는 관심이 전혀 없어요.
반에서 누가 일등을 했는지요.
아이를 통해서 정보를 들을 수 밖에 없는 저는
그냥 궁금해 하다가 그 학기를 지나가곤 합니다.
반에 알아 볼 친한 엄마도 없고....... 친한 엄마가 있다손 치더라도 제 입으로 그런 것을
묻기는 좀 거시기 하네요.
저 속물 같죠?
이렇게 궁금해 하다니....
애효... 초등때 일등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닐 텐데..
내가 왜 이렇게도 궁금해 하는지...;;;;;
먼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순간 순간의 열매들이란 생각에
그런가 봐요... 지치지 않게 힘을 더해 주는,,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아시나요?
성적표가 나오는 것도 아닐 테고... 아이가 얘기 해주는 것이겠지요?
1. ㅎㅎ
'09.5.16 9:22 PM (218.239.xxx.97)전혀~~
2. 선생님께
'09.5.16 9:23 PM (219.254.xxx.192)물어보세요 초등일등이 중요하지 않은건 아닌거같아요 초딩때 못하다가 나중에 잘하는 애..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드물거든요 물론 초딩땐 잘하다가 올라갈수록 못하는 애는 많아요
3. 원글
'09.5.16 9:24 PM (118.46.xxx.197)ㅎㅎ
제가 왠 엉뚱한 생각을 했네요.
정말 중요한 게 뭔가 마음을 잡아야 겠어요.
오늘 특히, 중간고사 성적 발표날이라서 그랬나봐요. (정신 차리고!) ^^4. 원글
'09.5.16 9:25 PM (118.46.xxx.197)선생님께는 못 여쭤 볼 것 같애요.
선생님들, 그런 것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어요.5. ...
'09.5.16 9:37 PM (110.9.xxx.36)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저도 아이가 국어는 다 맞고 수학은 98점을 맞아 왔드라구요~
그런데 아이에게 물어보니 다 맞은 아이가 없고 수학도 답은 맞았는데 식을 안써서 2점 깎였다고 하길래 1등이라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들리는 소문에 1등이라고 하더라구요~
궁금하시면 선생님께 여쭈어 보세요~
가르쳐 주실 거예요~^^6. 초4
'09.5.16 10:01 PM (221.155.xxx.32)보통 아이들끼리 몇개틀렸는지 얘기하면서 등수 알게되요.
저희학교는 올백 학년에서 한명 나올까말까예요.
이번엔 두개틀린애 둘이서 공동 1등이구요. 그다음순서로...
성적얘기 안하는 아이도 있기야 있겠지만, 보통은 애들끼리 등수내서 알더라구요.
물론 1~3,4개 틀려서 다섯손가락 정도안에 드는순서까지..나머진 동점이 많아
등수 알수없겠죠.
그리고 등수는 수행,단원평가,중,기말고사...다 합쳐서 내는 거니까 학년말에
등수나오는거보면 생각하고 다르게 나올수도 있어요. 선생님께 물어보면..알려주세요.7. 원글
'09.5.16 10:47 PM (118.46.xxx.197)다시 봐도 원글 제목이 좀 그러네요...허허허;;
답글 다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겠어요.
첫 시험부터 결과가 좋다 보니... 무슨 상승곡선을 타듯, 제 마음에도 욕심 내지는 어떤 이름 모를 부담감(?)이 서서히 높이 자리 잡아 갔나 봐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 님도 답글 다셨던데, 지우셨네요. ^^;
맞아요. 관심있는 엄마에게나 그게 중요한 일이지요.
저두 젤루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공부보다 사회성을 우선시 하더라구요.
공부 조금 못해도 아이들과 잘 놀고 사회성있으면 된다고, 자기는 그것이 훨씬 더욱 중요한 가치래요. 젤루 불쌍한 아이들이 영재로 판명받아 월반하고 대학 일찍 진학하고... 그게 너무 불쌍하대요.
그 친구앞에서는 제 아이 일등 하는 것이 그다지 부러워 보이는 일이 아니더라구요. (질투가 아닌 진심으로)
이젠 이런 마음의 여러 번뇌들과 욕심, 짐을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곤 해요.
참다운 행복의 가치를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저, **님의 팬이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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