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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쉬기힘들어하는 7세 도와주세요.....
제가 둘째늦둥이를 얼마전 낳았는데 그때임신 8.9개월 쯤 저도 가슴이 답답할 때가 있어서 그런 이야기를 몇번해서 아이가 따라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거 같아요
이비인후과, 내과 다 가봤는데 별 이상없다고 하는데 지켜보기가
환장할 지경입니다. 큰병원에 갔더니 몇분도 안보고 틱인거 같다고 소아정신과를 가보라는데
정신과에 가면 이력이 남아서 아이아빠가 데리고 왔나보더라구요.
아무리 찾아봐도 틱증상에 이런 증상이 전혀 없는데 .
혹시 주변에 이런 증상의 아이 본 적 있으신가요? 둘째 스트레스일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1. 혹시
'09.5.15 9:35 PM (222.99.xxx.153)기관지염 증상이 없었나요? 밤에 잘못자고 좀 산만해지고 그래요.한 번 알아보세요.
2. 제발
'09.5.15 9:40 PM (122.43.xxx.54)매일 그런건 아니고 가끔씩 그래요.요즘따라 매일그렇구요. 잠은 잘자고 산만하지는 않아요. ㅜ,ㅜ 기관지염증상도 없구요,. 내과내진을 다 봤어요
3. 경험
'09.5.15 9:48 PM (121.162.xxx.20)우리 큰애가 증상이 비슷했어요.결론은 스트레스에요.
아이가 의젓하고 자림심도 강하고 욕심도 많고 지기싫어해요...
사랑도 많이 받고 자랐는데 승부욕도 강하고 아이의 스트레스가 숨쉬기
힘든것으로 나타나서 저도 놀란 경험이 있어요..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주세요.한의원에 가보시는것도 도움이될듯 싶어요...
궁금하신것 또답변해드릴께요..4. 제가,,
'09.5.15 10:09 PM (59.9.xxx.229)겉으론 엔만해선 화난거 표현안하고 잘참아주고 양보도 잘하고,,늘 착하다 소리 듣고 사는데 그러다보니 속에 쌓이는게 많아서인가? 스트레스가 심하거든요.
어느날부터 화나거나 짜증나면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든,,크게 한숨을 쉬려해도 잘 안쉬어져서 더 답답하고 힘들어했는데 스트레스성 과호흡증세라네요.
영화에서 보면 넘 흥분하거나 그러면 종이봉투입에 대고 크게 심호흡하고 그러는거 보신적있으시져.
마음을 가라앉히면서 숨을 고르다보면 좀 나아지거든요.
문젠 스트레스성이라는게 원인을 알았다고해서 바로 없애고 그러기 어렵다는..
저도 늘 릴렉스하려고 노력하며 산답니다.5. 어른같으면
'09.5.15 10:57 PM (58.228.xxx.214)홧병인데...애도 홧병이 있으려나요....
저도 예전에 가슴답답하고 그랬는데...많이 여유를 가지려고 하니 저절로 나았어요.
애들은 아직어려서...부모가 많이 사랑한다고 해주면 되지 않을까...싶기도 한데..동생 때문인듯도 하고요..6. 제발
'09.5.15 11:18 PM (122.43.xxx.54)제가 아이를 스트레스를 주고 있을까 몇 달동안 생각해봤는데
7살이라서 시키는 학습량이 좀 늘었어요. 혹시ㅡ 경험맘님.아이와같이 자립심이 강해졌고 승부욕도 강해요 지면 울 정도로요. 한의원도 생각해봤는데 혹시 소개해주실 만한 곳 있으세요?
아무 한의원가도 될까요?
제가님. 유치원에서 잘 참고 양보도 잘하고 그래요.친한 친구한테도 꼬집혀와도 절대 따라하지 않고 많이 참는다고 유치원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집에서는 완전 아기같이 굴기도 하지만 심부름도 잘하고 혼자 스스로 잘하는 아이에요,
제가 가끔 아주 무서운 엄마인데. 혹시 그것때문에 그런 건가.. 학습스트레스떄문인지. 집에 책이 무지많아서 책먼지때문인지..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어른같으면님. 홧병..ㅜ,ㅜ
종합해보면 그럴수도 있을거 같군요.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더 많은 얘기 듣고 싶습니다.ㅜ,ㅜ7. 저도
'09.5.16 1:42 AM (221.139.xxx.40)가끔 숨이 안쉬어지는거 같고 답답해서
입벌리고 숨쉴(어린애가 한숨 쉰다고 할머니께 많이 혼났어요..)때있어요..
그래도 답답하면 등을 살살 문질러주면 좀 나은거같고..
이유는 잘모르겠고...
속이 안좋으면 더 그렇고...
울거나하면 아예 숨이 안쉬어지고..
남편이랑 크게 다투고 울다가 숨안쉬어 진다고 켁켁 거리면
남편이 잘못했다고 싹싹 빌고 등 문지르고..
근데 저도 기관지나 다른 문제는 없어요..
가끔 그래서 불면증 올때도 있고요...
스트레스성인지 몰라도
따뜻한 물 마시고 등 좀 살살 문질러주면 좀 좋아져요..8. 제발
'09.5.16 1:47 AM (122.43.xxx.54)아.. 저도님.. 본인도 괴롭고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도 숨이 막힐때가 있답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그러시네요. 공기도 안좋고 스트레스도 많은 사회라서 어떤걸 갖다부쳐도 다 이유가 될거 같습니다. 이런 말씀하나하나 도움이 되네요.
어서 님들도 가족분들도 다 나으시길 ... 저도 계속 아이를 위해 알아봐야겠습니다.
계속 이 글을 볼께요. 감사합니다9. 저요!!!!!!!!
'09.5.16 8:11 AM (114.200.xxx.4)저 어렸을때 그랬었어요.
윗분말처럼.. 스트레스... 저도 엄청난 승부욕에
부모님의 엄청난 기대에(정말... 그 조그만 아이가 해봐야 뭘한다공... 에고...)
어린시절에 나 스스로 스트레스를 못견디고 불안해하는 아이었는데요.
어느순간... 불안하고 할때... 숨쉬는 거에 대해서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숨이 안쉬어지고, 숨쉬는게 불편하고 답답하고...
(숨쉬는 걸 스스로가 계속 지켜본다고 생각해보세요. 갑자기
자연스레 쉬어지던게 안되는거....)
저두 병원에 갔었는데 아무 증상없었어요~~~~~~~~~~
잘 보세요... 스트레스가 있는지... 요새 엄마한테 많이 혼났는지..
뭐 배우면서 과도하게 힘든면 이 있었는지...
제가 겪은 그것이 틱의 일종 같아서
제 육감으로 제증상과 똑같은거 같아서요.10. 그럼
'09.5.16 11:29 AM (116.44.xxx.159)나무가 울창한 숲속에서 걸어본다거나 바다를 보면서 하루를 보낸다거나
그런 것도 한번 해보세요.
저는 언젠가 저녁 무렵에 약간 태풍이 몰려오는 바다를 보고 엄청 가슴이
시원해진 적이 있었어요. 자잘한 근심걱정이 얼마나 걍 자잘한 것인지.
이론 필요 없이 그냥 그냥! 알게 해주더라구요. 아. 말로 표현 불가입니다.11. 음
'09.5.16 2:11 PM (220.120.xxx.208)정서적인 원인은 다른 기질적 질환이 모두 배제된 이후에 진단합니다. 아직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좀 더 큰 병원으로 가 보세요. 소아 심장 전문의가 있으면 더 도움될 것 같습니다. xray로 심장 및 폐를 대강 살펴보고, 필요하면 폐기능검사나, 심초음파로 심장도 대략 확인가능하고, 구조적인 문제가 없어 보인다면 심전도나 24시간 홀터검사 등으로 기능적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는 게 순서 같습니다. 검사들은 7세면 다 가능하고요. 대학병원 소아과 전문의에게 가 보세요. 대부분은 기질적 질환 없이 스트레스 성이기는 하지요. 근데 자꾸 반복된다면 아이도 엄마도 계속 불안해지니까 확인 해 보심이...
12. 제발
'09.5.17 4:30 PM (122.43.xxx.54)저요님. 그럼님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음님.
네.. 지금 심리연구소에 일단 예약해둔 상태인데 심리적으로 괜찮다면, 큰병원소아심장전문의 찾아보겠습니다. 제시해주신 대로 참고할게요.,
도움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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