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와 <위클리 경향>사이에서 고민중..........

[고민]

월간지나 혹은 주간지를 구독하려고 알아보던 중

동아일보사에서 출간하는 월간지 <신동아>와

경향신문사에서 출간하는 주간지 <위클리 경향>사이에서 고민중입니다.

사실 옛날 20대 중반때 얼마동안 신동아나 월간조선을 본 경험이 있기에

주제에 대한 내용의 깊이는 신동아가 나을 것 같은데

논점에 대한 시각이 조금 주관적이지 못하다라는 말들이 있어서 고민이고

위클리경향의 경우에는 어떨련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보수냐 혹은 진보(?)냐의 차이겠지만

사실 한겨레 신문을 약 3달동안 받아 보았는데

별다르게 만족을 못해 지난달을 끝으로 구독을 끊었답니다. ㅠㅠ

그래서 행여라도 위클리 경향의 경우에도 한겨레 신문과 같은 느낌을 받을까 싶어서 걱정인데

정치적인 부분(?)을 떠나 선택의 도움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음]

신동아, 얼마전 가짜 미네르바를 내세워 진짜라고 주장하다고 꼬리 내렸죠...;;;; 진짜라면 언론답게 끝까지 밀고 나가던가, 가짜라면 애초에 그런 무책임한 기사 내보내지 말았어야...

이런 일이 비일비재했던 잡지라는 것만 말하고 싶네요..

나라면 위클리 경향

[그냥]

경향이 비교적 완만하고 편하죠.

[매체차이]

신문사 차이도 있고, 월간지와 주간지 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주간지보다는 월간지가 깊이있게 다룰 수 있죠. 그때 그때 시사상식의 흐름을 찾고 싶으면 신문이나 주간지가 도움이 되고, 사건하나를 파고 드는 걸 선호할 때는 월간지가 적합하죠.

근데 개인적 경험으로, 신동아나 월간조선 같은 경우에 좋아하는 '꺼리'라는 게 있더라고요~ 일단 북한 관련 기사. KAL기 폭파범 김현희 단독 인터뷰, 탈북자 생생증언 같은 느낌의 기사들. 삼김시대 정치인들 회고록이나 이단 종교에 대한 집중 탐구처럼 흥미로운 기사도 많고요.

저는 시사IN을 주로 보는데 최신시사상식에 대해 신문보다 깊이있게 볼 수 있다는 장점(물론 월간지보다 훨씬 방대한 양을 다루는 편이라서-'주'마다 발행되다 보니- 월간지와 비교는 불가)과 함께 신뢰가 있는 매체라고 생각해서요.-태생부터 사연이 있으니까 ^^-

집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보실 거라면 월간지 추천(한 달 동안 보는 것이라서 밀리지도 않고, 파고드는 기사가 많아서 재미있거든요.)// 신문과 방송을 통한 뉴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은 거라면 주간지 추천입니다.

[^^]

언론이 기사를 작성하려면
사실 관계를 확실히 한 후에 기사화되어야 하는데,
미네르바 건 만 보더라도....흠...

경직된 구조의 언론사 제품이라면
그 질은
편향되거나 왜곡되기가 쉽겠죠.

위클리경향 추천합니다.

[시사인]

저희는 시사인을 보는데.. 시사인은 어떠세요??

[.]

개인적으로 월간지 비추입니다.
요즘같이 빠르고 급한 시대에 심층보도도 좋지만
월간지는 너무 시차가 난다고 봐요. 가지고 다니기도 힘들구요.
한달 전쯤 오바마가 핵무기 없는 세계를 외쳤는데,
만 하루도 안되어 북한이 로켓을 날렸죠. 당시 기사들은 널을 뛰었습니다.
경제기사는 또 어떻구요.
본격적 경기침체에 들어선 작년 하반기부터
국가적 경제 지표와 거대기업 실적 발표가 있을 때마다
극비관론에서 낙관론까지 조석변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간지든 월간지든 보통 정기구독이 1년 단위이니
먼저 한 두 부 사보시고 결정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

신동아 no. 한겨레21 강추

[전]

위클리경향 추천합니다
서점가서 하나씩 사서보는데 재미있어요

[아꼬]

저는 시사인과 한겨레21 추천합니다. 같은 논점에서 쓰여지는 것 아닌가 나름 염려했는데 영화평의 깊이조차도 달라서 너무 좋아요.

[전]

시사인이 좋을것 같은데,,,

[?]

신동아요?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여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