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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한 친구에게 자꾸 물려서 와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하도 속상해서 저녁에 맥주 한잔 하고 이제서 깼네요.
23개월 딸아이에요.
유치원 보낸지 2개월 남짓...
집에서 가까운곳,
시설보단 선생님이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으로 아껴주느냐
이 두가지를 염두해 두고 찾았는데
맘에 쏙 드는 어린이집이 생겼어요.
그래서 보냈지요.
담임선생님도 맘에 쏙들고
원장님도 좋으시고
저희딸..... 정말 저랑 신랑 둘밖에 모르던 아기가
한번도 울지 않고 적응을 너무 잘했어요.
아이 적응 하는 동안 집에서 놀긴 시간 아까워
취업 준비 공부도 하고
겸사겸사 이번달 부터 외국어 공부도 하네요.
좀 피곤해도 참 뿌듯하고
엄마 맘 이해하고 잘 다녀주는 딸도 이쁘고....
모든게 다 너무 좋았어요.....
그런데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반 친구에게 물려서 왔어요.
그 아이...
습관적으로 무는 아이 입니다.
모르고 보낸건 아니에요.
그 아이가 먼저 등록을 했고, 전 그 아이 이모랑 같은 아파트에 살아서
미리 이야기를 듣고... 보냈거든요.
솔직히 불안한 마음 있었지만
그런 문제점을 부모가 알고 있다면
그 아이 부모가 버릇을 고치겠지 했어요.
보통 나쁜 버릇은 아니니까요.
22개월 이후 아가들
정말 어린 아가들이지만
절대 해선 안되는일, 위험한일 등은
부모가 강하게 짚고 넘어가면 어느정도 알잖아요...
제 자식 자랑이 아니라
전 옳고 그른건 아무리 어려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싶어서
어릴때 부터 친구들 하고 놀때
손올리거나 친구를 함부로 밀치고 때리는건 못하게 했어요.
저희딸이 그 아이보다 2개월 늦지만
그정도는 다 이해하더라고요.
그런데.
어제 두번째로 물려서 왔어요.
어버이날 이라 시엄마랑 쇼핑하고 저녁 먹으려고 신랑이 어머님 모시고 왔어요.
어린이집 밑에 주차하고 기다리는데.....
아기 데리러 올라갔는데 선생님들 표정이 심상치 않더라고요.
원장님하고 담임선생님하고 이래저래 이야기 하시는데....
순간 뒷골이 팍 땡기는게
머리속은 깜깜하고... 어떤느낌인지 엄마라면 다 아실듯 합니다.
어머님 모셔다 드리고 저녁에 신랑하고 이야기 하는데
신랑은 화나는거 꾹꾹 눌러참는게 보이고....
밖에선 똑부러져도 집에만 오면 화한번 제대로 못내는 남자라
성질도 못부리고 속으로 눌러참는게 보이니까
남편한테도 아가한테도 너무 미안하네요.
결혼 일찍하느라 공부 못한거 이제서 시작한다고 참 좋았는데....
이런 엄마 이해하는 듯 적응 잘하는 울 딸도 너무 기특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어린이집 원장님은 그러세요.
솔직히 그 애도 아직 어린 아기니
한때 그러고 지나가는 것인지, 계속 될 나쁜 버릇일지 모르니까
그만 두라고 함부로 말도 못하겠고
자기도 입장 곤란하다고.
할머니가 키우고 계신데 차라리 먼저 그쪽에서 아이가 이러이러하니
좀 더 크면 데려오겠다 하면 좋겠지만
오히려 종일반을 보내려고 하신다고....
이렇게 무는게 저희딸만이 아니라고...
하루에 한명, 두명까지도 무는데
무는게 나쁜건지 아직 인지를 못하는것 같다고....
그러면서 한마디 더 하시더라고요.
아이들 놀다 보면 다칠수도 있는 문제인데
우리 아이 아빠가 워낙 성격이 있으시니 아버님 하고는 대화하기도 어렵고
다른 아가들 보다 신경이 더 쓰이는 것도 사실이라고요.
다음에 또 이런일이 없을꺼란 보장도 못하거니와
원장님은 그 애더러 그만두라고 먼저 이야기는 못하시니
어린이집에 더 보내고 안보내고는 저희부부가 결정할 문제라고요.
(제가 또 이런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실꺼냐 물었거든요)
원장님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부모인 제 입장에서는 그런말 듣고 싶은게 아니잖아요.
문제 되는 아이보다
부모가 까다로워 조심스럽단 말이 귀에 먼저 박히니
원장님과 통화후 더 속이 상하네요.
욱하는 성격대로 막 하고 싶어도
자식문제라 그렇게도 못하겠고....
24살에 벌써 철이 드는건지... 모르겠네요.
저녁에 한숨 자는 사이
그 아이 엄마에게 문자가 왔어요. 미안하다고...
답장을 어떻게 해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지금 둘째 임신하고 있는데 입덧이 심해 병원에 입원까지 하고 있다니
따지고 들수도 없고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떠오르지가 않아요.
가장 현명한 답변이 나올수 있는 곳이 이곳같아서....
82 선배님들께 조언 구해요.
친정엄마 연세 가까우신 분들도 많은것 같고
지혜롭게 대처할수 있는 방법 알려주실것 같아.... 긴글 남기고 가요.
1. ㅇㅇ
'09.5.9 5:19 AM (78.42.xxx.50)울아기도 그렇게 당했어요. 22개월이었는데 문화센터에서 뛰어노는데 그남자아기랑 울아기랑만 비슷한 또래고 다른 아기들은 좀 컷지요. 지엄마랑 선생님 저랑 모두 나서서 하지말라고 좋게 말해도 안듣더니..몰래와서 때리고 하더니..울아기가 몇번당하다가 스스로 방어하더군요 또 그럴려고 다가오는걸 소리지리면서 밀쳐내더군요..그리고 나서 그아이 한번도 안그러내요. 아기한테 한번 방어법을 알려주는건 어떨런지요..별도움은 못드리고 혹시해서 써봅니다..그나저나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당시에 속에서 불이 올라오더라요
2. 흥분!
'09.5.9 5:40 AM (121.131.xxx.166)애들 무는 거 정말 위험해요. 병원에는 가 보셨나요?
우리 아이도.. 동네 아이에게 물렸었지요. 그냥 간단히 약으로 해결하려고 했었는데, 결국엔 대학병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성형외과까지 연결해 주더군요. 의사가 하는 말이, 개와 사람에게 무린 게 제일 위험하답니다. 그 아이가 어떤 병을 갖고있을 줄 알구요. 정말...간 떨어지는 줄 알았지요.
전 그 엄마한테 한소리 했습니다. 저라면 1. 애를 데리고 병원에 가본다. 2. 어린이집에 가서 단호하게 말한다. 3. 아이의 부모, 할머니를 만나서 또 단호하게 경고한다
그리고 그 어린이집 소문내세요. 아니 한두번도 아니고, 상습적으로 온 원아이들이 다 물릴 정도로 방치하는 어린이집은 정말이지.. 원장이 성의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생각이 없는 거랍니다. 그런 경우에는 받지를 말아야지.
아마.. 물리는 것보다 밀치고 때리는 일은 더 많을 겁니다.
이 일 그냥 넘어가면 원글님 아이가 어찌 생각하겠어요.. 아 난 보호받지 못하는구나.. 누군가를 물어도 되는 거구나.. 난 물려도 되는 존재구나 심하면 이렇게까지 생각하지 않겠어요?
아참... 우리 애를 물었던 아이엄마는.. 병원에도 찾아왔었구요.. 그 이후로는 절대 안뭅니다.
제가 한 번 챙피하고 시끄러운 엄마가 되기는 했지만, 우리 애를 위해서도 그 집 애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었다고 생각해요...3. 엄마곰
'09.5.9 5:52 AM (122.38.xxx.75)원글입니다.
저도 지금 간호학 공부를 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무는게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알아요.
그래서 이렇게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첫번째 물렸을땐 너무 놀라 바로 병원으로 갔었어요.
상처가 깊지 않아 연고 처방 받고 말았는데
그때 의사선생님 께서도 많이 걱정하셨거든요.
무는게 참 위험한건데... 하시면서요.
그런데 또 이런일이 생기니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요.
저도 원장님의 안일한 태도에 어이가 없어요.
싹싹 비는걸 원하는게 아니라
말이라도 앞으로 이런일 없게 하겠다 해야 하는데
이런일이 안생길꺼란 보장도 없다니....
다른 어린이집에 가도 애들끼리 싸우는 문제가 생길텐데
그때 마다 이러실꺼냐는 둥 하는 말투가요.
어린이집을 오래 한 원장이라 그런지
살랑살랑 웃어가며 갖고 놀으려 하는게 어린엄마인 제 눈에도 훤히 보였어요.
몇시간째 생각을 해도
옮겨야 겠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흥분님 리플을 보니 맘이 더 굳어지네요....
정말 다른 아이들이 다 물릴때까지 방치하는것도 문제이고
저희딸이 물렸을때의 기분도 생각했어야 하는데....
막상 다른곳으로 옮기면 어떻게 적응할지가 걱정되었던 제가 참 못나고 바보 스럽네요 ㅠㅠ
휴,...
주말 동안 생각 많이 해봐야 겠어요....4. 음
'09.5.9 7:09 AM (125.181.xxx.37)님 아이하나 옮긴다고 끝나는게 아닌것같네요.
옮기면 님아이는 괜찮지만 남은 아이들은 어떻하나요??
님이 간호학을 공부하셔서 무는게 얼마나 위험한것인지 안다면 우선 원장선생님께 그 위험성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리시고요.
그아이 하나 때문에 다른아이까지 피해를 주시면서 그아이를 감싸는 이유가 뭔지 알수없다고 하세요. 아무리 어려도 부모님께(할머니께) 말씀드려서 고쳐야한다고요. 아이들 물때 따끔하게 혼내야지요. 그래야 아이가 잘못이라는걸 알지...
님아이도 옮기기전까지는 거기 있어야 할테니 말 알아들으면 그아이가 물면은 밀치라고 하세요. 적극적으로 방어하는법을 배워야해요. 어떤경우는 그런아이 때리라고도 하는데 그건 어쨋든 교육상 별로이니 확~~ 밀치라고 하세요. 그래서 그 아이가 자기 잘못된 행동을 알게... 그렇게 몇번 하면 그아이 님아이에게 안그럴꺼에요..
집에서 연습을 좀 해보세요.. 에궁~~5. 저도
'09.5.9 7:21 AM (110.8.xxx.233)우리애도 20개월때 물려봐서 얼마나 심각한지 아는데요
애가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정말 아프답니다.(제가 1년있다가 우리애 몸되게 안좋을때
약간 물렸는데도 정말 쓰라렸어요)
물리구 3달동안 자다가 물린부위 만지면서 울더라구요
정신적충격도 대단하구요
그리고 저도 착각하고 있었는데요
어린이집 아무리 얘기해도 소용없어요
애는 우리애지 어린이집 원장님 애가 아니거든요
(이건 제친구가 말해줘서 알았어요 그애가 선생님애냐구
선생님한테는 다 똑같은 남의 애일뿐이라고요)
그리고 그 무는 애 동네소문도 있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어린이집에선 절대 나가라고 할수 없다네요
결론은 그냥 어린이집 옮기시는수밖에 없어요
우리애 어린이집도 무는 애 말고 때리는애도 있어서
원에도 여러번 얘기했지만 그애 가정에서 교육이 절대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방법이 없었어요
그런 문제있는 애들은 엄마들도 개념이 없더라구요
저도 원에서 당연히 해결해줘야되구 해결해줄줄 알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그냥 원은 자기 사업하는거고
때리는 애나 맞는애나 다 똑같이 그냥 원생일 뿐이라는걸
너무 늦게 알아서 후회했네요6. 그리고
'09.5.9 7:25 AM (110.8.xxx.233)저도 어린이집이 때리는애 말고는 모든면에서 너무 좋아서 그리고 또 옮기면 애가 적응하기 힘들까봐 안옮겼는데 친구가 그러대요 23개월짜리 애가 매일매일 가면서 오늘도 맞거나 물리지 않을까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냐구 니가 그상황이라고 생각해보라구 그러면서 옮기는것도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애들이 요샌 얼마나 영악한지 20개월 좀 넘은 애가 선생님 눈피하면서 괴롭히더라구요 정말 속터집니다.--
7. 그리고..
'09.5.9 7:34 AM (110.8.xxx.233)ameliesky@naver.com 연락주세여 저랑 상황이 비슷한것같아서 속터지네요
8. 날날마눌
'09.5.9 10:00 AM (121.138.xxx.143)저희애도 27개월에 가서 심하게 볼을 물려왔어요..
소심하고 어리버리해서 좀 강한 애한테...
진자 그 멍이 3달도 더 가더라구요...
그 엄마 사과전화도 없고...그러고도 두어번 물려왔는데...
선생님이 더 주의하겠다는 말만 들었어요...
지나고 보니 저도 참 무던?무심한 엄마같네요..
전 다만 애들이 크다보면 몰라서 그런거고 우리애도 가만있는데 그렇게 당하진않았다는 생각을 했어요..한반애를 다 무는건 아니니 물린애랑 약간 마찰이 있어 그런거다 생각했지요.
근데요 2학기되니 우리애가 같은애를 이틀연속 손가락을 물고
다른 친구 옷도 좀 찢고 당기다가...
소소하니 사고를 치더라구요....ㅠㅠ
물론 저야 사과를 했습니다만...
우리애같은 경우는 그리 물릴때도 안간다 소리는 않하더라구요..
제말은 애들은 크면서 바뀌더라는거...
너무 속상해 마시고 현명하게 처신하세요...
원장선생님 대답은 어찌보면 너무 솔직한것이 문제같아요..
다시는 안그렇게 하겠다는 말이 실현가능성이 없잖아요,,,
그애를 그만두라는것도...사실...9. ..
'09.5.9 11:55 AM (61.81.xxx.34)아이들 물리는거 정말 위험합니다
흉터가 오래까지도 남을수 있답니다
무는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그걸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아이들 일시적 장난 처럼 생각하시는 원장님 사고방식도 문제이네요
외국에선 습관적으로 무는 버릇이 있는 유아는 강제퇴원조치 되기도 합니다
그만큼 나쁜 버릇중에서도 젤 나쁜 버릇이죠
강력하게 대응하시고 소문내세요
그리고 그 문 아이 당사자 엄마는 아이가 그런 버릇이 없어질때까지 원에 보내지 말아야 합니다10. 적극적방어
'09.5.9 12:01 PM (121.162.xxx.36)좀 비겁한 방법이지만 같이 물라고 하세요.
저도 물려서 아파봐야 다신 안 물죠.
그렇게 무는 애는 상대가 아파서 울면 만만하게 보고 계속 물어요.
말로 해도 될것을 일단 문다고 할까요.
우리 애도 어렸을때 옆집 여자애가 툭하면 물더라구요.
우리 아들 놀래서 울고 불고 난리가 났지요.
속이 상했지만 어떻게 할수도 없고....
같은 여자 같으면 너도 같이 물어라하고 말하고 싶지만
차마 그말은 못하겠어서 옆에 오면 발로 차버리라고 말해 줬어요.
때리든 차버리든 해서 옆에 못오게 하라구요.
보니까 그런 애들은 같이 놀다가도 갑자기 꽉 깨물더군요.
방어할 틈도 없이요.그러니 옆에 오기만하면 밀치고 때리라고 했지요.
원글님 애 무는 그애도 아예 옆에 못오게 하는 수밖에 없어요.
무조건 옆에 가지도 말고 혹시 그애가 옆으로 오면 밀치고 때리라 시키세요.
아이에게 방어 능력을 키워줘야지 장애물이 있다고 자꾸 피해서 옮기면 애들이 더 소심해질거같아요.
우리애가 그렇게 몇번 밀치고 때리니까 그 집 사람들이 나중엔 아예 우리 애 옆에 못가고 하더군요.
집에서 연습시켜서 강하게 키우세요.
할수 있으면 아직 어려도 태권도도 보내고요.가서 놀더라도 좀 배워서 방어도 하고 자신감도 얻도록이요.사범님한테 말해서 애들이 문다든가 할때 방어하는것도 가르쳐 달라고 하구요.
그래야 애도 그런 난관?을 뚫고 나가는 능력 키우지요.11. 아들둘
'09.5.9 12:37 PM (124.56.xxx.39)윗님 말씀은 좀 그래요. 태권도 학원도 6세 이하로 받는데는 없어요. 5살도 어리답니다.
게다가 같이 물라니요.. 아이가 방어를 목적으로 공격성을 갖게 하는것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더구나 사리분별이 없는 나이에...
저라면,
1. 같은 원 다른 엄마들을 모아봅니다. 한애만 집중적으로 당하는게 아니라 당한애들이 여럿일거 아녜요. 다른 엄마들도 다들 생각이 비슷할겁니다. 의견을 모아서 단체로 원에 항의 합니다.
2. 원장이 해줄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나오면, 역시 단체로 무는 아이 엄마를 찾아갑니다. 이러저러하니 원을 잠시 쉬어주던가, 아이를 제대로 교육시킬것을 권고합니다.
3. 이도저도 안될경우, 내 아이만 다른데로 옮깁니다.12. 저는
'09.5.9 5:02 PM (114.204.xxx.251)오히려 원장님이 이해가 안갑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그 아이로 인해 여러 아이가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데 입장이 곤란하다고 그냥계셔서는 안돼죠. 그 아이 부모님과 상의해서 적극적으로 해결을 해 주시던가 아니면 다른데로 보내셔야죠. 엄마들이 일일이 찾아다니며 해결할려면 뭣하러 유치원보냅니까. 저도 무는아이 많이 봤는데 순식간이고 이빨자국상처 큽니다. 잘못해서 얼굴이라도 물면 큰일입니다. 제 조카도 다른아이 하도 물어서 유치원 옮겼어요. 안됬지만 내새끼 소중한만큼 남의 자식도 생각해야죠.
13. 저라면
'09.5.10 6:29 AM (118.218.xxx.80)윗님 말씀대로 원장 태도가 가장 문제네요..
예민한 부모의 아이 피곤하단 생각이 있는듯해요..
저같으면 그냥 다른 곳으로 옮기겠어요..
원 옮기면 아이 스크레스가 많을 것같지만 안좋은 기억을 자극하는 원에 계속 다니는 것보다
새로운 곳으로 옮기는게 훨씬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은 생각보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더라구요...
좋은 방법을 찾으시기 바래요....14. 엄마곰
'09.5.10 3:44 PM (122.38.xxx.106)원글이에요.
모두답변 감사드려요....^^
생각보다 많은 리플이 달렸고
동네 엄마들 처럼 "그럴수도 있지" 라는 리플이 하나도 없어서
제 마음도 한시름 가벼워 지네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동네는 그럴수도 있다라는 의견이 너무도 많아
제가 예민하기만 한 엄마인가...
마음이 너무도 무거웠거든요.
이동네 엄마들이 거의 그렇다 보니
어린이집 원장 태도가 그러할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틀동안 아는 엄마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원장의 태도만 문제삼았지
무는 아이에 대해 크게 이야기 하는 엄마는 없더라고요.
자식키우며 남의 자식 이야기 함부로 하는것도 못할짓이지만
무는 행동에 대해 위험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엄마가 없더라고요.
전 실습때 응급실에서
개에 물려 감염된 아이를 본적이 있어서
아이 이빨자국을 볼때 마다 가슴이 두근두근 대는데...
아는게병인지.... 싶기도 하고.
리플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그리고님께는 오늘 저녁 메일 보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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