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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빨리시작하고 반응 빠른아가가 나중에 공부도 잘하나요?

예비 극성엄마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09-05-08 18:12:12
저희아가는 이제 말하기 시작하는 17개월입니다.
재롱부리는거나 반응하는것들...절대 빠르진 않고 딱 평균인거 같아요...
이때쯤 이것저것 남보다 빨랐던 아가들이 정말 나중에 공부 잘하나요??
키워보신분들 어떤가요??

오늘 아가엄마들 끼리 얘기했는데 ....자기아가들은 병원인줄 알고 병원가면 난리가 난데요..
이런애들이 머리가 좋다고하는데,,,,,
어희아가는 병원인줄 알아도 약간 얼어있는 정도거든요,,,,..이럼 멍청한건가요 ...ㅠ.ㅠ

조리원동기모임갔다오면 괜히 마음불안해져요...
귀가 얇은 엄마는 오늘도 덤보처럼 날라다닙니다...
IP : 125.187.xxx.1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 빠르고
    '09.5.8 6:21 PM (203.235.xxx.30)

    반응 빠른 우리 아이,,, 지금 평범합니다.

    말 느리고 반응 느린 둘째,,, 역시 평범하고요.

    아무 상관 없을 듯 합니다.

  • 2. 아들만셋맘
    '09.5.8 6:21 PM (222.234.xxx.118)

    별로 안그러던데요...
    저희 조카...8개월때부터 말한다고(걷기도 9개월 들어서면서 걸었지요)...천재 아니냐는둥...막 그랬는데...
    지금 초2인데 그리 공부를 잘하거나 그러진 않은거 같애요...
    잘은 모르지만...
    저희 아이는 그에비하면 (그조카에 비하면) 너무 늦은 편이었지만 (걷는것두 돌지나서 걷고 말도 늦게 트였지요) 지금 초1 인데
    가끔 만나서 이야기하고 공부하는거 보면 그리 큰 차이가 있지도 않고...그러던데요..

  • 3. 제주위
    '09.5.8 6:31 PM (58.127.xxx.182)

    제 주위에 말이 빠른 아이를 키우신 할머니 말씀..
    말 빠른얘 나중에 공부할땐 못하고 입맛 싸다고..(?)
    표현이 넘 그렇죠..?? 그냥 할머니 말씀 옮긴거니 이해하세요...^^;;

  • 4. 말빠른
    '09.5.8 6:33 PM (121.190.xxx.137)

    제가 그랬데요..어려서부터 어딜가나 튀고(외모가 아니라 하는짓이 빠릿해서)
    말도 빠르게 하고...유치원가서도 항상 맨 앞에서고..
    그랬는데 지금은 너무 평범해요..
    머리가 좋았던것 같은데.. 노력을 전혀안해서..
    어떻게 길러주느냐에 따라서 다를것 같아요..

  • 5. .....
    '09.5.8 6:44 PM (122.34.xxx.39)

    4살까지 제대로 말을 못해서 다들 병원가보라던 울아들...지금 공부 엄청 잘합니다.
    빠르다고 머리 좋은거 아니구요, 머리 좋다고 또 공부잘하는거 아니더라구요.
    공부는 제의지지요. 본인이 하려고 파는 녀석 아무도 못쫓아갑니다.
    제아들 주변 전교권에서만 노는 녀석들 보니 다들 빠릿빠릿이 아니라 의지와 끈기가 강하더라구요.

  • 6.
    '09.5.8 6:48 PM (114.150.xxx.37)

    너무 팔랑거리실까봐 걱정되네요. 예쁜 아이 고생길에 접어드는 수가 있으니 엄마가 중심을 잘 잡으셔야 해요.
    참고로 전 말 늦게 해서 저희 엄마 빼고 다 걱정할 정도였는데 제가 봐도 전 언어에 소질이 있어요.
    글 잘 쓴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3개국어는 유창하고 그 중 두 언어로는 글도 꽤 잘 써요.
    3개국어 외에 하나 더 하긴 하는데 그건 그냥 잡담정도 하네요.
    엉덩이 무겁게 공부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집중력이 좋아서 고1,2에 까먹은 내신 딛고
    남들이 다들 좋다고 하는 대학 좋은 과 갔구요.
    어렸을 땐 뭐든지 느렸다고 하네요. 다른 애들 다 뛰어다는데 혼자 느릿느릿 걸어다니고-.-;

  • 7. 그게
    '09.5.8 6:53 PM (121.138.xxx.212)

    말빠른 거랑은 별 상관없어요.
    저랑 저희 동서는 큰애가 동갑이에요.
    조카는 뭐든 지 행동발달도 빠르고 말도 어찌 잘하는지
    온가족이 걱정했네요. 저희 큰애를요.

    심지어 유치원 발표회때 가보면
    시 못외우고 가사 잘 못외워서 멍하니 있는 애는 저희 애 뿐이었어요.

    그런데 초등학교 들어가니 바로 역전되더라구요.
    즉 공부머리랑 그 머리랑은 따로 있더라구요.
    지금 고1인데 젤 좋은 특목고 갔으니 일단 머리는 인정된 것 같구요.
    아이 늦다고 너무 걱정마시고요.
    공부 잘하는 아이는 엉덩이 무거운 아이에요.^^

  • 8. 제 남편..
    '09.5.8 6:53 PM (71.233.xxx.248)

    말도 늦게 시작하고 특별히 빠른 거 없었다는데, 과학고-서울대-하버드 나왔어요. 근데 어머님 말씀이 유치원때는 남달랐다고 하시더군요.

  • 9. 아이구
    '09.5.8 6:53 PM (211.192.xxx.23)

    첫 아이 키우는 젊은 엄마들 진짜 황당할때 많아요,,
    그런거 아무 상관없구요,,공부는 정말 아무도 모른다,,가 정답입니다...

  • 10. 애가 넷
    '09.5.8 6:57 PM (203.235.xxx.174)

    그런거 전~혀 상관없어요.요즘 주변에 똘똘한 아기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 11. 예비극성엄마
    '09.5.8 6:59 PM (125.187.xxx.132)

    아~그렇군요,,,,,덧글 감사해요....
    아 저두 저떄문에 미치겠아요....애는 아장아장걸어다니는데 혼자마음만 급해가지고.....
    엄마가 중심을 잡아야 겠지요....휴,,,,,,어떻게 해야 좋은엄마가 되는걸까요.....ㅠ.ㅠ

  • 12. ...
    '09.5.8 7:13 PM (121.168.xxx.229)

    어떻게 해야 좋은 엄마가 되냐면요..
    또래 엄마가 아니라.. 선배 엄마들과 어울리세요.
    첫애. 같은 또래 엄마들끼리 어울리면.. 같이 헤맨답니다.
    거기다 엄마귀까지 팔랑귀면 자식이 고생해요 ^^;;

  • 13.
    '09.5.8 7:45 PM (125.186.xxx.143)

    글쎄요. 걍 부모 머리 닮는게 가장 큰거같아요-_-

  • 14. ㅎㅎ
    '09.5.8 8:33 PM (121.131.xxx.166)

    아뇨..절대 아니랍니다

  • 15. rha
    '09.5.8 9:44 PM (121.169.xxx.32)

    그맘때가 원래 사소한 말한마디에 혹할 시기지요.
    애가 중학교 이상가서 말씀하시는 분
    얘기 귀담아 들으세요.
    이런저런 엄마들 마음에 상술로 엮어 뇌훈련소까지
    생긴거 보고 참..소리 절로 나오더군요.
    그저 책자주 읽어주고 자연과 접하고
    눈마주치고 먹거리 잘 챙기는게 최고인데..
    뭐가 우선인지 헷갈려하는 엄마들 참 많아요.

  • 16. .
    '09.5.8 11:48 PM (58.148.xxx.47)

    제 동생 4살까지 말을 못했었는데도 중학교때 아이큐 153인가 154인가 그랬어요. S대 전액 장학금 받고 다녔고, 또 장학금 받고 아이비리그로 유학가서 박사 땄고요^^

    전 돌 전에 말도 똑부러지게 잘하고 걷고 그랬다는데 S대 말고 KY대 중 한 곳 나와서 전문직이긴 했지만 일 몇년 하다가 관두고 지금은 전업주부로 있네요^^;;;;

  • 17. .
    '09.5.9 1:28 AM (61.85.xxx.176)

    오히려 말이 느려서 천재인 경우 있어요. 아인슈타인이나 송재근이나.. 이런 케이스 경우 다른영역을 차지하는 뇌의 발달이 언어발달 보다 과대하게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언어발달이 느렸던 경우이고..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말을 빨리 하는 것은 지능과는 관계가 없고 말이 늦더라도 부모의 말을 어느정도 이해하는지 인지능력이나 문맥의 이해도가 빠른 아이들이 지능과 관련이 있데요.

  • 18. 조카
    '09.5.9 2:36 AM (125.177.xxx.160)

    말 느리고 늦게 걷고했는데...영재에요..

  • 19. 아직은
    '09.5.9 11:36 AM (58.140.xxx.241)

    모르겠습니다만,,,,애가 5세가 넘도록 말 한마디 못해서 놀이치료 갔습니다. 거기서 놀이치료 선생님이 아이를 한번 보고는 놀라서 내게 하는말이,,,,아이가 영재랍니다.
    아이 행동이 남다르다고, 손놀림이나 이런게 너무나 영특하다고 합니다. 당장에는 저렇지만, 아이가 열살넘어 가고부터 두각을 나타낼 거라고 입에서 침튀게 칭찬을 해 댑니다.
    @_@ ;;;

    아니 지금 당장 엄마 빠빠빠빠.....이렇게밖에 말 못하는 아이 앞에두고 영재? ...저는 여태 코 끋으로도 안믿었습니다.
    애가 한번 앉아서 공부 시작하면 4시간도 앉아 있습니다. 지금 열살,3학년 입니다.
    학교 들어가고나서는 애가 어쩜 이렇게 말을 야무지게 하냐고 엄마들과 선생님들이 입을모아서 칭찬해요. 발표하는데 이렇게 말도 크게 잘하는애 없다고 놀랍니다.
    미술교실 한번도 안한애가 과학그림그리기 잘했다고 상장 받아오네요.
    피아노.....2년간 못해서 잘 따라가지도 못하고 빌빌대던 아이가 지금은 선생님이 레슨하고 나갈때마다 너무나 잘한다고,,,아주 쬐그만 소리로....아이 들을까봐...... 나한테 칭찬하고 갑니다.....

    우리 둘째도 말 느려요. 하지만 표현하는건 다 합니다. 말을 그냥 하는게 아니라, 왜 그런지 앞뒤를 설명을 하면서 합니다. 비유가 많이 들어가구요.
    첫아이때는 내가 멀 몰라서 허둥대었는데,.....첫애를 그렇게 가르쳐 놓으니까 둘재는 그냥 기다렷어요. 다 하네요......

    아이는 엄마의 기다림...인내를 먹고 자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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