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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노후걱정~~

에궁~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09-05-09 06:25:17
그동안은 아빠가 경비일하셔서 어느정도 생활을 하셨는데..나이가 듦에 따라(43년생) 거기서도 그만두라했데요.

다른 일자리알아보시긴하는데..구하기도 힘들고 나이가 많아 거부당하기일쑤라네요..

이제라도 부모님...쉬시면서 여행도 다니시며 편히 사시라고 경제적으로 보태고싶지만 울남매..형편도 그리 여유

로운건아니라서요....저희가 매달보탠다해도 40~50정도 될듯..

이젠 부모님,,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현재 갖고 있는건 시세 2억못되는 빌라(32평)한채인데요..

어제 식구들 모여 얘기해봤는데..결론도 안나고 답답해서요...

시세좋을때 팔아서 지방에 작은집사서 거기서 생활한다/전세로 옯기고 남은돈 굴린다..등등 몇가지나온 얘기가

있지만 가당치도않을것같다는 생각이...쩝...

걍..끄적거려보네요ㅜ.ㅜ



IP : 123.111.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능
    '09.5.9 7:01 AM (125.181.xxx.37)

    연립 2억정도라면 윗님 말씀처럼 주택담보로 모기지론 받으시면 될꺼같네요.
    나중에 재산분배 바라시지 말고 있는거 가지고 쓰시다 가시면 될꺼같아요.
    저희시부모님께도 그랬어요. 생활비 내놓으시라는데 월 160받는집에 한달 생활비로 삼십씩 내놓으라 하십니다. 다른 자식들도 넉넉하지 않은편이고요.
    집이랑 차(운송업?)있는걸로 생활하시고 나중에 그것도 모자라면 그때 조금 보탠다고 했어요.
    아버님은 그래도 돌아가실때 재산 좀 남겨줘야 할꺼 아니냐는데 집한채있는거 1억정도 나가는데 그거 삼형제 나눠야 얼마되지도 않고 그동안 생활비 드릴려면 다들 힘든데 몇천받느니 생활비 안드릴려고요

  • 2.
    '09.5.9 7:10 AM (121.151.xxx.149)

    지금 집팔고 싼집을 사서 이사가고 남은돈으로 사는것 좋더군요
    울시댁도 사시던집 팔고 25평사서 들어가시고 남은돈으로 생활비하시고 계십니다
    자신들도 여유돈잇으니 좋으시고 저희는 따로 생활비안챙기드리니 좋으시고요

    지금집팔고 싼집사서 여유돈챙기시는것에 한표드립니다
    그런데 전세말고 25평이나20평으로 작은 아파트사시는것이 좋을거에요
    이사다니시는것 그나이에 전세는 좀 그러니까요

  • 3. 저보다
    '09.5.9 7:12 AM (218.38.xxx.144)

    나으세요.
    전 맏며느리인데요.. 시댁어른이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일을 하시는데요..
    저희시댁은 보즈음 2천이 전부입니다.

    지금 벌이는 두분이 하셔서 왠만한 젊은 사람만큼 버니 지금당장은 괜찮으신데,,,,
    그것을 몽땅 다 쓰십니다.
    어차피 집은 죽을때 가져갈것이 아니라면서....

    게다가 아버님은 사진찍기가 취미셔서..(제가 볼때는 정말 엉망인 사진들인데,,,)
    카메라만 몇백... 렌즈만 또 얼마.. 가방도 얼마....

    정말 이게 왠말입니까?

    그러다 그 짐이 다 저에게 올까봐 잠설친적도 많았답니다.

  • 4. 저보다
    '09.5.9 7:13 AM (218.38.xxx.144)

    보즈음 - 보증금

  • 5. ..
    '09.5.9 8:05 AM (211.38.xxx.202)

    구청에 공공근로신청해보세요
    저희도 같은 고민하고 있지만 집 팔아 생활하는 건 나이 드신 분한테 힘드실 거예요
    정년을 더 늦추면 좋을텐데..

  • 6. 그냥
    '09.5.9 2:24 PM (125.178.xxx.195)

    아마도 대다수 평민인 도시 노인분들이나 그 자식들이 겪어야 되는 문제 같아요.
    물론 특별히 공무원 연금이나 그외 재산이 넉넉한 경우를 제외하면요~

    도시에서의 삶이란게 완전한 소비지향적이라서 늙어 돈벌이 끊기면 아무런 대책이 없는
    정말 끼니 걱정을 해야할 정도 같거든요. 몸은 힘들지만 그나마 시골서의 노후 생활이 훨씬
    더 안정적이란 생각입니다.

    43 년이시면 평균수명까진 15 년가까이 남으셨고 생활비는 꾸준히 들기에 쉽지 않습니다.
    저라면 현재 집은 팔고 시골에 저렴한 집을 세로 얻어서 그 돈을 원금으로 이자나 일부
    원금을 써가면서 어느 정도 마음 편하게 살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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