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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땜에 속상해요
좋은 맘으로 빌려줬는데 많이 속상합니다
6개월쯤 전에 돈을 돌려달라고 했는데 울먹이며 형편이 안된다는데
제가 모질지 못해서 그냥 전화를 끊었어요
돈 빌려줄때는 분양 받은 집에 들어가느라 필요한 돈을 빌려줬는데
친구 남편이 그 집 팔아 저희 돈은 갚지도 않고 다른 집 사고
부동산 투자에 정신이 나가 대출을 많이 받고
저희 돈은 갚을 생각을 안하고 있는겁니다
친구는 자기 남편때문에 자기도 너무 곤란하고 미안하다는데
돈 잃고 사람 잃으니 속상하네요
모진 소리 해봐야 줄거 같지도 않고 적은 돈도 아니고 속상합니다
남편 보기도 창피하네요
속상해요
1. 친구빌려준돈...
'09.5.8 1:35 PM (112.148.xxx.150)길어지면 못받아요
빌린사람이 시간이 지나면 아까운지...차일피일 미루다가 흐지부지 되는경우 많이 봤어요
저도 친구잃고 돈잃은 경우구요(생각만해도 열받아요...)
하루속히 힘드시더래도 악착같이 받으세요2. ...
'09.5.8 1:35 PM (222.109.xxx.206)누구던지 돈 관계는 사람을 잃게 만들어요... 9년전 돈이면 포기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3. 어머
'09.5.8 1:36 PM (121.160.xxx.58)저는 제 자존심때문에 돈 받아냈어요.
제돈은 갚지않고 아주 잘 살더라구요.
그래서 일일이 걔가 낭비처럼 보이는 돈 쓰는것, 나보다 잘 쓴 건수 다 지적하면서
'너 나 그렇게 무시하니. 자존심 상한다. 30일 내로 갚는 내용으로
공증서 받아와. 증인은 너 엄마, 남편 그렇게 둘 세워서' 이렇게 했어요.
그리고 아주 쉽게 받았어요.
애가 착해서 그런지 그 이후로도 좋은 관계 잘 유지하고 있어요.
가끔 몇십만원씩 꼭 빌려달라고 해요. 원래 돈 관계를 계곡 물 쓰듯 생각하나봐요.4. ....
'09.5.8 1:42 PM (58.122.xxx.229)증거없으면 그정도 세월이면 법적 보장도 안될겁니다 .
5. 아고
'09.5.8 1:47 PM (220.72.xxx.64)저도 친구한테 대출로 천 빌려줬다가 된통고생하고 친구잃었습니다
친구가족들이 -결혼전- 가족회의하고 결론은 갚아주지 말자로 결론을 내고 저 한테 통보하더군요 그래서 전 친구한테 달달이 얼마씩 갚으라고 했어요 이자는 못 받고요 거의 3년 에 걸쳐서 받았습니다 중간에 저도 윗님처럼 친구에게 모진 소리했어요 " 너 나 무시하니 ? 내가 그렇게 우습게 보이냐? 울더군요 이래저래해서 받긴 했는데 좀 씁쓸합니다
결론은 아는사람과 돈거래는 노..
원글님도 친구에게 애기해서 한꺼번에 주기 어려우면 얼마씩 달달이 갚으라고 하세요6. 혹시
'09.5.8 1:56 PM (118.38.xxx.110)10년지나면 못받을수 있어요~~ 그걸 노리는건 아닌지 괜히 의심이.......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모르지만
법적으로 민사소송을 하더라도 10년지나면
받기 힘들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것 같은데요
법에 대해서 잘아시는분~~~~가르쳐 주시와요7. 돈이란게
'09.5.8 2:00 PM (112.148.xxx.151)줄때는 앉아서 주지만 받을때는 서서 받는단 말이 있잖아요..
속상하시겠어요..9년이나 돼서 쉽지 않겠지만 받을 날이 있겠지요..
일례로 저희 아빠가 지금으로부터 한 사십년전에 친구한테 돈을 빌려줬는데 못받았대요..
형편이 어렵다고하니 모질게 받아낼 수도 없고 그러다 잊어버렸는데
몇년전 집으로 찾아왔답니다..
그때 딸 결혼시키며 돈이 없어 빌렸는데 못 갚았다고 미안해하며
직접 농사지은 쌀을 가져왔대요..
잊지않고 찾아와준것만해도 고마워 했는데 그때부터 해마다 쌀을 보내온대요..
님의 친구도 언젠가 갚겠지요..꼭 받으시길 바랍니다..8. 속상해
'09.5.8 3:06 PM (211.189.xxx.103)친하게 지내던 선배에게 몇백빌려주었는데
서너달쓰고 갚는다고해서
급하지 않아서 그냥 있다가
2년정도뒤에 갚으라고 했더니
뻔뻔함이 극치를 달하더군요
어렵게 돈은 받았지만 푼돈으로 쪼개서
그때 느꼈습니다
정말 돈거래는 하지 말아야겠다는걸
(정말 뻔뻔함을 말로표현을 못하겠네요
안자서 빌려주고 구걸하며 받아야합니다)
차용증이 없더라도 통장으로 입금한 내역있으면
법적으로 증빙됩니다.
꼭 받아내세요
그냥 넘어가면 친구분 당연히
미안해하지 않고 잘살아갈겁니다.9. 소멸시효
'09.5.8 3:13 PM (218.146.xxx.205)채권 소멸시효가 10년이면 완성됩니다
내용증명일라도 보내 놓으시고 부동산등에 가압류라도 걸어달라고 하세요
얼마 안남았습니다 10년 완성되면 법적으로도 보호 못받고생돈 떼입니다10. 예전에
'09.5.8 4:45 PM (211.49.xxx.110)25년전 직장에서 알던 언니한테 제가 퇴직후에 돈200 빌려주고 어렵사리 달라해서
받긴 받았는데 나중에 후배들 말을 들어보니 그 언니가 제게 돈 빌려주고 못받아서(더큰돈)
그런다고 후배들한테 돈 융통해서 안 갚는다는 말을 들었어요
무지 황당했지만 원래 그런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8년을 알고지내서)
상황이 사람을 그렇게 변질시키는것 같드라구요 돈이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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