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티지 치즈 좋네요^^

[오홍]

82cook 가입하고 첫글이에요^^

나름 골드미스라 우기며 살고있는 29살 1인입니다

어젯밤 유통기한 하루 지난 우유200ml가 있어서 마트에서 생크림, 레몬즙 사다 코티지 치즈 만들기 도전!

우유 다 붓고, 생크림 눈대중으로 100ml정도 투하, 거품 생기려고 할 때쯤 불 줄이고 레몬즙 50ml정도...

엇 그런데 덩어리가 생기지 않는 거에요. 그래서 이거 다 버리겠구나 하면서 슬퍼하다가 그래도 한번 해보자 하고 면보에 받쳤는데 순두부처럼 덩어리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바질가루랑 소금 조금 넣고... 오홍 역시 나는 요리를 잘해 그러면서 대충 손으로 들고 유청 빼고 냉장고로 고고씽
(사실 집에 조미료라고는 소금밖에 없다지요.. 카페에서 슬쩍 들고온 개별포장 설탕 두세 봉지랑....)

좀전에 일어나서 후라이팬에 호일 깔고 식빵 토스트 만들어서 커피한잔이랑 먹었더니..
좋아요!!
바질향이 솔솔 나서 덜 느끼하고 더 좋네요

코티지 치즈란것도 82cook에서 배우고, 후라이팬에 호일 까는것도 82cook에서 배우고 아참 어젯밤에는 공주님 옷걸이 만드는것도 82cook에서 배웠지요^^ 다음주에 솜이랑 원단 사서 만들 계획이에요 흑흑 손바느질로...ㅠㅠ

82cook 넘 좋아요! 살림하다 궁금한 것 있으면 다 나오니..

키톡에 올리고 싶었는데 골드미스지만 카메라는 없는지라(ㅋㅋ) 사진을 못찍어서 자유게시판에 올려요^^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선배님들~~~~^^

[^^]

저도 많이 배워간답니다 정보도 많고..의식있으신 분들도 많고..

[가끔만들어요]

이건 리코타치즈 같은데요. 코티지는 생크림 안넣고 하는걸로 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