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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몇년 만에 낮 데이트 머할지 좀 알려주세요..

36세 조회수 : 840
작성일 : 2009-05-06 22:17:34
남편이 휴가라 하루 같이 놀려는데요, 아이 유치원 관계로 오전 9시 정도부터 오후 2시 정도까지 밖에 시간이 없어요. 사는 곳은 강남이구요... 영화나 볼까 했더니 박쥐나 7급공무원은 제가 싫어서요.  ㅠ.ㅠ

몇년만에 남편이랑만 보내는 낮시간인데 조언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16.125.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워요.
    '09.5.6 10:20 PM (121.144.xxx.106)

    무지 부럽네요.
    저도 7살 3살 꼬마 녀석들 때문에 ..둘이서 데이트를 언제 했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암튼...
    너무 귀한 시간인데.. 캄캄한 극장에서 앞만 보고 몇시간 보내는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남 사시니까..
    분당 율동공원 한바퀴 손잡고 돌면서 이야기도 하고,
    근처 맛난 곳에서 식사하고 차집에서 차 마시고...
    전 그렇게 보낼 것 같아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2. 전 분당..
    '09.5.6 10:21 PM (119.194.xxx.138)

    예술의 전당에서 미술 전시도 보시고 가로수길에서 맛난것도 드시고 노천카페에서 여유를 즐기시는 것도 좋구요.. 한강시민공원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사먹는 것도 맛나요..
    중구쪽은 시립미술관 가셔도 좋을 것같구요.. 옆에 덕수궁 가도 운치있고 낭만적이고 그렇더라구요.. 저는 남편과 이렇게 시간 잘 보내요.. 양재 시민의 숲도 좋구요.. 아님 양재 꽃시장.. 거기도 이쁘고 좋아요,. 꽃두 싸구요.

  • 3. ..
    '09.5.6 10:31 PM (125.178.xxx.187)

    날도 좋은데 (더운 듯하지만) 영화관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삼청동길로 북촌길로 한바퀴 도시거나(오전에는 분비지 않을테니까요)
    윗분 말씀처럼 예술의 전당에 가서 전시도 보시고 분위기 좋은데서 이른 점심 드시고 오세요~

  • 4. 전 가로수길...
    '09.5.6 10:35 PM (117.53.xxx.38)

    낮에 가로수길 남편이랑 걷기엔 조금... 아침일찍 광화문가는 좌석 버스타고 경복궁이랑
    삼청동으로 돌아보세요.. 먹거리도 좋고 바람도 좋고 군데군데 작은 박물관도 좋고..
    그중 부엉이 박물관에서 향 좋은 고유차 마시며 온갖 수집품을 보며 남편과 대화하는
    재미 정말 좋아요... 근처의 삼청공원도 옛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구요 아직...
    그러나 삼청동길은 예전의 모습이 아니라 신선한 충격이랄까 기쁜하루가 되실듯...ㅎㅎㅎ

  • 5. ^^
    '09.5.6 10:39 PM (59.5.xxx.34)

    분위기 좋고 깔끔하고 야시꾸리한 러브호텔

  • 6. 원글
    '09.5.6 11:03 PM (116.125.xxx.174)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갑자기 할 일이 너무 많아져서 이제는 못고르겠는데요... ^^; ^^님, 그러기엔 남편하고 넘 사이좋은 오누이같은 사인걸요...

  • 7. 음,,
    '09.5.6 11:37 PM (116.122.xxx.187)

    남편과의 데이트도 자주 안해서 자연스럽지 않으면 자칫 너무 기대만하다가 속상해 지기가 일쑤더라구요..경험상....
    저같으면 차라리 편안하게 가까운 근교로 드라이브하고 가서 오붓하고 조용한 곳에서 점심 먹을것 같아요..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오랫만의 둘만의 드라이브도 생각보다 참 좋은 기분이 들더라구요..운전하는 남편의 손도 살짝쿵 잡아보고 그러면 연애때 기분도 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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