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설탕팩을 만들었는데 식히고 나니 결정이 생겼어요..

[...]

처음 만든게 너무 묽게 돼서, 다시 물넣고 살짝 끓였거든요..

대충 식혀 통에 부었을 때는 약간 걸쭉하게 된것 같았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위에 물이 있고 3/4은 결정이 되어 가라앉아있는데 거칠어서 얼굴엔 못쓸것 같아요.

원랜 걸쭉하게 되는거 아닌가요?

왜 제가 만든 것만 이렇게 결정이 생긴걸까요?

[음~~]

흑설탕 엑기스를 만들어서 얼굴맛사지를 하시려고 하는거지요?...
그럼 설탕을 좀많이넣고 물약간넣고 팔팔 끓이면 설탕입자다녹아서 걸죽하게되는데...
다시한번 설탕만 더 넣으시고 팔팔 끓여서 식혀보세요
쌀겨가루에 설탕엑기스섞어서 맛사지하면 각질제거도되고 몸이 촉촉하면서 윤기가 납니다^^

[그게]

물에 비해 설탕을 많이 넣게 되면 식으면서 석출되어 굳어지지는 않을까요?
저도 전에 한번 만들었다가 굳어서 못쓴 적이 있었는데
윗님 댓글보니 그 덩어리를 분쇄?해서 써야 하는 거였나 보네요.
그렇게 굳어져서 결정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재료와 섞어서 써야 하는 건지요?
에고~ 댓글로 묻어서 궁금증을 풀어봅니다~ ^^

[음~~]

물과 설탕을 잘 맞춰야하는데..
원글님은 너무 묽다고하시니 설탕을 더 넣고 조금더 끓이라고 한거구요.
제가 해본경우는 눈대중으로 해서 분량을 말씀드리긴 어렵구요...
걸죽하게 만들어서 두어도 굳지 않았어요
그게님은 너무 되게 하셨었나봐요
졸이면서 대충보고 조절해보세요
제경우는 수영장에 두고 쌀겨랑 섞어서 맛사지를 했었거든요
요즘은 귀찮아서 쌀겨랑 꿀이나 요구르트섞어서 하고있답니다^^

[지나다가]

묽었는데 다시 물 넣고 끓이셨다구요???
그럼 더 묽어지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알갱이가 생기고 굳어진거는 아마 저으면서 끓이신게 아닌가 추측되네요.

시럽 만들때도 젓지 말고 그냥 끓이기만 하라고 하쟎아요. 알갱이진다구요

담번에 설탕에 물 넣고 불 위에서 그냥 지켜만 보세요.

원하시는 농도가 될때 불을 끄고 식혀 쓰시면 될 듯.

[그게]

그렇군요...굳을 정도까지는 아니군요...
혹시나 스크럽 효과를 위해서 알갱이진 걸 써야 하는 걸까 하고 생각했네요.~^^

좀 오래 전에 만들었던 거라 기억이 잘 안 나긴 하지만
그때 강봉수할머니 책에 나온 글을 읽고 그대로 따라 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아마 물 비율이 너무 적어서 그랬던 거 같군요.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쓰는 걸 한 번도 못 봐서 어떤 상태라야 되는지 감이 안 왔었는데
궁금증이 좀 해소가 되는 것 같군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