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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예선전 탈락하고 슬퍼하는 우리딸

미술 조회수 : 651
작성일 : 2009-05-16 17:47:08
딸아이가 동네 개인이 하는 미술학원에 거의 4년을 다녔는데요(초등 4학년이예요)
학교에 입학하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그림상중 큰 상은 거의 다 탔고 대외적인 대회에도 몇 번 나가서
수상을 했는데요

이번에 대외적인 대회가 있었는데 예선에서 탈락하고 평소에 미술 그리기를 별로 못하던 친구들이 뽑혀서
아이가 참 마음 아파했어요

다름 아니라 이번참에 미술 학원을 옮겨볼까 생각중이거든요
한 분한테 계속 배웠더니 미술 실력도 안느는것 같아서 저는 싫은데 아이는 여태 선생님께 배워서 학교에서
상도 많이 타고 생각하며 의지를 많이 하고 있어요

객관적으로 우리아이 미술실력은 중상이라고 해야 되나요
못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잘 하지도 않고요
학교 미술시간에 창의적인걸 하면 잘한다는 칭찬은 많이 받긴 합니다..

미술 분야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IP : 61.100.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6 5:50 PM (218.156.xxx.229)

    아이에게 미술을 시키는 궁국적인 목표점이 뭔가요???
    그걸 알아야...조언도 가능할 듯.

  • 2. 미술
    '09.5.16 5:53 PM (61.100.xxx.113)

    네에...아이가 미술그리기를 어렸을 때 부터 좋아했어요..
    좋아하는 걸 시켜주고 싶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자기도 욕심이 있고 미술 잘하는 아이로
    소문이 나 있으니 더 잘하고 싶어해요
    아이가 원한다면 미술 전공도 시킬 예정이예요

  • 3. ...
    '09.5.16 6:04 PM (218.156.xxx.229)

    이렇게 말씀드리면...참 그렇지만 초교대상 미술학원의 선생님??의 수준은 참 미달인 경우가 많아요. 아니신 분도, 아닌 곳도 있겠지만 솔직히 "개나 소나" 좀 다 할 수 있어요.
    미대진학까지 생각하고 계신 거라면...계획을 단기간으로 수정하세요.
    예중, 혹은 예고. 뭐 이런 식으로요.
    아이와 부모님이 특별히 원하시는게 아니라면 예중은 좀 비추이긴 합니다.
    이제 손 테크닉의 시대는 갔다고 봐요. 홍대가 앞으로 실기 안 보기로 한 건 아시죠??
    홍대 계열 대학들은 홍대를 따라갈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예고 입시를??? 지금 은 잘 몰라서 뭐라 말씀드리기 그런데요.
    구지 대회 참과와 수상에 연연하지 마시구요. (수상경력이 예고나 예중에 비치는 영향몰라서)

    이제 다니시려면 입시미술학원이나 차라리 그런 곳을 가세요.
    그쪽은 강사의 수준이나 그런면이 아주 투명하고 객관적인 편입니다.
    대신 그런 곳을 선택할 때에는 엄마와 아이의 목표치가 뚜렷해야 할거구요.
    그래야 학원을 선택 할 수 있고, 언제 학원에 다니는게 좋은지 때를 항 수 있고 말이죠.
    기본 뎃생력과 수채화를 권합니다. 실기를 보든 안보든..이게 기본이거든요.
    이게 되는 아이들은 디자인이던 조각이던 동양화던 폭이 넓어집니다. 전공 택할때.

    또...가장 중요한 건데요.
    공부 잘 해야 합니다. 이제 미대 입시가 손테크닉 좋은 아이 뽑는 것에서...
    머리 좋은 아이들 뽑는 기조로 막~~~~바뀌고 있어요.
    그래야 살아 남을 수 있거든요. 일명 창의력. 공부 잘 해야...좋은 미대 가구요.
    좋은 미대는 타 대학, 타 전공자들이 후에 다시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되레 최종적인 진검승부에서는 미술만 팠던 예중예고파들이 많이 밀립니다.

  • 4.
    '09.5.16 8:09 PM (220.72.xxx.48)

    마침 어제 입시 화실에 가서 상담 받았어요.
    저희 아인 원글님처럼 상을 받은 적도 없지만, 미술공부하고 싶다고 해서요.
    지금은 동네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그 선생님 말씀 하신 첫 마디가 ...님 말씀처럼
    공부 잘하냐구, 실기도 중요하지만, 첫째가 학교성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덧붙여, 초등학생들은 시험에 떨어질 때의 절망감이 이루말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걸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씀도 하셨어요.

  • 5. ..
    '09.5.16 8:14 PM (122.37.xxx.93)

    미술대회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세요.
    우리딸은 예중나와 예고에서 미술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6학년때 예중입시하기전까지 미술학원 안다녔어요.
    덕분에 유치원때, 초1때 좀 큰상 타보곤 대회에 나가지도 않았지만,
    교내것도 어쩌다 입상 정도 것도 한두번...
    초등땐 미술학원 다니는 애들이 주로 잘 타요.
    지금도 대회하곤 별 인연이 없지만 기본이 확실하고 작가타입이라고 얘기들 해주시네요.

  • 6.
    '09.5.16 11:24 PM (221.140.xxx.220)

    시주최 예능대회정도나 신뢰가 가지
    그 외의 외부 미술대회라면 큰 의미가 없다고 봐요.
    아직 초등4학년인데 좀더 즐겁게 미술할수 있도록
    엄마가 도와주세요.

  • 7. 미술
    '09.5.16 11:28 PM (125.176.xxx.92)

    저도 미술학원 운영했던 사람이지만
    미술대회 나가서 상타는거 참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두번 대회에서 상타면 많이 힘을 얻기도 합니다만,
    미술대회 수상이 꼭 재능을 뜻하는게 아니기때문에
    상을 못탔다고 크게 실망스러워할게 아니라는 거지요.
    그리고 미술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발되는 부분도 굉장히 많아서
    미술에 소질이 있다없다를 단순히 손재주에 국한시켜 판단하지 않거든요. 물론 제 개인적 생각이지많요. 생각하는 방식이 참 중요해요.
    창의적인 생각이나 표현이 현실에서 무시되는 경우도 많아서 길게보고 꾸준히 하는게 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미술대회에서 수상해본적도 이미 있으니 이젠 수상에 연연해하지 말라고 하고싶네요.
    대회 나갈시간에 차라리 이런저런 다양한 문화체험이 더 영양가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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