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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좋은(?) 울아들의 재능이 썩지않길 기대하면서
싸이를 하는 녀석이
얼마전에 어떤 식당에서 좋은 아이템을 제공하면 도토리를 5개 준다고 했나봅니다
그래서
울아들이 쓴아이템이
비오는날 신발들이 젖어서 들어갈테이니
슬리퍼를 준비해두었다가 식사를하는동안 신발을 말리는서비스를 썼나봅니다
그런데그게 당첨이 되어서
도토리를 받았다네요
그런 머리는 잘 돌아가는아이가
왜그리 공부는 안하고 저러고 잘 놀고있는지
오늘은 울아들하는말이
똑같은일하는 시간이라도 받는 액수가 틀린다고했는데
그건 능력도 학벌도 다 포함되는것이라는데
그럼이제나두 공부좀할까 하더군요
한마디 덧붙이는말
자긴 하면 잘해서 여기저기서 자기네 대학으로 오라고 난리칠것이라나
뭐라나 하는 꿈같은소리하더군요
저는 그래 울아들 머리 엄청좋아 하긴했는데 에휴
또 자기가 생각해보니 자기처럼 머리좋은 사람이
재능을 썩여서는 안된다나
그래서 이젠 자기의 재능을 보여주겠다나 뭐라나 하더군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는 똘똘 뭉쳐있는데
제발 근거있는 자신감으로 바꿔주길 바랄뿐이네요
립서비스가 아니였길 바라면서
1. 창의력
'09.5.15 9:27 PM (125.178.xxx.31)아이디어맨 아드님을 두셨네요^^
참..저도 고2, 중3 맘인데...걱정이 많네요.
웬만큼 공부 잘 하지 않고서는 명문대 들어갈 수 없고
들어간다 쳐도....취업하기 어려우니...
그다지 좋은 대학 가망없는 큰 아들....달랑 영어학원만 보내고
혼자 공부하라 했네요.
아...오늘 스승의 날이라 일찍 끝났는데
여자친구 만나러 가서 아직 돌아오지 않네요.2. 자칭천재
'09.5.15 9:32 PM (221.140.xxx.105)인 고2울 아들.
아무도 알아주지 않건만 본인만 엄청 잘났다고 생각해요.
근데 공부는 별로에요. 언제든 맘만 먹으면 일등할 수 있다고 큰소리치지만
그 맘을 절대 안먹는게 문제지요.
좋은대학 나와도 취직하기 어려운게 사실이지만
덜좋은 대학 나오면 취직하기 더 힘들거 아니에요?
그렇다고 재주가 있거나 뭐 하고 싶은게 있거나 한것도 아니고
그저 부모우산아래서 뒹굴뒹굴 게으르게 사는게 꿈인거 같아 엄청 걱정스러워요.ㅠㅠ3. 원글
'09.5.15 9:42 PM (121.151.xxx.149)그렇다고 재주가 있거나 뭐 하고 싶은게 있거나 한것도 아니고
그저 부모우산아래서 뒹굴뒹굴 게으르게 사는게 꿈인거 같아 엄청 걱정스러워요.ㅠㅠ
딱 제가하고픈말이랍니다
뭐가하고픈것이있는것도 아니고 할마음도없고
제가 툭하면 하는말이
너희들이 뭘하고싶다거나 대학을 간다거나 그런식으로 하는것이라면
얼마든지 뒷바라지가 가능한데
빈둥빈둥놀면서 고등졸업후에 집에 있을생각은하지도 마라
꿈을 위해서 좀더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는것이라면 뒷바라지하겠지만
그런것이 아니면 이집에서 나가야한다고
그게 부모가 해줄수있는것이라고요
그런데 생각하고있는것인지 없는것인지
답답할뿐입니다4. ..
'09.5.15 9:57 PM (121.160.xxx.46)에구 윗님들 그게 바로 부모가 해주어야 하는 일이랍니다. 하고 싶은 일을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는거... 아이를 잘 관찰하고 분석하고, 그것을 토대로 아이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서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생각하고 선택할수 있도록 해주는 일이야말로 부모 아니면 힘든 일이지요.
5. .....
'09.5.15 10:05 PM (125.177.xxx.49)아이디어 머리랑 공부 머린 다른가 봐요
저도 동병상련이라 ㅠㅠ6. .
'09.5.15 11:50 PM (119.67.xxx.102)생각해보면 아이의 재능을 발견하고 길러주는일이 부모로써 해줄수있는 가장 중요한 일인것 같아요..지금이라도 늦지 않은것 같은데..같이 찾아봐주세요..어떤 일을 하고 살면 행복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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