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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제사... 잔잔하게 화가 나네요

.. 조회수 : 2,646
작성일 : 2009-05-14 09:28:09
원글은 내릴께요.
IP : 119.71.xxx.23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4 9:32 AM (211.203.xxx.96)

    가까이 사는 동서는 더 화날 듯 한데요.
    가까이 사는 죄로 제사 모셔야 되고
    동서는 멀다고 안 오고
    그리고 저녁에 전화 한통 , 그것도 모르고 있다가 시어머니 전화받고 연락하면요.

    님의 마음도 이해도 합니다만
    전 갑자기 동서분 입장이 더 생각이 납니다.

    죄송해요.... 원하시는 글이 아니라서요.

  • 2. 마음 불편하신건
    '09.5.14 9:34 AM (121.145.xxx.173)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
    큰 동서 입장에서 함 생각해 보세요. 동갑인데 큰 며느리라고 더운날 시할머니 제사 음식 혼자서 도 맡아서 한다고 생각하면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함 마음은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아들들은 며느리들이 준비한 제상에 절하는거 외에는 제사에 큰 도움 안되니 시어머니께서 그리 하신거라 생각이 들고요.
    요즘은 그래도 좀 좋아 졌다고는 하지만 남의 며느리 자리가 원래 부담이 많은 자리지 권리가 많은 자리는 아니지요.
    마음 풀고 먼거리가 가지 못해서 몸이 편한만큼 마음은 수고로움?이 따를수 밖에 없는걸 어쩝니까 ? 좋은 하루보내세요.

  • 3. 로긴
    '09.5.14 9:35 AM (61.102.xxx.127)

    형님과 시어머님이 제사 준비 하고있고 아랫동서가 늦게 갈 상황이라는거 아닌가요? 그럼 그정도 문자 할수있고 안되면 전화 해서 립서비스 정도 할수 있는거 같은데... 내가 이상한건가요? 남자집에 시집와서... 이말은 뭔가요. 결혼했으면 남자집에 시집왔건 여자집에 장가왔건 그집 대소사 누가 챙기든 챙겨야하는거고 남편 할머니면 내 할머니기도 한거지요.... 저희 신랑이 그래요. 저희 이모 이야기하면 나는 얼굴도 모르는 남이다..이런식. 내 이모면 자기 이모 아니던가요? 그게 결혼인거지 그럴려면 왜 결혼했는지원

  • 4. ?
    '09.5.14 9:40 AM (210.217.xxx.18)

    저도 우리나라 제사 문화에 유감이 엄청난 사람이지만요...
    형님은 무슨 죄인가요?

    개인적 감정이 어떻고 저떻고를 떠나..일단 제사 하나만 보면 원글님이 '수그려!' 하고 들어가야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막말로 형님 안 계시면 원글님이 제사 다 떠맡아 준비해야 하잖아요.
    그거 준비 한 번 해보셨나요?
    사람 있는 진 없는 진 다 빠집니다.

    저도 형님이 다 준비하시고, 사정상 늦게 가서 설거지나 하다 돌아오는 며느리지만...
    전 무조건 제사 돈 보태 드리고, 납작 엎드립니다.

  • 5. 흠.
    '09.5.14 9:41 AM (202.20.xxx.254)

    제사에 대한 의무가 며느리에게만 주어지는 그 씁슬함과 부당함에 대해서 원글님은 쓰신 거지요. 원글님의 남편은 원글님처럼 제사 날짜 몰랐지만, 어머님께 전화 안 받았다고 하잖아요. 결혼했다고 해서 한쪽만 일방적으로 의무를 부여 받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서 그런 문화도 바껴야 할 것 같구요.

    저희는 손윗동서나 저나 둘 다 일하는 사람이라서 제사는 어머님과 작은 어머님들이 알아서 하시고, 작은 어머님들도 그게 맞다고 생각하셔서 크게 부담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가까이 사는 형님이 부담이 많으시겠죠. 일하는 며느리 제사에 못 오는 거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는 어머님이시지만, 사이 좋은 동서 (형님과 저^^)가 어머님 사후에 제사 대폭 간소화 시키거나 안 지낼까봐 저희 어머님 무쟈게 걱정하십니다.

    "제사는 지내야 좋은 거다..지내야 좋은 거다" 그럼 저는 그냥 그럽니다. "저야 뭐.. 형님 하자는 대로 해야죠. " ^^

  • 6. 따지지마세요.
    '09.5.14 9:41 AM (121.131.xxx.62)

    그냥 쉽게,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옆에서 그 경조사 다 챙기는 (잘 하든, 못 하든) 큰 동서가 제일 힘들겁니다.
    님이 "잔잔하게"라면 큰동서는 "폭풍같이"일겁니다.
    멀리서 편한 값이라고 생각하세요. 죄인 느낌.
    가까이서 몸으로 때우는 큰 동서는 종 느낌일꺼예요.
    립서비스만이...이쁜 받는 길인것 같아요. 닳는 것은 침뿐이니..야박하게 굴지 마세요...^^

  • 7. 원글
    '09.5.14 9:43 AM (119.71.xxx.23)

    음 저는 윗동서한테 립서비스하는 상황이 화가 난다는게 아니구요
    정작 남자들은 신경 안쓴다는 거, 그게 뜨악하다는 얘기지요.

  • 8. 원글님 맘 알겠는데
    '09.5.14 9:44 AM (121.134.xxx.247)

    다른 구구한 사연이야 제가 모르는 것이니 할말 없고, 이번 제사건은 화살을 형님께
    겨누어서 해결 될 일은 아닌거 같아요. 형님이 화살을 맞을 이유도 사실 없죠...
    오히려 지금 상황만 보면 위로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전반적인 문화가(특히, 아들들은 뭐하느라 자기집안 제사 날짜도 하나 모리는공-,.-;;)
    몹시 화가 날 만한건 사실이죠...

  • 9. ..
    '09.5.14 9:45 AM (118.32.xxx.68)

    형님 시어머니때문에 화난게 아니고..
    남편이 모르는거.. 화날만하지않나요??
    내 조상도 아닌데.. 여자들만 종종거리며 신경쓴다는 사실 화난다는 말씀이시죠...

    저도 시어머니뵈면 그런 생각 많이 들어요...
    시어머니는 3살때인가 엄마가 돌아가셨대요.. 시어머니는 당신의 시어머니 제사며 시큰어머니제사까지 챙기는... 전 한 번도 시어머니의 친정엄마제사는 얘기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저도 가끔 제사날 그런 생각들어요..
    시댁제사에 저희대말고 저희 윗대 어르신들이 더 일을 많이하시는데.. (다른집엔 며느리 없다고 저랑 형님은 일하러 오지 말라고 하시거든요..)
    제사가면 어머니 종종걸음으로 뭐 빠진거 없나 체크하시고 일하시는거 보면..
    도대체 뭔죄로 저러고 계실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 10. ...
    '09.5.14 9:45 AM (218.37.xxx.145)

    시어머니가 전화한건 아들 며느리를 떠나서 혼자 애쓰는 큰며느리한테 미안해서겠지요.

  • 11. 계속 오타.
    '09.5.14 9:46 AM (121.131.xxx.62)

    그럼 원글 일부 수정하셔야 할 듯.
    원글님 댓글처럼 안 읽히는데...

  • 12. ...
    '09.5.14 9:49 AM (119.149.xxx.170)

    동서 얘기가 아니라 남편 얘기인 것 같은데요.

  • 13. ??
    '09.5.14 9:52 AM (218.52.xxx.97)

    본인이 아무리 생일이 빨라도 윗동서한테는 당연히 존대해야 하는 거 맞지 않나요?
    남편을 원망하는 듯하지만 윗동서에게 뭔가 불만이 있으신 것 같아요.

  • 14. 흠.
    '09.5.14 9:52 AM (202.20.xxx.254)

    그 시어머니, 말만 큰며느리에게 미안하신 것 같군요. 그니까 그 시어머니도 그냥 립서비스일뿐이지요.

    정말로 미안하시다면, 아들들을 잡거나, 제사 준비하는 양을 줄이면 되는 거지요. 그렇지만 그렇게는 어머님 당대에는 못하겠고, 지금까지 여자들끼리 잘 해 온 일을, 며느리가 그냥 하면 되는데, 일년에 그거 몇 번 이라고 그걸 못하냐, 이거 잘 하면, 자식들에게 복이 간다는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 거겠죠. 그렇지만, 계속 그게 먹히기에는 사회도 너무 달라졌고, 아들, 며느리 다 일하는 사람들도 많아졌고, 어머님은 당연했던 것이 자식들에게는 안 먹히니, 어머님도 당황 스럽고 뭐 그런 상황이겠죠..

    근데요. 원글님 속상한 건 속상한 거고, 하여간 이러나 저러나 그 상황에서 빠져 나오지도 못하고, 어쩌면 빠져 나올 생각도 못하고 계신 원글님의 형님과 어떻게든 연대를 맺든, 뭘하든 잘 상의를 하셔야 할 겁니다. 그게 더 현실적인 판단일 것 같네요.

    저는 형님과 계속 얘기 해서 제사 음식 줄이고 있어요. 저희 어머님은 부침개만도 어마어마한 양을 하셨는데, 일하는 며느리 도와 드릴 수도 없고, 어머님은 자꾸 힘들어 하시고, 그냥 우린 부침개 안 먹고, 먹을 시간도 없고, 냉장고 들어갔다 나오면 맛 없다로 몇 년 버텼더니, 이제는 그래도 양이 줄어 들었습니다. 점점 그런 식으로 양을 줄여 나가서 부담을 최소화하자가 저희 형님과 저의 공동 전략입니다. ^^

  • 15. ...
    '09.5.14 9:53 AM (125.246.xxx.2)

    시어머니 전화 받기 전에 아침 일찍 제삿날 같은 경우엔..못가시면 당연히 윗동서에게 미안하다 전화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멀어서 못간다구요??
    그래도 미안해 하셔야 하는건 맞구요.
    윗동서 입장에서 충분히 서운해 할만 해요..
    그게 당연한거고 상식이예요

  • 16. ..
    '09.5.14 9:56 AM (121.124.xxx.207)

    본인입장이야 뭐..바빠서 핸드폰밧데리가 다되고..그런거지만..그쪽에서는 문자넣은게 언제인데 지금에서야 연락하냐..싶을 수도 있죠..뭐..형님 어쩌구 하실 이야긴 좀 아닌거 같아요.

  • 17. 요점파악
    '09.5.14 9:58 AM (61.81.xxx.253)

    들이 안되시나요?
    원글님이 이야기하고자 하는거는 왜 시댁제사에
    당사자는 나몰라라하고 여자들만 나서는거를 이야기한건데

    형님을 안좋게 이야기하는걸로 읽는지 저는 댓글 다시는분들의
    읽는 성향이 좀 그러네요.

  • 18. 원글
    '09.5.14 10:01 AM (119.71.xxx.23)

    저희 시댁 제사는 음식도 원래 명절에도 많이 하지 않고 그냥 적당히 해요.
    평소에 자주 못내려가니 명절엔 거의 제가 자발적으로 어머님과 다 하지요.
    집에서 만들어서 싸가기도 하고.
    형님은 원래 부엌이랑 안 친한 사람이라 별로 일은 안합니다. 어머님도 그런 걸로 스트레스 안 주시구요. 그냥 당신이 다 하시는 스타일...
    하지만 음식 만들고 하는게 다가 아닌 것을 아는지라 항상 이해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어디까지나 제 글의 포인트는 남편을 비롯한 아주버님과 아버님까지 그댁 남자들은
    하등의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 바로 그겁니다 ^^

  • 19. ..
    '09.5.14 10:01 AM (125.241.xxx.98)

    그럼 돈도 안보내셨겠네요
    큰며느리는 무슨 죄랍니까?
    제사인줄도 몰랐다니요???
    할 말씀 한개도 없을거 같은데요
    시어머니한테만 하시던지요
    형님이 무슨 죄랍니까?
    그럼 가세요 제사 지내러

  • 20. 큰 며느님들
    '09.5.14 10:03 AM (125.178.xxx.192)

    열폭하시네요..

    왜 여자들만 인습에 얽매여 이리 신경쓰냐 불합리하다로 들리는구만요.
    공감하구요.

  • 21. 남편에게
    '09.5.14 10:05 AM (123.215.xxx.228)

    불만이 있었다면 그 이야기만 했으면 수긍이 가지만..
    형님이 동갑인데 반말한다고 불만이야기하시고
    목소리가 단단히 삐진투라 깜짝 놀랐다는둥

    이런 이야기는 형님에 대한 불만 아닌가요?
    본인은 오늘 제사인것도 몰랐지만
    형님은 무슨 죄라고 제사라 하루종일 일만 하셨을텐데 당연히 기분 나쁘시죠?

    적어도 아침에라도 제사 지내느라 힘들시겠네요라고 전화 한통이라도 넣어주셨으면
    훨씬 나았을 상황이었네요..

  • 22. 아고..
    '09.5.14 10:05 AM (202.20.xxx.254)

    진짜.. 원글님이 형님과의 관계 얘기가 아니라.. 왜 남자들은 신경 안 쓰고 며느리라는 여자들이 종종 거려야 하느냐는 얘기를 쓴 건데, 왜들 형님에게 전화를 먼저 하느냐 마느냐의 얘기를 하시는 걸까요? 그러는 남편은 형에게 전화해서 제사를 못 가서 미안하고 어쩌고 저쩌고의 얘기를 했을까요? 안 했을 것 같은데요.

    그런 거 챙기는 문화.. 그거를 바꿔야 하지 않느냐.. 형님과 동서의 대결이 아니라.. 그 얘기 하시는 거잖아요. 이렇게 계속 형님과 동서의 대립으로 가면, 세대가 바뀐들 뭐가 바뀌겠어요.

  • 23. ..
    '09.5.14 10:06 AM (123.215.xxx.159)

    그렇죠.. 여자들끼리..이게 뭔지..
    님도 적당히 하세요. 그냥 적당히... 될수 있으면 않하는쪽으로..
    빠질수 있으면 빠지시고...그냥 제 생각입니다.

  • 24. 큰며느님들
    '09.5.14 10:17 AM (121.134.xxx.247)

    열폭이 아니에요...
    결론은 한국제사문화지만 원글님글에 형님에 대한 불만도 보이는건 사실이고
    그래서 형님을 원망할 문제는 아니라고 댓글을 다는거죠....

  • 25. 둥둥
    '09.5.14 10:38 AM (222.109.xxx.147)

    정말 이상하죠? 시어른들은 무슨일 있으면 왜 꼭 며느리한테만 짐을 지울까요? 만만한 아들 놔두고. 며느리한테 그렇게 전화했으면 아들한테도 형한테 전화하라고 얘기해야하지않나요?
    저희집도 그래요. 아버님어머님 항상 저한테만 뭐든지 말씀하시고 아들 안부를 물어보고 또 저한테만 잘하라고 그러세요. 넘 짜증나요.

  • 26. 이런상황
    '09.5.14 10:54 AM (218.50.xxx.119)

    시어머니와 며느리간에 대립하게하고 큰며느리와 작은며느리간에 대립하게하는 이런 상황을 개선시키실 생각은 저 위의 일부님들께선 없으신가요?
    자기조상제사인데 얼굴한번 본적없는 며느리들은 종종거리며 음식만들고 신경쓰고 정작 그집안 핏줄들인 남자들은 기억못하고있어도 상관없고 도대체 이게 무슨 경우랍니까?
    도리요?
    무슨 도리요?
    며느리로써 도리요?
    그전에 그집안 남자들은 자식으로써 도리를 해주셔야죠.
    부인얻어서 그집안에 데려다놓는게 그게 그집안 남자들의 도리랍니까?
    전 페미주의자는 아니지만 최소한의 합리적인 사고만이라도 우리 여자들끼리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지 제사문화든 고부간갈등이든 뭐든 바뀌지않겠습니까?

  • 27. 엥?
    '09.5.14 10:55 AM (210.217.xxx.18)

    위에 우리나라 제사문화에 유감 많다고 쓰고, 맏며느리는 아니지만, 형님들 입장 이해한다고 어찌 보면 형님 옹호한 글 올린 사람인데요.

    전 기독교인입니다. 그러니 우리 나라 제사 문화에 유감이 더하면 더하겠죠?
    그래도 가서 제삿날 가서 도우고, 경비 보탭니다.
    그냥 집안 행사라 생각하니까요. 저라도 안 가면 형님 혼자 힘드시니까요.
    이거야말로 같은 여자이기 때문에 그 심정알 수 있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만...

    일부 어머니들이 잘못 키운,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자란 우리나라 일부 남자들의 행태야 뭐 더 말해면 입 아플 정도잖아요.

    다만...그저 융통성이 요구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할 뿐입니다.
    가까이 산다는 이유로 제사에 불참도 못하는 맏며느리의 심통에 무조건적인 이해를 보내고, 꼭 제사라 생각하지 말고, 집안의 행사라 생각하고, 행사에 들어가는 경비 조금 보태드리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전 다시 읽어 봐도 자꾸 형님 험담이 더 많이 보이는데요. 난독증일까요?^^

  • 28.
    '09.5.14 10:57 AM (211.202.xxx.12)

    제 눈에도 형님 험담이 더 많이 보이는데요. 난독증일까요?^^

  • 29. ㅋㅋㅋ
    '09.5.14 11:03 AM (115.140.xxx.24)

    제 눈에도 형님 험담이 더 많이 보이는데요. 난독증일까요?^^ 2222222

  • 30. ----
    '09.5.14 11:12 AM (221.251.xxx.170)

    지금읽어서 틀린건가?
    전 남편때문에 이글을쓰신거같은데...
    그냥 다 뒤엎을순없고.
    제생각엔 그냥 년초에 날짜계산해서.. 제사날 며칠전에 10만원이던 10만원이던 자동계좌이체해놓으시는건 어때요?

    이글읽으면서 젤 힘드실꺼같은사람이
    동서 > 님 ..> 하나도 안힘든게 님남편분이네요

    우리나라 남자들 참 편한거같아요

  • 31. 흠,,,
    '09.5.14 11:20 AM (118.41.xxx.115)

    솔직히 큰며느리나 외며느리 아니면 그 심정모르죠. 장남이나 장녀가 느끼는 책임감 또한 동생들은 짐작도 못할 겁니다.
    사람들은 참 잘도 빠져나가요. 합리화를 잘 시키더라구요.
    큰며느리가 대소사챙기면 의논안하고 명령한다는 식으로 기분나빠하고 큰며느리가 안챙기면 큰며느리 역할 못한다고 그러고
    왜 남편은 가만있냐는 사람들도 계시는데..여자들은 또 남편이 친정 안챙겨주면 섭섭해합니다.
    그때 남편이 느그집일 니가 신경써라 그러면 좀 섭섭해 하실 분 계실걸요.
    남편들 사이트가면 감놔라 대추놔라하는 장모님얘기..맨날 오라가하는 처가댁..친정이 편하다고 오지 않는 마누라얘기 등등 여기못지 않은 이야기가 나올겁니다..
    보통 "왜 내가 해야 하는 데"라는 맘을 가지신 분들 친구들사이거나 친정에서거나 시댁에서거나 좀 이기적이대요..뭐 내생각이에요.....사춘기 애들 보면 엄마가 심부름이라도 시키면 "왜 내가 해야하는데"이런 소리 많이 하더라구요...."왜 나만"이란 생각보다 남에게 배려하는 맘. 남을 헤아리는 맘으로 한다면 남자든 여자든 좋을 텐데..남편들이 또 시댁일 소소히 잘챙기면 효자라 욕먹죠? 한 번씩 남자들이 불쌍해요

  • 32. .
    '09.5.14 11:23 AM (59.24.xxx.96)

    저는 일단 할머니 제사도 기억못하는 원글님 남편이 이해가 안되네요
    어차피 멀어서 제사에 못가시니 다음부터는 제사 당일 아침에 윗동서한테 전화 한통하세요 물론 시어머님한테두요 하하호호 하시는 것도 좋지만^^; 미안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비치게 말씀하시는 게 더 효과적일거 같아요...

  • 33. 일단
    '09.5.14 11:52 AM (125.186.xxx.15)

    큰며느님들 열폭 어쩌구 하기 전에. 원글님이 글 자체를 잘못 쓰신 것 같은데요?

    전 둘째 며느리임에도, 제 눈에도 형님 욕이 더 많이 보여요.

    그야말로 '한국 남자들 참 편하다, 왜 여자만 남의 조상 제사에 이렇게 신경 써야 하나?' 라는 주제가 오히려 양념으로 보일 지경인걸요.

  • 34. 저는 공감해요
    '09.5.14 11:54 AM (118.176.xxx.161)

    늦게 라도 전화드리고 마무리 됐으면 맘 편히 가지세요...
    며느리 자리가 원래 그런 거더라고요......

    저는,,,,
    시할머니 제사를 잊어버리고 안왔다고 시어머니한테 욕을 바가지로 먹은 사람이에요
    잘못했다고 시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나중에 윗동서가 그러던데요
    동서,,정말 대단하다,,,
    나는 동서가 며칠 후에라도 어머니한테 가서 무릎 끓고 빌줄 알았어
    어떻게 시댁 행사인데 기억을 못하냐? 달력에 표시도 안해놨어?
    며느리로서 당연히 해야 될 도리인거 몰랐어?

    살면서 딱 한번 실수한 것 때문에 엄청난 말을 들었네요
    저도 제가 잘못한 걸 알고 있는데 다들 몰아부치니 도리어 화가 나던데요...
    죽은 사람 제사만 중요하고,,,
    살아있는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건 아무렇지도
    않은 건가 하는 생각에 말이죠......
    그래도 저에 비하면 양반이네요
    더한 경우도 있으니,,,속상해 하지 마세요.....

  • 35. 저도
    '09.5.14 2:36 PM (59.5.xxx.203)

    자기 조상 제사에 신경안쓰는 남자들을 문제삼은거라고 읽었는데 제가 난독증일까요?

  • 36. 로긴
    '09.5.14 3:13 PM (114.129.xxx.175)

    난독증일까요?333 글속에 글이 있고 그속에 또 글이 있는데,,,
    일단 형님한테 조아려야하는 현실이 싫고 그 불똥이 남편한테 튀어갔는데 마땅이 따져물어도 답이 없으니 괜한 제사 문화탓.

  • 37. 꼭 너처럼만 해줄께
    '09.5.14 3:30 PM (210.219.xxx.33)

    달력에 시댁 제사 정도는 표시하시지 않던가요?
    참석 하든 못하든. 아니, 참석할 수 없다면 더더욱 미리 날짜 챙겨서 연락하셨어야죠.

    사실 윗동서 입장에서도 원글님의 전화가 반갑진 않았을꺼여요.
    전화가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스트레스 만땅 오르는거죠.
    윗동서가 일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쟎아요.

    자기집 제사도 모르는 남편은 1등 **
    그렇다고 뾰루퉁한 윗동서 대답에 서운타는 원글님은 2+**

    전화벨이 울려서 받으신게 고모님이실테고
    고모님 입장에서 웃어른께 인사가 도리라 여기셔서 시어머님을 바꾸셨을테고
    그 다음 형님 차례였을텐데, 그 형님은 원글님 전화 하나도 안반가우셨을꺼다에 100%!

    나는야 원글님같은 동서를 두고 제사마다 이를 가는 윗동서라네~!!!

  • 38. ..
    '09.5.14 4:41 PM (85.154.xxx.119)

    오늘 할머니 제사라 시댁에 갔다.
    아침부터 제사준비하느라 아이들 학교 보내자 마자 챙겨입고 갔는데
    시어머니가 왜 이제 왔는냐고 하신다.. 둘째 며느리는 오지도 않는구만..쯧
    하루종일 기름냄새 맡으며 음식준비하고 있는데 시고모님이 오셨다.
    친정이라고 앉아서 대접만 받기 원하시니 준비하는 중에 과일이며
    차를 내 놓느라 더 신경만 쓰인다.
    하루종일 음식준비 하고 막 그릇을 씻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거실서 앉아 계시던 고모님이 받으시더니 어머님을 바꿔준다.
    동서인가 본데 어머니가 다시 받으라고 하신다.. 내가 마음이 좁은건지
    말이 예쁘게 나가지 않는다.. 동서는 모른척 하는건지 하하호호하며
    말로만 인사하기 바쁘다..
    전화끊고 나서 시어른들 시고모님들 밥상 차려야 한다.
    저녁늦게 제사지내고 제기 닦고 집에가면 새벽 두시는 되겠다

    이상 형님 버젼이었습니다.

  • 39. 원글
    '09.5.14 5:25 PM (119.71.xxx.23)

    감정이입하는 큰 며느님들이 많이 계시네요. 집집마다 동서관계가 다 같진 않을텐데...
    참고로 제 윗동서는 기름냄새맡고 음식준비하는 그런 캐릭터 아닙니다.
    위에 감정이입하신 며느님들은 그런 캐릭터 맞으시죠? 그러니 이제 감정이입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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