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프랑스인들은 매일 와인마시나요?

잘아시는분!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09-05-16 01:38:56
술얘기가 눈에띄는데요..
매일마시면 소량이라도 한번엄청마시는것보다안좋다는 말씀많이하시는데요
영화같은거봐두 노천카페에서 커피마시는씬도있지만
안주도아주간단하게 대낮에 와인을 마시는그런장면 몇번기억에남았거든요
그리고 식사시간엔 꼭 있고, 저렇게 물처럼 먹으면 하루한병은먹어질텐데
사실인가요
아님 걍 자주먹는정도 인가요
ㅎㅎ 갑자기궁금해서요
IP : 211.213.xxx.2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일?
    '09.5.16 1:57 AM (82.120.xxx.187)

    프랑스인 모두가 매일 한 잔 이상의 와인을 마신다고 하기는 힘들겠지만,
    우리가 소주나 맥주 마시는 것보다 자주는 마십니다.

    레스토랑에서 먹을 때 점심에도 한 잔 정도 가볍게 반주하구요, (저녁에는 당연히~)
    오후 노천 카페에서도 커피 마시듯 맥주나 와인 마시구요. (안주 없이 마시는 경우가 더 많죠.ㅎㅎ)
    뭐 특별한 일 있으면 사무실에서도 한잔씩...
    다들 집 창고에 와인을 쟁여놓고 살아요. ^^;;;

    대신 우리처럼 하루 날 잡아서 작정하고 마시는게 아니라, 가벼운 어른용 음료처럼 마십니다.
    하지만 매일 제대로 차린 식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매일 노천카페에 가는 것도 아니니
    매일 한 병까지는 안 될 것 같아요.

    가끔 한국에서 지인들이 프랑스에 놀러왔을 때
    평소처럼 카페에서 와인 시키면, 무슨 낮술을 하냐고 깜짝 놀랄 때가 많아서 민망하더군요.^^;

  • 2. ...
    '09.5.16 2:10 AM (121.138.xxx.149)

    그쪽 가서 놀란 것이 피자헛에서도 와인을 마신다는 거였어요.

    제가 보기엔 매일 한잔 이상 마시는 것 맞을 겁니다

  • 3. 근데요...
    '09.5.16 2:13 AM (218.37.xxx.11)

    거긴 물값보다 와인값이 더싸다는 얘길 어디선가 들은것 같은데... 맞나요?....ㅋ

  • 4. ...
    '09.5.16 2:23 AM (121.138.xxx.149)

    보통사람들이 집에서 마시는 와인은 2,3유로 짜리죠. 그런데 까르푸같은 마트에서 매주 몇가지씩 2+1 행사를 합니다.
    물론 산지로 돌아다니며 고급와인 사 모으는 부류도 상당히 많기는 하죠

  • 5. 자주
    '09.5.16 3:02 AM (86.68.xxx.144)

    마십니다.
    "술 많이 마시고도 건강하다"^^ 가 프렌치 패러독스 중 한 가지이지요.
    (뭐 적포도주 폴리페놀이 함유가 어쩌고 저쩌고 그런 건강 상식 있죠 ?)
    나가서도 자주 마시고 (금전 능력이 따라주어야..),
    사와서 집에서도 자주 마십니다. (능력없는 우리..)

  • 6. 프랑스에선
    '09.5.16 4:32 AM (90.60.xxx.132)

    와인을 음식과 반주로 마십니다. 와인만 마시는 것은 다른 나라 사람들 습관인 것 같아요. 음식 시작하기전에 마시는 와인도 있지만 보통 와인은 식사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 프랑스 사람 아침은 정말 간단해요. 그러니까 점심을 잘 먹습니다. 와인 곁들이게 되어있지요. 저녁은 밤 여덟 시 이후에 합니다. 일이 일찍 끝나서 다섯 시 경 일자리를 나올 수 있다면 근처 카페에서 맥주 마십니다. 안주 없이요. 이런 습관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요. 저녁엔 와인을 곁들여 먹어요. 단 법칙인 것은 아니지요. 집마다 사람마다 형편에 땨라 마실거고요. 주량도 다르겠죠. 하루 한 두잔 정도는 정상인 거지요. 물보다 쌀수도 있답니다. 병에 들지 않고 시장에 패트병 가져가면 들통에서 곧바로 받아주는 포도주는 물보다 쌉니다.가격은 천차만별이고요. 와인은 음식의 일부라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술의 범주라기 보다는요.

  • 7.
    '09.5.16 4:38 AM (121.139.xxx.220)

    프랑스에 디즈니랜드가 들어갔다가 성공하지 못했다죠.
    이유가, 디즈니랜드 내에서 반주가 금지돼 있었기 때문이었답니다.

    프랑스인들은 식사할때 꼭 와인을 곁들이는데, 미국 디즈니랜드가 그 습관을 모르고
    어린이 공원이랍시고 무조건 술금지 시켰다가 낭패 봤었다고 해요.

    그 정도로 프랑스에서 와인 하루 한잔은 보편적이라고 하더군요.

  • 8.
    '09.5.16 6:14 AM (121.130.xxx.1)

    프랑스 하면 와인 독일 하면 맥주 이야기 많이 합니다.
    공통적으로 이런 나라들은 물이 안좋습니다.
    석회질이 가득한 물보다 차라리 와인이나 맥주를 먹는 게 나았던 것이죠.

  • 9. 프랑스
    '09.5.16 8:40 AM (122.37.xxx.180)

    제가 유학할때 프랑스 룸메이트랑 같이 있어서 그네 나라 친구들과 계속 어울렸는데
    어린친구들이어서 그런지 식사 하기 전에 와인을 정말 많이 먹더라구요. 나이든 분들은 한잔 정도 이렇게 하고 끝내는데 젊은 친구들은 꽤 많이 약간 들큰하게 먹고 식사하는데 저렇게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어요. 매일 매일
    프랑스에 있어보니 물이 와인보다 싼건 아닌데 꽤 싼편인 와인들이 많고 행사를 많이 하더군요.

  • 10. .......
    '09.5.16 9:06 AM (221.163.xxx.144)

    점심 저녁 하면서 반주처럼 자주 마시는데 울나라 처럼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는 않더군요..프랑스를 떠나서 다른 유럽인들도 보면 비지니스 얘기 할때 첨 만나면 분위기 좋게 하려고 샴페인이나 와인 살짝 권하는 경우도 가끔 있고 하옇튼 한두잔 가볍게 자주 마시는걸 즐기는거 같아요..

  • 11. 제가 아는 분은
    '09.5.16 11:08 AM (222.239.xxx.45)

    가정적인? 분이었는데 집에서 일상식사 때에는 별로 마시지 않고 특별한 날(손님 있는 날,기념일 등등)에만 창고에 가서 꺼내온다 하시더군요. 밖에 식당에서는 거의 반주 식으로 꼭 마시는 것 같구요. 자녀가 아직 고등학생이라 더 그럴지도??

  • 12. 12도
    '09.5.16 11:35 AM (58.225.xxx.94)

    대부분 12도니까 만만찮은 음주량이네요
    우리나라보다는 양호하지만........
    우리나라 남성분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억지로 술 권하고 들이붓는 문화는 없어졌으면.......
    건강을 위한 술은 없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38
68228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1
68228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5
68228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1
68228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6
68228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496
682279 꼬꼬면 1 /// 2011/08/21 28,263
68227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10
68227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2
68227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1
68227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29
68227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15
68227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98
68227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5
68227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2
68227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3
68226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04
68226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0
68226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7
68226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6
68226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0
68226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3
68226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31
68226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3
68226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1
68226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3
68225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8
68225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3
68225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79
68225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1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