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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오래동안 종교가 불교인데 저는 무신론자 이거든요..근데..
자꾸 시모가 절에 같이 다니기를 원하세요..
저도 멋모르고 절에 갔는데 영 안맞고 맘에 안들어 그 뒤로 석가탄신일날 여행가버리고 대보름날
결혼식 핑계대기도 했는데...절 앉혀놓고 내년부턴 절에 같이 같음 좋겠다고 하세요..
저보고 절에 간적 없냐고 해서 가본적 없고 관심 없다고는 했어요..
시모는 시할머니가 멋모르고 데려가서 그때부터 강제로 갔는데 지금은 독실하다고
저보고 그렇게 하자는데 걍 가만히 있었어요..
담번에도 이 얘기 나오면 단호하게 거절하는게 나을까요?
종교도 제맘대로 못 다니나요? 나중에 늙어서 마음의 안정을 찾기위해 절이든 성당이든
다닐 생각은 있지만 지금 강제로 따라다니는거 죽어도 싫어요..평소 시댁 스트레스도 살짝쿵 있는데
절 다니는거 까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는지...시모가 기분 나빠도 "저는 무신론자에다 관심없어요..
맘에도 없는거 억지로 절하기 싫습니다" 라고 말씀드리는게 낫겠지요??
1. ^^
'09.5.13 2:14 PM (203.253.xxx.185)"저는 무신론자에다 관심없어요..맘에도 없는거 억지로 절하기 싫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좀 상처받으실듯해요.
말이란게 아 다르고 어 다르잖아요.
제가 마음에서 우러날때 다니면 안될까요? 이러면 어떨까요.
이래놓고 나니 이것도 좀....
에이 왜 강요를 하셔갖군2. 거절하세요..
'09.5.13 2:16 PM (121.88.xxx.35)저는 날라리 불굔데요..
종교는 안 맞으면 과감히 거절하셔야 해요.. 단, 부드럽게요.. 아마, 시어머니는 시할머니에 의해 강제로 다녔지만, 뭔가 좋은 점이 있어서 독실해졌겠죠..
저는 사돈의 팔촌까지 다 불교 집안인데..
그래선지 같이 가자고 권하는 사람이 없어요 -_-;;
우리 시어머니는 초파일에 같이 갈 사람 생겨 눈이 번쩍이신 모양인데.. 전 그냥 우리집 가까운 절에 등 달고 그래요.
아는 분은 지금 50대 맏며느리신데 시어머니가 불교라고 '시'자가 싫어서 결혼 후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제사도 안하고 근처에 얼씬도 안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교회에 올인하다 보니 집사에 뭐에 계속 직위 달면서 가정도 시끄러워져 이혼 직전이라는..
암튼, 종교 부분은 싫으면 따르지 않는 편이 좋답니다..3. 혹시
'09.5.13 2:20 PM (203.247.xxx.172)남편의 종교관은 어떠신지요?...
남편도 부인과 같으시다면...말씀드리기 좀 수월할 것 같은데요...
저도 불가지론자이지만...
그래도 어르신이시니...완곡하고 공손하게 말씀하시면 좋겠다 싶습니다...4. 저도 거절했음
'09.5.13 2:21 PM (211.110.xxx.2)절은 아니고 성당다니시는데 만날때마다 성당다녀라 다녀라 하셔서 말씀드렸어요.
지금은 다닐 마음이 없고 나중에 제가 정말 다니고 싶어지면 그 때 다니겠다구요. 그냥 웃고있으면 말씀하시는게 먹히시는(표현이 좀 그렇습니다만 달리 표현할게 없네요..;) 줄 아시고 계속 말씀하시거든요.
말씀하실 때마다 안 다니겠다고 몇 번 말씀하시면 포기하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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