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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정말 바람 많이 피우나요?

궁금 조회수 : 2,144
작성일 : 2009-05-14 10:08:35
글 보다보면..바람피운 남녀들에 대해, 뭐랄까 감정이입하셔서 격분하는 글도 많이 보이는것 같아서요

(물론 바람핀 **들이 잘못이긴 하죠)

전 정말 그렇게 사람들이 바람을 많이 피우나 싶어요..

제 남편(나이 38)을 생각하면 평생 바람 안피울 것 같거든요.

주위에 아는 젊은 여자가 저밖에 없는 것 같아요. -_-;;;;;

핸드폰 주소에도 여자는 저뿐..(공대나와서 연구소 근무해서 그런가..) ㅋㅋ

어쩔땐 이렇게 인기없나 싶기도 하거든요.

저는 직장서 친한 남자동료들도 있고, (지금은 휴직중이라 집에 있지만)

지금은 직장 안나가니까 가끔 안부문자도 주고받고 그래요.

직장다닐때도 남자동료들이랑 육아이야기하고, 서로 남편, 아내에 대한 상담도 해주고 그렇게 지냈는데

(물론 이상한 사이는 절대 아닙니다..ㅋ제가 워낙 남자들이랑도 잘 지내는 스타일이거든요)

제 남편은 그렇게 지내는 여자동료도 없는것 같아요.

아무튼..

친정아버지나 시아버지를 생각해도 평생 바람 안피우셨고..

이모부들 생각해도..평생 그자리에 계셨고..

제 친구 남편들 봐도 그냥 그대로입니다.

그렇게 바람피우는 사람들이 많나요?

그리고 저같이 남편을 철썩같이 믿는 사람도 배신당할 수 있나요? -_-;;;

(사실 제 남편은 바람피우고 싶어도 돈아까워서 못 피울 사람이라..ㅡ.ㅡ)

정말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IP : 122.34.xxx.8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ma
    '09.5.14 10:10 AM (210.117.xxx.150)

    목욕탕안에서만 사는 사람들은
    세상사람 전부가 벗고다닌다고 생각하겠죠.

    바랄피울사람은 피우고 안피울사람은 안피우겠죠

  • 2. 설마
    '09.5.14 10:10 AM (61.102.xxx.122)

    주위에 아는 젊은 여자가 저밖에 없는 것 같아요. -_-;;;;;
    요건 아니겠죠 ..ㅎㅎㅎ
    저도 우리 신랑 믿습니다. 그러니 살지요 ^^

  • 3.
    '09.5.14 10:16 AM (119.71.xxx.23)

    저희도 원글님네랑 좀 비슷해요.
    그런데 결혼 전에 원거리 연애할 때 (전 해외) 전화를 했는데 직장 여자 후배가
    술마시고 전화해서 데려다달라고 그랬대요. 그래서 거기 간다고...
    남편은 그런거 못 숨기는 성격이라 저한테 말하대요.
    한두번이 아니었던지라 제가 폭발해서 메일로 타일렀어요.
    좀 오바인가 싶기도 했지만 그 정도는 해줘야겠다 싶은 수준이었거든요.
    그래서 싹을 잘라냈지요. 그 이후로는 남편도 그러지 않고...
    자기는 사심없이 행동하지만 제가 기분 나빠하니까 하지 않아요.
    우리 남편은 바람 안필 것 같아요. 행동반경을 보아도 시간을 봐도 그냥 그렇네요 ^^

  • 4. ㅠㅠ
    '09.5.14 10:17 AM (121.131.xxx.70)

    배신은 누구라도 당할수 있는 일이죠??
    바람난 남편을 두신 부인들은 다들 철썩같이 믿은후에 오는 배신감에 치가 떨리는거죠?

  • 5. 그렇다고
    '09.5.14 10:25 AM (61.102.xxx.122)

    우리남편은 항상 바람을 필지도 모른다 하면서 살수는 없잖아요 ㅎㅎㅎ
    안 믿는다고 바람 안 피는 것도 아니고 믿는다고 피는 것도 아니고....

    의심가는 일 없으면 일단 믿어주는 게 부부간의 예의 아닌가요?ㅎㅎㅎ
    믿었든 안 믿었든 바람 핀다는 걸 알면 가슴이 찢어지는 건
    매 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6. @_@
    '09.5.14 10:26 AM (221.251.xxx.170)

    피우고싶은 맘? 관심이나 호감까진 있떠라도
    진짜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별로 없을꺼 같다는 생각이예요 모르긴몰라도 인생이 요즘엔 80까지니깐요...

    저 역시 아직 결혼 3년차이고 남편이 절대 그럴꺼 같지 않다는생각이지만
    (사이도 좋긴하지만, 남편이 게으르고 돈아껴서..?)ㅠㅠ

    그래도 부인들은 방심하면 안되는거라고 인생선배가 말하더군요^^

    평온함을 지루하다고 생각하고..
    몬가 신나는 경험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사람들이 바람을 피우게되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보았어요

  • 7. @@
    '09.5.14 10:26 AM (114.108.xxx.46)

    모르는 게 약일때도 있지 않을까요..???

  • 8. ㅎㅎ
    '09.5.14 10:39 AM (122.43.xxx.9)

    저도 남편 믿구요
    그리고... 미리 걱정한다고 수가 있나요?
    바람 방지하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ㅎㅎ 감정의 문제이기도 하고 가치관의 문제이기도 한데,
    아내가 믿고 방심한다고 피게 되는게 바람이 아닌거 같아요.

  • 9. ....
    '09.5.14 10:40 AM (58.122.xxx.229)

    그저 현재를 감사하고 사십시오
    인생에 있어 절대란 없습니다 .

  • 10. 그러게요
    '09.5.14 10:42 AM (125.177.xxx.10)

    믿고 사는게 좋죠..저도 제 남편 믿습니다..
    그렇지만 오래 산건 아니어도.."절대..그럴 일 없다"라는 장담은 함부러 하는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 만한 나이가 되었네요..

    서로 노력해서 아무일 없이 평생 해로하도록 노력하고 사는게 제일 좋겠죠..

  • 11. 바람?
    '09.5.14 11:03 AM (211.193.xxx.213)

    신혼초에 못난이 동료와 어울려 술사고 한번 거~하게 친 울신랑 새벽 5시에 들어오길래
    평상시 공언해온대로 갈아입을 팬티 한장 던져주고 쫒아냈어요
    어울려간 모텔 카드내역까지 본터라 작정을 했었는데 참~~내 경우가되니 막무가내로는 못하겠고 한번만 봐주자 하고 믿고 있네요 그러나 그이후 절대 맘을주진않아요
    냉정하게 항상 감시하고 모든 권한을 제가 직접 쥐고 살아갑니다
    신랑명의로 된 재산은 오로지 대출뿐이죠
    한번더 그런일이 있으면 다 부셔주겠다고 냉정히 말하고 제성격 헛말이 아니란거 신랑도 아는듯합니다 남자란 ..여자와는 다른 동물이란거 결혼후 실감합니다

  • 12. ..
    '09.5.14 11:26 AM (125.241.xxx.98)

    모르는게 약이러니 하시면 됩니다
    부부일은 부부만이 안다
    아니 남편일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칼퇴근 하는 남편이 자식까지 두는 경우도 보았으니까요
    절대는 없다는것..
    그냥 내 남편은 하늘이 내린 사람이려니

  • 13. ;;;
    '09.5.14 11:36 AM (125.186.xxx.15)

    요즘 애인 없는 '유부녀' 는 장애자. 라는 말이 유행이라죠.
    하지만 저를 비롯, 제가 가까이 지내는 유부녀들은 애인따윈 안키웁니다.
    그런데 확실히 성인 나이트다 뭐다 그런데는 외간 남자와 바람 난 유부녀들이 득실거린다죠?
    다 그런 거죠.
    바람 피우는 사람은 피우고 안 피우는 사람은 안 피웁니다.

  • 14. 결론은
    '09.5.14 1:29 PM (122.153.xxx.162)

    정말 많아요.
    그리고 저사람은 절대 안그럴것이다...........하던 사람도 그래요.
    그래서 슬퍼요.

  • 15. 절대로?
    '09.5.14 4:17 PM (61.105.xxx.132)

    남자들은 기회가 주어지면 바람을 핍니다.
    설마 마음이 동해도 행동으로 옮기진 못할거라구요?
    돈이 없어서 못필거라구요?
    단지 기회가 없어서..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돈없어도 기운없어도 바람은 피더군요
    정말 안그럴것 같던 남자도 남자라면 필수있던데요..근데 요즘은 여자들도 많이 피죠...

  • 16. ㅎㅎㅎ
    '09.5.15 10:16 AM (115.22.xxx.209)

    주위 친구들,친구들 와이프들 모두 알고 있어도,
    당사자 와이프만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그 집 와이프랑 아무리 친해도 얘기 해 줄수 없는 상황도 많고,,,,
    모르는 게 약이라,,,괜히 얘기해줬다가 여기저기 원망만 사기도 하고,,,,하니

    아무것도 모르고,, 또 믿기도 하면서,,, 그리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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