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에서 왜 생선 비린내가 날까요?

[자취생]

요즘 생존을 위해서 요리를 억지로 배우고 있는 자취생입니다 .ㅜ.ㅜ

생강은 원래 자주 먹는 재료가 아니라서 조금 사놓구 냉장고에 한달정도 넣어 뒀어요.
그랬는데 남은 생강 3뿌리중 한개가 곰팡이같은게 핀거 같아 다 껍질 벗겨서 다져 냉동실에 넣으려고
도마에 찧고 있는데..
곰팡이난 생강은 색이 유난히 짙더라구요.
잘게 찧고 있는데 냄새가 이상한거에요.
생강 특유에 상큼한 냄새가 아닌 비릿한 냄새가 다더라구요.
그래서 상했나보다 하고 그냥 버렸죠..
근데 문제는 색도 하얗고 그냥 맡으면 상큼한 냄새가 나는 멀쩡한 생강에서도 찧고 나니
한 몇분만 두어보니.. 옅었지만 역시 비릿한 좋지 않은 냄새가 났습니다.

원래 이런건가요?
아님 생강이 오래되서 그런걸까요?

전에 울엄마는 한달이 아니라 두달, 석달도 넘게 생강 냉장고에 넣어 두시고 필요할때마다 쓰셨거든요.

잘 안쓰지만 빠지면 안되는 생강..

어찌 보관하시나요?

[찧어서]

마늘처럼 냉동하거나 곱게 채 썰어서 냉동하거나 편으로 썰어서 냉동해요.

생강까서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상해요..미끌미끌하고 곰팡이도피고

씻지않고 넣어둔 생강도 마르면서 곰팡이피고 썩어요.....더구나 한달정도 된거라면 썩었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