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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못깎는 얘기도 놀라왔는데..형광등 못가는 분은 혹시계세요?
못 깎는 분이 있다길래 저는 놀라왔고
그렇게 된 연유들을 들으니 그럴 수도 있겠구나..고개가 끄덕여졌었고...
암튼..이번에는...
집에 형광등 못 갈아끼우는 분 계세요?
그거 되게 쉬운데...
남자 하는 일이라는 고정관념으로 평생 시도해보지 않는 분을
최근에 봐서 놀랐어요
근데..생각해보니. 집안에 남자들이 늘 갈다 보니
알게 될 기회가 없어서 모르고 살게 되는 여자들도 꽤 있을 거 같아요
1. 저요
'09.5.12 12:48 AM (112.148.xxx.150)남편이 알아서 갈아서 50이 넘도록 한번도 간적이 없네요
2. 저두
'09.5.12 12:49 AM (218.50.xxx.130)손 번쩍.........
무서워요......ㅡㅡ;;3. 음
'09.5.12 12:49 AM (121.151.xxx.149)저는 남편이 다 해주어서 제가 할필요가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직 갈아끼워본적이없네요
그래서 할줄모릅니다
결혼 20년이네요
그게 남자할일이라서 안한것이 아니라 제가 해야할 필요성을 못느껴서 안한것이지요
물론 과일 잘 깎구요
남편도 과일 잘깎습니다4. 전
'09.5.12 12:50 AM (121.139.xxx.246)남자가 하는 일이라서가 아니라
형광등을 꽂고 손을 놓는순간 형광등이 떨어져버릴것만 같아서 못갈겠어요
요즘에는 고정해주는 장치들이 있어서 간간히 갈지만 옛날에만해도 정말 못갈았거든요
어찌어찌 끼우고 나서.....뭔가 연결을 잘 못해서 스위치를 켜는순간 펑 터지면 어쩌나..하는 생각 ㅎㅎ
아이랑 둘이있는데 욕실 전구가 나가서 아이가 무서워하니 용기가 나더라구요~~5. 헉
'09.5.12 12:53 AM (218.153.xxx.244)충격이네요.. 그냥 둘둘 돌리면 되는건데..
전동 드라이버 사서 즐거워하는 저로서는 정말 충격이네요 ..6. 궁금이
'09.5.12 12:57 AM (115.138.xxx.50)헉님, 둘둘 돌리는 게 뭐죠? ....아...동그란 전구 말씀이신가봐요.욕실같은데..
방에는 요즘 보통 길다란 거 쓰는 거 같아요. 긴 유리관을 한 번 꺾어서 두겹으로 된 모양.
그건 그냥 한 쪽 끝을 탁 꽂아주면 되거든요.7. ..
'09.5.12 1:01 AM (61.78.xxx.156)그게
공주짓을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그런 사람을 봐서..
이제는 놀랄일도 아니네요..
저는 뭐든지 척척 수준??
어렸을때 바로 위에 오빠가 거의 맥가이버 였거든요..
ㅎㅎ
근데 그 맥가이버 오빠는 결혼해서
맥가이버 짓을 안한다고 하데요..8. 울남편
'09.5.12 1:04 AM (125.177.xxx.79)암것도 못해요,,,
형광등,,제가 갈아요 의자놓고 올라가서,,
사과 ,,차라리 감자깍는 칼로 깍으라고 했어요,,그것도 안해요,,
그래서
이참에 ..울남편인지 뭔지를 ..걍,,깎아서 버려버릴까,,해요,,
쓰고보니까,,뭔가 좀 공포스런 분위기....그러나 속은 시원...9. 흐..
'09.5.12 1:11 AM (210.221.xxx.171)우리 집에서 남편이 유일하게 하는 일이 그건대요..
키가 커서 의자없어도 갈 수 있거든요..
등 자체가 고장나면 그건 제가 갈아요.. 공구 들고 하는 일은 하나도 못해요..
뭐든 고장나면 제가 고치고 남편은 밥하고 있고.... 에혀.....10. ...
'09.5.12 1:14 AM (122.35.xxx.14)사는방법이 다 다르잖아요
내가 잘하는걸 다른사람이 잘 못한다고해서 그게 이상할건 하나도 없을것 같은데...
단한번도 형광등 갈아본적도 없고 갈아야할 필요가 한번도 생기지 않았지만
갈아야할순간이 온다면 갈아지겠지요
저는 여자지만 절단기도사용할줄알고 루터도 사용할줄 알고 그라인더정도 사용할줄 압니다
형광등은 갈아본적없지만 전원주택에 살다보니 그정도는 할줄 압니다
그거 되게 간단한데 다들 왜 할줄 모르세요? 라고 물으면 웃기는거 아닐까요?11. 저요
'09.5.12 1:33 AM (59.3.xxx.117)저 못합니다
형광등 갈아끼우리가니 말만 들어도 경기가 일어요;;; 어려서 감전될 뻔 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전기쪽은 너무 무섭습니다12. 흠
'09.5.12 3:39 AM (116.120.xxx.225)집안의 컴터 유지보수, 간단한 전기... 더 나아가서는 하자보수까지 제 담당인데...(오디오 제외. 오디오는 하나도 몰라요)
남편이 공대여자랑 살아서 편하다고 하더만. 흑. 전 다른 여자분들도 대충 저처럼 손 볼 줄 아시는 줄 알았어요!!13. 저도..
'09.5.12 3:57 AM (124.254.xxx.170)결혼전에는 갈은것 같기도 한데..하여간 결혼생활 10년..한번도 간 기억이 없네요..어찌 가는지 기억도 안난다는..ㅋㅋ. 남표니 없으면 하겠지만, 알아서 하느데 제가 굳이 손델 이유도 없고..사실 못하는건 아닌데..남표니 하는건 절대 아는척 안하고 하게 둡니다..
14. ㅎㅎ
'09.5.12 5:48 AM (124.216.xxx.190)저도 한번도 안갈아봤어요. 생각도 못했네요.
15. 저요
'09.5.12 6:26 AM (115.136.xxx.39)결혼전에 아버지랑 오빠가
결혼후엔 남편 전담이예요.
하는 방법은 아는데 그나마 남편이 해야할 몇 안되는 집안일이라서 안해요16. 저는..
'09.5.12 7:06 AM (121.189.xxx.151)제가 다 합니다.
잘난척 한다고 남편이 화를 냅니다만 포기할 수 없는 취미라서요.
벽에 드릴로 못 박는 일도 제가 합니다.
목수가 적성에 맞는 일 같아요.
세탁 청소 빨래..
이런건 정말 하기 싫어요...17. ..
'09.5.12 7:55 AM (211.229.xxx.98)저도 왠만한건 제가 다 하는데
옆집에서 신랑올때까지 형광등 안갈고 몇일을 컴컴하게? 지내는걸 보고(신랑출장중이래나)
깜짝 놀란적이 있었어요..ㅋㅋ18. 키가 작아서
'09.5.12 8:13 AM (222.98.xxx.175)키가 작아서 집에 있는 의자 놓고도 손이 잘 안 닿아요.
등갈려고 사다리를 살수도 없고....ㅎㅎㅎㅎ
왠만한건 제가 다 합니다만 등가는것과 커튼 다는걸 남편에게 부탁합니다.19. 그냥
'09.5.12 8:33 AM (114.129.xxx.52)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면 되지 뭘 또 충격씩이나..
위에 충격 받으신 분이 전 더 충격이네요.20. 그리고
'09.5.12 8:39 AM (114.129.xxx.52)형광등 가는거 해본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지만..
(남편이 당연히 알아서 다 해주니..)저도 남편 출장 가고 꼭 제가 갈아야 되는
상황이 되면 갈겠지요.
근데 이건 우리 남편이 밥 차려 먹을줄 알면서도 매일 제가 차려주니 제가 해야 되는거랑
비슷한거 같아요....21. 주말에
'09.5.12 8:55 AM (64.59.xxx.87)냉장고를 새로 사면서 문방향을 바꿨는데요, 왼쪽으로 열리는 냉동고, 냉장고 문 다 떼서 오른쪽으로 열리라고 지지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기고, 문 다 떼었다 달았어요.
남편은 혼자 다 했다고 어디가서 자랑하려고 하냐고 자기가 한다고 놔두라고 하는데 솔직히 파워툴 사랑하는 제 성격에 자랑은 차치하고 제가 다하고 싶었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냉장고 오른쪽으로 열려요, 너무 뿌듯해요.22. 존경
'09.5.12 9:03 AM (210.180.xxx.126)냉장고 문 바꾼분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배워서 바꿔보고 싶군요.
공구 일습을 사려니 공연히 자리만 차지할까봐 못샀는데 꼭 필요한 공구가 무엇무엇일까요?23. ..
'09.5.12 9:16 AM (115.140.xxx.24)형광등.못질..아무것도 못하네요....ㅠㅠㅠ
저...진짜 만능처럼 치사하게 남편손 빌리지 않고 척척 해내고 싶어요..24. 전
'09.5.12 9:39 AM (115.136.xxx.24)제 아빠가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모든 것을 엄마가 해결하고 살았던지라
그 영향으로,, 저도 어릴때부터 형광등정도는 기본으로 갈았어요,,
중고딩때 학교 형광등도 문제 생기면 다 만지고,,,
하지만 지금은 적어도!!!! 형광등 정도는 남편이 갈도록 하려고 손 안대요,,,
남편이 며칠 집 비운다면 답답해서 제가 갈겠지만요,,25. 주말에
'09.5.12 10:26 AM (64.59.xxx.87)꼭 필요한 공구는 파워드라이브- 보통 십자, 일자, 사각 같은 파트들이 같이 들어있어서 나사머리 모양에 따라 바꿔끼면 되고요. 제가 파워 드라이버 일자형이랑 기억자로 꺽어진 형이랑 둘다 써 봤는데 꺽어진 파워드라이브가 힘 받는게 좋아요.
그리고 멍키 스패너 정도 있으면 왠만한 건 다 해결 됩니다. 틀어서 떼야 하는 샤워헤드나 수도꼭지 같은 것 바꿀 때 진짜 쉽게 할 수 있거든요.
냉장고 문 바꾼 걸 쓰고 보니 굉장히 어려운 걸 쉽게 한 거처럼 썼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여기는 왼손잡이가 많아서 아예 문 방향 바꿀 수 있게 양쪽에 지지대 구멍이 있거든요.26. ..
'09.5.12 11:40 AM (125.177.xxx.49)뭐든 해봐야 알죠
남편이 하도 안하니 요즘 고장난거 고치고 나면 기분 좋던데요
요즘애들 - 대학생이상- 과일도 못갂고 라면 하나 못 끓인다는 얘기 자주
듣는데 공부도 중요하지만 좀 한심하다 싶거든요27. 무서워요
'09.5.12 1:59 PM (121.132.xxx.67)명절에 형님과 오붓하게 멍석깔고 술한잔하는 머리통위로 형광등
떨어져본 경험 있으셔~~요??
없으면 말을 마셔~~~~
형광등 고거 무서워서 손도 못됨.28. 전
'09.5.12 2:28 PM (58.230.xxx.200)왠만한 전기공사도 하는지라.ㅎㅎ
사과야 못깍긴 하지만 그냥 토막내서 자르면 되니까 대충 깍구요.
다만 수박은 무서워서 못깍습니다.
ㅎㅎ 수박은 남편 전용이에요.29. .
'09.5.12 3:21 PM (121.138.xxx.7)저도 못해요. 무서워서 시도 안 해본게 아니라 해봤는데 키가 작아 그런지 요령이 없어그런지
안 되더라구요. 목 돌아가는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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