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데요...
그동안 아이 나두고 일하러 가면 아이가 집에 혼자 있어야되서(학원가는 시간제외)
전업 주부로 있었는데.... 갑자기 일욕심 돈욕심이 마구 생겨서 일하러 가고 싶은데
아이 나두고 일하러가도 괜찮을까요?
아이가 점잖고 꼼꼼한 스타일도 아니어서 엄마가 집에 없으면
붕떠서 왠종일 만화보고 컴퓨터만 하지 않을까? 걱정되고
학원도 가방만 들고 기계적으로 왔다리갔다리 할것같구요~~
그리고 방학때 식사랑 못 챙겨 주게될텐데 .....
혹시 저랑 상황이 비슷하신데 일하시는 분들 어떻게하고 계세요?
저 아이 나두고 직장 다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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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6학년 남아 하나 키우는 엄마
고민맘 조회수 : 741
작성일 : 2009-05-15 00:17:17
IP : 211.213.xxx.1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15 1:04 AM (122.35.xxx.86)생계형직장인이 아니시라면,.. 직장 다니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사춘기 아이들 혼자 두는거 아닌거 같아요.. 비밀도 많아지고, 엄마가 없다는게 허전할 수도 있지만 해방감이 더 큰거 같더라구요.. 저희 아들은 중3되니 조금 괜찮아졌어요. 중1, 중2..질풍노도의 시기임을 실감했어요. 전 후회합니다.. 오히려 양육이 필요한 유아보다 대화가 필요한 초등5학년부터는 제가 집에 있어야 했던것 같습니다... 특히 남자아이.. 야무진 딸냄들과 달리 엄마의 존재감이 큰것 같더라구요..2. 음..
'09.5.15 9:56 AM (116.124.xxx.89)저도 마찬가지예요. 저도 6학년 남자아이 하나 있는 엄마예요. 저는 작년에 회사 그만뒀습니다. 극성엄마도 아니고 사실 제가 힘들어서 그만둔 케이스인데 아이가 고학년 되니 할머니나 아줌마가 키우는 데는 한계가 있더라고요. 제가 직장 다닐 때 제 친구가 제 앞에서 집에 엄마나 돌봐주는 사람 없는 집은 안 보낸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마찬가지예요. 엄마가 없더라도 누군가 할머니든 아줌마는 어른이 있는 집 아니면 절대 안 보냅니다. 왜 안 보내는 지는 아실테고...꼭 일을 하고 싶으시면 잠깐이라도 아이 돌봐줄 사람을 구하심이 어떨지요. 아무리 학원에 오래 가 있어도 집에 있는 시간이 있다면 어른이 있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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