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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빵이 엄청 달아요.

달다달다 조회수 : 782
작성일 : 2009-05-14 19:41:13
의욕도 없고 게을러져서 한동안 아이 빵만들어주거나 과자 구워주기를 안했어요.
저녁때가 됐는데 갑자기 빵을 달라고 계속 하길래
급한대로 동네슈퍼에서 시판빵을 사다줬어요.
카스테라종류와 치즈빵으로 사다줬는데 아이가 한쪽 정도 먹더군요.
그런가보다...하고 있다가 치우면서 아이 먹던 한 입을 입에 넣었는데....
아....잊고 있었던....혀가 오그라드는것같은 단맛 ㅡㅡ;;;;
일반설탕으로는 낼 수 없을것 같은 이 오랫동안 남는 이 단맛....
정신차리고 빵과 과자 구워야 겠다고 다짐하고...
다 잊은 빵 과자 레시피 찾으러 이곳에 왔어요.
왜그리 시판 빵이 달게 만들어진건지...
정말 백만년만에 사먹어서인지 약간 충격까지 받았어요.
아이 간식거리나마 제손으로 만들어 챙겨주는 엄마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
해본 빵구입이었어요. 먹은지 한참 됐는데도 그 불쾌한 단맛이 남아있네요
우유라도 마셔볼까봐요..^^
크*운베*커리, 뜨*레*르, 파*리*게*트 이런곳 빵도 언제 사먹어봤는지
가물가물해서 맛도 기억이 안나는데 이런 곳도 슈퍼에서 파는 빵과 똑같이 달까요..
IP : 218.50.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4 8:24 PM (211.183.xxx.177)

    저희 동네에는 생협에서 출자한 자연드림 베이커리 있는데 이곳 빵이 다른 곳보다는 좀 덜 달아요. 그래도 좀 달다 싶어요. 물론 이곳은 유기농 원당 사용하니 원글님 말씀하신 불쾌한 단맛은 아니지만요. 집에서 만들때는 아무래도 덜 달게 만들잖아요. 근데 저도 만들어 먹고 자연드림 베이커리에서 사 먹고 했더니 웬만한 빵은 단맛은 둘째치고 맛 없어서 못먹겠던데요ㅡㅡ; 그러고 보니.. 저도 원글님 질문에 대답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슈퍼빵이나 다른 제과점빵 안 먹어본지 오래돼서..^^;

  • 2. ...
    '09.5.14 9:17 PM (211.209.xxx.233)

    제과점 빵도 달던데요..
    집에서 만들어 먹다가는
    파는 케익류.. 못 먹습니다~
    그..
    니~끼~~한 단 맛!!!
    으~~~~~~

  • 3. 저도
    '09.5.14 9:45 PM (118.216.xxx.190)

    가끔 집에서 베이킹을 하는 사람으로써..
    시판되는 빵엔 도데체 설탕이 얼마나 들어갈까 가히 의심스러운 한 사람입니다..
    집에서..빵을 만들때도 설탕양을 보면..허걱 할때가 많은데..
    막상 먹어보면..많이 달지 않거든요..
    그러다..제과점 빵 사먹으면..정말 혀가 오그라든다는 표헌이 맞아요..
    특히..빠@바게트 카스테라 먹다가..깜짝 놀랬어요..그 단맛에..

  • 4. ????
    '09.5.14 11:01 PM (114.207.xxx.84)

    울나라 동네 베이커리들 증말 해도 해도 너무하게 달아요
    설탕을 방부제 대용으로 사용한다 싶게 말이죠
    유럽을 갔더니 일반빵은 밀 본래의 구수한 맛을 살리고
    케익들도 재료에 따라 특징적인 맛이 있던데
    왜 우리는 이렇게 못 하는걸까요
    오로지 단맛 아니면 마아가린맛이 너무 강하게 나서
    구수한 빵맛을 살리는 빵집이 드물더군요.
    밀을 수입에 의존해서 일까요?(오래된 곡물들은 맛이 없잖아요)
    안타까워요
    울 아파트에는 빠@바게트 오로지 하나만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데
    할수 없이 식빵을 사와서 집에서 샌드위치라든가 미니피자빵을 만들어 먹어요
    달지 않고 맛나는 과일케익이나 빵좀 먹고 싶어요

  • 5. 돈데크만
    '09.5.14 11:24 PM (118.223.xxx.153)

    파리바게트 제빵사 동상이 있는데요...버터나 쇼트닝...설탕량 어마어마 하답니당...--;;

    집에서 만들면서도 이렇게 많이? 하고 저도 만들긴 하지만....

    혀가 오그라드는.....정말 절묘한 표현이예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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