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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시어머니가 맨날 운동을 같이 다니시는데...
저는 그게 솔직히 못마땅합니다.
그렇다고 못가게 막을 수도 없고.
남편은 제가 툴툴대면 너도 같이 가자 혹은 너랑 같이 가겠다 합니다.
허나, 셋이 갈 수도 없고 (애들만 둘이 집에 남겨지니까)
저랑만 갈 수도 없고 (어머니가 들뜬 마음으로 운동갈 시간을 기다리시는 걸 아니까 )
"둘이서 실컷 좋은 시간 보내라..."고 하면서 툴툴대는 저를 보고,
(운동하는 시간동안 소소하게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거든요. 둘만의 데이트)
남편이 "너 그러는 거 아니다"
하는데,
제가 왜 그러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이 상황에서 불평불만을 갖으면 안되는 건가요?
좀 알려주세요...ㅠㅠ
1. 애들
'09.5.6 10:56 AM (121.154.xxx.27)까지 다 데리고 나가서 같이 운동하든지, 아니면 두 분이 운동하는 동안 아이들 데리고 놀면 좋을 듯 한대.
2. 결혼7년차
'09.5.6 10:56 AM (114.205.xxx.245)저희집도 시어머니가 아들과 둘만의 시간갖는걸 좋아하세요
정말 남편대신 애인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아이들과 다함께 가실순 없는 상황인가봐요? 차라리 다같이 가면 맘 편할텐데...3. 아들이
'09.5.6 10:57 AM (59.28.xxx.25)애인이라고 생각하는 시모 여기 또 있군요~
결혼하면 자식을 떠나보내야 하는데 그게 힘든분들이 참 많네요..
우리 시모도 애인 수준..둘이 전화하면 속닥속닥 한시간 넘게 할때도 많습니다..
그거 안 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미국 사는 제친구 하나는 시어머니가 첩같이 느껴질때가 많다고 합니다..
제가 전에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어떤 여자들에게 아들은 애인이다,,단지 섹스만 안하는 애인이라는글..정말 공감되더군요..4. 불만
'09.5.6 10:58 AM (203.243.xxx.3)애들이랑 다 같이 가면 운동이 안된다고... 어른들끼리만 가고 싶어 해요..남편이..
5. -.-
'09.5.6 11:00 AM (116.124.xxx.89)시아버님은 안 계신가요?
6. 헐~~
'09.5.6 11:01 AM (218.239.xxx.202)참나..별게다.......이러니 자식 키워두 소용없네요...지금까지 자식고이키워 장가까지 보냈는데..부모가 다른것두 아니구 같이 운동 1시간두 눈치봐야하나요????..........맘심보 곱게 쓰세요..님자식두 곧 커요.......부모가 자식크면 떠나보내야한다고 말하지만..왜 꼭 그리해야하는지..........어휴..참 사람의 욕심이란..사람이 얼마나 이기적인지..가끔 저두 같은 여자고 며느리 입장이지만.....다들 너무들 하시네요
7. ..
'09.5.6 11:02 AM (211.179.xxx.12)시엄니를 모시고 살면서 이 남자는 온전히 나만의 남자다 하며 살기는 어려워요.
생각해 보세요.
님과 같이 부부로 산 날이 더 많은가 한 여자의 아들로 산 날이 더 많은가.
서서히 어머니에게서 님 쪽으로 남편을 끌어당겨 와야죠.
지금은 입을 내밀고 뾰루퉁해도 방법이 없어요.
하루24시간중 일하러 가는 시간, 이러저런 시간빼고 가족만을 위한 시간중에
'엣다, 한시간 반은 내 남편을 시엄니 너 빌려주마' 하는 맘으로 어머니께 양보하세요.
어차피 한지붕 아래 살아야한다면 고부간에도 그게 부드러운 관계유지를 위해 좋답니다.
기름칠이라 여기세요.8. ^^
'09.5.6 11:04 AM (58.236.xxx.183)시어머니랑 남편이랑 같이 운동하는게 왜 싫으신건가요?
너무 좋을거같은데...
그런맘 갖지마세요
어머니도 아들하고 같이 운동하는게 낙이실거예요9. 저희 동네에
'09.5.6 11:04 AM (203.247.xxx.172)그런 집이 있습니다...시모님과 함께 사는 집인데...
그 집 며느리, 평소에 눈 인사도 없고 퉁명스러운 표정...그 집 아이들 무례하고 어색하고요...
아들과 그 어머니 아침 운동다니는 거 보니...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어머님이 양보해야 할 일 같은데...말입니다10. 이쁜강지
'09.5.6 11:06 AM (59.9.xxx.229)저라도 완전 서운할꺼에요....아마 더 승질부리고 난리칠지도ㅡㅡ;
다행이 같이 살지도 않고,,울 남편 시엄니께 불효는 안하지만 그닥 살갑게 잘하는편도 아니라...
아들이 있다면 그런 시어머니 맘도 안젠가 이해할날이 올꺼고..(저흰 아직 아이없어요)
나중에 혹 내 아들하고 오붓한 시간보내고싶을땐 아마 며느리맘은 생각도 안날지도 모르고..
사는게 참 그렇네요.
친정엄마가 우리집은 딸만있어서 늘 아들욕심 내셨었는데 결국 없거든요^^;
지금은 가끔 동네 아들있는 친구분이 오셔서 며느리와 있는 불펴한 일들 얘기하고가시면 아들없는게 다행이라고..
아들이 있음 나도 어쩔수없이 나쁜 시어머니가 될수밖에 없을꺼같다고^^;하시는 말씀하시더라구요.11. 애들 강제로
'09.5.6 11:06 AM (114.202.xxx.68)맡기고 혼자 운동하세요.
병원에서 체질상 에어로빅같은 운동이 맞다 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에어로빅 할거라고 하세요. 제가 다녔던 한의원에서 저는 체질적으로 정적인 운동보다는 에어로빅이나 댄스같은 동적인 운동이 적합하다고 권하더라구요. 근데 성격상 제가 춤추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하지는 않고 계속 정적인 운동만 하지만요.
설마 에어로빅을 남편이나 시어머니, 애들이 같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죠?
정말 원글님 하루하루 짜증나겠네요. 저라면 차라리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라도 만들거 같아요. 안그러면 정말이지 ㅠㅠ12. 자연스럽게
'09.5.6 11:07 AM (211.38.xxx.79)생각하시면 안될까요?
나이들어도 결혼해도 아들에 대한 마음은 변치 않을 것 같은데... 아들과 어머니가 운동 같이 간다고 불만을 가지시다니....
원글님의 아들을 남편의 자리에 놓고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섹스 안하는 애인이라는 글은 너무 충격적이고 병적이네요.13. 불만
'09.5.6 11:07 AM (203.243.xxx.3)시아버님은 외국에 따로 계세요.
14. 불만
'09.5.6 11:09 AM (203.243.xxx.3)아후. 모르겠어요.. 꼭 둘이 운동아니더라도 충분히 시간 많이 보내고 있는 것 같은데.. 운동까지 나가서 둘이 속닥속닥 (죄송해요. 이런 표현)해야 하는지...저는 뭔지...싶어서요..
글고, 섹스 안하는 애인.. 그런 기분이 솔직히 들어서 더 기분이 언짢아요.
남편한텐 표현 안했지만...15. 불만
'09.5.6 11:10 AM (203.243.xxx.3)점두개님의 옜다.. 이부분에 마음이 가네요...에효...
16. 왜
'09.5.6 11:11 AM (124.51.xxx.174)남편은 누구의 아들 이기도 하지요. 누구의 아빠구요.
온전히 님만의 남자가 아니구요. 님이 누구의 딸인것 처럼..17. 같이 사시나봐요
'09.5.6 11:11 AM (121.134.xxx.247)첨에 읽을땐, 한시간반 정도면 괜찮지 않나?? 나보고 가자고 하는것만 아니면...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만약 시어머님과 같이 살고 계신거라면 원글님이 서운하실것도
같아요. 내내 어머님과 함께 생활하는 아내를 위해 한시간반정도 함께 운동하면서
아내와 얘기도 나누고 운동도 하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 같이 살고 계신거라면 원글님을 이해해야 한다는데 한표요!!18. 불만이라
'09.5.6 11:12 AM (114.202.xxx.68)무조건 시어머님에 대한 거부감때문에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불만을 가진다고 보시는 분도 계시는 데 ... 같이 살면서 하루하루 이러는 거 정말이지 짜증 충분히 나고도 남는 상황이라 보여집니다.
반대로 친정에 살면서 친정어머님과 딸이 매일 사위에게 자식 둘 남겨놓고 운동하러 산책하러 다닌다 생각해 보십시요. 그 사위와 시어머님 심정은 어떨거 같습니까?19. 남편은
'09.5.6 11:13 AM (122.36.xxx.144)남편은 엄마의 아들이기만 하지... 자식의 아버지는 아닌가 봅니다.
위에 기분나쁜게 이상하다는 분들 남편이 하루에 일 빼고 자는 시간 빼고 몇시간이나 집에서 보냅니까? 그중에 한시간 반이면 매우 높은 비율이라고 생각됩니다.20. 어머님과
'09.5.6 11:16 AM (203.248.xxx.3)아이들을 함게 보내시고
님은 남편과 함께 가세요21. 저는...
'09.5.6 11:21 AM (59.7.xxx.30)어디든 따라다녔습니다. 아니 남편이 그걸 원했어요. 안간다고 시어머니 모시고 다녀오라 하면 남편이 삐져서 나와 시어머니를 다 두고 혼자 나가버립니다. 그래서 나와 시어머니는 무조건 남편이 가자하면 함께 갔습니다. ㅎㅎ
22. 음
'09.5.6 11:21 AM (59.28.xxx.25)섹스 안하는 애인같다는말이 그렇게 충격적인가요?
정말 개그 프로에 나오는말처럼 안 당해봤으면 말하지 마세요~
미국 사는 제친구는 신랑이 엄마랑 한국에 살러 아예 들어가버렸어요..일년에 한번씩 미국에 애들 보러 들어오고..시모가 죽어도 미국엔 살기 싫다고 했다네요..
그 시모 며느리를 연적으로 생각한데요..이번에 만났더니 너도 이젠 얼굴이 많이 삭았다..내가 더 젊어보이는거 아니?라고 하면서 흐믓한 표정 짓더랍니다..
전에 올가미라는 영화 있었죠? 그런 영화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더군요..
참고로 그 시모는 일찍 혼자 되셨답니다,,
아 우리 친척중에도 그런분 계셨네요..
아들 며느리 사이에 누워 주무셨다는 전설적인 이야기..그분도 홀시모시네요..
물론 홀시모가 다 그렇다는건 아니니 오해는 마시기 바랍니다..23. 글쎄
'09.5.6 11:21 AM (164.125.xxx.183)전 원글님, 이해되는데요.
하지만 답은 없어보이네요. 님도 저 윗분의 제안처럼 오롯이 님만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도 해결책은 제시못하고 위로만 듬뿍 해드리고 싶네요.
아들이 연인이라는 말에 알레르기보이시는 분 있는데요. 경험이 없으신 분인가봐요.
결혼 후 꼭 어머니의 연인을 빼앗은 듯한 이상스러운 느낌?죄책감? 하여튼 희한합니다.
제 경우는 시아버님도 있고 더 이뻐라하는 큰 아들도 있고 그 분들과는 사이가
더 좋고 그랬지만 그런 느낌있습니다. 근친상간 뭐 그런 뜻이 아니고요.
그냥 내가 어머니의 연인을 뺐은 듯한 이상스러운, 불편한 마음이 들게 하는.
내가 안겪었다고 해서 남들도 다 아닐거라고 미리 생각하고 함부로 비난않으셨으면 해서
적네요.24. 저희집
'09.5.6 11:21 AM (122.47.xxx.119)아침에 아들이 신문보면 거기에 머리 디밀고 같이 봅니다
정말 박치기할까봐 제가 조마조마할 정도로 붙어서봅니다25. 불만
'09.5.6 11:24 AM (203.243.xxx.3)제 기분 200%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좋습니다..
이게 어디다 대놓고 말할 성질의 느낌이 아니라서.. 그래서 더 불편해요..
대놓고 불만을 말할 수 없어서...
전 어제 두분 운동 다녀오는 동안 , 애들이랑 책읽어주다가 잤습니다.
일부러 더 잤지요.26. ..
'09.5.6 11:27 AM (125.241.xxx.98)아이들 데리고 같이 가시던지요
하루식 걸러서 가면 어떨까요27. 전..
'09.5.6 11:29 AM (123.235.xxx.23)아들을 평생 키워주신 어머님인데 같이 건강위해 조깅하는게 뭐가 불만이신지...
조깅하면서 안좋은 이야기 흘릴까봐 걱정된다 하시면 충분히 이해가 가겠는데 이렇게 남편 뺐기는 기분으로 막연히 안좋다는건 좀 아닌가 싶어요.. 연로하신 어머님과 회사생활 하는 남편 건강 더 돌봐야 할 분들 맞고요 며느리 입장에서 기분좋게 보내주세요.. 82에선 시자만 나오면 벌떼처럼 달려 드는데 사실 시어머니도 시어머니 나름 아닌가요?
다른걸로 힘들게 한다면 모를까.. 나이드신 시어머니가 아들분과 시간을 보내봤자 앞으로 얼마나 더 보낼 수 있을까요...28. 옛날생각
'09.5.6 11:33 AM (222.234.xxx.94)나네요..
둘이맞벌이 하느라 시어머님과 같이 살았었죠..
퇴근해서 들어오면,저희남편은 어머니방으로 들어가서
둘이 다정히 그날있었던 얘기를 하고..
저는 부엌에서 저녁식사 준비하고..
그러다 무언가 얘기할땐 슬며시 문닫으시고..
저희가 좁은 평수여서 소리가 다 들렸거든요..
그럴때면 은근 기분이 않좋더군요.. 내 욕하나..
문닫으시고 얘길하지?
질투심도 생기고..
그래 , 이래서 한집에 여자 둘이 같이 살면 않되는구나..
그때 느꼈어요..
지금은 요?
당신 엄마보고 싶지 않어? 얼른 갔다와29. 그렇다면
'09.5.6 11:33 AM (203.248.xxx.3)원글님이 먼저 혼자만의 시간을 두시간 보내신 후
돌아와 아이들 맡아주시고
그 이후에 두분이 산책이든 운동이든 가시라 하세요
그럼 아빠랑 할머니랑 아이들 좀 챙겨주시니 덜 서운하시겟네요.
어쨌든 원글님 속상하신거 맞습니다. 위로드려요.. 토닥토닥~~~30. 음
'09.5.6 11:36 AM (121.160.xxx.58)누구든 혼자 남겨지는게 싫은것 같더라고요.
제 경우는 남편이 저녁에 혼자 운동을 가는데 그것도 싫어요.
아무소리없이 보내기는 하는데 별로 개운치 않답니다.
항상 같이 가자고 하죠. 여자가 집안일, 아이들 건사 손 딱 놓고 나가기가 쉽지 않잖아요.
아이들 데리고 같이 운동가는것도 쉬운일은 아니고요.
울며 겨자먹기로 포기하고 살지요.
감정싸움은 하지 말자 라고 매일 되뇌이면서요.
시어머님 운동해야 건강하게 사실것이고 운동하시면 며느리에게
신경쓸 시간 현저히 줄어들것이고요.
어머니 안게실동안 마음 활짝 펴고 사셔요.
저 전에 시집살이할때 시어머니 고스돕치러 나가실때가 제일 좋았어요.
시어머니없는 빈집두고 시장갈때도 마음이 어찌나 편하든지..31. 뭐가
'09.5.6 11:37 AM (61.77.xxx.104)불만이냐고 하시는 분들이 더 이해가 안가는군요.
뭐든 반대로 생각을 해봅시다
장모님과 같이 사는데 매일 장모님과 아내는 자기들끼리 편하게
1시간씩 밖에 나가서 운동하고
남편은 애 둘 혼자 매일 봐야하고,
같이 운동하고 싶은데 장모님이랑 아내는 눈치주고 싫어하고..
사람 맘이 다 비슷한 거 아니겠습니까?
이해를 못한다기 보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일 저러면
집안에서 애들만 보고 있어야 하는 사람은 기분 그럴 거 같습니다.
원글님 힘드시더라도 다음부턴
아예 애들 남편에게 맡기고 원글님 혼자 운동하러 다녀 보시지요.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더라구요.32. 위에 이어서
'09.5.6 11:39 AM (59.7.xxx.30)불만님...잘하셨어요. 저도 신혼때 저녁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어머님 방에서 어머니와 남편..그리고 아기 셋이서 느무느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데 슬슬 질투심 비슷한게 생기더라구요. 근데 전 초저녁 잠이 많아 그냥 슬며시 내방에 들어와 자버렸어요.(제가 일찍 직장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아기는 어머니가 데리고 잤거든요.) 몇번을 그렇게 했더니 도리어 남편이 무심하다고 서운해하면서 매번 함께 놀자고 하더군요. ^^
33. .
'09.5.6 11:45 AM (113.10.xxx.90)아마 남자들이 이 글을 읽으면 아내를 욕할 겁니다
근데요
시어머니라는 존재가 정말 그렇습니다
며느리 얻어놓고 어찌나 시기를 하던지....
아들이 며느리 괴롭히면 콧노래 부르구요
아들이 며느리를 위하는 것 같으면 심술을 내시고 그러더군요
아들 부부가 행복하게 사는 것도 질투내고
오히려 싸우면 얼굴에 희색이 돌고ㅠㅠㅠㅠㅠ
누군가의 말이 맞습니다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전생에 첩과 본처 사이였다구요
부부사이가 나빴던 경우는 더욱 아들에게 집착합니다34. 전 완전공감.
'09.5.6 11:48 AM (114.200.xxx.4)이해가 되는데요~ 물론 시부 외국으로 떠나보내시고 적적하신건 알겠는데...
매일매일 것도 며느리와 아이둘 까지 딸린 아들과 데이트를 한다는건....
어느정도는 며느리 눈치를 봐야 마땅하지요~ 당연하지 않나요 ?
이젠 내 아들로써가 아니라 출가시켰고, 어른이고, 한집의 가장이쟎아요.
열과 성으로 키워오신건 자식이니까 당연한거라고봐요. 저도 지금 아이를 키우고
아들래미이지만... 그아이를 키우는게 효도받기 위한건 아니라고 봅니다. 내가 낳았고,
키우면서 내가 행복했고, 그 기쁨으로 산걸로 아들효도는 다 받은거 아닐까요.....
전 너무 시어머니 얄밉고 서운할듯 하네요~ 그럼 집에있는 며느리는 혼자서 운동도 못하고
애만 봐야한답니까? 그리고 시어머니도 일주일에 그저 두어번정도 아들과 운동하시는 정도야
뭐 괜찮을듯한데요... 그래도 며느리생각 조금만 해준다면 내가 애들봐줄께 너희도 나갔다와라~(가까이 사시던 같이 사시던....) 해야 그게 어른도리하는 진정한 어른이라 봅니다.
며느리는 대체 시어머니를 어디까지 이해해야할까요.....35. 점하나 님 맞아요!
'09.5.6 11:50 AM (114.200.xxx.4)전 완전공감 쓴 (윗글) 이인데요.. 맞아요~ 우리 시어머니도
우리 사이좋을땐 아무 쏘리도 안하고 얄밉게 있다가
싸우는 거 같으면.... 화색이 돌면서 너랑 나랑 더 친해져야한다~
약간 우리 부부사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어하는 듯한~
시어머니란 존재가 과히 좋을순 없을듯하네요. 약자들의 싸움이지요.
시어머니와 며느리... 전 아무리 좋게생각할래니 얄밉네요~36. .
'09.5.6 11:52 AM (121.135.xxx.194)원글님더러 왜 불만이냐고 하시는 분들이 저는 더 이해가 안가는군요.
문제는 단지 1시간~1시간반 나가는 운동만이 아닙니다.
남편과 시어머니 사이의 '속닥속닥'하는 분위기지요. 소소한 대화, 데이트 같은 분위기요.
그 분위기, 그 친한 사이가 집에서도 지속이 안될거라 생각하세요?
보통 며느리가 그런 시모-아들을 보면 마음이 어떨 거 같으세요? 원글님 지극히 정상이십니다.
그리고 결혼했으면 그런 운동은 아들과 며느리가 가야지요. 아들과 엄마가 가는게 아니구요.
그 어머니도 애들 봐줄테니 아들며느리 운동다녀오라고 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런 당연한 것을 댓글에 써야하다니.. 참 답답한 한국사회로군요.
원글님 속 푹푹 썩으실 거 같습니다. 전 같이 살지도 않지만 백번천번 이해해드릴 수 있어요.37. 미묘한 감정
'09.5.6 11:53 AM (122.100.xxx.69)여러 미묘한 감정이 한데 어울려서 그런 질투심이 발생하는 걸거예요.
저도 일단 이해가 가구요..
오래전 우리 어머님 참 좋으신 분인데도
오랜만에 저희집에 오셨더랬어요.
시골서 완전 고생,희생만 하시던 분이였는데
그날은 어머님이 다시 집으로 가시는 날이였는데
생전 살갑지 않은 남편이 전화가 와서 어머님한테 '사랑한다'고 하는데
제 안에서는 이상한 감정이 꿈틀대면서 짜증이 났어요.
저런말은 나혼자만 들어야 되는 말같이...
남편도 엄마가 안스러워서 처음으로 한말이란걸 아는데도 제 심사가 뒤틀리더라구요.
그런 맘이 드는 내 자신땜에 또 얼마나 괴로웠는지..
아마 소유욕,내꺼..이런맘 때문인거 같았어요.
그러면서 저 스스로 여자들은 이런걸 느낄수도 있구나...였어요.
그리고 내 아이가 결혼하면 내가 아들과 하고 싶은걸 다하지 말고 참을줄도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더랬죠.
저라도 님 상황이면 이성으론 그러지말아야지 하면서도
기분 나쁜건 어쩔수 없을것 같아요.인간인 이상.38. 몽
'09.5.6 12:12 PM (115.136.xxx.24)전 그게 뭐가 문제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하루에 한시간 반이라는 게 그리 만만한 시간이던가요?
남편과 아내도 하루에 한시간 반을 온전히 둘이서만 보내기 힘들지요.
더구나 남편과 시어머니가 둘이 오붓하게 운동 겸 데이트 하러 나가시면
뒤에 돌봐줘야 할 두 아이와 아내만 남는다니,,,,,,,
당연히 짜증이 하늘을 찌르고도 남지요.
시어머니와 함께가 아니라 남편 혼자 나간다고 해도 짜증날 일입니다.
아내라고 혼자, 내지는 마음맞는 친정어머니와 함께 산책하러 나가고 싶지 않을까요??
함께 사는 거 만만치 않은 시어머니와 함께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남편은
아내에게 고마워하고 아내가 불편함을 갖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텐데 참,,,,,,,,,,,
시어머니도 욕심이 과하십니다,,
장가보낸 아들이라고 무조건 며느리에게 양보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하루는 본인이 아들과 데이트하셨으면
다음 날은 며느리와 아들을 내보내고 아이들을 봐주겠다고 하시는 게 맞죠,,39. ..
'09.5.6 12:18 PM (219.249.xxx.3)뭐~ 별 모르겠는데...
아무리 부부라해도 서로를 소유한게 아니니까요.
부부는 이혼하면 남이지만 부모자식은 그게 아니니까.
너무 예민하게 생각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남편은 님을 이해하지 못할것이고
님 마음만 상할 수 있다는 거지요. 서서히 님 남편을 님 쪽으로 당길 생각을
하는게 서로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친정엄마랑 운동할때 신랑이 좋아하더라구요...40. 이해감
'09.5.6 12:50 PM (222.98.xxx.175)신혼초에 어디 식당에 밥 먹으러 갔다 돌아오는 길에(가까운 곳이라 다들 걸어갔어요.)
제 뒤에서 시어머니 남편이랑 둘이 꼭 붙어서 소근소근 머리맞대고 이야기 하는데...
제 흉을 보는건 아닌지 아니 왜 아까 식당에서 이야기 못할 내용이라도 있는지....뒤꼭지가 내내 불편하고 심사가 살짝 꼬이더군요.
그래도 그 남자에겐 어머니니까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좀 멀리서 보면 딱 애인같은 그 폼새...어찌해야 할까요.41. 할수없이
'09.5.6 1:06 PM (59.10.xxx.21)언제부터 시어머님과 남편사이에 그렇게 관대했는지..
하루종일 집에있다고 남편과 대화하는거 아니죠
그것도 애들 딸리면 오붓하게 30분이라도 나가서 시간보내라고 가끔 어머님이 아이들을
잠시 맡아주어야하는게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십분 양보해서 며느리분이 남편을 어머님께 이양한다고 하더라도...
결혼할때 주례사가 가끔 그말을 하더만.
이젠 부모를 떠나서 한몸이 될찌라..품안의 자식이지 결혼하고도 아직 자기 아들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3대 뭐안에 든다더군요.42. 할수없이
'09.5.6 1:10 PM (59.10.xxx.21)해결책은 없어요
남편한테 조용히 이글을 보여주세요
안그럼 화병생깁니다. 부모님 모시고 사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인데
불만있으면 서로 솔직히 말하고 푸는것도 오래갑니다
남편분, 한집에 두여자와 살려면 현명한 태도가 필요합니다.43. 좋은쪽으로
'09.5.6 1:43 PM (121.129.xxx.208)물론 서운한 감정은 들겠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사실 좀 유치한 거잖아요. 그래서 동네방네 떠들지도 못하고요. 원글님한테 아들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나중에 커서 아들과 1시간 운동하면 얼마나 행복하시겠어요?? 남도 아니고, 어찌보면 가족이잖아요. 원글님이 지금 시어머니는 행복하게 해주고 계시는 큰 봉사를 한다고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마도 원글님의 질투로 지금 상황을 바꾼다면 더 속상한 일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가끔은 아이들을 운동 나갈 때 따라보내고, 원글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아무튼 지혜롭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44. 저녁에..
'09.5.6 1:53 PM (211.208.xxx.9)집에 들어왔으면 애들하고 놀아줄 생각을 해야지 혼자 무슨 운동이랍니까?
새벽에 운동하라고 하세요.
책 읽어준다고 하는 거 보니 아직 한참 손이 많이 가고 아빠가 필요한 나이의 아이들일 거 같은데
어머니의 아들만 있고 아이들의 아빠는 어디 갔답니까?
정 어머니랑 운동이 하고 싶으면 둘이 새벽같이 나가서 운동을 하던지...45. ...
'09.5.6 2:03 PM (152.99.xxx.168)운동마치고 들어오면 매일 애 맡기고 두시간씩 나가세요.
그럼 좀 달라질겁니다. 뭐든 공평하게 하자구요.46. 에고
'09.5.6 2:11 PM (121.140.xxx.230)그렇다고 원글님은 운동 안해도 되나요?
운동은 젊을때부터 필수입니다.
운동도 재미있게 하려면 누군가와 함께 하는게 좋고
남편이랑 손잡고 가면 더 좋겠지요.
애들 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은데
남편은 시어머니와 운동나가고
혼자 남겨져서 애들을 본다...
말도 안되는 상황입니다.
시어머니께서 양보하셔서 가끔은 애들을 봐주시는게....47. 인정하세요
'09.5.6 2:15 PM (121.132.xxx.67)원글님 이해는 하는데요. 그래도 그런거 표현하시는건 별 도움 안될겁니다.
님에게 마이너스가 됬음 됏지.. 싫어도 마음에 안들어도 그냥 인정해주세요.
그들이 부모자식사이라는걸요. 효자남편 힘들어도 그정도는 양보하고 인정
해야하지 않겟어요?48. 아 당해본 사람은
'09.5.6 2:25 PM (220.75.xxx.180)그 맘 모르죠
뭐가 문제냐고 나오는 사람들 자기가 꼭 당해봐야 된다는 거
또 당해봐도 모르는 이는 한 몇년간 같은 일 반복되어 봐유 더 미칠걸요
운동하는게 문제가 되는게 아니고
그러면서 아들한테 집착하는게 문제겠죠49. 그게요
'09.5.6 2:59 PM (211.176.xxx.169)원글님도 머리로는 그래서 안된다 생각하지만
마음으로는 안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막말로 남편이 몇시에 퇴근 하는 지 모르겠지만
6시에 퇴근하고 집에 온다 해도
밥먹고 치우고 나면 최소한 7시 30분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럼 퇴근하고 아이들과 좀 놀아주고 부인과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 할텐데
나가서 1시간 30분 후에 들어온다면 9시입니다.
9시면 아이들 재운다고 부인은 또 바빠지는 시간이죠.
그렇게 허둥지둥 시간 보내는 사이 남편은 또 어머니와 오붓하게 뉴스를 보겠죠.
이제 10시가 되었습니다. 한숨 돌리며 부인이 TV 앞에 앉으면
시어머니도 드라마 보신다고 또 앉아계시겠죠?
부부 사이의 대화는 대체 어떤 시간에 이루어지나요?
원글님 속 많이 상하시겠어요.
남편에게 매일 말고 이틀에 한번씩 하는 걸로 한번 이야기 해보세요.50. 그냥
'09.5.6 3:18 PM (125.178.xxx.195)운동 꾸준히 하게 하세요, 나중에 시어머니 편찮으시면 님만 더 고생스럽습니다.
남편도 건강을 위해 하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맘도 편해지지요.
참 딱하네...51. 에휴..
'09.5.6 3:31 PM (125.137.xxx.182)백만번쯤 이해합니다. 어찌 그러시는지...
결혼시켰으면 며느리에게 내 아들을 이양해야하거늘...
남의 남편을 내 아들이라고 우기시는 분이네요...52. 음
'09.5.6 5:20 PM (221.146.xxx.99)저는 남편이 운동을 같이 하는 건 아니고
한달에 한두번씩은 모시고 나가서
외식도 하고 차로 가고 싶으시다는데 모셔다 드려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혼자 방문해서(같은 아파트에 살아요)
잠깐 시간을 보내드리기도 하구요
싫어하시는 분들 많으시더군요
근데 저느
제가 좀 사람과 치대는 걸 싫어하는 성격인데
반대인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해요
남편이 내 남편이고 나와 가깝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아들이기도 하죠
그리고 남편이 그렇게 해드려서
제가 시간을 좀 덜 할애해도 되는 면도 있고요
제가 볼때는
원글님께서 그런 일에 불만이 생기시는 까닭이
그 자체가 아니라,
남편분이 님과 보내는 시간이 적어서
상대적으로 차선으로 밀린 느낌이 아니실까 합니다.
그런 경우라면
남편에게 조목조목 말씀 한 번 해보시고요
아니라면
이해해 드리세요
남편은 내 남편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아버지고
어머니의 아들이기도 하죠
온전히 나 혼자만의 사람은 아니니까요53. 제가
'09.5.6 9:38 PM (221.146.xxx.39)제가 사위가 살림하는 집에 산다면...
저는 딸하고 날마다 운동 가는 거 못할 것 같습니다...
남자여자, 부모고 뭐고를 떠나서...
한달에 한 두번도 아니고...매일이라니
애들을 데려가 주는 것도 아니니 쉬라는 것도 아니구요...
낮에 살림과 육아를 얼마나 도와주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아무리 그래도
어르신, 그러시면 아니되시옵나이다~
원글님 토닥토닥입니다...
저 같으면 아이들 딸려 보내겠습니다...54. 에휴
'09.5.6 11:09 PM (120.136.xxx.72)제남편도 시어머니와 새벽마다 운동입니다
밤새 일하고 졸린눈 비벼가며 오붓~~하게 운동하고
아침도 어머니랑 오붓~~하게 먹고 집으로 옵니다
같이 아침을 먹은지 언제인지..
그러면서 당신 엄마가 많이 변했다고.. 좋답니다
그 어머니 왈 '니가 결혼하기전 같아서 좋다~~'라고..
그말을 전하는 남편이나 그 어머니나 참.. 기분 더럽더이다
지금은 아침 안차려도 되니까 좋다 라는 쪽으로 바꾸려고 노력중이네요
그래도 기분 뭣해지는 ㅡㅡ55. 세상에..
'09.5.6 11:40 PM (222.106.xxx.122)원글을 읽으니 마음이 탁- 답답해져오는구만, 그걸 못되게 보는 분들도 꽤 계시는 군요!
저는 남편과 일주에 한통도 잘 안합니다.(저한테 안 걸어줍니다) 근데 매일 두 세통씩 자기 엄마에게는 전화걸더군요. 포기했습니다. 얼마나 속상한데요.. 섹스안하는 애인이다, 딱 맞는 말입니다. 전생에 내가 뭘 잘 못했나보다하고 넘어가고있습니다..56. 겪어보지않은것에
'09.5.6 11:48 PM (222.238.xxx.142)이해못한다고 댓글 다는사람들 내가 그상황이면 순순히 될런지 정말 궁금합니다.
원글님의 그 미묘한 감정을 알겠냐고요?
전 생각만으로도 화가나는구만......넘의일인데도
혼기찬 딸가진 엄마로서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57. 이해됩니다.
'09.5.6 11:54 PM (116.36.xxx.83)하루에 1시간30분 이상 대화하는 부부가 과연 몇 쌍이 될까요?
부부간에도 갖기 어려운 시간을 시어머니와 남편이 갖는다면 화날 것 같아요.
이 기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속 좁다 말씀 하시는 분들... 글쎄요.
그 입장 되어서 한달만 해보세요.
그 말 쏙 들어갈겁니다.
님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58. -_-
'09.5.6 11:55 PM (115.143.xxx.57)시어머니와 남편이 데이트를 한다..라는 식으로 말하면 원글님이 영 이상하게 보일거같네요.
받아들이는 남편과 시어머니도 기분나빠하실거구요.
그러나 분명 며느리는 매일 저녁마다 혼자서 아이를 봐야하는데
시어머니와 남편만 쏙 나가서 재밌게 놀다오는건 얌체같은 거라고 할수있죠.
왜 둘이 나가서 데이트하니 기분나쁘니...그리 말씀하지마시고,
매일 혼자서 애둘 보고 소외되는 것 같아서 서글프다,
나도 당신이랑 같이 운동하고싶다...번갈아서 가자하시던가
아니면 정말 둘이 운동하고오면 혼자 나가시던가하세요.
그리고... 저도 엄마가 되고나니 시어머니가 아들 기다리는 마음이 이젠 좀 이해가 가네요.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 아이...
아무리 어른이 되었지만 그래도 같이 얘기하고싶고 보고싶고 할거같아요.
며느리도 시어머니 불편해하지만, 시어머니도 며느리보다는 아들이 편하겠죠.
매일 시어머니가 며느리 끌고 운동하러 가자고 하기도좀 그럴거같구요...
머 여튼 며느리만 집에 쳐박아두고 자기들만 놀러나가는건 얌체들인건 맞습니다.
서로 돌아가며 가든가 해야지 원...59. 댓글
'09.5.7 12:49 AM (122.35.xxx.227)여러번 봐야 할 남편 또 있네
하이고 오늘은 웬놈의 효자 아들이 이리 넘쳐난답니까
너 그러는거 아니다...?
남편한테 님이 하셔야 할 말씀이에요
너 그러는거 아니다! 하고..
애들 데리고 가라고 하세요
아님 애 둘중에 하나라도 데리고 가라고 하세요
너도 같이 가자라니..?
너 못 갈거 아는데 어디 열 한번 받아볼래? 너 같이 가자..
이 말이잖아요
응 나 대신 둘째데리고 가~ 하세요
그때도 너 그러는거 아니다 하실까요?
애 데리고 갈 자신 없으면 운동 말라고 하세요
나이드신 양반이랑 뭐 얼마나 격한 운동한다고 애도 못데리고 간답니까?
애둘은 몰라도 두분이서 오붓하게 번갈아 가며 애 봐가면서 산책만 해도 운동 됩니다60. 아직 37인
'09.5.7 12:57 AM (58.78.xxx.72)며느리입장입니다. 한국사회 참.. 고부갈등... 며느리쪽도 시댁쪽도 좀 심하다 싶을 때가 많아요.
전.. 솔직히 왜 시어머니가 되면 며느리에게 아이 봐줄테니 나갔다와라.. 하며 무조건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친정엄마가 항상 그렇다면 전 속상할것 같거든요.
그 속닥 속닥 분위기가 거슬리는거 이해는 갑니다.
그럼 아이가 얼마나 어리신지는 모르겠지만 어리면 어린데로 유모차 끌고 따라나가세요. 집에 혼자 있으니 심심하고 쓸쓸하다 나도 남편이랑 어머님이랑 운동하고 싶다. 솔직히 전하면 안될 이유라도? 남편이 아이 따라 오는거 귀찮아 하시면 건 시어머님보다 남편의 문제입니다.
혼자 낳은 아이입니까? 아내가 가족으로 섞일 틈을 줘야지요.
왜 화살이 시어머니에게 가는지 모르겠고 왜 며느리 아니면 시어머니가 아이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참... 남자들은 세상살기 편해서 좋겠어요. - -;61. 저같으면
'09.5.7 12:59 AM (221.138.xxx.101)그렇게 운동 나간시간만큼 애들을 봐줘서 나만의 시간을 매일 만들어달라고 하고싶습니다.
62. 제가 봐도 이상해요
'09.5.7 1:27 AM (119.192.xxx.213)같이 다니는게 그렇게 좋으면 아예 결혼을 시키지 말든가..
엄한 사람 데려다놓고서 뭐하는 짓들인지..
제 시모도 어쩌다 몇번이지만 제 신랑한테 이러쿵 저러쿵 다 털어놓고
저한텐 '별일아니니 할 얘기 없다'이거나 '네 신랑한테 들어봐라' 하는것도 되게 기분나쁘던데..
시어머니 되시는분들께 꼭 부탁드리고 싶어요
결혼시켰으면 아들은 동네 사람으로 생각하고 관심을 끊어주셔도
아들,며느리가 알아서 자식 노릇을 할텐데 결혼후에도 결혼전 생활을 고집하시면
누구만 힘들어지는지 고민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63. .
'09.5.7 6:12 AM (123.215.xxx.159)님도 친정 아버지하고 단둘이서만 운동 다니세요.
그러면 남편 반응이 어떨찌...64. 흠
'09.5.7 8:42 AM (219.241.xxx.77)이해가 안되는데요....
저기 윗님이 말씀하시듯 결혼했다고 완전히 내 소유가 되는건 아니에요
또 원글님과 결혼하셔서 살아온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부모님과 함께한 시간도
무시 할순없구요
시아버님이 멀리 있으셔서 적적한 마음을 아드님이 살펴주고 있으신것 같은데.......만약에 남편분과 시아버님이 매일 같이 운동하신다면 이렇게 생각하셨을까요?
맘 넉넉하게 포용해 주셔요
원글님께서 아들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입장 바꿔 생각해 보셔요65. 저는
'09.5.7 9:13 AM (121.147.xxx.179)요즈음 허리가 좋지 않아 남편과 산책...을 날마나 하고 있는데요. 1시간 가량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산책이 너무 좋습니다. 친밀감, 편안함 등이요.
아이들 어릴 때는 엄마가 쉴 틈이 없습니다. 남편 분이 아이들을 보고 부인과 어머니를 산책 보내드리는 건 어떨까 싶네요.66. 이런글
'09.5.7 9:19 AM (125.143.xxx.34)보고..뭐가 문제예요?... 라는 분들을 그런 상황 함 겪어봐야 할듯....
홀로 사는 시모를 위해 가끔 시간을 내주는 것도 아니고
아들 며느리 다~ 끼고 살면서 퇴근해 온 아들을 또 혼자서 한시간 반이나 독점?....
웃기는 모자 맞구요...원글님 충분히 화 날만한 일입니다.
이게 화날 일이 아니면 대체 뭐가? 듣기만 해도 화악~ 올라오는구만...
으이그...이기적이고 미성숙한 모자같으니...67. ㅎㅎ
'09.5.7 9:20 AM (222.234.xxx.74)뭐가 이상하다는 거죠? 전 시댁과 바로 앞동 사는데요.
제발 신랑이 시어머니랑 하루 한시간 운동하면서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고 그랬음 좋겠습니다.
부모님 이제 얼마나 많이 사실까요? 한평생 키우시느라 고생하셨는데 노년에 아들과 운동 좀 하는 것까지 며느리 눈치 봐야 하나요? 마음 씀씀이 크게 가지세요. 이러나저러나 남편은 나와 한평생 살 사람입니다. 작은 것에 마음 쓰고 혼자 속상해하지 말고 님이 대범하게 시어머니랑 그렇게 운동다니니 보기도 좋고 어머니도 좋으시겠다 해보세요. 남편이 역시 울 마누라 마음 넓다 속으로 생각할 거예요. 시어머니가 무슨 라이벌인가요? 젊은 사람이 나이 든 분 이해도 좀 해드리고 맘 넓게 가지고 사세요. 님도 곧 늙습니다.68. 협상
'09.5.7 9:25 AM (118.218.xxx.80)아이들도 데리고 가라고 하세요..
그럼 아이들 운동도 되고 잠도 잘잘테고..
님도 혼자만의 시간이 생기잖아요..69. ㅎㅎ
'09.5.7 9:33 AM (121.144.xxx.188)저 위에 님글처럼 안 당해본 사람은 말을 마세요~~~입니다....
그 기분 묘하고 어색하고 내가 못 낄 자리에 어정쩡하니 서 있는듯한 정말 기분 더러운 느낌....
저녁마다 퇴근해 오면 어머니 방에 곧바로 들어가 둘이서 이런저런 얘기로 밥 다 차려질때까지
소근소근 거리는데 정말 온 신경세포가 그 방으로 향합니다....
정말입니다. 안 당해본 사람은 말을 마세여.........
같이 운동 가지고 하면 시어머니 분명 그렇게 말씀하실걸요.
얘, 넌 할일도 남았는데, 애들땜에 피곤할건데 그냥 쉬어....
진짜 결혼해서 분가하기 전까지 제가 누구랑 결혼했는지 모르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15년 정도 되니 지금은^^ 어머니가 아들하고만 얘기 하는걸 고맙게 생각합니다 ㅎㅎㅎㅎㅎ
그 얘기 다 들어줄려면 정말 다리 쥐나여^^70. 댓글들이
'09.5.7 10:10 AM (118.47.xxx.63)많네요.
다른 댓글 하나도 안읽고 제 생각을 간단히 적습니다.
바빠서^^
원글님 시어머니가 눈치 없는 사람 입니다.
맨날 결혼한 아들과 운동갈 시간을 기다리다뇨.
때로는 아이들 내가 봐 줄테니 신랑하고 운동하고 오너라 하면서
원글님을 남편과 같이 내 보내 주어야
원글님도 시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이 생길 텐데요.
애들까지 데리고 다 나간다면 그건 운동이 아니라 그냥 가족 나들이로 볼 수 밖에 없고
애들 키우면서 집안 지키는 엄마도 숨통 트일겸 그 시어머니 눈치 좀 있으시면 좋겠네요.
그렇다고 남편이 애들 보면서 시어머니랑 가라고 해도
그게 원글님 마음에는 또 불편한 점이 있지 않겠나 싶네요.
원글님, 좋은 하루 되세요~71. 불만
'09.5.7 10:18 AM (203.243.xxx.3)원글입니다...많이 읽은 글에 올라와 버렸네요..ㅠㅠ
마음속에 불만이 가득하니 그사이에 얼굴이 뚱해져버리고, 말도 하기 싫은 우울증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남편이 제일 싫어하는 상태...
불만을 애초에 갖지 말고, 너그러히 두 사람을 놓아주든지.
아님 불만을 토로하고, 나랑 같이 아님 애들 데리고 운동 가자고 하든지 해야할텐데요..
귀한 덧글들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ㅠㅠ
진짜, 겪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이 말하기 힘든 치사한 기분을요...ㅠㅠ72. 절대 그럴수 없지요
'09.5.7 10:39 AM (220.75.xxx.251)저라면 절대로 그런꼴 못봅니다!
아이들이 어리다면 더더욱 남편과 함께 아이들 돌보거나 나가려면 같이 나가야지 어찌 마누라는 애들이나 봐라..하고 시어머니와 단둘이 가나요?
그럼 원글님은 혼자 운동하시나요? 아님 어디 못 나가고 집안일이나 하고 아이들만 돌보시나요?
그런 결혼생활을 해야한다면 전 아예 결혼이란걸 하지 않았을겁니다.
만약 결혼후에 그런 어쩔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해도 절대 양보할수 없고요.
물론 내가 운동이 싫고 피곤하고 가고 싶지 않다면야, 남편과 시어머니 둘이 나설수 있죠.
남편과 시어머니가 단둘이 있는 시간 자체가 싫은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다 같이 즐기고 싶어하는데.. 넌 애나 봐라..우리끼리 나가놀마..이런 분위기라면 절대 사양하고 싶네요.73. 글쎄
'09.5.7 11:04 AM (164.125.xxx.183)효라는 이름으로, 혹은 외로움이라는 핑계로 지금 본질을 비껴가고 있는 건 아닌지요?
원글님 가족의 제일 작은 구성단위는 남편과 아내, 그 가족, 그리고 확장시켜 부모님입니다.
지금 원글님의 저 가정속에서의 위치는 무엇인가요? 엄마? 맞습니다. 아빠는요?
왜 저 아빠에게는 자기 엄마한테 효도할 의무만 있고 자신의 가정을 먼저 살뜰하게 돌보아야
할 의무는 없는지요. 왜 저 엄마에겐 아이들을 챙길 의무만 있고 자기 남편과 오붓이
시간을 가질 권리는 없는지요. 저의 이런 말도 다 부질없는 말장난이죠. 본질은 남자 하나
사이에 둔 쟁탈전이죠.
솔직히 저 위에 ㅎㅎ 님이 쓰신 글귀 심하게 공감합니다.
그 기분 묘하고 어색하고 내가 못 낄 자리에 어정쩡하니 서 있는듯한 정말 기분 더러운 느낌.... 222222.
원글님이 적은 본문과 댓글에서 느낀 점을 말하면.
남편은 그게 엄마한테 어떤 의미인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지도 모르죠.
운동이 공원 걷기인데 애들이 방해가 된다??? 너도 가자? 엄마가 어떤 기분으로 기다릴줄
아니까 아내하고 단둘이는 못간다??
아니라고 하실 분들 많겠지만 남편의 오래된 연인과 새로운 연인인 내가 서로 줄다리기하고
있는 듯한 이상스러운 기분, 아니라고요? 친손주딸한테 가는 아들의 애정도 질투하던데요.
하물며 피한방울 안섞인 며느리라는 존재, 뭐가 이쁘겠습니까? 며느리도 이쁘다고요?
그리 이쁘면 눈에 밟혀서 애보라고 두고 아들이랑 운동 나가는게 되겠습니까?
줬으면 가끔씩 빌려가시는거야 이해하지만 매일은 좀 너무한것 아닌가요.
그리고 너도 늙는다, 너도 아들있지 않느냐 이런 말 지겹습니다. 솔직히 지금 이 세대에서
저 이상스러운 쟁탈전 좀 끝내고 독립적인 개체로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주며 살아가는
세상이 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효라고요? 평생을 같이 살기로 서로 위해주며 살기로
언약하고 결혼하고서 자기 자식(부부 공동의 자식이지만) 돌보라고 내팽개쳐두고
효도하는 남자? 자식으로 좋을지는 모르지만 남편으로는 빵점입니다. 나이들면 그 이쁜 아들, 지금 내가 무시하고 함부로 하는 며느리한테 아들이 구박받습니다.
저 모든 것들이 가슴에 맺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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