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19을 부를때 참고하세요.
요즘 위기탈출 넘버원 이란 티비 프로가 많이 도움이 되나봐요.
우리나라에선 꼭 119 응급구조원만 위기에 처해있는 이들을
구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잖아요.
사실은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응급구조원이 응급대처를
가르쳐줄때 119가 도착하기전까지 응급구호를 해야 더
치료도 빠르고 위기도 넘기죠.
제가 지난 주에 응급구호 교육과정을 마치고 왔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119를 부를때 빨리 오라고만 하고 전화를
끊는대요.
사실 전화를 할때 몇명이 다쳤고 어떻게 무얼 하다가 다쳤는지까지
알려주면 더 좋대요.
자세한 설명을 하면 들것도 더 준비하고 구조원도 더 태우고 가겠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119 에서 부연 설명을 해달라고 하면
욕하고 빨리 오기나 하라고 소리지르기 일쑤래요.
정말 무식하죠?
이번 교육으로 많은 걸 배웠는데 이렇게 교육받기 전엔
정말 모르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그리고 기도유지 확인이며
여러가지 응급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 왔어요.
외국에선 계속 돈 내고 교육을 받는 시스템이라는데 말이죠.
93년도인가 아시아나 추락사고때 헬기 타고 구조되던 여인이
그 본보기에요.
구조당시 멀쩡했는데 구조과정에서 척추가 손상되는 바람에
지금 온몸이 마비되어 있잖아요.
그 구조과정이 전세계 교과서에 올라 있대요.
잘못 구조된 케이스로 말이에요.
우리들 인식이 좀 더 바뀌려면 아직 멀은것 같아요.
119를 부를때
몇명이
어떻게 다쳤고
어떻게 응급치료를 해야하는지까지 물으면서
119 대원들이 오기를 기다리기로 해요 우리들은.....
물론 다급해서 어쩔줄 모르는 상황이 되겠지만 최대한 침착하게 말이에요.
1. 음
'09.5.13 2:32 PM (124.53.xxx.113)맞는 말이에요.
근데 저도 지난번 우연히 사고를 목격하게 되어 119로 신고를 하는데..
정말 가슴이 벌렁벌렁 뛰고 제정신이 아니게 되더라구요.
제가 당한 사고도 아니고 단지 목격만 했을 뿐인데도요.
번호를 누르던 손도 부들부들 떨리고 무슨 말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여기 어딘데 사람이 다쳤다 빨리 와달라고만 했는데 괜히 막 눈물이 나고 그러더라구요.
어떤 일이든 침착한 게 젤 중요하겠죠...
좋은 교육이네요~~2. 저도
'09.5.13 2:40 PM (114.206.xxx.156)다른 방송에서 봤는데 심장마비 등으로 심폐소생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응급처지교육을 못 받았다고 해도 안하는 것보다
어떻게든 가슴을 압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3. 다친사람
'09.5.13 3:11 PM (220.120.xxx.208)교통사고라든가, 떨어진 사람은 자세나 위치를 함부로 바꾸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척추를 다쳤을 경우 잘못 옮겼다가 신경 손상되서 마비될 수가 있거든요. 아시아나 사건 때 원피스 입은 여인을 밧줄에 묶어서 헬기로 올렸었죠. 이미 척추를 다쳤던 여인이 그렇게 들려 올려지는 과정에서 신경손상을 입어 마비가 되었죠.
4. ......
'09.5.13 9:59 PM (58.140.xxx.240)우와,,,,아시아나 헬기구조사진, 그거 무지 크게 신문에 1면에 나왔던 거라 기억하는데요.
의사인 형부가 그 사진보면서 그여자 허리가 달랑거려서 분명 척추,하체손상 입을거다. 후유증 무지 클거다. 하면서 놀라면서 걱정하던 말이 기억나네요.
사람을 무식하게 달랑 들어올렸다. 들것에다가 올렸어야지. 함서 정상인도 저리 흔들면 장애인된다고 절래절래....하던게 기억나는데, 그게 맞는말 이었군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8222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867 |
| 68221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052 |
| 68221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365 |
| 68221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951 |
| 68221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757 |
| 68221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729 |
| 682214 | 꼬꼬면 1 | /// | 2011/08/21 | 28,461 |
| 68221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945 |
| 68221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288 |
| 68221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755 |
| 68221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998 |
| 68220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366 |
| 68220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651 |
| 68220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673 |
| 68220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298 |
| 68220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833 |
| 68220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6,128 |
| 68220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424 |
| 68220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380 |
| 68220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251 |
| 68220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240 |
| 68219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458 |
| 68219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175 |
| 68219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539 |
| 68219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664 |
| 68219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787 |
| 68219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621 |
| 68219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98 |
| 68219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336 |
| 68219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79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