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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냐 돼지갈비냐 그것이 문제로다;;;
남편이랑 생신선물 얘기 하다가, 딱히 해드릴게 없어서
음식 하나 해가고, 용돈 조금 드리자고 했거든요.
저희 시댁은 시할머님이 많이 편찮으셔서 행사가 있어도 외식 안하고
친척들이 또 가까이 살고 해서 다들 집으로 오세요.. 오시는 분만 10명 정도...
아버님이 맡며느리에, 처음 며느리를 보신 거라
저를 좀 이뻐라하셔서 보잘것 없는데도 가끔 음식 해가고 하면
친척분들한테 자랑하시고 하거든요.
맞벌이에 토요일도 오전 근무를 해야해서 집에서 갈비찜을 해갈까 하는데
그게 또,
돼지갈비찜은 가끔 해봤는데,
소갈비찜은 한번도 안해봐서
한우인지도 잘 모르겠고, 가격도 잠깐 알아봤더니 만만찮고(사실 이게 제일 크죠..^^;;),
비싼돈 주고 했는데 실패할까도 걱정이고...
남편도 가격을 보더니
그나마 몇 번 해본 돼지갈비찜으로 하고,
저희 사는곳이 인천이라 연안부두에서 회 좀 넉넉히 떠 가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또 그게,
몇달전에 시어머니 생신이었는데 까먹고 부랴부랴 가느라 친척들하고 다 같이 동네 갈비집에 갔었는데
도련님이 실컷 잘먹어 놓구선, "엄마 내가 다음에 소갈비 사줄게..." 이러드라구요...-_-;;
취직한지 얼마 안되서 돈 하나 안보태고, 또 말만 앞서는 타입이라 일부러 저 들으라고 한 소리 같았어요..
맞벌이에 아직 애도 없으니 돈 잘 번다고 생각들 할텐데
시어머니 생신에 고작 돼지갈비야? 이런 생각들 했을까봐 얼굴이 화끈 거리더라구요..
그래서 남편한테 ↑이 얘기 하면서 소갈비로 하자고 했더니
걍 돼지갈비로 푸짐하게 먹자고...
어차피 엄마가 한번도 안한 음식이라 식구들도 잘 먹을거라고...
사실, 저희 시댁이 명절,제사,생일 등 행사때 하는 음식이 항상 똑같거든요..
(머 다른집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시댁은 좀 심해요..)
결혼 전에도 몇번 가서 식사 할때마다 그 음식 이여서 결혼 하기 전부터 질려있었어요..^^;;
무튼, 별것도 아닌것 갖다가 말만 길어졌네요..;;
지금 계획은 돼지갈비찜에 회 떠가는건데,
소갈비로 하는게 나을까요??
한다면 양은 몇kg이나 해야할까요??
어른이 15명 정도에 시어머니가 다른 음식은 충분히 하실 것 같아요..
1. 행복한 고민
'09.5.6 2:14 PM (122.32.xxx.138)연하고 잡수기 편하다면 돼지갈비가 낫지만
명색이 시아버지 생신이라면 소갈비찜이 낫지요.
더욱이 시동생한테 한 마디 들으셨다면 맘 먹고 소갈비찜 하시는 게 어른들 낯도 서고
푹 무르게 하여 시할머님도 드시게 하면 좋지요.
갈비 10근 정도 하면 될 것 같은데.2. 윗글에 이어
'09.5.6 2:21 PM (122.32.xxx.138)아님 소꼬리찜을 하시던지요.
크악~하고 놀래시겠다.
모레 어버이 날 가져 가려고 소꼬리찜 하는데 코스트코에서 호주산 사니 별로 부담 안됩니다.
2.2키로에 이만이천원하는데
우선 물에 담가 핏물 빼고
펄펄 끓는 물에 데쳐 내어 깨끗이 씻습니다.
그리고 다시 첨부터 물 자작하게 찬물 부어 파뿌리 , 통후추, 청양고추등을 넣어 한 시간 정도 센불에서 중간불로 끓여 건집니다.
이 때 남은 물 버리지 말고 식혀 기름 싸악 걷어내고 그 물에 갈비 양념하여 다시 찜하는데 압력솥 있으면 디지게 편합니다.
꼬리찜 레시피는 네이버나 사이트에 알아 보시면 나와 있고
십 만원 내외면 부담 안되지요? 새댁3. 모르지만..
'09.5.6 2:27 PM (57.72.xxx.50)집안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명색이 시아버지 생신인데... 소갈비가 아닌 돼지갈비라 뒤에서 수근대는 친척도 있어요.4. 소소하지만 저에겐 고
'09.5.6 2:55 PM (59.16.xxx.20)에효...역시 소갈비가 대세(?)군요....
소꼬리찜도 한번 검색 해봐야겠어요...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5. .
'09.5.6 5:20 PM (119.203.xxx.186)저라면 돼지갈비에 회 떠갑니다~
주변사람 눈치 볼거 없고요
(우리나라는 대세를 따라야 하는, 정말 이게 문제예요.
수군거리는 친척은 신경쓰지 마시고ㅗ)
앞으로도 쭈욱 소갈비 찜 하실거 아니면 돼지갈비로 하세요.
돼지갈비도 요즘 비싸요.^^
더구나 용돈도 드릴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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