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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는 제자도
스승의 날을 챙기는 것도 공부괘나 했거나 그래서 좋은 대학 나오거나 좋은 직장 갖거나
그래야 서로 뿌듯하고 기분 좋은게 맞겠지요.
저 인문계 나와서 대학 못간 후로는 고등학교때 선생님 찾아 뵙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대학 간 친구들과 같이 연락되서 갈라치면 주눅들과 당당하지 못한것 같고 해서..
여하튼 그래서 대학은 갔지만 그 후로는 좀 편안해 지고 행사때 뵈도 부담 없고 하는데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공부 = 효도, 선생님에 대한 보답 으로 통하는 요즘.
공부는 못하지만 정말 자랑스럽고 기억남아 계속 연락 될 수 있는 제자들이 선생님들께 있을까요?
공부 못한 학생은 선생님 한테 평생 빚진 느낌으로 살게 도리 것 같아요.
공부 못하는 학생들도 예쁘게 봐주세요.
1. .
'09.5.15 11:41 PM (58.228.xxx.214)우리 고등학교때 수학선생님이자 담임인 선생님.
지금 그 도시에 계시는데 제 친구들은 자주 찾아가던걸요.
둘다 성공하고는 거리가 멀지요. 하나는 식당일하고 하나는 ..너무 자세히 적으면 알겠당.
어쨋든 그래도 선생님은 좋아하신다던데요.2. 안그러신분
'09.5.16 12:59 AM (115.136.xxx.157)많을 거예요.
저도 수학선생님이었던 적이 있었는데..^^
공부잘했던 아이보다(왜냐면 공부잘 했던 아이는 제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어서..^^) 제가 야단쳤던 아이, 예의바른 아이, 힘들어 보였던 아이...다 생각납니다.
멀리서라도 어떻게 사는지 보고 싶어요.3. 아무리
'09.5.16 3:22 AM (125.178.xxx.15)공부잘했고 성공해도 찿아뵙고 정을 나누는 제자보다야 낫겠어요.
성공했다고 자주 찿는 제자보다 더 아낀다면 스승의 도리가 아니지요4. ^^
'09.5.16 8:50 AM (222.235.xxx.67)선생님들은 다 그러십니다..공부 못한 아이가 더 생각나고, 보고 싶고, 끌린다고...
저도 한동안 선생질(?)을 해봐서 그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전엔 정말 공부잘하는 사람만 대접 받는다고 , 엄마들이 돈 준 아이들만 대접받고, 사랑 받는 다는 그런생각했거든요. 그
런데 막상 제가 아이를 대하고 보니..졸업 시켜보니..공부 잘하고, 새침하고, 자기 몫을 잘 찾아 먹던 그런 아이보다는 어딘지 모르게 어눌하고, 공부도 못하는 그런아이가 늘 맘에 남고 , 보고싶고..그렇더라구요..
그게 다 선생님 마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러니 넘 그렇게 생각하시지 마세요..
저또한 그리 공부 잘하지 못했는데..선생님 만나면 그냥 좋던데요...그때로 돌아간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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