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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전 겉으로 보기엔 활발해 보이지만 속은 전혀 그러지 못해요.
감정기복도 없다고 하지만 저 하루에도 몇천번 생각하구요. 생각하다보면 괴롭고 힘들구 그래요.
우울증 약을 먹고있는데두 별 효과도 없고. 회사생활도 너무 힘들고.
이렇게 까진 생각안해봤는데 죽는다는거 그거 정말 별거 아닌것 같아요.
저 스스로가 지금 마니 심각한 상황인것도 알고. 이래저래 검색도 하고 우선은 우울증에서 탈출하자
노력도 하고 있는데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서 지쳐요.
얼마전에 회사 그만두고 싶다고 엄마한테 이야기 했더니 조금만 참으라고.. 나도 엄청 힘들게 한 말인데.
그렇지만 그만두면 또 어쩔꺼며. 조금만 더 참지 왜 엄마한테 이야기 했을까.
얼마나 걱정할까.
오늘 아침에는 내 눈치 보고.. 평소 술을 즐겨 먹는데 술 마니 먹지말고 조금만 먹으라며./.(회사 관둔다
이야기 하기전엔 술 좀 먹지말라고. 큰소리 치고 하셨는데) 그런것도 보면 죄스럽고 후회가 되요.
정말 탈출하고 싶어요.
1. jk
'09.5.3 12:06 PM (115.138.xxx.245)음.. 가장 중요한.. 님이 스스로 생각하시는 우울증의 원인이 없군요.
왜 자신이 우울하다고 느끼시는지요? 그걸 알아야 우선 도움이 되겠지요.
그리고 상담이라는건 물론 전문적으로 많이 배운 사람들 정신과 의사나 전문 상담원의 상담도 도움이 됩니다만
실제로 그것못지않게 친구나 가족 그리고 나보다 훨씬 더 인생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내 말을 들어주는것" 자체가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미국에 비해서 한국이 전문 심리상담소의 숫자가 아주 적은데요. 그 이유중 하나가
사람들이 술먹고 주변 사람들에게 술김에 엄청나게 많은 말들을 주절댄다는거죠.
미국에서는 전문상담소에 가야 할일을 한국에서는 술먹으면서 주변에 주절주절대면서 풀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고민을 얘기 한다는것 자체가 그걸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아무에게나 얘기를 해버리면 두고두고 후회할수도 있겠지만요.
물론 주변에 말하고 도움을 청한다고 해서 해결이 되는것만은 아닙니다. 그네들도 딱히 해결책이 없을수도 있습니다만
그렇게 말을 하는것 자체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속 숨기고 있으면 오히려 사태가 더 악화됩니다.
가족이 이해를 못해준다면 가까운 친구에게 우선 털어놓으세요.2. ****
'09.5.3 12:07 PM (59.16.xxx.251)저 역시 20년이상 우울증으로 고생했는데 최근 서울삼성의료원에 다니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뇌의 이상이므로 뇌과학에 관한 책도 여러권 읽고 우울증이 나 스스로 조절하기엔 무리라는
것을 깨달었어요 자신에게 맞는 의사와 약물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개인병원을 10년 이상 다니면서 큰 차도가 없었는데 삼성의료원 우울증임상실험에 참가했다
끝나고 계속 다녀요 보통환자의 3분의 1 정도의 우울증약과 수면제를 매일 복용하고 있으나
요즘은 감정조절이나 의욕이 많이 좋아져서 몇십년만에 일도 하고 있어요
꾀병환자, 게으름뱅이, 무표정한 얼굴, 심한 감정기복으로 타인들에게 오해받곤 하지요
현대과학은 뇌의 편도체와 해마의 이상으로 우울증이 발병한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자신의 병에 관해 스스로 연구하고 자기자신에 대해 책망하지 마세요
부디 좋은 의사와 약물치료를 받으시길 바랄게요3. 기운내세요
'09.5.3 12:10 PM (218.145.xxx.112)저도 한동안 고생했었는데 우울증약 많이 먹으니까 나중엔 진통제가 듣질 않더라구요.. 지금은 조금 나은데요.. 지나고 생각해보니까 정신과 도움을 받을 걸 그랬다 싶어요.. 겁나서 못갔는데 사람 엄청 많데요.. 현금결제하면 기록도 남지 않으실거에요 (1.5~3만원 정도)..제일 중요한 건 나 자신이더라구요.. 회사도 몇 일 펑크내보시고 싫은 일은 안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좀 우스운 얘기 같지만 님이 건강하시다면 즐겁게 살 이유는 모두 갖추신 거랍니다.. 운동이나 댄스를 시작해보시겠어요.. 꼭 우울증에서 빠져나오셔요.. 지나고 보면 어두운 터널이었을 뿐이어요.. 아직도 쪼금은 우울한 한 아줌마가...
4. 123
'09.5.3 12:25 PM (99.242.xxx.144)저도 2년정도 아팠었는데, (지금도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적어도 죽으려고는 안해요..다행히;) 운동 추천드릴께요. 그러면 몸이 피곤해서 잠이 그래도 잘오고, 아무래도 조금의 성취감이랄까 그런것도 생기고 그러더군요. 힘내세요.
5. 고민프리
'09.5.3 1:58 PM (116.127.xxx.221)남태평양 타히티섬 원주민들이 2천년동안 건강을 위해 사용해온 열대과일 '노니'로 만든 타히티안 노니주스를 추천합니다.
노니』(세로토닌)... 기분을 결정하는 분자
『노니』는 또한 감각적, 육체적인 다양한 통증을 누그러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이니케박사의 말에 의하면 이는 제로닌이 뇌세포에서 활발하게 엔돌핀을 받아들일수 있도록 자극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엔돌핀은 ' 기분좋게 하는 '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엔돌핀은 진통능력이 있는 물질이 포함된 펩타이드(동물 생육 필수아미노산)가 모여 있는 것입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의 전구체입니다. 트립토판은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되어 있으며 인체는 수준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을 때 그것을 사용합니다.
세로토닌은 신경 전도체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세로토닌은 우리 몸에서 생산되며 뇌 속의 감각기관이나, 혈액의 혈소판이나 소화관의 내벽에 존재합니다. 이것은 또한 우리의 생체리듬을 조절하며 몸 속에서 복합적으로 생명을 주는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전구체이기도 합니다.
신경전도체는 한 개의 신경세포에서 다른 세포로 메시지(전기자극)를 보냅니다.
세로토닌은 단순한 메신저 역할 이상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호르몬이 몸 속에서 광범위한 정신적,육체적 반응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체온조절,공복감,성적행동 및 수면 등과 같은 활동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세로토닌이 결핍되면 뇌의 어느 부분이 영향을 받느냐에 따라서 광범위한 종류의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뇌 속의 가공되지 않은 정보를 조절한다.
세로토닌은 가공되지 않은 정보를 조절하고 그 정보의 감정적인 색조를 가미함으로써 기분을 결정하는 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스웨스턴 대학의 정신과 의사인 '제임스 스토캐어'는 말하기를 "사람의 기분은 교향악단과 같고, 세로토닌은 지휘자의 지휘봉과 같다"라고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뇌 속에 있는 세로토닌 수치에 의하여 동일한 물 컵을 보더라도 '반이 비었다'혹은 '반이나 차 있다.'라고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다른 신경 전도체가 배가 부르다는 메시지 등 신체적인 상황을 전달하는 데 비해 세로토닌의 수치는 우리가 만족감 등 어떻게 느끼는지를 좌우합니다. 사람의 기분을 좌우하는 잣대가 된다는 것입니다.
세로토닌 수치가 낮으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뇌 속의 세로토닌의 수치가 낮으면 실질적으로 우울증에 걸리고, 자살을 하려는 경향이 생기며, 근심 걱정으로 인한 심신의 부조화,강박관념으로 의한 무리한 충동적 행동,병적인 걸식증,정신 분열증,수면과 관련된 문제,편두통,자폐성 질환,약물이나 알코올중독,치매증상,난폭한 행동을 하는 경향과 연관이 있습니다.
여기서 이런 증상들은 세로토닌 수치가 올라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끔히 증상이 사라지거나,아주 좋아집니다.
세로토닌을 증가시키는 안전한 방법, 『노니』
실험실에서의 결과는 『노니』가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데 아주 뛰어난 효능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
예를 하나 들어볼까요.프로작(prozac)이란 약은 우울증 치료와 관련된 약이고 서모트립탄(Sumotriptan)은 편두통을 치료하는 세로토닌과 관련된 약입니다.문제는 두 가지 약이 수백 가지가 넘는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점입니다. 체중감소약인 리덕스(Redux)는 세로토닌수치를 상승시키는 약인데 부작용 때문에 미국시장에서 수거해야 했습니다.
그러나,여기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노니』가 있습니다.『노니』처럼 안전한 천연식품들은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안심을 줍니다. 자연은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다른 식물의 화학물질을 정확한 비율과 상호간에 관련을 갖도록 구성하면서 우리에게 식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각자의 요소들이 주는 유익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창조주의 지혜로 인해 우리의 몸은 영양소 가운데 필요한 것을 결정하고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는 조정기능을 너끈히 해냅니다
미국TV방송 : http://www.firstnoni.com/video3/nhr.asf
EBS 세계테마기행 자전거 탄 풍경의 송봉주가 다녀온 '매혹의 땅, 쿠바' 12/15~18 1편에 원주민이 노니에 대해 말하는 것이 나옵니다.
음성파일 듣기: http://www.firstnoni.com/cuba.mp36. 알려주세요..
'09.5.3 4:28 PM (125.176.xxx.92)저 위에 삼성의료원에서 치료 받으셨다는분, 어떤 선생님이 었나요?
저도 우울증때문에 삼성의료원에서 3개월 치료받았는데
전 선생님이 별로 맘에 들지않아서 치료중단했거든요. 물론 효과도 전혀 없었구요.
꼭 부탁드립니다. 어떤 분께 진료받으신건지 알려주세요.
저는 우울증때문에 거의 폐인처럼 지내고 있어요.
사람들... 우울증이라는거 정말 이해도가 많이 낮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위사람들한테 알려도 반응도 가지가지... 오히려 입다무는게 낫겠다 생각하거든요.
심지어 요즘 우울증 아닌사람이 어딨냐며... 그런거 가지고 엄살부린다는 식으로 반응하는
친구를 보면서 더욱 단절감을 느껴요.7. 힘든부부
'09.5.4 12:06 AM (211.186.xxx.69)선생님 중요한것 같아요..
전 동네 개인병원에서 부부관계 전문 상담 선생님께 받았었는데.. 그땐 그냥 그랬어요
별로 제 얘기 들어준다는 느낌도 없었고...
그래서 다시 갈때는 상담 선생님 바꿔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이번 선생님은 나이도 어리신데.. 참 좋아요..
윗님글 말처럼.. 털어놓는거 만으로도 좋아져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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