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성향 아이 커서 공부잘한 경우도 있나요?

싹수?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09-05-12 21:29:33
옛말에 될성싶은 나무 떡잎부터 안다고 하잖아요..
요즘 고민입니다..7살배기 저희딸 제가 봐도 그닦 욕심이나 집중력,끈기,호기심 정말 없고 유일한 취미이자 흥미거리는 수다와 종이접기 밖엔 없어요 .
다들 위로인지 특출한 아이외엔 대부분 그렇다고 말들 해서 반신반의하면서 있었는데 얼마전 그게 아니란걸 알았어요 ㅠ.ㅠ...
유치원상담이 있었는데 상담결과가. 휴~~
한마디로 크게 말썽피우거나 하진 않는데 매사에 느리답니다..미술시간,학습지시간, 과학시간,심지어 식사시간까지 다른아이들은 시키면 다음꺼 하고 싶은 욕심에 얼른 하는 아이도 있고 암튼 대부분 시간안에 하는데 저희딸은 지꺼 할 생각보단  친구꺼 간섭하고 중간에 수다떠느라 항상 제일 늦고 완성을 못할때도 있답니다..(이런걸 오지랖이라고 하죠?ㅜ.ㅜ)
그리고 덧붙여 욕심도 별로 없어서 특별히 뭘 하고싶어하거나 못해내도 별로 속상해하지도 않고 밝다고 위로같지 않은 위로를 하네요..
거기다 외동이라 그런지 항상 혼자노는걸 좋아한다고 ㅠ.ㅠ
이 모든것을 종합하면 한마디로 의욕없고 느리고 산만하고 사교성 없다! 로 압축되네요..휴...
그래도 혹시나 싶어 저희아이가 집중력이 약하고 수다많고 산만하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더니 전혀 부정하지 않고 그렇다고 하시네요..덧붙여 수다떠는거 너무 좋아한다고....
정말 고민됩니다..제가 클때 울딸 같은 유형 딱 공부못하는 아이 전형이었거든요...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대화를 많이 하고 아이가 항상 말하는 거 막지말고 같이 대응해주라고 해서 그거 하나 나름 잘 지켰더니 결과는 산만하고 수다쟁이 아이?
저희 딸 같은 아이 혹시라도 잘커나간 경우 보고 들으신 적 있나요?
뛰어나길 기대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은 돼야하지 않겠어요..ㅠ.ㅠ
IP : 116.42.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보기엔
    '09.5.12 9:36 PM (58.228.xxx.214)

    평균 되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남(선생이나 이웃)에게 얘기할때 자기아이 단점 말하지 마세요.
    그냥 일반적인 수다로 말하는 단점 말이예요(제가 글이 딸려 딱히 뭐라고 표현하기가 어렵지만)

    저도 작년에 입학시킬때 선배언니에게 들었거든요.
    그걸 실감한게....입학시켜서 처음 선생님 대면하는날(총회)
    우리애가 책을 좋아한다는 얘길 하게 됐어요..그래서 그런지 1년내내 얘는 책 잘읽는 애로 인식하는것 같더라구요.

    또 혼자 있는 애들이 경쟁자가 없으니 정말 느려요.어쩔수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애들 보면 간섭하느라 늦는것도 많더라구요.

    흠..엄마가 단점을 얘기하니, 선생이 얼씨구나하고 같이 흉본것 같네요.그 나이에 그렇지 그러면 무슨 공자도 아니고.

  • 2. 죄송하지만
    '09.5.12 9:39 PM (121.180.xxx.202)

    엄마가 클 때 성향이 그랬다면 그냥 아이가 닮은 것 아닌가요? 공부는 자기가 하고 싶으면 잘 할수도 있겠죠. 아직 유치원생인데, 엄마가 너무 공부 쪽으로 신경쓰고 '떡잎이 안좋아'라고 생각하고 행동하시면 애가 분명 영향을 받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3. ..
    '09.5.12 9:40 PM (123.214.xxx.182)

    ㅋㅋ 저 같네요.
    저 공부 우리 형제중에 제일 못했습니다.
    나머지 우리 형제들 고3 여름에 궁둥이에 땀띠날 정도로 공부했는데
    저 평생 땀띠가 뭔지 모릅니다. ㅎㅎ
    우리 친정아버지가 저렇게 공부도 안하고 *대학 가는애 처음 봤다고 했어요.
    지금 나이 먹어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가면 제가 학교 다닐때 성격은 짱이었다고,
    친구가 바글바글했다고 기억하네요. 이래도 전교 1등하고 놀았어요
    공부는 못해도 걔들이 잘 끼워줬거든요.
    지금까지 같이 노는 친구중에 제가 학벌은 젤 떨어져요.
    서울대, 의대, 최하 이대에요. 저 서울 중위권 대학 나왔어요.
    어쩄거나 나이 오십 가까운데 인생은 지금껏 즐겁게 살았어요.

  • 4. 머리만 좋다면야..
    '09.5.12 9:53 PM (211.212.xxx.6)

    무슨 문제겠습니까. 사실 공부는 끈기와 일종의 독기도 필요하지만, 머리가 아주~ 중요하죠.
    제 친구 하나는 맨날 잡디다. 뭐... 벌써 삼십대 중반이니깐... 중고등학교때도 맨날 자고, 언제 공부했나 싶은데, 맨날 1등하고, 서울대 척~ 붙더니, 하버드도 다녀오고... 근데도, 대학교다니는 내내 보면... 여전히 시간만 나면 책상에 엎드려 자는게 일 입디다~^^
    느려 터지기는... 얼마나 느린지... 센스도 쫌 떨어지고...
    근데... 머리가 좋은가봐요^^ IQ테스트 시켜보세요. 걱정 마시고.^^

  • 5. 제 딸이요
    '09.5.12 9:59 PM (221.146.xxx.97)

    고3이고
    특고라 1등해서 2년 학비 면제 받았습니다.

    느리고,
    여자아이들 야무지잖아요
    그속에 못 어울려서 혼자 놀고
    유치원 졸업할때까지 단지내 유치원을 못다녀서 데리고 다녔어요

    앞으로 봐야 알겠지만
    공부만 보자면 잘 합니다

  • 6. ^__^
    '09.5.12 10:17 PM (116.34.xxx.21)

    6학년인 제 딸도 어릴때부터 눈에 띄게 느리고 야무지지 못하고
    또래중에 가장 어리숙해 보입니다.
    지금도 느린편이고 영악하질 못하죠.

    아직까지는 공부는 눈에 띄게 잘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선생님들께 공부에 소질있다는 소리까지 들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2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971
68212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05
68212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15
68212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04
68212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29
68212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03
682119 꼬꼬면 1 /// 2011/08/21 28,526
68211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53
68211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419
68211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04
68211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62
68211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51
68211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786
68211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783
68211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59
68211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34
68210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344
68210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89
68210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23
68210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04
68210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93
68210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06
68210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63
68210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09
68210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29
68210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60
68209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62
68209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38
68209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21
68209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6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