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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렵네요.
좋은 연구자, 선생이 되고자 늘 노심초사하고
그리고 옳지 않은 일을 바로잡고자 학내외에서 여러가지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지난 일년을 돌이켜 보면 너무나도 힘들었습니다. 어제는 종일 페이퍼 제출준비 하느라 결국
촛불도 들지 못했습니다. 아프리카를 보면서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원래 쉬는 시간이 없이 일주일 내내 강행군을 하는 편이지만
요즘은 잠이 부족할 정도로 일을 하느라 집사람이 아팠는데도 챙겨주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를 바라보면서 이제 그만 접을까 하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그런데 선거에서 민의를 확인하면서 다시 약해지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르치는 학생들이 모두 어려운 시기에 미국 유수의 경영대 박사과정에 들어가고
그중 집안이 어려운 녀석은 스칼러쉽을 받게 되어 마음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정동영의 행태를 비판하였더니 정동영 지지자들이 까칠하게 비방을 하는군요.
얼마전엔 노무현의 대통령시절 실패들을 비판하였더니 노무현 지지자들이 그렇게 하더니...
오늘은 유시민과 나를 어떻게 엮어 볼까 하는군요. 아직 일면식도 없는 사람인데....
잘한 것을 잘한다 하고 못한 것을 못한다 하는 말을 못하게 한다면
그건 이명박과 그지지자들하고 다를바가 무엇입니까?
부동산 투기꾼 신건까지 끌고 선거를 치르는 모습을 보며
나는 내가 싸우는 이명박과 그 지지자들에게 했던 것 처럼 똑같이 욕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그런 자유를 얻기 위해, 그것이 나라를 바르게 하는 길이라고 믿었기에
대학1학년때 부터 이날 이시간까지 단 한시간도 허투르게 쓰지 않고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어차피 너무 바빠 82에 자주 들러지도 못하고 있는 판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수밖에 없구요. 그러니 앞으로 잘잘못을 가리는 글을 올리는
시간도 별로 없을 것입니다. 온갖 억측과 추측성 글에 대해서 듣고 싶지도 않구요.
나는 선생입니다. 그래서 나는 늘 남을 가르칩니다.
옳은 것은 옳다, 그른 것은 그르다. 그것이 내 직업입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내가 모자란 것이 있으면 늘 배우려고 합니다.
옳은 것이 있다면 받아 들이고 그른 것이 있다면 바로 잡으려 합니다.
앞으로 촛불을 들고 마주하는 일이 많았으면 합니다.
1. 유채꽃
'09.5.3 12:20 PM (173.56.xxx.98)선생님.
(구름이님께는 이런 호칭이 그리 예의에 어긋나는 건 아니라 봅니다.
하긴 제 학부 시절 그런 호칭 썼다가 교수라고 부르라고 불호령내린 분도 있었으니.. ㅠㅠ)
사표라는 말을 아시리라 믿습니다.
저에겐 다행히도 그런 분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
고등학교 시절 그 분은 저에게 임제선사의 화두로 저를 일깨우셨더랬습니다.
"부타를 만나면 부타를 죽이고, 달마를 만나면 달마를 죽여라!"
그 분은 저에게 다른 세상을 보여주셨으며,
임제처럼 또 다른 화두를 남겨주셨더랬습니다.
그 화두를 아직 제가 온 몸으로 깨닫고 있지 못함에 지금도 가슴아프고 있지만.....
학부때 만난 그 분은 오직 학문으로만 저를 깨우쳐주신 분입니다.
상아탑에만 머물렀다는 의미로 오해말아주십시오.
다른 교수들이 어줍잖은 지식 나부랭이로,
빈약한 수업, 과도한 정치로 나갈 때도 그 분은 그야말로 상아탑을 지키려 하셨다는 겁니다.
물론 행동하셔야 할 때는 그 누구보다도 과감하셨구요.
불행히도 재단파가 아니신 바람에 정교수 딱지를 받지 못하시고 세상을 버리셨지만. ㅠㅠㅠㅠㅠㅠ
저에겐 사표라 칭할 수 있는 분들 모두 선생께서 나오신 대학 동기, 선배, 후배일 겁니다.
제 공부가 부족하여 선생님이 수학하고 계신 곳을 가지는 못했지만,
요즘들어 그 곳의 교수나부랭이들이 이 나라를 지적(?)으로 망치려하고 있는 마당에.
선생님 같으신 분이나마 계신 것이 그야말로 희망입니다.
어떤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하는 제 발언에 대해서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선생님께서 하시고자 하신 바를 올곧게 가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선생님을 존경하는 82의 한 네티즌으로부터....2. 솔아
'09.5.3 12:22 PM (115.140.xxx.174)저는 알 수 있습니다.
구름이님의 대한민국과 이 백성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하나 하나 글을 읽어가면서 마음에 진정한 용기와 애국심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번 자포자기하시려다가도 소외당한 국민들을 돌아보고는 다시 마음을 추스리는 그 심정을 저는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세종대왕이 국민들의 눈과 귀를 밝게 하려고 기득권과의 고독한 싸움끝에 한글을 창제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제 절에 갔었습니다. 비가 오는 중에 어떤 할아버지가 비닐 우비를 쓰시고 작은 손수레를 끌며 폐지를 줍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차장에서 나오던 승용차가 멈추더니 할머니 한분이 내려서 주머니에 있는 돈을 잡히는 대로 꺼내시더니 그것을 할아버지에게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차에 오르신 할머니를 보고 흐믓한 마음으로 미소를 보냈지요.
세종과 그 할머니 그리고 구름이님의 마음은 다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계신분들 중에 기부도 하시고 또 기적님의 불행에 대해 함께 슬퍼하시고 도와주신 분들 그분들의 마음도 다 같다고 생각합니다.
구름이님 지금 구름이님을 비난하거나 교묘하게 장난하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하지만 애민하는 마음에 그럴 것입니다.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혜와 아량으로 예전처럼 포기하지 마시고 더욱 많은 것을 알 수 있도록 해주십시요.
항상 고마워하는 일인입니다.3. 유채꽃
'09.5.3 12:27 PM (173.56.xxx.98)참, 내 머리하곤.......
선생님께선 제자에게 하나의 사표가 될 분이란 느낌입니다.
그 말도 해야했는데, 제 글 실력이 딸려서......
쓰다보면 처음 생각을 까먹곤 하니. ㅠㅠ4. 자유
'09.5.3 2:29 PM (110.47.xxx.69)요며칠, 애들이랑 함께 있느라...
자게에 들어왔다가, 몇몇 글만 읽고 나가곤 해서...
어찌 된 사태인지, 검색해서 이제야 알았습니다.
문제가 된 정동영 씨 글도, 유시민님과 얽힌 글도.
구름이님 닉네임이 제목에 거론된 글들도...
심경이 많이 복잡하시겠네요.
우선...구름이님, 마음을 너무 다치지 않으셨으면 하구요.
내 맘 같지 않다는 생각에, 그간의 수고에 대한 결과가 이것인가 싶은 마음에
혹여라도 발길이 뜸해지실까 염려됩니다.
부디...토론을 이끄시는 심경으로, 피드백을 끊지 마셨으면 합니다.
요즘 사람들, (대학에서도 그렇겠지만, 고교생들도 그렇습니다.)
누군가에게 일방적인 가르침을 받는 느낌, 그리 좋아하지 않지요.
그래서, 제 생각은 다른데요~ 하고 서슴 없이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그를 언짢아 하지 말고...
토론을 하는 분위기로 이끌어나가는 수고가 필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꼭 부정적인 것이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질문은 좋은 것이잖아요?
일러주는대로, 듣고만 있지 않고, 제 생각은 다른데요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그것이야말로, 구름이님 같은 분들이 강단에서 오래토록 가르치신 덕분에
기성세대들이 갖게 된 민주적 소양 아니겠습니까...
또 한 사람, 한 사람 마주 대하면서 조분 조분 토론해 나갈 때..
서로의 간극이 좁아지는 경험, 많이 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구름이님...서운한 마음 푸시고,
토론의 중심을 지켜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길...5. ^^
'09.5.3 3:21 PM (203.229.xxx.234)오늘 오전에 일 하러 나오면서 그렇지 않아도 구름이님 생각이 났습니다.
요즘 세상에는 마음이 깊이 존경하는 분을 만나기 참 힘든데
구름이님 생각하면 제 마음이 몹시 넉넉하고 편안하여 집니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구름이님의 삶과 활동이 그나마 어떤 희망을 갖게 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존경은 희망의 동의어라는 걸 깨달은 아침이었습니다.
부디 건강 챙기시고, 긴 싸움에 지치고 고꾸라지지 않도록
불편할 때는 쉬어도 가시면서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존경을 보냅니다. ^^6. 솔직히
'09.5.3 4:12 PM (211.176.xxx.162)남편이 예전에 S대 교수들과 오래 작업을 해서 S대 교수들에 대해 안좋은 이미지가 많았는데요.(물론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지만 별로인 분들도 꽤 많아서요. 특권의식이나 남을 무시.. 등등..)
제 편견을 많이 바꿔주신 분이 구름이님이십니다.
변치 말고 82곁에 남아주시고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시길..7. phua
'09.5.3 5:16 PM (218.237.xxx.119)작년 9월의 영등포역에서의 강의를 기억합니다.
저 같은 아줌마들이 집회에 얼굴이 보이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고 하신 말...
지금보다 더 가혹한 상황도 겪으셨는데, 한 번 큰 웃음으로 넘겨 주시길 바랍니다.
안티는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는 다는 것.... 잘 아시잖아요~~~~~8. s
'09.5.3 5:19 PM (125.149.xxx.131)구름이님같은 분이 계셔서 참 든든합니다
자주 못오시더라도 가끔 안부남겨주세요
제가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존경하는 사람이 몇안되는데
구름이님 존경합니다
일도 하시고 여러가지로 앞장서시느라 바쁘실텐데
건강생각하시면서 일하시구요
사모님 아프신것도 얼른 나으시길 빌께요9. 저도
'09.5.3 5:45 PM (211.108.xxx.72)이번 사태를 보며 마음이 무거웠답니다.
부디 구름이님께서 그 글을 못 봤으면..하고 바랐지요.
그저 조금 덜 현명한 사람의 덜 성숙한 행동으로 여겨주시고
넉넉한 마음으로 품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기지 못한다는 말을 요즈음 자주 떠올립니다.
그리도 당부드립니다만, 가끔은 쉬어 주셔야 합니다.
전속력으로 달리시다가 건강이라도 해치면 그게 더 손해 아니겠습니까.
아직도 머나먼 길, 일부러라도 좀 쉬어 가시기 바랍니다.10. 아꼬
'09.5.3 6:13 PM (125.177.xxx.131)진보가 분열로 무너진다고는 하지만 과격한 표현을 제외한다면 토론으로서 의미가 있다고 봐요. 교수님도 그리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선거 이후 충전된 에너지로 대운하 막으시는데 매진한다고 하셨는데 좋은 성과로 보람까지 함께 얻으시고 몸 또한 건강하시라고 기도드립니다.
올리신 분들의 너무 격한 발언도 결국은 좋은 방향으로의 모색이라고 너그럽게 생각하셨으면 좋을 듯 해요. 사회가 가만있는 사람을 자꾸 격하게 하지만 이 모든 혼탁함이 자정의 과정이라고 믿고 싶어요. 힘내세요.11. 자유님
'09.5.3 7:59 PM (61.255.xxx.122)윗 댓글 자유님글에 공감합니다.
생각이 다름을 서로 백안시하기보다는
넉넉하게 들어주면서 선도해가는것은 어떨까요...
그 분들을위한 배려는 늘 무의미했으리라 짐작은 되지만....12. 양쪽이
'09.5.4 2:31 AM (68.122.xxx.35)자기 주장을 격하게 하는 동안, 중간층의 사람들이 판단하게 되는 거지요^^;;
13. 존경합니다
'09.5.4 11:43 AM (121.188.xxx.217)고맙습니다 어떻게 그들의 눈엔 마음엔 이런 진심이 가닿지 않을까요
14. 언제나
'09.5.6 8:08 PM (115.139.xxx.149)존경하는 마음으로 글을 읽던 사람입니다.
어디계시던 앞으로도 올곧으실 구름이님
82의 대부분 회원분들이나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람들을 잊지 말아주세요.
어려운 시기가 다가오는데
참으로 걱정입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정동영 같은 인간때문에
구름이님께 뭐라고 한 사람들이 있다니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전북에 잠시 살아봤는데
거기서도 전북의 다른 분들이 전주분들 이기적이라는 말 하곤 했습니다.
전주분들껜 죄송하지만 사실입니다.15. 저도 한마디
'09.5.9 9:13 PM (211.58.xxx.91)집이 가난하다는 핑게로 대학문턱에도 못가본 사람입니다 그래서인지 교수님이라면 어려운분이라는 생각이 항상 들곤했지요 하지만 구름이님 글을 읽을때마다 참 고마운분이군아 했습니다 아마도 요새 많이 힘드실겁니다 힘내십시요 구름이님을 글로나마 알게되어 너무도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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