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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여자친구..

... 조회수 : 8,297
작성일 : 2009-05-06 22:31:00
말그대로 어릴떄 동창친구가 있는데요,,,
저희 결혼식 아이 돌잔치.. 왔었구요,, 저도 인사정도 했구요,,
별신경을 안썼는데.. 얼마전 남편 핸드폰을 봤어요...
주에 한두번정도 전화도 하고,,, 문자가 와 있더라구요 .. 운동 다니는데.. 혼자 심심하니.. 다음달에 같이 다니자,,
다음주가 로즈데이겸 자기 생일이라며  술사라고 하더군요,.. 그여자는 싱글이구요...
한번씩 명절이나 생일때 연락을 주고 받고.. 남편이 결혼전 부터 운동을 같이 한 것도(동아리) 알고 있었구요
이런 메세지는 보시면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기분이 좋지않더라구요.. 생일도 그렇고 로즈데이를 친구사이에.. 그것도 결혼한 유부남 친구한데 챙겨달라는 건 .. 정상인가요...
남편은 그저 친구정도.. 최근 운동다니는것 때문에 연락을 주고받은것이고.. 신경쓸필요없다고 하나..결혼한 친구에게 로즈데이를 챙겨달라고 저녁 시간을 같이 보내자는 그여자의 의도를 이해할수 없구요..
세상에 널린게 남자고.. 싱글도 있는데..  그럼 그날 저는 뭐합니까?? 집에서 애나 보라는건가요??
시어머님께 말씀드리고.. 그여자에게 직접 전화를 해야하는게 맞나요?? 남편에게 그여자가 오해할만한 행동 하지말라고 주의를 주었구요.. 동창여자친구 어디까지 이해 해야합니까?? 제가 너무 예민 한가요???

IP : 121.167.xxx.3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6 10:44 PM (121.188.xxx.132)

    제가 보기엔 정~말 이상한 여자 아니면
    님 남편께 작업 거는거 아닌가하는 생각이에요..
    저라면 엄청 화나서 대판할거같아요..
    저도 예민한가요??

  • 2. 물론~
    '09.5.6 10:47 PM (125.177.xxx.222)

    순수하게 양쪽 다 친구라고는 하지만,
    제 입장이라면, 찝찝하고 신경쓰일것 같아요.
    거기다 한쪽은 싱글이구요.
    남편분은 그야말로 친구라고 해도 상대편 여자분이
    조금만 생각을 한다면 유부남인 친구에게 그런 문자는
    삼가해야 하지 않을까요.
    혹여 남편분에게도 얘기를 잘 하셔야 될것 같아요.

  • 3.
    '09.5.6 10:53 PM (121.130.xxx.1)

    남편분이 우선 조심했어야 하는 데...

    꺼꾸로 원글님이 다른 남자친구나 동창에게 그런식으로 연락하면 남편분이 점잖게 행동할까 궁금하네요. 또한 그 남편 여자동창이 결혼해서 원글님과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그떄는 어떤 기분이 들까요?

    서로 입장을 조금만 바꾸어 봐도 아는 것인데, 왜 그렇게 행동하는 지...
    원글님 예민하신 것 아니고 충분히 고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명하게 대처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 4. 허걱
    '09.5.6 10:55 PM (125.190.xxx.48)

    그 동창 손꾸락을 분질러서 다시는 전화질, 문자질
    못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아이구 정말...우린 저러지 맙시다..
    총각 동창도,,유부 동창도 절대로 건들지 맙시다..

  • 5. 저는
    '09.5.6 11:04 PM (76.29.xxx.139)

    대학 동아리 동기를 십년만에 우연히 같은교회서 만나게 ㄷㅚㅆ어요.
    서로 편하니까 반말하고 그러는데 그의 부인이 있을땐 미안해서 반말도 못하겠던데요.
    부인이 연상인거 같았어요.
    불편할거 같고, 그 부인에 대한 예가 아닌거 같아
    개인적으로 연락하는거 전혀 없었죠.
    다른 곳으로 이사한후에도 가끔 안부는 궁금했지만 성탄카드도 안보냈어요.
    더구나 저는 돌싱이라 더 불편할거 같아서요.

    그 여자분 이상합니다.
    님ㅁㅢ 남편분 조심하셔야겠어요.
    사람 감정 변하는거 순간이에요.

  • 6. 남자
    '09.5.6 11:06 PM (119.215.xxx.213)

    결혼한 친구놈한테 전화하는 것도 시간대 맞추고 그친구 부인 신경 써가며 하는데
    이성이 그렇게 하는 건 개념이 많이 없는 거지요.

    쿨한 척 하면서 본인 하고 싶은대로,
    남 생각 안하는 인간들 참 보기 싫습니다.ㅎ

    원글님 절대 예민한 게 아니고 당연히 불쾌하고 화내도 될 일입니다.

  • 7. ..
    '09.5.6 11:09 PM (116.39.xxx.218)

    그 여자동창이 원글님을 만만하게 생각하네요.
    유부남 친구에게 어찌 그럴수 있답니다.
    남편에게 잘 이야기 해보세요

  • 8. 아예
    '09.5.6 11:23 PM (219.249.xxx.74)

    싹을 잘라야합니다

    제 동기 중에도 그런 여자 하나 있습니다

    남자 동기들 필요때마다 불러내고,
    술친구 해달라고 하고,
    남자들은 "걔 걸레야" 뭐 이렇게 뒷담화 하면서도
    전화하면 잘 만나고 놀더군요-_-;;

    남편에게 아예 만나지 말라고 하세요

  • 9. 화나죠
    '09.5.6 11:33 PM (123.108.xxx.31)

    입장바꿔서 싱글남자동창이랑 그러면
    가만있겠냐고 정색하고 따지세요

  • 10. 딴얘기
    '09.5.6 11:39 PM (61.102.xxx.28)

    전 좀 딴얘긴데요,
    저 아는여동생은 자기남편 여자친구랑 넘 친하게 지내요.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남편의 남자친구들하고도 자기가 더 친하게 지내네요.
    얘가 워낙 성격이 털털해서 그런지 남편의 오래된 여자친구랑도 어찌나 흉허물 없이
    언니동생 하면서 지내는지..
    제가 너 질투안나냐? 하고 한번은 물었더니 뭐가 질투나냐고 그냥 남편 칭군뎅..이러네요.
    이렇게 지낼수는 없는걸까요? 이건 정녕 제 아는여동생한테만 통하는 예외일런지..

    결혼안한 싱글보다는 결혼한 님의 남편이 더 처신을 잘해야 할것 같아요.
    싱글들은 사실 아직 뭘 잘 모르지 않나요?

  • 11. 자유
    '09.5.7 12:05 AM (110.47.xxx.140)

    절친이라고 해도, 로즈데이인가 뭔가...
    그런 것 챙겨달라는 요구는, 저라도 기분 나쁠 것 같아요.

    그래도 이미 한번 경고하셨으면, 이번에 시댁에는 말씀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다음에 비슷한 일 또 생기면, 그때 이야기한다 하시더라도..

    시어른까지 아시도록 일을 크게 만들면...남편도 화가 날테고.
    왜 남의 폰 문자는 봤느냐~, 의부증이냐 하면서,
    원글님에게 덮어 씌우는 태도로 엇나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예전에 아이러브 스쿨인가 뭔가 때문에 한참 동창 만나는 것 붐일 때..
    동창 모임 나가서, 그렇고 그런 사이로 발전된 동창들...더러 있었거든요.
    처음에 그런 일 배우자가 알면, 별 일 아니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데
    궁지에 몰렸다 싶으면, 대체로 적반하장이 되더라구요.
    아들 말 믿고, 며느리 의부증으로 몰아세우는 시어머니 덕에
    커플 하나는 이혼도 했어요. ㅠㅠ:: )
    제가 아는 한, 최악의 케이스이긴 하지만,아무튼 그때 많이 놀랐어요.

    남편이 그 동창 만날 때, 같이 만나보시더라도...
    홧김에 시댁에 알리는 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12. 로즈데이
    '09.5.7 12:07 AM (119.149.xxx.170)

    연인들끼리 달콤한 키스와 함께 장미 꽃다발을 주고받는 날, 매년 5월 14일
    저도 몰라 지금 찾아봤습니다.

  • 13. ..
    '09.5.7 1:00 AM (118.32.xxx.203)

    아흠... 미혼중에 정신 없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뭔가 이상한 사이일 수도 있지요..

    제가 미혼 때 정신없는 경우였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미쳤죠...
    저 정도는 아니었지만.. 가끔 둘이 만나서 밥도 먹고 그랬어요..
    저는 프리랜서 그 오빠도 시간이 여유로운 편이라 점심먹고 드라이브도 가고 그랬거든요..
    둘 다 결혼전에 정말 친오빠 동생처럼 지냈어서 결혼전에도 자주 하던 일이라.. 문제의 소지가 있을거라곤 10원어치도 생각 못했는데..
    막상 제가 결혼하고나니.. 그걸 언니가 알았다면 얼마나 화가 났을까 싶더라구요..
    요즘은 가뭄에 콩나듯 전화와 문자만 하고 지내요..
    얼마전 그 오빠 회사 근처에 갔었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시간을 때워야 하는 지경이었는데도 안만났네요..

    우선 남편 단속을 시키세요.. 남편에게 기분 나쁘다는걸 표현하고.. 그래도 계속 관계가 유지된다면 그 여자에게 정중히 부탁하시고 그래도 안된다면 뭔가 문제있는거겠죠..

    전 그당시 언니가 기분 나쁠지도 모른다는걸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그러지 않았을거예요..

  • 14. 비타민
    '09.5.7 3:05 AM (61.105.xxx.147)

    보호해줄 필요 없는 관계는 신경 쓸 필요 없어요.
    그건 신경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 그 여자 혹 낯 불힐지도 모를까봐 참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님과 냉냉해진들 무슨 상관이에요?
    님에 대해 욕을 한들 무슨 상관이에요?
    제3자가 들어도 욕 먹을 건 그 여자인데.

    저라면 이럽니다.
    그 여자에게 전화 겁니다.
    대뜸 욕부터 하는 거에요.

    야, 너 뭐하는 년인데 유부남에게 수작질이야.
    어디서 로즈데이 뭐 하며 꼬리를 쳐?
    요즘은 술집년들이 로즈데이 미끼로 유부남 등 쳐먹으려고 그런다더니
    증말이네..

    하고 욕을 퍼부으세요.
    그러면 당황하겠죠.
    그냥 끊거나,
    아니라고 자긴 아무개라고 오해라고 하겠죠.

    신분 밝히면 그제사 "어머, 000씨세요?
    로즈데이에 저녁 사달라고 한 게 000씨란 말이에요?
    정말 우리 남편에게 보낸 거 맞아요?"
    하시는 겁니다.

    즉, 님은 그 문자를 어떤 술집여자가 유부남에게 건 '작업'으로 보고 난리친 게 되고..
    그러니 일단 실컷 욕한 게 되고

    그 여자는 일단 님 성질도 봤고,
    욕도 먹었고,
    거기다가 로즈데이 운운한 게 자기 짓이니 얼굴 뜨거울 겁니다.

    님은 절대로 미안하다는 말 할 것 없이, '애 아빠에게 로즈데이 문자 보낸거 맞냐'고만
    계속 하세요.
    자기도 얼마나 낯뜨거운 짓 했는지 님에게서 들으면 알 겁니다.
    어쨋거나 남의 남자에게 찝적대다가 부인에게 쌍욕 먹었으니 밤잠이 안오겠죠?
    그렇다고 누구에게 하소연도 못할 겁니다.

    저라면 이런다 이거죠............

  • 15. ㅎㅎ
    '09.5.7 3:24 AM (210.218.xxx.148)

    윗분 방법 좋네요. 시댁에 알리는 건 좀 오바인거 같아요.
    아무리 막역한 동창이라도 결혼 후에 지킬건 지키는게 예의죠.
    가끔 상식밖의 사람들이 문제에요.

  • 16. 이해하면
    '09.5.7 6:48 AM (124.50.xxx.177)

    안된다고 봅니다.

    그 여자도 참 이해 안가고 남편분도 마찬가지네요.

  • 17. 비타민님 말씀처럼
    '09.5.7 7:50 AM (221.146.xxx.99)

    딱! 그렇게 질문하는 문자만 보내세요
    그리고도 못알아들으면 그땐 과히 예의를 지킬 필요가 없죠
    남편에겐 이미 말씀하셨으니 그 정도는 하셔도 될 것 같고
    만약 그 문제로 뭐라고 한다면
    신경쓰지 말라고 할게 아니라
    신경 쓰이게 행동하지 말라고 하셔요

    아무리 미혼이라 뭘 모른다고
    사람사는 상식도 모르나요?
    무슨 날에 목숨 거는 고딩 나이도 아니고,
    쓸데없이 로즈데이니 뭐니 의미를 부여하는걸
    뭘 몰라서라고 보기 어렵죠.

  • 18. 흠.
    '09.5.7 8:52 AM (202.20.xxx.254)

    근데 자세히 보니 로즈데이 겸 생일 때문에 술 사라고 한 거네요? 로즈데이는 뭔 날이 있는지도 몰랐고, 하여간에 생일 때문에 술 사라고 한 거면, 뭐라 하기 상당히 애매한데요..

    생일인데 술 사라고 하는 거 있을 수 있는 일이고, 그렇게 해서 연락 되는 사람들끼리 전화해서 모여서 축하해 주고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 19. ...
    '09.5.7 9:36 AM (121.167.xxx.49)

    저라도 경고문자 날리겠네요.
    왜 우리남편이 로즈데이날 당신을 챙겨야하나요? 유부남은 다른여자 로즈데이나 생일챙겨줄만큼 한가하지 않습니다.- 딱 이렇게 문자보낼겁니다.

  • 20. 이상해요
    '09.5.7 9:39 AM (125.191.xxx.88)

    그여자분이 이상한데요..
    저도 남편 여자친구..있지만..아..동창이요...
    초등학교 동창모임시 연락오지...그외는..연락 없는데..

  • 21. ...
    '09.5.7 9:42 AM (221.141.xxx.93)

    흠님...
    생일을 원글님 남편분이 먼저 챙겨 주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 여자가 챙겨달라고 하는 거잖아요.
    유부남한테 그러는 건 순수한 우정보다는 작업 거는 거라고 보여지는데요?
    여자가 그런 문자를 보냈을때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보냈을리가 있을까요?
    그냥 농담이라고 하기엔...좀 껄쩍지근하네요.

  • 22. .
    '09.5.7 11:17 AM (122.34.xxx.11)

    생일이건 로즈데이건..유부남에게 저녁시간 같이 보내자고 하고..운동 다니자고 하고..
    참..여러모로 난잡하게 작업 거는거 맞네요.친구 어쩌고 하는건 다 가식이구요..
    많이 많이 궁핍한가보네요.인간 이하의 모욕감을 안겨주셔도 될 듯.

  • 23. 남편분께
    '09.5.7 11:35 AM (125.130.xxx.85)

    당신은 로즈데이때 그 여자친구와 보내고
    난 다른 남자 친구와 보낼테니 그리 알라고 한번 말해보세요..남편의 반응이 어떤지..

    이상한 여자네요..
    그러면서 지는 쿨한거라고 하겠죠...

  • 24. .
    '09.5.7 11:43 AM (210.180.xxx.126)

    비타민 님 방법이 최고 같습니다~

  • 25. 이해가
    '09.5.7 11:48 AM (114.204.xxx.202)

    될수있는 문제가 아니죠
    반대로 부인이 대학교때부터 친구인 남자..그것도 총각이랑 같이 운동도 하고 술도 마시고 생일도 챙겨주고 무슨날 무슨날...서로 챙겨주고 한다면 그 여자의 남편은 수수방관하고 있을까요?
    그러고 있다면 주위에서 그 남편보러 X신이라고 대놓고 비아냥거리고 씹을꺼예요
    자기 여자하나 단속 못하는 칠칠맞은 사내라고...
    결혼한 유부남 유부녀가 이성 친구랑 쿨한 사이가 어디있나요?
    그런면에서 저는 요즘 유행하는 오피스 와이프인지 뭔지도 참 웃기다는 생각만 들어요
    남녀는 자주 만나고 추억을 만들어가다보면 정드는것입니다
    남편분도 그 여자분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것 아니라면 다른 친구들볼때 같이 보던지 아니면 따로 둘이서 만나지 말라고 하세요
    그여자분도 이상하고 원글님 남편분은 더 이상합니다
    저라면 딱 잘라서 그 여자분과 둘이 만나는것이 신경쓰이고 불쾌하다 내가 반대로 그렇게 한다면 당신은 이해할수 있냐라고 말하고 둘이서 따로 못 만나게 할겁니다

  • 26. ...
    '09.5.7 12:19 PM (58.226.xxx.55)

    정말 이상한 여자입니다.
    저도 친한 친구들 있고 남편 친한 친구들 있습니다.
    근데 사는 지역이 떨어져 있어서인지
    1년에 몇번 못봐요.
    전화도 그렇게 자주 못하구요.
    생일 때도 못챙기구요.
    그여자 정말 이상해요.

    위에 비타민님이 말씀하신대로 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런 글 올라오면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세상에 경우 모르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나 싶어서요.
    부글부글 끓은 속은 그 뒷이야기를 들어야 풀리는데...
    꼭 뒷 이야기 올려주세요...

  • 27. 끼밍이
    '09.5.7 12:41 PM (124.56.xxx.36)

    간단하게 말하면 그 년(죄송)이 미친년이거나 무개념임............아무리 친했던 이성 친구라도 서로가 결혼하거나 한쪽이라도 결혼하면 상대방 배우자를 생각해서 더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게 상식입니다............고로 그 년은 상식이 없는고로 상식적으로 대할 필요는 없겠으나......원글님의 인격이 있으니 차분하게 대응하세요....비타민님 방법 좋은 거 같아요.....단, 욕보다는 차갑고 도도한 포스로 다다다다다다!!!!! 쪼아서 떡실신시켜주시고......신랑분한테도 미리 경고 주시는 게 좋을 꺼 같아요....화이팅!!!

  • 28. ..
    '09.5.7 12:48 PM (210.94.xxx.89)

    그 여자분이 이상해요 전 제 친구 (3살연상) 랑 술도 많이 푸고 정말 친한 사이인데
    짐 친한지 14년됐구요
    그친구가 저보다 일년반정도 먼저 결혼했는데 그이후로 휴대폰으로 전화 거의 안하고
    개별적으로도 일있을때 근처 갔다가 밥이나한끼먹는정도에요 (직장동료도 그러니)
    요즘은 떨어져 있으니 일년에 한번도 안먹게 되고 간혹 사내 메일이나 보냅니다
    이것도 거의 안하네요 요즘은 --::

    하여간 제 결혼식에도 친구네 부부가 같이 와서 축하해 줬구요
    그게 정석인거 같네요..

    게다가 무슨 날에 만나자고 하다니 미친거 같아요

  • 29. ..,
    '09.5.7 1:15 PM (116.122.xxx.147)

    참 그 여자친구라는분 이해가 안가요. 암만 어릴적 동창 친구라지만 개념이 없네요, 가정을 안가져 봐서 그런가 좀 이상하네요... 친구라도 어느선이 있는거죠 1:1로 술마시자 뭐 로즈데이 거론 하는건 아닌데요... 비타민 민 님 요법이 좋을듯해요.

  • 30. 원글...
    '09.5.7 2:01 PM (121.167.xxx.32)

    오전에 글을 올렸는데.. 지워졌나봐요..
    어제 자게에 글을 올린건 혹시 제가 예민해서 .. 넘 크게 생각하는건 아닌가 해서 올렸는데.. 저랑 생각이 비슷하시네요... 어제 운동 (수영)하는날이라.. 마치고 나올시간(밤11시)에 맞춰 전화를 했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자기가 무슨 행동을 한지 의미파악을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첫마디가 그런사이 아니다 ..오해다.. 저 눈높아요 하더군요..남편에게만 보낸게 아니라 그수영모임 누구누구에게도 다 보낸 단체 메일이랍니다.. 장난합니까.. 제가 알기론 그누구누구도 전부 결혼을 했구요.. 가정있는 남자들입니다.. 아무나 걸리면 만나고.. 아님 말고 뭐 그런건가요..
    전 이해가 안됐구요.. 그런 오해받을 행동 하지말아달라고 의사 표현 했구요.. 두고 볼겁니다..어제 늦게 귀가 하는 남편에게 그동창에게 전화했고.. 82에 글올린것 댓글 달려있는것 보여주며.. 보통의 여자들은 이일을 이렇게 생각하고.. 결혼한 친구사이에는 이렇게 처신하는게 상식이다.. 이런 얘기를 했구요.. 사실 남편은 친구로 생각하고 있고.. 그리 크게 생각을 안하고 있었어요.. 자기도 단둘이 안만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어서 둘이 만난적이 없다고 하는데 확인 안된바... 앞으로 동창 앞에서 오해 살만한 행동 하지말라고.. 주의를 주었구요.. 참 어렵네요.. 남편성격이 유한사람이라.. 회사에서도 부하직원이 술사달라고 많이 해요... 사람이 많이 따르는건 좋은데..친구라는 이름하에 남자들 주위에 뭔가 여지를 흘리고 다니는 여자.. 껀수 만들어 엮을려는 여자.. 남편 주위에 두고 싶지가 않네요.. 사실 결혼해서 아이키우느라.. 이런저런 힘든일이 있을때 뭐가 좋다고 결혼해서 이고생인가.. 그런생각한 적 있어요...근데 이번일로 그래도 사람이 남들하는건 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이가37인데요.. 왠지 생각이나 말투가 가벼운 사람같더라구요,, 그상황에 웃어가면서.. 같이 공감할수 있는 입장이라면 그럴수는 없을것 같아요..이번으로 끝나지 않을것 같아요,, 그동창 성격으론 ....양쪽에 제 의사 전달했구요.. 두고 봐야죠..다음에 그런일 있으면 아이아빠 수영 못 다니게 할려구요... 댓글감사합니다.

  • 31. 더구나..
    '09.5.7 2:31 PM (122.34.xxx.11)

    남편 분..운동 모임이 수영인가봐요? ;; 다른 운동도 아니고..노출 많은 수영복 입고
    매일 같이 운동 하고..술도 마시고..그러다보면..썸씽 생기는거 뭐 시간문제지요.
    그나저나..그 여자 정말 한가하고 많이 궁핍하긴 한가봐요..전체문자로 구걸?이나 하고..
    정말이건 거짓이건..참..한심한 여자네요.

  • 32. ..
    '09.5.7 2:53 PM (125.241.xxx.98)

    꾼이군요
    걸리면 편한대로 즐기자? 로 가고
    안걸리면 그만이고
    저도 남편 운동하는데 어떤 노처녀인지 이혼녀인지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남편의 이야기로 알앗지요
    남편은 그런것이 여자의 접근방법인지 모른척하는 것인지 감지가 안되는 것인지.....
    어느날 그 모임에서 같이 어디를 다녀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몇번의 문자가 오가더니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단칼에 내리 쳐버렸습니다
    그 여자하고는 이야기 할 필요도 없고
    그런 문자에 답하지 마라
    앞으로 그 여자와 어떤 문자도 하지 마라하고요
    그렇게 돈 많고 젊은 여자가 왜 자기한테 관심이 있겠냐고 ...
    하지만 알 수 없는 일이지요
    하여튼 웃기는 인간들이 도처에 있어서...

  • 33. 남편들도
    '09.5.7 3:12 PM (124.53.xxx.113)

    무딘건지 아님 좋아서 냅두고 있는 건지~~~
    자기 와이프 동창에게 저런 문자 오면 꽤나 기분 좋겠네요.
    전 남편부터 무조건 족칩니다.
    어디 감히!!!

  • 34. 음.
    '09.5.7 3:29 PM (221.163.xxx.101)

    당연히 기분 안좋져.
    저도 싫어라 할것같습니다.

    님.
    연락하지 않도록 해야해요.당연히 오지 않도록도 해야하구요.

    남자들은 오는 여자 막지 않아요.

  • 35.
    '09.5.7 7:03 PM (61.252.xxx.225)

    결혼 10년차인 제경우 미혼인 남자동기들이 있지만
    (이놈들아 장가가라~청춘인척해두 낼모레면 느그들도 40대다)
    세명이상 모이면 같이 술먹기도 하구요 10년에 두번쯤 봤나..일년에 두번쯤은 안부, 말그대로 생사확인차원으로 문자를 보내고 지냅니다

  • 36. 여자 남자
    '09.5.7 7:44 PM (59.11.xxx.103)

    친구가 어디있어요. 초등동창들기리 제일 일 많이 난다잖아요. 미친x네요

  • 37. ㅜㅜ
    '09.5.7 9:27 PM (221.150.xxx.206)

    원글하고 댓글들 읽다보니 초등학교때부터 한동네서 친한 친구들이랑 결혼하면 연락도 못하겠구나 싶어 슬프네요.ㅠㅠ
    여자,남자 '친구' 있는데요.ㅠㅠ
    서로 생일은 꼭 만나 챙겨주고 시간 되는 사람끼리 만나서 영화도 보고 놀러도 가고 그러다 보니 남자애랑 단둘이 만나기도 하고 그러는데...
    진짜 아무 감정 없이 진짜 친한 친구일 뿐인데...(다들 남친, 여친 있어요.)
    이 글 읽고 그 그룹 여자친구에게 남자 얘들은 결혼하면 못 만나겠다 그랬더니 "왜?? 만나겠지~ 왜 못 만나?" 이러는걸 보니 이 아이도 이 글 보여주고 교육 시켜야 겠네요.
    아직 다들 미혼이라 여친 생겨도 같이 만나기도 하고 별 문제 없지만 결혼하면 문제가 크겠네요. 근데 왠지 슬퍼요.ㅠㅠ

  • 38. 동창
    '09.5.7 9:43 PM (125.135.xxx.194)

    어떤 남자가 동창이랑 만나서 모텔 간 이야기
    회사 동료에게 자랑삼아 이야기하는거 들었어요..
    남자 동창이랑 만날수도 있죠
    근데 왜 로즈데이를 같이 보내자고 하나요..??
    동창으로 보는게 아니고 이성으로 본다는 말이잖아요..
    저라면 그 여자한테 전화할것 같아요..

  • 39. 싹을
    '09.5.7 10:06 PM (121.134.xxx.150)

    싹을 잘라버리세요
    상황이 여지를 만들고, 여지는 바람을 낳습니다.
    그녀뿐 아니라 남편도 문제예요.
    잘 받아주니까, 그런 문자도 오는겁니다.
    절대 손바닥은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이죠.
    그냥 친구로서 잘 지내는 관계?
    웃기지 말라그래요. 양쪽 다 즐기는거예요.
    여자는 은근히 유부남이면서도, 자기하는말 들어주는 기분 좋은 심리가,
    남자는 은근히 처녀인 여자친구가 자길 만나주는 재미.
    둘다 똑같아요. 싹을 자르세요.

  • 40. 마자
    '09.5.8 9:41 AM (220.70.xxx.153)

    정신적 간통도 엄연한 간통입니다.
    저 역시나 결혼 전에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던 동기 남자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은 제 결혼식에 참석한 이후로 끝! 이었지요.
    결혼한지 3년 넘었는데, 그 후로 딱 두번 만났습니다. 그것도 전체 모임에 우리 신랑이랑 같이.
    우리 신랑과 10년 연애했고, 그 남자 친구들이랑은 15년 지기입니다.
    그리고 우리 신랑은 그 남자 친구들 전혀 안불편해 합니다.
    그/래/도
    그건 제가 남편에게 지켜야할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쿨한거요? 개인주의요?
    다 좋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사람간의 배려와 신뢰입니다.
    여기는 개인주의가 몸에 밴 미국이나 유럽이 아닙니다.
    아무리 서구화 되었다고 해도, 결코 DNA에 깊이 박힌 뇌구조는 변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화 많고, 가족 중요하게 생각하고, 유교적 사고방식에, 보수적입니다.
    이게 옳다는 것이 아니라, 그런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인정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부부간에 서로 마음 다칠 일은 아/예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정신 차리고 살기 참 힘든 세상입니다... 에효.

  • 41. --
    '09.5.8 11:49 AM (123.254.xxx.90)

    제일 추한게 초중동창들과의 추문입니다
    자주소식 접하는 친구관계라 뒷담화 많고
    친구관계를 쉽게 무너트리고 치정관계로 진행시킨 사람은
    또 다른관계도 야기시켜 2중 3중의 추한결과을 낳더라구요

    가깝게 어울리는 이성관계일수록 예의지켜 안전간격을
    지켜야 하는데 친근감의 표시인양 말을놓고 헤픈 농담이
    오갈때는 꼭사고가 나기 마련이더라구요

  • 42. 동호회
    '10.12.4 2:02 AM (119.71.xxx.74)

    동창 뿐아니고 동호회 여자들 정말 미칩니다
    남편이 베드민튼 동호회인데 40바라보는 것들이 한두살 많다고 오빠랍니다

    어느날 동호회분 자녀가 결혼이 있어 결혼식 갔다가 식당 갔는데
    저 보고 하는 말 " 저 오빠랑 친해요" 그래서 한 마디 해 줬습니다.

    상냥하게 웃으며 "그러세요. 오빠랑 친하게 지내세요" 그랬더니 그 여자 얼굴 쫌 이상해 지고
    집에 와서 남편에게 웃으며 그 이야기 했더니 남편 표정이 걔 이상한 애네 였어요

    그 뒤로 동호회 모임 못가게 했고 여차해서 그 지역을 떠났는데
    지금도 울 신랑 내가 그 이야기하면 그여자를 가리키면서 어이없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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