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하루에 1,2시간정도 컴터를 하는데 괜찮을까요?

4살 딸내미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09-05-11 10:27:27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문의드릴 사항이 있어 여쭤봅니다.

제 딸이 2006년 7월생이고, 돌아오는 6월에 만36개월이 됩니다.
한국나이로 4살이지요.

올해 4월달에 주니어네이버를 알기 시작하면서,
동요세상을 줄기차게 (하루에 1시간정도) 하더니,
지금은 영어동요, 영어동화, 영어게임 등을 하면서 1,2시간씩 합니다.
숫자는 다 읽고, 한글은 하나도 못읽고, 영어는 알파벳을 읽을수 있어요.

한글동요와 영어동요, 영어게임등을 제법 하는 수준이고요,
자세는 모니터를 가까이서 보기도 했다가 의자에 앉아서 보기도 했다가 합니다.
다른 사람이 같이 하는걸 썩 좋아하지는 않고,
본인 의지에 따라 이거저거 클릭하는걸 원하더라구요.

원래 음악(노래)을 좋아하고 집에서든 어린이집에서든 노래를 줄기차게 부르고,
(하도 노래를 불러서 목이 쉬기도 하고 ㅡ.ㅡ)
어린이집에서는 또래보다 수업집중도, 기억력, 호기심도 왕성하다고 중간평가서에 보내왔네요.

하루에 1,2시간씩 컴퓨터 하는걸 그냥 놔 둬도 괜찮을까요?
넘 많이 하는것 같아 걱정되요..
눈도 나빠질것 같기도 하고.. 넘 컴퓨터에 빠져서 책을 안볼까봐 걱정도 되고.. 어떻게 하죠, 선배맘님들??
IP : 222.106.xxx.1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11 10:29 AM (125.178.xxx.192)

    나빠지지요..
    많이 줄이셔야 되겠어요.

    무엇보다 습관이 무섭습니다.
    요즘 애들 컴퓨터 끼고 사는거 장난아니거든요.
    4살이면 심~ 합니다.

  • 2. 안될거 같습니다.
    '09.5.11 10:34 AM (124.50.xxx.177)

    저도 이제 아이가 돌이 되어가고 있는데 컴퓨터만은 어떻게든 막고 싶습니다.

    제 조카가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순한 양같은 아이가 신경질적이 되고 언어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 정말 컴퓨터는 필요하기는 하지만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것도 컴퓨터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3. 4살 딸내미
    '09.5.11 10:34 AM (222.106.xxx.125)

    아흑.. 그렇군요..
    어떻게 하죠? 본인이 컴터켜고 쥬니어네이버 찾아들어가고 그러는데..
    못하게 하면 난리날것 같아요.
    CD플레이어나 테이프플레이어로 노래를 틀어주는게 좋을까요?

  • 4. 요맘
    '09.5.11 10:42 AM (124.56.xxx.53)

    저희 애는 2006년 4월생인데, 집에서는 아예 컴퓨터를 안켜고요.
    가까운데 사는 고모댁에 가면 돌 무렵부터 고모가 안고, 야후 꾸러기를 했어요.
    지금 혼자 클릭하고 잘 하는데,
    고모댁에 가서만 하니까 저는 그건 막지는 않아요.
    아이 있을 때는 저희는 아예 컴퓨터를 안씁니다.
    잘때만..

    그리고 글 내용 중에
    7월생인데 돌아오는 6월에 만 36개월이라 하셨는데,
    생일 돼야 36개월 아닌가요?

  • 5. 이삐쏭
    '09.5.11 10:47 AM (222.106.xxx.125)

    요맘님, 7월 되면 36개월 맞네요. 감사합니다. ^^

  • 6. 4살 딸엄마
    '09.5.11 10:52 AM (61.102.xxx.222)

    지난달이 만 36개월 되었습니다. 숫자알파벳 띄엄띄엄알고 한글은 <이>한 글자 압니다. <글자>는(숫자든 알파벳이든 한글이든) 가르치려하지 않았고 대신 <말>은 많이 신경써 알려주려 노력하였고 그래서 간단한 영문이나 어려운 한글 어휘는 상당해서 선생님 대신해 아이들에게 설명하는일이 잦아 어린이집에서는 모범생으로 불린다합니다.(어린이집에서는 다 잘한다잘한다 하는지도 모를모양입니다.)
    컴퓨터는 어릴때부터 근접시키지 않았더니 컴이 있는 방은 아에 아이가 갈수 없는 방으로 알고 있습니다. (친지집에 가면 어쩔수 없이 언니들 따라 컴으로 놀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컴퓨터를 차단하다보니 쥬니어네이버나 다른 유익한 싸이트들도 이용못하고 있어서 그걸 어떻게 절충해야하나 고민되고 있하지만 스스로 컴퓨터를 찾지 않는한 일부러 알려주진 않으려 합니다. 나중에 또래사회를 알게되면 그때 무진장 하지않을까 싶네요. 컴을 아이가 있는 공간과 차단해보는것은 어떨까요? 저희 아이는 닌텐도 윌 과 같은 몸으로 하는 티비게임을 재미있어해서 그게 문제인데....그나마 삼십분 못넘겨서 다행이다 하고 있습니다...

  • 7. 이삐쏭
    '09.5.11 11:07 AM (222.106.xxx.125)

    맘님들 참고 많이 되었습니다.
    아구.. 컴터한지 1달쯤 되었는데 끊어야겠네요.
    저희집은 방이 3개인데 컴터가 2대예요. ㅡ.ㅡ
    하나는 서재에, 하나는 시어머님방에..
    어떻게 할까 가족회의를 해 봐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 8. ...
    '09.5.11 11:08 AM (121.131.xxx.166)

    그런데..테레비도 30분 이상은 보여주지 말라고 하는데..컴퓨터를 한두시간이나...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아무리 교육프로라지만, 중독성이 있답니다.
    만 세돌된 아이가 한 두시간 컴퓨터라면 정말 위험한 수준이예요
    저도 하루에 한두시간 하면 허리가 아프고 답답한데.. 세 돌짜리 아이가 한두시간이라니..
    어머니..너무하셨네요
    나중에.. 중독될까..걱정이예요

  • 9. ....
    '09.5.11 11:15 AM (211.244.xxx.201)

    엄마눈에는 36개월도 안된 아이가 혼자 컴을 켜고 영어 게임도하고 영어 동요도 듣고
    나름 뿌듯한 면도 없지않아 있을거에요.
    사실 좀 자랑스럽기도???

    근데 아이한테는 엄청 안좋습니다.
    이제 36개월도 안됐는데 컴앞에 그렇게 오래 앉아있음 좀 크면 진짜 못 떠나요.

    우스갯소리지만 어른들도 컴 못 꺼서 여기서 좀 내보내달라고 농담반 진담반 그러잖아요.
    날씨도 좋은데 애랑 놀이터에서 많이 놀아주시고
    영어는 책으로 씨디로 보여주고 들려주심이 좋을듯합니다.

  • 10. 이삐쏭
    '09.5.11 11:55 AM (222.106.xxx.125)

    맘님들, 조언 감사 드립니다.
    바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 11. 노노`
    '09.5.11 1:32 PM (124.50.xxx.169)

    요즘 날도 좋은데 나가서 놀게 하세요.
    울딸은 어린이집 안가는 날에만 30분씩 합니다.(5살)
    사실 것도 하면 안되는 거지만요..........

  • 12. 절대
    '09.5.11 1:33 PM (59.8.xxx.112)

    안됩니다
    그거 습관을 나중엔 어찌 잡을려고요
    ㅁ울고 불고 난리를 쳐도 지금은 그걸로 끝이지요
    좀더 커서 잡으면 삐뚜루 나갈테다 해버립니다
    그러니 무조건 잡으세요
    초등학생도 일주일에 40분정도만 하게 하는게 우리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2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838
68222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039
68221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351
68221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936
68221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735
68221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712
682215 꼬꼬면 1 /// 2011/08/21 28,437
68221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910
68221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251
68221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739
68221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981
68221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325
68220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616
68220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641
68220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275
68220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810
68220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057
68220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408
68220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64
68220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237
68220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224
68220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442
68219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142
68219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513
68219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644
68219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761
68219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04
68219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80
68219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316
68219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7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