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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를 사줄까요 말까요?
그 아저씨들이 저희 남편을 자꾸 꼬드기더니 우선 남편도 연습장 등록한지 3개월이 되어갑니다.
그동안은 스크린과 파3? 몇번 따라가는 수준이더만 급기야는 이번 주말부터 필드로 나가자고 압력이
들어오네요.
남편은 저 아저씨들처럼 완전 미치지는 않겠다..본인이 강약 조절하겠다 하지만 그게 가능할 것 같지 않아요.
벌써 꽤 값나간다는 골프채와 골프화까지 얻어오고 필드 나가려면 아이언인가만 있으면 된다고
사겠다하는데 제 맘이 왔다갔다해요. (제가 끝까지 못하게하면 안 할 남편이긴 해요. ㅠㅠ)
골프채를 사 주는 순간이 모든걸 다 허락했다는 의미가 될테구요.
스크린만 나가도 한번 나가면 반나절은 후딱 보내고 오던데 필드 나가기 시작하면 남편 얼굴 보기
힘들것 같아요. 그렇다고 무작정 못하게 하기도 미안하고...
저는 시간 날때마다 남편과 여행다니고 함께 시간보내는거 정말 좋아했는데 이제 제가 양보해야하는
걸까요? (차라리 저도 같이 배울까했는데 제가 운동신경이 제로에 가까워서 같이 치러 다니려면
얼마나 걸릴지 몰라요. ㅠㅠ)
82에만 해도 골프에 빠진 남편들땜에 고민하는 글 간혹 보이던데 그냥 눈 질끈 감고 악처가 되는게
나을지 아님 골프장 보내고 골프과부? 대열에 들어서야 하는 걸까요?
1. ㅡ,ㅡ
'09.5.7 2:06 AM (115.136.xxx.174)우리 남편은 중학교떄부터 골프해서 되게 잘치거든요.시부모님들도 되게 잘하시고...(아버님은 세미프로 자격증까지;)
골프로 잘 뭉치는 가족인데 저는 운동신경도없고 관심도없어서...안하거든요.
우리 남편은 그렇게 어릴때부터 치고 잘하는데도 연습장도 가끔씩만가고 저랑 같이 가자고해요.가는김에 맛난거 먹고 바람쐬자고...
근데 직급이 높아지거나 암튼 접대골프같은 일때문이라면 부인들이 이해해줘야할거같아요.
그런게아니라 그저 자기혼자 즐기려고 가족을 내팽개치고 골프에 미쳐사는건 좀...무책임한일 아닌가요...2. .
'09.5.7 7:07 AM (125.139.xxx.147)우선 시작 하셨으니 사셔야 될것 같은데요?
아이언 따로 드라이버...퍼터까지 종류에따라 틀리겠지만
대략 200은훌적 넘고요 필드 한번 나갈때 20만원이상 들어요 ^^
그리고 옷도사셔야되고...남자드 골프에 금방 빠질게 분명함3. 현재 진행형
'09.5.7 10:25 AM (118.47.xxx.63)이니 안사줄 수가 없는 분위기로 느껴 집니다.
강약 조절 한다는 말은 거의 실현없는 얘기로 생각 하시구요
님이 마음 비우셔야 할 듯^^
님도 나름대로 즐거움을 찾으셔야 그나마 덜 억울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예전에 님처럼 남편 상황이 저러니 어쩌겠어...하는 마음으로 골프의 세계로
남편을 내 보냈다가 그 후 몇년간 완전 우울증에 빠졌다가
이젠 스스로 헤어나서 남편이 필드 나가면 나름대로 제 즐거움을 찾아 움직이는 경지로까지
온 사람 입니다.
그리고 사실 남자들 세계 그것도 주변 지인들이 골프를 거의 다 하는 남자는
그 쪽으로 같이 움직여야 서로간 상호관계가 유지되더군요....4. 일단
'09.5.7 11:15 AM (211.226.xxx.166)요즘 괜찬은 아파트들은 단지안에 골프연습장도 있던데요
대세입니다
운동신경없어도 할수 있는 운동입니다. 단지 더딜뿐이지
같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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