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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인들을 대하시는 자세..어떠신가요?

궁금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09-05-12 16:14:12
주위분들이(특히 동네분들) 평소때 절 보면서 새댁은 참 예의바르다, 조곤조곤하다, 참하다..
이런 얘길 많이 하시거든요...
근데.........집으로 찾아와서 벨소리 누르는 잡상인들만 보면 화가 확 치밀어올라요..-.-;;;
두 얼굴인건가요..

아까도 막 잡상인이 밖에서 다른집 벨 누르면서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우리집 벨 눌러도 없는척~인터폰 대답도 안해야겠다...했는데..마침 잡상인이 벨을 누르니까
아기가 아앙~하고 우는 바람에..어쩔 수 없이 인터폰을 들었어요.

잡상인: 좋은 소식 전해드릴려고 나왔습니다.

나: 아 뭐요? 됐거든요? 가세요!!!

잡상인: 아니 그게 아니고 잠깐 문 좀 열여주세요.

나: 됐다니까요. 가세요!!!

하면서 인터폰을 탁 내려놨어요.

그러고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심했나? 생각도 들고..
저런 얘기하는 사람들 대부분 종교 관련 잡상인들이던데..잘했단 생각도 들고..
제가 지금까지 잡상인들한테 너무 시달려서 좋은 생각이 안 들어요......

한번은 매주 두번씩 찾아오는 교회 사람들한테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해본적도 있고..
(만삭이었는데 시도때도 없이 벨을 눌렀어요..)
제가 다신 오지 말라고 하니까 밖에서 "악마야 물렀거라~"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기도도 하고..
(내가 미쳐......)

그전까진 사실 집에 누가 벨을 눌러도 친절하게 "아니에요. 필요 없는거 같네요" 하고 보냈는데..
지금은 하도 당하다보니 너무 짜증나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 종류가..자기가 이익 볼려고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들한테 피해주는 사람들이거든요..
딱 잡상인들이죠......

다른 분들도 저처럼 과격하게 대응하시나요?^^;
IP : 114.129.xxx.5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2 4:16 PM (121.166.xxx.24)

    사람이라는게 언제나 한얼굴로 사는건 불가능해요..
    그냥 '지금 바쁩니다..' 하고 조용히 끊어버립니다..

  • 2. 바쁩니다
    '09.5.12 4:21 PM (116.127.xxx.66)

    하고 끊으면, "어머님께 아주 유익한 얘깁니다". 이러면서 현관문을 계속 두드려댑니다.
    짜증지수 만땅으로 올라가면서 소리지르게 되죠.
    됐다니까요 !!!!

  • 3. 원글이
    '09.5.12 4:22 PM (114.129.xxx.52)

    하하 맞아요. 바쁘다고 하거나 나중에 오세요. 이러면 진짜 나중에
    찾아오더라구요..ㅋㅋ
    그래서 정말 독~하게 해버립니다. 기분 나쁠 정도로요..
    그럼 안 오더라구요..

  • 4. ..
    '09.5.12 4:23 PM (124.54.xxx.7)

    예전에 저두 새댁이였을적에 저두 그때 입덧 한참 할때 잡상인에게 과잉친절을 베푸는 바람에 2시간동안 설교듣고 5,000원 줘서 간신히 내보낸적 있어요.그 후론......절대.......단호하게 말합니다......전 주로 " 집에 손님이 와 계셔서 안되겠네요." 하면서 거절하곤해요.....ㅎㅎ

  • 5. 이웃주민
    '09.5.12 4:26 PM (121.140.xxx.114)

    이라면서 설문지 하나만 해달라고 벨 누르는 사람이 있는데요..이건 뭘까요? 어쩔땐 이웃에00엄마라고 하기도 하구...

  • 6. 원글이
    '09.5.12 4:27 PM (114.129.xxx.52)

    이웃주민님. 저도 그거 자주 당했는데요.
    그것도 교회 나오라고 하는거 같더라구요.
    누구 엄마라고 하기도 하고 공부하는 학생인데 설문 도와달라 그러고..
    하도 당해봐서 이젠 뭐..ㅠㅠ

  • 7. ..
    '09.5.12 4:30 PM (125.177.xxx.49)

    더 싫은거 -전화 인터넷바꾸라는거 보험이나 땅사라는 전화요

    잡상인은 이젠 없는척해요

    위님 그것도 신문보라는거나 교회 절에서 온거 거짓말 하는거에요

  • 8. 무시
    '09.5.12 4:30 PM (118.222.xxx.24)

    가 최고.

    교회에서 나눠주는 전단지 보면... 저거 찍어낼 돈으로 불우이웃 돕기나 좀 하지

    란 생각이 들어요. 돈들여서 쓰레기 찍어내는 것들.

  • 9. 헉!
    '09.5.12 4:31 PM (121.140.xxx.114)

    이웃주민..설문지도 교회군요! 이젠 무조건 없는척 해야겠군요..택배랑 헷갈려서 항상 인터폰하게 되서 말이죠ㅠㅠ

  • 10. ..
    '09.5.12 4:31 PM (211.58.xxx.135)

    빌라에 사는데 무조건 문 쾅쾅 두드려요
    놀라기도 하고 암튼 절대 안나가요
    근데 꽤나 오래 두두리시던데..여긴 4층인데 체력들두 좋으시더라구요

  • 11. 저도
    '09.5.12 4:33 PM (121.173.xxx.41)

    모르는 사람이 벨 누르면 없는척 합니다

  • 12. ..
    '09.5.12 4:34 PM (124.54.xxx.7)

    예전 아파트는 31층이였는데 꼭대기 층부터 차례로 내려오면서 영업하던데요.......ㅎㅎ

  • 13. 교회전도나오면
    '09.5.12 4:51 PM (125.177.xxx.79)

    절에다녀요,,했는데..
    이젠 그것도 안통해서,,그냥 인터폰화면만 보고,,대답 안해요^^
    인터폰 소리도 아~~조 작게 조절해놓고,,요^^

  • 14. 꿋꿋하게
    '09.5.12 4:53 PM (118.47.xxx.63)

    모른척, 집안에 아무도 없는 척 하거나
    수화기를 들었다면 차분한 목소리로 "필요 없습니다~!" 한 마디 하시고
    더 이상은 대꾸 않으시면 될 것 같아요.
    너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시지 마세요, 원글님 스스로 그렇게 한 것이 마음이 쓰이잖아요^^

  • 15. 메모
    '09.5.12 5:49 PM (59.19.xxx.86)

    전 그래서 아예 문 초인종 버튼 밑에다가 '아기가 자고 있으니 광고, 영업, 종교 전도 등의 목적으로 오신 분들께서는 벨을 누르시거나 문을 두드리지 마시고 그냥 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라고 적어놨었어요.
    울 딸 안그래도 예민한 편이었는데 겨우 재웠다가 잡상인들 벨 소리에 깬 적이 많아서요(얼마나 신경질 나는지 당해본 사람은 알 거예요).
    그랬더니 벨 누르는 빈도가 확실히 줄었구요, 한번 뭣모르고 눌른 사람(잡상인)도 디게 미안해하면서 메모를 미처 못봤다고 하더라구요.
    콕 찝어서 적어놓으심 아무래도 자제 하지 싶네요.
    울 딸 신생아 때 붙여뒀던 쪽지를 세 돌 다되가는 지금까지 계속 붙여놓는데 왠만하면 벨 안누르더라구요. 어쩔 땐 가스검침 아주머니도 소심하게 그냥 돌아가실 때 있다는. ^^;;;;

  • 16. 그리고...
    '09.5.12 5:51 PM (59.19.xxx.86)

    왠만하면 강하게 대처는 안하시는 게 좋아요.
    집을 알고 있는 상태라 상대방에게 너무 심하게 대하면 나중에 해코지할까봐 겁도 나서요. -.-;
    제 경험상 메모 방법이 최상입니다. ^^

  • 17. 없는척
    '09.5.12 6:18 PM (220.86.xxx.101)

    저도 없는척 합니다.
    어쩌다 문 열어주거나 인터폰 들게 되면 됐습니다~ 고 말해요.
    뒤에 어쩌구 저쩌구 해도 문닫거나 폰 내려놓거나 그러구요.
    저도 잡상인 싫어요

  • 18. 싫지만
    '09.5.12 6:26 PM (203.98.xxx.44)

    그분들도 생업으로 하시는 것이니 최대한 조용조용 말합니다... 관심없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이 누르는 인터폰에 애가 깨면 정말 짜증 지대로죠...
    요즘 자주 출몰하는 부류는 교회, 절에서 수련하는 사람들, 신문영업(주로 ㅈㅅ, ㅈㅇ) 등 인듯...
    그래도 요즘은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들이니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 19. 묵묵무답이 답.
    '09.5.12 9:09 PM (116.120.xxx.164)

    입씨름하지마세요.
    벨눌러서 대화하면 반 성공이라고 하던데요?
    일단 감지했다는데...

    그냥..눌리디말디 냅두세요.
    벨소리가 너무 크다면....벨소리를 줄이시는게 더 나은듯.

    이전집은 디지털도어락이 아니여서 일일이 누군가 확인해야했는데
    이젠 울집에 오는 사람은 비번따고 들어올 사람들이라 벨소리 별로 필요치않아요.
    즉 벨누르고 올사람이 없어서 벨소리 죽여놨습니다.
    스카치태잎으로 붙이면 소리 덜나요.

  • 20. ..
    '09.5.12 9:16 PM (222.96.xxx.3)

    아파트 이면 경비실 없나요. 보통은 경비실에서 통제가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여기 아파트는 그런사람 들렀다가 벨이나 전단지 붙어 있으면
    경비아저씨 가 주민들에게 항의 들어요.

    요즘 아파트엔 입구에 비.번 눌르고 들어가게 되어 있어서 그런가요?

  • 21. 저는..
    '09.5.12 10:11 PM (116.36.xxx.157)

    낮잠을 달게 자고 있는데 걸려온 전화한통..
    잠결에 받았는데 이러네요..

    '좋은 정보 알려드릴게요'
    '전 관심없는데요.-_-;;'

    제가 전화를 끊으려하자 다급한 목소리로..
    '돈버는 정보인데 관심없으세요?
    매몰차게 끊으려다
    '네 관심없어요.'
    '그럼 모에 관심있으세요?'
    헐~ 별걸 다 물어~~..

    '...돈 쓰는거욧" 철커덕..

    우히히..

    그 아짐도 웃지않았을까요?

  • 22. 교회!!
    '09.5.13 1:56 AM (122.34.xxx.169)

    벨좀 누르지 말았음 좋겠어요.
    기독교가 싫은건아니예요..
    긍데.. 교회분들이 왤케많이와요.. 하루에도 몇팀씩..... 벨자꾸누르시는데...
    신랑 야근하고 자는데 미치겠어여...
    절에 다닙니다 죄송해요했더니
    얼마전엔 절에서 나왔어요 하네요 -ㅁ-
    젤 황당한건 문고리 잡고 문열어보는거!!!
    이러지 말아주길......싶네요..
    저두 욕할줄알고.. 한바탕하고싶지만... 에휴......
    혼자있을땐 벨눌러도 대꾸도 안하네요..

  • 23. 한마디
    '09.5.13 7:07 AM (211.109.xxx.210)

    관심없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뒤에 초인종을 누르건 혼자서 말을 하건간에 무반응합니다
    효과100% ㅎㅎㅎ

  • 24. 진짜...
    '09.5.13 10:21 AM (203.142.xxx.231)

    짜증 나는거....참 견디기 힘듭니다.
    야무지게 거절 하신거...잘 하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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