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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뭐가 재밌어요

...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09-05-04 14:32:27
결혼하고 13년째 되도록 여행한번 못해보고

지금 우울증이고 너무 힘들거든요

토요일부터 계속 연휴로 나가자고 부탁했더니

집에서 출발...가다가...여행지까지 도착도 못해보고

1시간도 안되서

길막히고, 비오고 하니, 성질 성질...어찌나 신랑이 성질내고

옆차에서 끼어들기 하면 또 성질.

아이들이 뒤에 있다가 너무 무서워서 사고 나기 직전

그냥 거기서, 이상한 백반집에서 허름한 밥을 먹고

집으로 출발

집으로 온 저...

신랑하고 안살고도 싶지만,,날마다 마음을 다스리고 사는 저 입니다.

근데, 제가 우울증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어디든지 가야 할거 같아요.

근데, 혼자 어디를 가요..

참...

혼자 가보신분이나,   좋은 영화프로 소개해 주세요.

아 7급공무원 그 프로 빼고요..

IP : 121.148.xxx.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면
    '09.5.4 2:45 PM (125.180.xxx.15)

    경주 보문단지의 좋은 호텔 잡아서 가겠어요. 호숫가 산책하고 호텔 내에서 식사하고...
    제가 2박3일 정도 혼자 그렇게 해본적이 있거든요. 위험하지도 않고 괜찮았어요.
    하지만 지금 같은 연휴에는 어디든 사람이 북적여서 더 심란하실 듯.T.T

    영화는... 저는 인사동 스캔들 재미있게 봤습니다. 근데 우울할 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 2. 감사
    '09.5.4 2:50 PM (121.148.xxx.90)

    감사해요...꾸벅...
    경주가 괜찮군요. 혼자서도 위험하지 않다니 다행..
    경주가 도시 전체가 깨끗하고 잘해놨다고들 하더라구요
    여행을 해봤어야죠.
    감사해요..지금 너무 북적이니, 다음에 꼭 갈래요.

    인사동 스캔들 네...
    감사해요...꾸벅..

  • 3. ......
    '09.5.4 3:17 PM (122.37.xxx.31)

    제독의 연인... 일찍 내린 영화관도 있던데
    최근 본 영화중 가장 품격있어보였던 영화라고 생각해요.
    과거 닥터 지바고를 보던 것과 같이 대작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그런 영화였어요.

  • 4. ..
    '09.5.4 3:17 PM (210.205.xxx.195)

    여유가 있으시면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쉬시거나.. 제주도 솔비치 추천합니다.
    여유가 없으시면 강화도 펜션쪽에서 하루이틀 머리식히세요..
    영화보다 미드추천해요.. 멘탈리스트나 크리미널 마인드요..

    힘내세요~

  • 5. ..
    '09.5.4 3:26 PM (219.250.xxx.28)

    우울증도 있고 그러시면 신나고 재밌는 영화 보세요,,
    아님 그냥 스트레스 해소차원의 영화요..
    지금 영화관에 가셔서 엑스맨의 탄생 보세요,,,

  • 6. *&*
    '09.5.4 3:29 PM (119.196.xxx.65)

    왜 혼자 못 가세요?
    덜 힘드신 듯하네요. - 이런 심한 말씀 드리는 것은 혼자서 뭔 일을 해보시라는 뜻입니다.

    멀리 가시지 말구요, 시내 호텔 - 비싼 호텔로 하셔야 합니다 - 잡으시고
    영화 보고 쇼핑 하고 마사지 받고 다니다가 책이나 비디오 들고 호텔 들어가셔서 맘껏 쉬시다가 오세요.

  • 7. .
    '09.5.4 3:36 PM (210.180.xxx.126)

    얼마전에 본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라는 영화가 괜찮더군요.
    제목이 어찌나 되먹지 않았는지 나 원.
    원제는 'vicky,chiristina,Barcelona' 라고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랍니다.

  • 8. ...
    '09.5.4 3:41 PM (121.162.xxx.130)

    저도 윗님처럼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추천해요
    바르셀로나 및 남부유럽의 낭만적인 전형이 나와요..너무 로맨틱하죠 야외식당에서 우아하게 식사하는 거랑 낭만적인 산책 맛난 와인..그리고 무엇보다 유명한 스페인건축가인 가우디작품도 나와요

    강추합니다

  • 9. 해바라기
    '09.5.4 4:04 PM (124.216.xxx.163)

    영화보고 맘 달래기 전에 남편분하고의 대화가 더 중요할듯싶네요
    가족들하고 나들이 가는게 그리 화날일인지..... 오죽하면 애들이 공포에 떨까요?
    넘 무심한 남편이자 아빠네요
    아이들이 어린거 같은데 그렇게 해서 어떻게 살아요?
    더 늦기전에 남편과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 10. 혼자하세요
    '09.5.4 4:12 PM (203.215.xxx.254)

    혼자 다니시고 혼자 애들과 함께 다니세요.
    하다보면 아무렇지 않아요. 처음만 힘들지 ㅋㅋ
    전 혼자서 패밀리 레스토랑도 가고 대따시 큰 팝콘 껴안고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해요 ㅋ
    굳이 가기 싫다는 사람 데려가서 스트레스 받느니 혼자 하세요 :)

  • 11. 오늘
    '09.5.4 4:12 PM (222.107.xxx.148)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보러갑니다.
    기대되요.

  • 12. 어제
    '09.5.4 4:28 PM (116.44.xxx.159)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봤는데 재미있었어요.
    내용을 전혀 모르고 시간 맞는게 이것 뿐이어서 봤는데.
    나중에 포스터 보니까 스릴러라고 적혀 있네요.

  • 13. 흐음
    '09.5.4 6:08 PM (59.29.xxx.78)

    지금도 하는지모르겠지만 용의자x의헌신 지금이대로가좋아요 강추입니다
    시네아트에서하는 레볼루셔너리로드도 더 리더랑 묶어서보면 넘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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