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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식구가 60평 아파트 전세..

... 조회수 : 10,208
작성일 : 2009-05-13 14:23:06

35평 새아파트에 전세로 살다가 기간이 만료되서 옮기려고 알아보는중이거든요.

짐도 좀 많고 아이 어렸을땐 넓은집에 살자는 주의라 30평대로 알아보던 중이었어요.

근데 여긴 지방 중소도시라 그런지 30평대는 전세매물이 거의 없어요.

거의 열평대 아니면 20평대지만 낡은 아파트...

아직 집을 사고싶은 마음은 전혀 없구요.


그런데 60평 복층 아파트 전세가 나왔네요. 집도 거의 새집이구요.

저희가 생각했던 가격보다 약간 높아 대출을 좀 받아야 하긴 한데..(많이는 아니구요.)

신랑이랑 의논하다 한번 보기나 하자 그래서 가봤는데 집이 참 맘에 드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넓지도 않고 아늑한 기분도 들고..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이예요...



근데 아이랑 달랑 세식구가 그렇게 넓은집에 산다면 사람들이 욕할까요?

생각해보면 언제 이런집 또 살아보겠냐 하는 생각에 가고싶긴 한데

대출받은 이자에 유지비도 걱정이 되고 그러네요. 겨울에 난방비가 3-40만원정도라네요.

지금보다 신랑 출퇴근 거리가 20분정도 늘어나는것도 걸리고...


어떡할까요?

대출까지 받아서 넓은집 전세 가는거 어리석은 짓일까요?


IP : 203.254.xxx.79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3 2:24 PM (210.205.xxx.195)

    관리비가 많이나올텐데 괜찮으세요??

  • 2. ...
    '09.5.13 2:24 PM (203.142.xxx.240)

    주저하는 이유가 다른게 아니라
    '남들이 욕할까봐'라면 그 집 가지 마세요.

    남들이 아무도 욕 안 해도
    원글님 혼자 '아, 혹시 내가 전세로 셋이서 큰 집 산다고 지금 뭐라 하는건가?"
    라고 스스로 오해를 만드실 것 같아요.

  • 3. ....
    '09.5.13 2:26 PM (118.223.xxx.206)

    큰 집 살다가 나중에 작은 집에서는 못살것 같은데요.

  • 4. ..
    '09.5.13 2:27 PM (123.214.xxx.182)

    대출 이자 부담, 남의 이목도 중요하지만 집이 넓어지면 군식구가 꼬입니다.
    그에 대한 답변은 다른분에게로.

  • 5. 집이란
    '09.5.13 2:27 PM (221.148.xxx.216)

    살면서 집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요.
    매달 관리비 내역 보면서 스트레스 받으실 것 같으면 가지마세요.
    경제력 능력이 충분히 되는데 본인성격이 워낙 알뜰해서 관리비 걱정되시면 이사가세요.
    조금이라도 젊을때 살고 싶은 곳에서 사는 것도 좋아요. 단, 빚져서 이사가는 것은 아닙니다.

  • 6. 집 살때는
    '09.5.13 2:28 PM (119.149.xxx.207)

    몰라도 저라면 전세로는 대출받고 싶지 않아요.

  • 7. 관리비
    '09.5.13 2:31 PM (220.126.xxx.186)

    관리비 60평 엄청 나고요...
    그리고 웬만하면 내집을 사서 큰 평수로 옮기시는게 좋을듯싶어요.

    저도 집 살때는 님이랑 똑같습니다...
    전세대출은 전 반대에요.

    관리비 아껴서 대출이자로 매꿔서 내집을 장만하기를~

  • 8. 풍수인테리어
    '09.5.13 2:33 PM (121.172.xxx.136)

    식구 수에 비해 집이 너무 넓으면 집의 기에 눌려서 안 좋다네요.
    주객이 전도 된다나...

  • 9. 저도
    '09.5.13 2:35 PM (115.178.xxx.253)

    별로 비추입니다. 관리비도 그렇고 사람이 집을 품고 살아야지요.. 특별히 넓은 집이
    필요한게 아니라면 (과외한다든가, 작업실이 필요하다든가...) 당장 맘에 들어도 안할거 같습니다.

  • 10. 무엇보다
    '09.5.13 2:36 PM (121.166.xxx.39)

    전세가 빠지지 않아 나중에 애먹어요. 제 형님 지금 50평대 전세로 계시는데 새아파트 입주 못하고 엄청 속썩고 계십니다.

  • 11. 나중에
    '09.5.13 2:38 PM (211.114.xxx.43)

    전세 안빠져요...
    집은 좁혀서 못가는 법이고요..

  • 12. ...
    '09.5.13 2:40 PM (125.177.xxx.52)

    생각보다 관리비 싸네요...?
    저희동네 60평대 관리비 60-80만원 나오던데...ㅠㅠ

  • 13. ...
    '09.5.13 2:42 PM (211.243.xxx.231)

    윗님 난방비가 3-40만원이라시는거 같은데요
    관리비는 60만원 넘어갈듯 싶어요.
    거기에 대출이자까지.
    어휴. 저같음 생각도 안할거 같은데요.

  • 14. ㅋㅋ
    '09.5.13 2:44 PM (58.87.xxx.105)

    3식구에 45평살던 전 청소 때문에라도 이사가고 싶었어요
    안쓰는 공간이 많은데 먼지는 피해가는 법이 없고;;
    도우미 아주머니와 관리비 그리고 빈공간 채우기까지
    경제적이지 못하고 윗분들 말씀처럼 담에 평수줄여서
    이사하는것은 많이 힘듭니다.

  • 15. 지키미
    '09.5.13 2:45 PM (118.36.xxx.188)

    지금 잠시만 좀 참아보시는게 좋을듯해요..
    제생각에도 아이랑 셋이서 넓긴넓고요....
    대출도 받아야하고 유지비랑 또 신랑도 출퇴근거리가 더 멀어진다면서요..
    좋은조건이 하나도 없어요..단순히 집이 욕심나는거밖에는...
    좀 맘을 다스리고 작은집 알아보세요..
    그때되면 잘했다싶으실지도..^^

  • 16. 관리비와
    '09.5.13 2:47 PM (119.196.xxx.239)

    여름엔 에어컨사용으로 인한 전기요금 엄청 날겁니다.
    앞으로 전기, 가스요금 인상된다는데...

  • 17. ...
    '09.5.13 2:48 PM (203.254.xxx.79)

    그렇군요..
    60펑이면 관리비도 3-40만원 나오나봐요?
    여름엔 엄청 시원해서 냉방비가 별로 안나온다기에
    겨울에만 3-40만원 더 내는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겠네요.
    그냥 집이 좋아보여 잠깐 욕심이 난거라 생각해 주세요.
    휴~~ 그런데 이동네는 왜 이렇게도 전세가 없는지...
    전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또 열심이 알아봐야죠 뭐...
    답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 18. ....
    '09.5.13 2:50 PM (121.128.xxx.13)

    아이가 어린 세 명이면.. 24평 정도여도 되지 않을까요;; ^^;;

    아이가 둘이 되면 30평대를 생각해야 겠지만서두.. ^^;;

  • 19. 일단
    '09.5.13 2:58 PM (118.216.xxx.190)

    형편보다..안 맞게..넓게 가시면..
    사시면서..좀 위화감이 들 수도 잇어요..
    왠지 안 맞는 옷을 입고 다니는..불편함같은거요..

    제가 예전에..
    전세가 없어서..
    대출까지 받아서..좀 넓은 평수로 간 적 이 있었는데..
    정말..사람이..초라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집이야 어찌 마련해서 들어와 살긴 살았지만..
    전반적인 사람들 수준도 무시 못 하겠더라구요..ㅠㅠ

    좀 넓은 평수는..이해하겟지만.
    3식구에 60평은..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주변의 시선도 많이 따가울 수 잇어요..

  • 20. 거기갈돈으로
    '09.5.13 3:05 PM (114.202.xxx.56)

    30평형대 못사나여??? 관리비장난 아닐건데요..

  • 21. ?
    '09.5.13 3:05 PM (122.34.xxx.11)

    대출까지 받아서 궂이 60평대 갈 필요 있을까요? 게다가 대출이자에 관리비도
    부담 될 정도시라면..고민할 필요도 없는 일 같네요.세식구..30평대도 널널하고..
    40평대는 찾아보면 많을텐데요..아는 엄마가 30평대 전세 살다가 같은 금액으로
    40평대 전세 간다고..새아파트고 인테리어 싹 한데다 관리비도 저렴하다면서
    많이 좋아하던데..이런 경우는 그래도 전세금도 같고 관리비나 저렴하니 좀
    괜찮을까요..전 솔직이..그집 엄청 생활비도 빡빡하게 쓰는거 알기에..그래도
    별로 바람직해보이진 않던데요..당장 넓고 멋져보여도..나중에 집사거나 할때
    낮춰가야 하니 그것도 그렇고..군식구도 꼬일 집이었거든요.별로 같아요.

  • 22. ...
    '09.5.13 3:19 PM (203.254.xxx.79)

    그러게요..윗님.. 제가 60평대로 가고싶어 알아본건 아니구요.
    30평대 알아보다 알아보다 없었는데 마침 60평이 나와서 한번 생각해 본거예요.
    여긴 아무리 찾아봐도 전세가 없어요.
    집 살 생각은 전혀 없구요.
    그리고 그 아파트가 28평,35평,60평 이렇게 나와있는 아파트이고
    세대간에 사이도 워낙 좋고 잘 지낸다 하더라구요.

  • 23. 123
    '09.5.13 3:35 PM (58.78.xxx.37)

    차라리 그 집이 전세 연장가능하면 전세금 좀더 올려주고 그냥 거기에 사시는건 어떠세요?
    이사비용 줄이고, 출퇴근 시간도 현재랑 같으니 신경 안써도 되구요.

  • 24. 전세는
    '09.5.13 3:35 PM (58.140.xxx.240)

    아무리 없다지만, 한달만 기다려보면 노리던 집 꼭 나옵니다. 나올때는 두세개 정신없이 나옵니다. 그러다가 어물쩡 하루도 아니고 나온 시각으로부터 한두시간 이후로는 또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기다리다가 숨돌리지말고 복비생각말고 칵 물어야 합니다.
    제생각으로는 기다리세요. 그럼 꼭 나옵니다. 없다던 물건 나오는거 저는 항상 봐 왔습니다.

  • 25. ?
    '09.5.13 3:36 PM (122.34.xxx.11)

    저도 세식구라^^작년에 20평대에서 30평대로 갈아탔거든요.근데 딸이 초등인데..
    모델하우스 60평대 한 번 본 뒤로 노래를 하네요;; 그런 넓은 집서 살자고..
    전세라면 모를까 사서 갈아타긴 요원한 평수대라..가끔 전세라도 가서 살아볼까
    싶다가도..한살이라도 젊었을때? 돈을 모아놓아야 나이들어 좀 편하겠지 싶어서
    현실적으로 맘 다잡고 사는 중 이거든요.청소도 문제고..집평수가 대형화 되면
    모든 씀씀이도 격에 맞춰 커져야 될텐데..그것도 스트레스일 듯 하고..암튼
    그렇더군요^^

  • 26. 전세는
    '09.5.13 3:45 PM (58.140.xxx.240)

    그리고, 집 커지면 물건도 많아져요. 자꾸만 집이 썰렁해 보여서 덩치있는것들 자잘한것들 쓸데없이 사 댑니다.
    정말로 돈 모으고 싶으면 집이 작아야 합니다. 그래야 집에 놓을 자리 없으므로 절약하게 되고, 꼭 사야할 것도 그냥 지나치게 되요.
    제가 최고로 돈 많이 모을때가 복도식 24평 살때 였어요.

    작은 24평 살아도 아기때니까 청소도 쉽고 좋을 겁니다.

  • 27. 풍수학적으로
    '09.5.13 3:47 PM (221.138.xxx.119)

    봤을 때 적은 식구가 넓은 집에 사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청소만 하시계요?
    넓은 집에 혼자 계셔보세요..
    나무 틀어지는 소리 툭툭....
    무섭습니다.
    30평대 없다시면 차라리 40평대 알아보시던가요.

  • 28. ...
    '09.5.13 3:49 PM (121.167.xxx.65)

    다들 반대시네요^^
    우린 4식구 52평 전세로 사는데요. 일부러 넓은곳1층으로 왔어요. 애들 뛰어 놀라구...
    저는 만족합니다. 넓은집 사는거 주부는 참 좋은거 같아요..청소는 빼구^^
    이곳저곳 수납도 많고 조금만 치워도 탁트인 느낌이고..
    관리비도 30평 살던시절보다 5-6만원 차이정도네요.
    저는 앞으로도 주욱 이평수로 살려구요...

    저윗님 군식구 모인다는 말은 좀 맞아요^^
    아무래도 넓으니 식구들 모일때 우리집으로 오구요. 그래도 뭐 아주 가끔이니까.
    매매가격은 엄청 차이나는데 전세는 큰평수와 작은평수가 크지 않아서 저희는 죽 큰평소 전세 살려구요. 한번 넓은곳으로 가면 좁은곳 가기는 정말 쉽지 않아요 살림도 쉽게 늘어나구요.

  • 29. 혼자
    '09.5.13 3:49 PM (114.202.xxx.230)

    22평 살면서 일주일에 두번 청소가 힘겨운 저로서는 60평.... 돈도 돈이지만 청소할 생각만으로도 골치아플것 같아요.

  • 30. 사는게
    '09.5.13 4:45 PM (203.142.xxx.230)

    사는것도 아니면서 ...전세 살려고 대출 받는것은 좀 생각해 볼 문제 아닐런지요

  • 31. ...
    '09.5.13 4:53 PM (125.177.xxx.49)

    욕은 안하는데 불편해요 40 평대도 넓다 싶어요

    청소도 그렇고 관리비도 비싸고 ...특히 가구등 살림이 안어울려요

    자꾸 눈에 거슬리고 너무작아 집이 휑하달까

    그리고 한번 넓은데 살면 줄이기 힘들어요

    군식구는 24평 방두개에 화장실하나인 집에도 꼬이더군요

  • 32. 비슷한
    '09.5.13 5:01 PM (116.37.xxx.3)

    60평 조금 넘구요
    복층이에요
    셋이 살아요.
    가스비 겨울에 45~50만원 냅니다.
    여름에 전기세는 그나마 가스비 보다는 적어요
    에어콘 네대 있습니다...-_-;;

  • 33. .
    '09.5.13 5:03 PM (121.135.xxx.139)

    1) 전세를 왜 대출까지 받아서 60평대를 가려고 하시는지.. 저라면 안가요.
    2) 대출까지 받아서 사시는 분이 관리비 60평대걸 어떻게 감당하시려고요? 청소는요?
    3) 나중에 전세 안 빠지면..

    이런 케이스에는 60평대 전세 가는거 절대 반대에요.

  • 34. 복층이 별로
    '09.5.13 6:08 PM (115.138.xxx.30)

    복층이 살아보면 다들 별로라고 하던데요. 아이가 학생이면 더 그렇지요. 뭐든 비효율적이고 아이도 눈에서 벗어나면 관리가 더 어렵구요. 관리비 듣기보다 수월찮게 많이 나올걸요.

    한마디로 나 라면 절대로 안합니다.

  • 35. 복층이
    '09.5.13 6:12 PM (115.138.xxx.30)

    복층60평이 단층40평대랑 넓이는 별 차이가 안나보이던데 비용은 곱으로 들고... 아이가 위층으로 가버리면 아이챙기기에 별로 좋지않더만요.

  • 36. 형편이 된다면
    '09.5.13 7:13 PM (221.146.xxx.97)

    편한대로 하세요 라고 말하겠으나
    대출 이자는 아깝지요.
    내면 없어지는 돈인데.

  • 37. 저라면
    '09.5.13 7:28 PM (121.139.xxx.246)

    저라면 한번 살아보겠어요. 언제 또 60평에서 살겠어요..전세라도 넓직한 곳에서 몇년 살아보고 싶네요.
    대출받는다 해도 그돈이 어디 날아가는것도 아니고 전세금으로 쌓일테고..
    이자 정도는 뭐 한달에 외식 한번 안하면 되지않겠어요 ㅎㅎ
    30평짜리 집한칸 마련하겠다고 평생 20-30평에서 종종거리고 사느니
    일생에 몇년간은 넓직한 집에서 살아보는것도 좋을듯해요
    난방비야 뭐 전기옥장판 켜놓고 내복입고 살죠 뭐 ㅎㅎ
    60평짜리 집에 들어가 살 생각만해도 속이 뻥 뚫리는거 같네요 ㅋㅋㅋㅋ
    얼마나 넓고 좋을까

  • 38. 저는
    '09.5.13 7:34 PM (122.34.xxx.204)

    주말 부부면서 아이둘 데리고 60평대 1층에 살고있는데
    장단점은 있어요 관리비, 전기세, 난방비 넓은령수에 살면서
    하루도 따뜻하게 살아보질 못했어요 그리고 집이 편안한 느낌이
    전혀없어요 너무 넓어서 ...
    그래서 저는 짐을 서서히 줄이고 있지요
    다음에는 30평대레서 살고싶어요
    대출까지 받아서 그렇게 넓은집은 쫌 안닌듯싶네요

  • 39. 거기다가
    '09.5.13 9:24 PM (121.160.xxx.78)

    집 넓다고 집안의 모임 다 넓은집에서 하자고 하면 어째요????
    전 그게 더 걱정되네요..

  • 40. ,
    '09.5.13 10:16 PM (125.53.xxx.194)

    경제적으로 능력이 되시면 넓은 평수에 사셔도 되지 않나요?
    근데 대출까지 하신다면,,,,많이 생각해 보세요,,,
    어떤게 좋을지요,,
    저도 확실히 뭐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저도 넓은 집을 선호하거든요,,,

  • 41. 전...
    '09.5.13 10:17 PM (121.132.xxx.64)

    복도식 아파트 21평에 4이서 삽니다...
    23평 계단식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30평대는 꿈인데...
    저 너무 소박한가요?

  • 42.
    '09.5.13 10:21 PM (218.153.xxx.244)

    대출을 감당할만하고 관리비가 괜찮다면 함 살아보세요~
    세살아가랑 세식구 54평에 사는데.. 거실,부엌, 안방이 넓직해서 좋구요.. 방하나는 창고, 하나는 애기아빠가 가끔가서 자는데.. 그냥 살만해요.. 파출부도 안써요 ^^
    솔직히 안살아본 사람들이 '뭐뭐 할거다'라는 추측은 별로...

  • 43. ㅠ,ㅠ
    '09.5.13 10:48 PM (61.105.xxx.209)

    전세 넓히려고 대출받는 사람도 있구나...ㅜㅜa
    대출이자에 관리비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

  • 44. 제경우엔
    '09.5.13 11:20 PM (118.220.xxx.12)

    원글님이 대출금액이 별로 크지 않다잖아요. 예를들어 천만원이라면, 2년동안 이자가 얼마나 될까요? 그정도면 대출 받아도 괜찮지 않나요?
    그러니까 대출까지 하면서 전세 산다는 얘기는 일단 접고, 세식구에 큰평수라...
    한번쯤 살아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언제 그런 호사 누려보겠어요. 아이 크면 학원비땜에 등골 휠텐데... 외국에서 졸업식이나 결혼식때 롤스로이스 빌려 타보는 것처럼 한번쯤은 그런 사치 해보는 것도 잃는것만큼 얻는것도 있을거 같아요.
    참고로 저희도 세식구가 엄청 큰 평수부터 시작해서 2년마다 조금씩 줄여가며 살고있어요. 전세값은 거의 차이 안나고 관리비도 큰 차이 없네요. 큰 평수 집이 워낙 대단지에 좀 시골이라 기본 관리비가 참 쌌거든요. 냉난방은 거의 안해서 별 부담 안되었구요. 살아본 결과, 큰 평수 - 좋다. 그러나 청소하기 힘들다. 차츰차츰 줄여가면서 불만은 없어요. 한번 큰평수 살아보니 평수에 대한 욕심도 없어지구요, 요리조리 정리하는 재미도 느끼고 좋아요.
    그리고 큰평수 전세 잘 빠져요. 경기가 나쁠수록 가족들이 합가해서 사느라 오히려 더 인기 좋던데요? 항상 내놓자마자 나갔어요.

  • 45. 저는
    '09.5.13 11:34 PM (121.165.xxx.109)

    두식구 그정도 평수 복층인데요, 너무 좋아요..사림살이 없으니 더 좋아요..넓다고 살림 늘지는 않고 청소는 일층만 자주 ..이층은 가끔 생활은 주로 일층 이층은 서재용, 베란다도 넓어 한쪽은 제 꽃밭, 한쪽은 남편 텃밭하고 상다 보면 넓다란 생각 안들고 그냥 편해요..난방비가 30정도 나오고 워낙 시원하고 창문들이 많아 여름엔 선풍기면 되고..경제적인거 빼면 살아보는거 좋을듯한데요, 관리비 특별히 드는거 없구요, 집은 임자가 있어 나갑니다. 사는것도 아니고 전세라면 함 살아보는것도 좋지요, 집 넓다고 무섭거나 무슨 소리나거나 그러지 않아요^^:: 애도 있으시면 그평수도 기존 살림으로 꽉 찰듯한데요^^..전 아주 강추에요..

  • 46. 저희 복층인데요
    '09.5.14 12:41 AM (211.203.xxx.234)

    무쟈게 춥습니다.
    작년 가을에 이사와어 등골 시리게 추웠습니다.
    난방 팡팡 돌려도 20도를 못 넘겼습니다 ㅠ

  • 47. 나는 뭥미
    '09.5.14 8:35 AM (67.168.xxx.131)

    전 남편과 단둘인데 5000스퀘어 피트 (한국평수로는 얼마인지 모르겠슴) 넘는 집에 살고 있습니다.
    식구수가 적다해서 작은집에 살아야 한다는 개념이 전 싫네요,,
    원글님도 관리비 충당이 가능하다면 이왕이면 마음에 드는집에 사세요,, 죄의식 갖지 마시고요
    누리세요~

  • 48. 저기
    '09.5.14 9:42 AM (116.33.xxx.43)

    다른건 몰라도 풍수지리설 보니 한사람당 8평이 딱 맞다고 하네요.
    나머지는 귀신들의 자리 라고...듣고는 전 큰평수 딱 접었어요 ㅡㅡ;
    3식구면 24평, 4식구면 32평 이렇게요.

  • 49. ........
    '09.5.14 9:47 AM (121.190.xxx.203)

    저도 바로 윗님하고 비슷한생각이예요.
    풍수상?... 사람수보다 너무 넓은집.쓸데없는 공간이 있는거 별로 집안기운 기운차게 되는데 별로
    안좋대요...너무 좁아도 안좋고요.

  • 50. 50평대에
    '09.5.14 10:34 AM (221.150.xxx.204)

    결혼전에 살았는데 청소기 돌리는것만도 장난 아니에요..청소기 다 돌리고 다리가 후들후들 땀이삐질삐질 머리가 어질어질..이게 운동장인가..집인가..그래서 전 큰집은 거저 줘도 싫어요..아기 낳기전까진 무조건 작은집 살라고요

  • 51. 청소 싫어!
    '09.5.14 11:11 AM (125.131.xxx.217)

    저 같이 청소 잘 못하는 사람은 거저줘도 싫을것 같아요.
    게다가 전 춥게 사는거 딱 질색이거든요. 집에서 내복 껴입고 털 실내화 신고 이러고 살면 불편해서 싫어요.
    청소,전기세, 난방비 감당 안되서 전 사양입니다.
    청소 잘하시는분이고 좀 춥게 살아도 스트레스 안받으신다면야 살아볼만 하겠죠.
    뭐 3식구 60평에 살면 안된다는 법 없지요. 단칸방에 5,6식구도 사는데 그 반대가 안될건 뭐 있나요??
    원글님 편하대로 사세요~~~

  • 52. 물어보나마나
    '09.5.14 11:13 AM (211.210.xxx.24)

    다들 댓글답이 비슷하네요. ㅋㅋ
    저라면.. 세식구가 60평대에 산다고 욕안할꺼 같은데요.
    그런 경제적인 능력이 부러울뿐이죠~~

    허나, 대출받아서 이자에 관리비용까지.. 그걸 감당하실수 있으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그 돈으로 다른곳에 제테크 하심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이 드네요.

  • 53. .
    '09.5.14 12:02 PM (122.34.xxx.11)

    근데 풍수상 세식구 24평 계단식 정도가 딱이긴 한데..주방을 너무 좁게
    빼놔서,,주방때문에 30평대 갈아타게 되더라구요? 건설사는 큰평형
    짓는게 더 남아서 그런지..평수대비 주방을 너무 작게 빼는 듯 해요.
    요즘 새로 분양 하는 30평대는 그전 20평대 주방만하더군요;;
    확장이나 해야 그럭저럭 그전 30평대 주방 나오구요..그런거 보면
    건설사 욕밖에 안나와요.20평대도 얼마든지 주방 잘 빼면 불편하지
    않게 살 수 있도록 나올텐데..나쁜 x들 ..

  • 54. 능력도
    '09.5.14 1:23 PM (116.127.xxx.66)

    안되는데 넓은집에 사니까 흉보는거겠죠.
    관리비에 난방비에 대출이자에...그러고선 다른사람들에게 힘들어 죽겠단 말만 안하면 흉안봅니다.
    당연히 가족들이나 친척 동료들 무슨 경조사비에도 두둑히 챙겨야겠죠.
    넒은데서 풍족하게 살면서 자린고비 노릇하니까 욕먹는거....
    암튼 씀씀이는 더 헤퍼져야해요.

  • 55. 저희도
    '09.5.14 2:00 PM (114.204.xxx.251)

    세식구. 아들이 초딩5니 어지를 것도 없고 35평인데도 집이 휑해요. 그나마도 청소하기 싫어요.
    24평 살다가 집값떨어진다고해서 올초에 대출좀 끼고 전에 살던집 전세주고 35평으로 넓혀 왔는데 처음에만 좀 좋고 살다보니 먼지쌓이는 면적만 넓어지는 것같아요. 관리비도 많이 나오고,,집은 가족수에 맞게 살아도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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