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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이사하려는데요...

정보가필요해요~! 조회수 : 988
작성일 : 2009-05-12 19:31:42
남편 직장 관계로 제주도로 이사를 고민중입니다.
평소 제주도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중 마침 그쪽에 자리가 생길 것 같아서요.
초등 저학년, 유치원생 아이들이 있어서 제 생각에는 이사하는 것도 좋은 듯 한데...
지역적 텃세, 향수병... 등등...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나 보던데..

너무 정보는 전무한데 중요한 결정을 하려니 조금 막막하네요.
제주에서 사시는 님들이나 사신 적이 있으신 님들... 등등...
어떤 동네가 좋을지.. 텃밭 가꾸는 시골 쪽도 어떤지 등등...
많은 정보 좀 부탁드릴게요. 음.. 복받으실 겁니다..=_=

일교차가 큽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IP : 119.148.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보라기보다
    '09.5.12 7:54 PM (125.143.xxx.56)

    제주도 텃세는 없어요.
    그런데 육지에서 오신 분들의 경우 많이 답답해 하시더라고요.
    초등저학년, 유치원생의 자녀분들이 조금 더 자라면 오히려 교육면에서 더 나가시고 싶어하시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아무래도 문화적 여건이 많이 떨어지니까 그게 아쉬울 거예요.
    그리고 물가도 많이 비싸요. 집값빼고 다 비싸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같으면..남편분 직장관계로 한시적으로 몇년 거주하시는것은 좋을듯하지만
    정착은 조금 회의적이예요.

  • 2. 정보가필요해요~!
    '09.5.12 8:10 PM (119.148.xxx.19)

    네^^ 정보 감사드립니다. 물가가 비싸다고는 하더라구요. 그럼... 정말 아이들 중학교 가기 전까지 정도로 기간을 잡고 함 가볼까 싶기도 하네요. 혹시 동네 정보는 없으신가요??

  • 3. 노형동
    '09.5.12 9:03 PM (121.165.xxx.16)

    외지 사람 살기좋은곳은 아무래도 신시가지 노형동이죠.
    전세가 잘 없고, 이사시즌에만 이사를 하는게 제주 풍습인데, 노형동쪽은 좀 출입이 있어요.
    그런데 전세값은 서울뺨쳐요.

  • 4. 반제주인
    '09.5.12 10:43 PM (220.86.xxx.147)

    제주도 사람들은 육지사람들이라고 대놓고 별나라 사람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신제주쪽엔 워낙 외지인이 많지만, 다른 지역은 다르답니다. 제주도에 완전 정착이 아니라 살아보는거라면 일단 신제주쪽에 사시는게 좋을 듯해요. 물가는 비싼건 비싸고 싼건 싸지만... 공산품은 대체적으로 많이 비싸고 종류도 안 다양하죠. 여행다니며 즐기며 살아보실 생각이라면 몇년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교육은 의외로 외진 지역에 지원이 풍부해서 원어민 교사도 상주한다고 들었어요. (교육청 담당 출입기자한테 들은거예요)
    글구, 요샌 외국에 살아도 이사람 저사람 오는통해 귀찮다시는 분들 많은데... 제주도 정도면, 찾아오는 사람 엄청 많아 뒤치닥거리하는데 힘들 수도 있답니다.

  • 5. 먼저
    '09.5.13 12:15 AM (59.8.xxx.148)

    직장이 어딘로 잡히는지가 제일 중요하지요
    그담에 부부가 차를 한대씩 가질것인가 아니면 혼자 가질것인가요
    남편 직업이 혹시라도 공무원종류면 비상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장마철되면 거의 집에 못들어 오거든여
    제가 12년 째 힘들어 하는 분이 그거입니다. 전공무원 비상근무
    그래서 단독을 이사못갑니다. 비바람치는데 아이하고 나하고 둘이 있을수 없잖아요
    그 태풍을 한번 겪어봐야 인생의 맛을 알게 되겠지요^^

    제일 무난한곳이 신제주쪽이구요
    전세가도 1억을 넘으니 제주도 전세도 무시못하겠지요
    제주에 텃세 심하지 않습니다.
    그냥 조금있긴 하지만 그정도는 솔직히 육지사람들이 잘못하고 있는거지요
    저도 육지사람입니다^
    조금 알고 지내서 정들만 하면 가버리는 육지사람들 신뢰를 안하지요
    여기에 붙박이로 지낼사람들하고만 연을 맺고 지내는거 저도 몇년 살고 터득한 지혜입니다
    저는 남편이 여기사람이라 평생 살아야 하거든요

    제주도엔 사람이 종류가 있습니다.
    평생 살아야 하는 제주도사람.
    제주사람하고 결혼한 육지사람
    육지사람인데 사업체가 이동할수 없는 토착화 해야 하는 육지사람
    언제 떠날지 모른 육지사람

    언제 떠날지 모른 육지사람하고 친하게 지내는거 그래서 여기사람들이 피하고 있는겁니다
    그냥 알고 지내는거지요

  • 6. 우왕
    '09.5.13 3:00 AM (220.117.xxx.104)

    제주도.. 공기좋고 물맑은 데서 사시는군요.
    물론 살아보면 또 다르겠지만요.

  • 7. ㅎㅎ
    '09.5.13 1:52 PM (121.169.xxx.221)

    저는 제주도민에게 시집은 갔지만 육지사는 육지사람입니다..

    저희도 언젠가는(하면서 두주먹 불끈 쥔다) 내려갈 생각을 하지만 모먹고 살래?? 합니다..
    공산품은 비싼거 비싸다고 하고요, 채소나 먹을꺼린 다 품앗이로 먹고 삽니다
    시엄니 육지 오시면 이런것도 사먹냐?? 하십니다.. 아마도 나고 자라신 분이라 한동네 분들이
    그리하셔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텃밭에서 먹을꺼 거진 수확해 드신다고 봅니다
    여자분들 무척 부지런하셔서, 텃밭 가꾸지, 여름에 골프장 풀 뽑지, 겨울에 감귤, 한라봉 따러
    댕기지, 봄에 고사리 끊으러 댕기지.. 진짜 바쁩니다..
    그것도 좀 우리편이 되야 사근사근 같이 댕기기도 합니다.
    정붙인다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육지사람도 시골내려가면 10년 살아도 서울새댁~ 하듯이
    제주도 같다 생각하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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