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북창동에 갔었네요

우리나라가싫어.. 조회수 : 4,878
작성일 : 2009-05-15 18:55:21
갔다면 1년전 일이겠지만요..

지난 1년간 한달에 한 번 이상 살갑게 오는 문자가 있더라고요

"형님! 힘든 짐은 제게 다 맡기세요. 지친형님을 위해 늘 이자리에있겠습니다."

오늘같이 비오는 날이면...

"형님 내리는 비처럼 시원하게 형님 마음을 풀어드리겠습니다 *** 입니다."


늘 궁금... 누군가 했었네요.


1년전 몇달간 일 때문에 남편과 떨어져 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사이를 못참고 갔었나 보군요.

어쩐지 밤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다양해졌다 했더니..

오늘 어쩌다 문자 온 거 보고 "북창동 폭스" 직원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갈 생각인지 지우지도 않고 있네요.

핸드폰 번호는 한 번 가기만 해도 주게 되는 건가요?

아니면 자주 가는 고객들만?

제가 물어보면 친한 후배라고 둘러대겠죠.

더럽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늘....

자기는 나에게 한 점 부끄럼도 없다고 박박 우기는 남자입니다.


진짜 정 떨어지네요.....
IP : 119.67.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남편도
    '09.5.15 7:28 PM (125.177.xxx.103)

    저런 류의 문자가 오던데요. 최**상무라는 이름으로요. 그 문자는 다 북창동에서 오는 건가요?

  • 2. 갑자기
    '09.5.15 8:54 PM (125.128.xxx.62)

    북창동하니 예전에 회식하면 남자직원들 우르르 북창동으로 향했던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어쩌다가 같이 가면 술집 아가씨들이 우르르 나왔지요...
    그런데서 어떤 남자직원은 새롭게 보이지요.

  • 3. ㅍㅎㅎ
    '09.5.16 2:51 PM (220.120.xxx.208)

    이와중에 웃어서 죄송하네요.. 전 제 핸폰으로 맨날 정상무가 문자 보내네요.. 으구.. 아마 예전 번호 주인이 남자였던 듯. 한 번만 갔던 거여도 그렇게 문자 보내는 걸로 알아요, 걔네들 영업이자나요. 형님 형님 하는 거 보니 무슨 나이트나 주점 웨이터인가본데, 거기 가서 100% 일 내는 것 아니다.. 내 남편은 아니겠지.. 생각하시고 그만 잊으세요. 1년 전 일을 갈구려 하셔봤자 증거 나오는 것도 없고, 그걸로 헤어지실 거 아닌 담에야 의만 상합니다. 그냥 그 번호를 가뿐히 스팸등록해놓으시면 될 듯 하네요. 가끔 스팸함 정리해주시고요. 지금은 잊으시는 게 최선일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91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6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22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2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8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79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8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47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00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7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80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7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9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7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3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6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511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22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4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92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5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23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85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22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81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8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5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3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37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7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