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된 야마하 피아노 얼마정도할까요?

[피아노]

집에 방 한칸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30살 정도된 검정색 야마하가 있는데
갑자기 녀석의 자산가치가 얼마일까 궁금해져서요.
당시에만 해도 아마 큰돈 들었을 것 같은데
결혼하고나서 친정집에서 부랴부랴 가지고 온거거든요.
나와 함께 동고동락을 한 녀석이니 가치를 매길수는 없겠지만요.
스트라디바리우스 같은 명품 바이올린도 오래된 것이 가격이 많이 나가쟎아요.
야마하가 명품축에 낄지는 모르겠지만
피아노도 오래될수록 좋은 건가요? 성능으로나 가격으로나?

[갖고있어요]

그 야마하가 원산지인 일본에서 공수해 온 것이면
값이 좀 나갑니다.

그러나
요즘 인도네시아산이 판을 쳐서...그건 값이 별로라고 하네요.
일본산에
디자인과
현 보존상태는 어느정도인지에 따라...값이 좀 틀려지더군요.


5년전 야마하 본사에서 상당한 돈 주고 현 수리 다 받고
칠도 새로 했는데
앞으로 30~40년 더 쓸 수 있다며
제가 가진거는 3백이상이라고 했어요.

[나도]

저도 40년 가까이 된 영창피아노 있는데 ;;;
이거는 그냥 전시품으로 지녀야 겠죠?
팔꺼는 아니구요., 이때도 부속품은 다 일본꺼 쓴 거라고 하는데....

[음...]

피아노는아무리명품이라도 시간이 가면 신품보다 가격이덜나가요..바이올린과는 또 다르죠. 해머도 닳고 피아노는 현을 바꿔끼지도 않고..ㅋ...
그래도 30년넘은 야마하일본산업라이트이면 삼백이상은 받아요.
70년넘은것도 상태좋은건 250이상에 나온것도봤으니까 아직 오래 쓰실수있죠..

[현과 피아노는]

달라요
현은 올드악기를 선호하지만
피아노는 시간만큼 감가상각 받습니다.

요즘 야마하는 전부 oem 방식인 걸로 알아요
일본산 야마하는 좀 더 값어치를 받긴 하죠
가격은 상태와 사이즈에 따라 다릅니다.
업라이트라며 사이즈가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요

저는 5년전에중고 일본산 야마하
베이비 그랜드 육백주고 구입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