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계모임에서 경조사비...
남편 친구들(남자애들)이 계를 모았다네요.
두달에 한번 정도 만나서 얼굴보고 서로 경조사비 챙겨주고요..
근데 저랑 남편은 친구들 중에서도 결혼을 일찍 한 편이라... 지금 32살이고 27살에 했어요...저희 결혼할땐 솔직히 축의금 3만원씩 몇명 모아서 주는거 받았구요. 친구들도 다 어려서 뭘 몰라서 그런가 그냥 축의금 안하고 온 애들도 제법됩니다. 사람수로 따져보니...누가 내고 누가 안낸줄은 모르죠.
그리고 그 친구들 중에 다 계원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암튼 이런 상황에 저희는 아이도 낳아서 돌잔치 끝났구요. 돌잔치땐 봉투에 이름써놨길래 다 누구껀지 적어놨구요.
근데 앞으로 저희는 경조사비 따로 받는건 없이 매달 회비만 꼬박꼬박 내거든요.
참, 지금은 경조사비 계에서 얼마 단체로 내고 또 개인으로 얼마씩 하기도 하고 그래요.
진짜 이런걸로 따지면 그렇지만 솔직히 기분 별로네요.
우린 받지도 못하는 돈 따박따박 내기만하고 ,,,지금 결혼하고 애낳고 돌잔치 하는 사람은 때마다 경조사비 계에서 받고 또 따로 받고 하는데...
솔직히 친구들 보고 자주 만나지 못하는데 이런 연줄이라도 있어야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좀 그렇네요.
다른 계들은 어떤가요?
제 친구는 못받은 사람 소급해서 다 주고 시작한다고 하던데요...
남편친구지만 제 친구들이기도 해서 말을 하고는 싶지만 남편 얼굴봐서 그냥 있는데 속상해요.
남편은 그냥 손해 좀 보자는 생각이구요.
1. 소급
'09.5.9 3:55 PM (220.86.xxx.101)우린 소급해서 적용해줬어요.
대신 처음에 회비 모았을때는 회비가 별로 없어서 결혼하는애들 챙겨주기도 버거웠구요
좀더 지나서 친구들 결혼 대부분 하고 회비가 제법 모였을때 한명씩 챙겨 줬어요.2. 그리 따진다면
'09.5.9 6:19 PM (122.32.xxx.138)굳이 모임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동창이 아무리 많아도
만나는 이들이 있다는 건 일단 친해서 만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생판 모르는 사람도 어려운 지경에 처하면
성금도 내고 모르게 도와주는 데
하물며 아는 댁에 경조사가 있으면 모른 척 할 수 없어 다만 얼마라도 보내
축하해주고 슬퍼해 주는데
내가 일찍 결혼해 아이를 낳았다고
양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 조의금 받을 일도 없다면
친목계를 안드나요?
모임을 만들 때마다
따지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많이 실망합니다.
옛날에 그 집에서 얼마 보냈으니 얼마만 해야지 하는 야박함까지.
그럴 바엔 그 친목게 안드는 게 어떨까 싶어요.
사람 사는 게 계산하듯 똑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만약 댁이 이 반대 입장이라면 이 곳에 글을 올리고 모임에서도 님 같은 입장의 분을 배려해 챙겨 드릴까요??
저 역시 모임을 시작할 때 제가 님 같은 입장이었는데 어떤 분이 제 입장을 이야기하고 넘어가더군요.
하지만 제가 나서서 이 것 저 것 따지지도 묻지도 말고 넘어가자 했습니다.
솔직히 속은 렸지만 이 것 저 것 따지다 보면 모임의 의미가 퇴색될 뿐더러 분란밖에 안되겠더군요.
규정대로 자로 잰듯이 한다해도 타 먹을 만큼 탔다고 그 댁의 경조사에 안갈 수도 없는 거.
인심 사납게 할 수 없더군요.
뿌린 만큼 온다는 거.
설사 덜 온다해도 동창인데 아님 친목 친구들인데~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82221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838 |
| 682220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039 |
| 682219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351 |
| 682218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936 |
| 682217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735 |
| 682216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712 |
| 682215 | 꼬꼬면 1 | /// | 2011/08/21 | 28,437 |
| 682214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910 |
| 682213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251 |
| 682212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739 |
| 682211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981 |
| 682210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325 |
| 682209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616 |
| 682208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641 |
| 682207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275 |
| 682206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810 |
| 682205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6,057 |
| 682204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408 |
| 682203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364 |
| 682202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237 |
| 682201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224 |
| 682200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442 |
| 682199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142 |
| 682198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513 |
| 682197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644 |
| 682196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761 |
| 682195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604 |
| 682194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80 |
| 682193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316 |
| 682192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76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