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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 저 너무너무 자랑하고 싶어요~~
조그마해서.... 가방을 메고 가는지, 가방에 달려가는지.. 할 지경이에요.
울 딸이 넘 대견해서 자랑 하려고 글 올려요. 우선 자랑 값 천원 낼 께요.^^
아까 현관문을 못 열고 낑낑거려서 제가 문을 열어줬더니,
손에 조그만 케잌상자를 들고 있네요.
얼마 전에 친척분이 주신 만원을 그리~그리~ 아끼더니만
어버이날이라고, 케잌을 사들고 왔어요.ㅎㅎㅎ
으헉~ 감동의 물결이~~
이제 8살인데...5월에 지출도 많아서, 어린이 날에 따로 선물도 안해줬는데...
어버이날 파티 할라고 사왔다네요. 울 딸 넘 예쁘죠?
이런 딸을 낳다니..
저 아무래도 전생에 이순신 장군이었나 봐요~~~^^
1. ^^.
'09.5.8 6:15 PM (112.148.xxx.153)먼저 천원 받고...
예쁘게 잘 키우셨네요^^
지금 엄마 컴퓨터 하라고 낮잠자는 세살짜리 제 아들도 얼른 커서
님 따님처럼 예쁜 짓하길 바래봅니다^^2. 염장
'09.5.8 6:17 PM (210.94.xxx.1)저희 언니는 초등학교 2학년 조카가 아침에 꽃달아주고 바이올린으로 어머님 은혜 연주해주고
봉투에 편지도 써주고.. 마지막에 엄마 용돈 2천원 줬다고 합니다.~~~3. 마구 부러움~
'09.5.8 6:17 PM (211.110.xxx.2)마구마구 부럽습니다~ :)
그거 들고오느라고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생각만해도 귀엽네요~4. 혹시
'09.5.8 6:22 PM (119.71.xxx.198)원글님이 부모님들께 잘 하시는거 보고 배운거 아닐까요?
전 우리 아이가 잘 못해도 할 말 없어요.
아휴 대견하네요~5. 아웅
'09.5.8 6:22 PM (211.55.xxx.30)안아주고 싶은 따님이네요.
6. 작년에
'09.5.8 6:28 PM (125.186.xxx.39)제 딸도 지금 초 1인데요.
작년 어버이날, 유치원 다닐때..
엄마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거 사준다면서, 저한테는 초콜렛, 아빠한테는 참이슬..컥!7. ...
'09.5.8 6:29 PM (125.138.xxx.220)저도 자랑하면 그 돈 안받아도 되는거죠..? 해마다 어버이날 다른 모습의 카네이션(물론 종이)들로-->종이접기 좀 합디다;; 저를 기쁘게 하더니 오늘은 작은 바구니에 주름지로 카네이션 꽃송이들을 너무 이쁘게 접어온거에요.순간 드는 생각 1.저걸 팔아도 되겠다 2.내일 친정엄니 만나면 그냥 저걸 선물로? 내년이 기대되는 덜떨어진 중딩맘이었습니다~
8. 아효 귀여워
'09.5.8 6:31 PM (115.41.xxx.182)미혼처자 가슴에 불을 지르시네요!! 요새 꼬맹이들 왜케 귀여운지 ㅠ_ㅠ
어려서부터 부모님 위할줄 아는거 보니 넘 기특해요. 부디 지금처럼 잘 자라다오 ㅎㅎ
저번에 엄마 아시는집에 가게됐는데 꼬맹이가 어찌나 버릇이 없고
자기엄마 음식 다 뺏어먹고(->요건 좀 어감이 웃깁니다만;; ㅋ)
조금만 자기맘에 안들면 소리소리를 지르는데.. 눈살이 찌뿌려지더라구요
저도 원글님 딸처럼 부모님 생각할줄 아는 따뜻한 아이 기르고 싶네요~9. ww
'09.5.8 6:36 PM (125.128.xxx.62)넘 이쁘네요. 맘이 깊은 아이네요...
꼭 안아주셔야 겠어요.....10. 저두 자랑질
'09.5.8 6:47 PM (118.223.xxx.222)저도 따라서 자랑해도 될까요.
울 중2짜리 아들넘이 제 생일날 엄마 옷 사입으라고 15만원 줬답니다.
한달용돈 4만원인데 돈 아끼고 절 주네요.
제가 너무 많다고 했는데도 가지라고 막무가내로 안기더군요.^^11. 흠
'09.5.8 6:50 PM (122.36.xxx.144)애기는 없지만... 천원이 너무 싸서...태클걸래요.
아마 그 케잌은 멤버쉽 할인도 못받고 사왔겠네요. 흠흠 ;;;12. 진짜
'09.5.8 6:51 PM (211.192.xxx.23)애 키우면서 이런걸 부러워해야 하는겁니다,,,
좋으시겠어요,,우리애들은 아직 문자 한통 없구만요 ㅠㅠ13. 어릴 때는 그리
'09.5.8 6:55 PM (219.250.xxx.112)착하던 아이들이 왜 나이 들수록 무심해질까요?
집에 들어오니 케익 굽고 있는 대학생 딸
기대했더니 남친 주려는지 냉장고로 쏙 집어넣네요.
키울수록 실망이에요 ㅠㅠ14. 저도 자랑
'09.5.8 7:01 PM (124.50.xxx.22)어버이날이라 아침에 시댁과 친정에 전화드리고 있는데 7살 아들 녀석이 색종이로 접은 꽃을 덥썩 갖다주네요. 의무로 하는 전화였지만 문득, 이렇게 귀여운 자식 생기해 해주신 부모님들이 고맙게 느껴졌어요. ^^
15. 저기
'09.5.8 7:04 PM (121.178.xxx.20)케익 구워 냉장고에 넣은 따님이야기 쓰신분 ^^
이따가 저녁에 선물이랑 짠~ 하고 내놓으려고 그러는것 아닐까요?16. ㅎㅎ
'09.5.8 7:19 PM (173.3.xxx.35)원글님 쬐끔한 따님 모습이 그려져서 넘넘 귀엽습니다. 자랑값, 안받을께요. ㅎㅎ
글고, 저윗님 리플에 쓰러집니다.ㅎㅎㅎ
[......아빠한테는 참이슬.. ]17. 에궁ㅋㅋ
'09.5.8 7:22 PM (222.234.xxx.146)이게 무슨 천원짜리예요.......
만원 입금해주세요 ㅋㅋㅋ18. ㅇ
'09.5.8 7:48 PM (125.186.xxx.143)중학생이 15만원을...한참 갖고싶은것도 많을 나이에 너무 손큰 효자 아들이네요~ㅋㅋㅋ
19. 어흠어흠
'09.5.8 7:58 PM (59.3.xxx.117)플라스틱 카네이션 한 송이 받고 감동 했던 저는.....그래도 울 아들 이뽀;;; 먹고잡다 케이크 ㅠ_ㅠ
20. 주차
'09.5.8 8:02 PM (61.253.xxx.123)속섞히는 자식 일지라도
꼭 하나쯤은 새끼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ㅎㅎㅎ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딸이네요.
이놈의 울딸.. 7살 이나 되가지고,
정리정돈 좀 하라니까, 절 체포 해야겠다네요. --;;21. 천원갖고
'09.5.8 8:19 PM (211.176.xxx.199)안돼요!!!!!!!!
22. 우와
'09.5.8 8:22 PM (121.159.xxx.168)너무 예쁜 딸이에요...
우잉 우리 두 딸은 멀뚱멀뚱 밥만 먹고 있네요...
부러워요~~~~23. 이게 무슨~
'09.5.8 9:33 PM (61.106.xxx.4)천원이 말이 됩니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많이 깎아서 일금 일만원은 받아야지요.. ㅋㅋ
따님 참 이쁘게 잘 키우셨네요..
부모님 보고 배운 바가 있으니 그럴텐데...
따님이 너무 예쁩니다..
우리 애들 유치원때는 꽃 만들어 가슴에 달아주고 꼭 달고 출근하라고 하던 꼬맹이들이었는데
어느덧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 학교에서 만들었다면서 카네이션 꽃 붙인 편지 하나씩
덜렁 던져놓고 등교하더군요.. ㅠ.ㅠ24. 목 빼고
'09.5.8 9:42 PM (203.235.xxx.30)기다립니다.
그러나 고딩아들 빈 손으로 올 확률 98%25. w
'09.5.8 9:44 PM (59.23.xxx.184)저도 자랑 좀 할랍니다.
아직 학생인 아들 넘이 전화해서 그래요.
'엄마 목소리라도 들어봐야지요?
낳아줘서 고마워요'
쑥쓰러워서 정면에서는 그런 소리
하지도 못하면서 전화로 겸연쩍게 고백하네요.26. 왕부럽
'09.5.8 10:51 PM (116.212.xxx.53)7살인 저희 아들 오늘 유치원에 다녀오더니 마트 가자네요.
마트에 가서 제가 사고 싶은거 하나만 고르랍니다.
계산은 어찌 할거냐고 물어보니..
"엄마 지갑에서 카드 꺼내서 계산하면 돼~" ㅡ,.ㅡ
어린이날이나 아이 생일선물을
마트에 가서 직접 고르게 하고 제 카드로 계산을 했더니
어버이날에도 그렇게 해야 하는걸로 아나봐요.ㅎㅎ
원글님 무지 부럽네요^^27. 튼튼맘
'09.5.8 10:57 PM (211.106.xxx.202)상상만으로도 훈훈해요,,이쁜 딸 두셔서 부러워요
28. 댓글땜에
'09.5.9 12:30 AM (68.4.xxx.111)ㅋㅋㅋ 아빠에겐 참이슬?!!!!!!!
29. ㅋㅋ
'09.5.9 11:15 AM (125.188.xxx.27)저도 천원은 안되요...
만원은 되어야지..ㅎㅎㅎ
빨리..통장으로 입금하세요.ㅎㅎㅎ
부럽다..힝..30. 위의 케익 구운
'09.5.9 2:13 PM (219.250.xxx.112)대학생 딸 2탄입니다.
겨우 카네이션 마지 못해 사다 주고,
케익은 오늘 오후에 보니 없어졌어요.
친구랑 먹었대요 ㅠㅠ
그나마 고딩 딸은 편지라도 써줬어요.31. 자앙구운!!
'09.5.9 2:23 PM (220.117.xxx.104)이순신 장~~~군!!!
축하드립니다. 어찌 그리 귀여운 아이를 보셨소!!!!!!
십만원 내시옷!32. 말도안돼
'09.5.9 2:34 PM (112.118.xxx.215)초등일년생이 그런 예쁜 행동을 할 수 있다니...
밥안먹도 배부르실 것 같네요
딸내미에게 마음의 쿠폰 100장 발행하셔야겠네요.
다소 미운짓 하더라도 야단안치기 쿠폰...33. ...
'09.5.9 2:49 PM (218.156.xxx.229)아이고 감동. 이뻐라. 딸...정말 이쁘네요.
제가 어려서부터 발로 떼웠는데...하나 있는 아들놈이 지 에밀 쏙!!빼서 다~~말로 떼우내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는...ㅋㅋㅋ34. 나두 자랑
'09.5.9 2:51 PM (59.12.xxx.106)초1학년인 아들 할아버지랑 통화중에 '할아버지 우리 엄마 낳아줘서 고맙습니다~' 어찌나 찡하던지..
35. ..
'09.5.9 3:41 PM (125.184.xxx.192)우리 큰 딸은 유치원에서 카네이션을 만들어 왔는데요.
마침 시어머니가 데릴러 갔거든요.
근데 할머니가 그게 뭐냐고 물어보니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집으로 쌩하니 달려가더랍니다. ㅎㅎ
자식 키운 보람이겠죠? ㅎㅎㅎ36. 계좌번호 나갑니다
'09.5.9 3:42 PM (220.79.xxx.37)빨랑 입금요망
지 세배돈 제대로 예금하는지 감시하는 아들놈 가진 엄마라 배가 아파죽겄시요.37. 자유
'09.5.9 5:33 PM (110.47.xxx.40)어제 아침, 딸네미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든
삐뚤삐뚤~한 카네이션 세 송이
삐뚤삐뚤 열심히 쓴 편지 세 통...
아침에 얼마나 뿌듯하던지요...*^^*
남편이 하나만 달고 나가라는 것을
뭐 어떠냐고, 삐뚤삐뚤한 꽃 세 송이
가슴에 당당히 달고 길을 나서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저만 쳐다보는 것 같더라구요.
그 묘한 시선에 아랑곳 않는 저 혼자만의 뿌듯함,
아무튼...자게에 올릴까 하다가
자랑값 만원 아까워서 참았는데요...
원글님, 천원에 자랑하신 것 보고,
이 정도면 90%할인인데 싶어서(세일 엄청 좋아하는 1人)
저도,끼어서.. 냉큼 천원 내고 자랑합니다. =3=3=3=338. 울 아들넘
'09.5.9 5:53 PM (121.147.xxx.151)수습사원이라 아직 월급이 안나왔다면서
어제 회식하고 12시에 귀가
오늘 아침 또 출근해서 또 회식있다고 12시 안엔 들어온다네요 ㅋ~
선물 사오고 싶었는데~~~이래서
월급 나오면 돈으로 달라했네요...
그러니 꼭 딸네미 하나 있어야 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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