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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기적인가요?
친정엄마가 큰딸이구요.
작은이모는 아이가 둘있었는데 이모부가 일찍 돌아가셔 재혼해서 하나 더 낳았네요.
이모부는 생활력이 없어서 이모가 항상 힘들게 살았고 이모가 어찌어찌해서 둘째 올해 대학들어갔네요.
세째는 아들인데 중2됬고요.
제가 직장생활할때 엄마따라 이모집에 참 자주도 갔네요.
가면 애들 용돈에 먹을거에 잘 챙기는편이었고. 남편과 연애할때는 보험도 들어주고 했어요.
결혼후 애둘인데 둘다 돌때도 바쁘다며 안오고 이사를 가도 아파트 주차장까지만 오고 들어오지도 않고
넘넘 화가 났네요.
식당개업했다며 놀러오라고 해서 가면 전 따로 돈 드리면 잘도 받고 여튼 이모는 우리집에 행사있을때
코빼기도 안비치며 자기 집 이사했다고 놀러오라하고 기분이 나쁘네요.
만나도 항상 애들 몇만원씩 용돈주기도 부담스럽고 애들이 돈을 좀 바래요.
이종사촌간이라도 나이차이도 있지만 제가 주면 이모 좋아라하고요.
오늘 아침에 큰이모와 사촌동생도 같이온다며 놀러오라고 전화왔네요.
봐서 갈수있음 가겠다고 했는데 가기 싫으네요.
남편이 옷닭 좋아하냐고 묻는데 갈때마다 밥값 톡톡히 치르는게 부담되고 기분이 나빠요.
제가 넘 이기적인가요?
친정엄마는 자기가 어렵게 살면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가요?
제가 잘산다는건 아니에요. 저도 대출로 집사서 아끼고 살아요. 이모는 워낙 힘들기는해요.
1. 챙기는 사람은
'09.5.3 10:53 AM (124.80.xxx.106)항상 챙기고 받는 사람은 항상 받게 되는것 같아요.
성향이라 바꿀래도 바뀌지 않구요.
마음이 상해있을때는 그상황을 살짝살짝 피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2. ....
'09.5.3 11:10 AM (58.122.xxx.229)줘도 줘도 줬다는 사실을 잊을수있는 단계면 주시고
난 뭐지?싶고 내마음 불편해지면 하지마세요 .왜?난 소중하니까3. 님 마음이
'09.5.3 11:12 AM (218.209.xxx.186)그러시다면 그렇다고 누가 이기적이라고 비난할 수 있겠어요..
하지만 어머님 말씀 대로 어렵게 사는 이모네, 좀 얌체짓 해도 전 더 맘이 쓰이고 잘해주고 싶을 것 같은데..
님이 안내키시면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왕래도 하지 마세요.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 없습니다.4. 그런데
'09.5.3 11:25 AM (121.138.xxx.212)이상하게 자꾸 받다보면 그걸 당연해하고
안주면 서운해하고 그러더라구요.
그게 마음의 문제예요.
물론 좀 못사시면 자연스레 그리 넘어가실 수도 있지만
다 그러는 것은 아니지요.
저라면 이젠 그만 하겠어요.
충분히 잘 하셨네요.
자꾸 받는 걸 당연히 여기시는 분들...
끝이 안좋아요.5. 원글
'09.5.3 11:37 AM (116.39.xxx.218)이모가 받는걸 당연하게 생각해서 제가 맘이 상했네요.
우리애들 돌때 빈손으로 와도 전 상관없거든요. 사는형편 뻔히 아는데 뭘 바라겠어요.
마음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이모로서는 빈손으로는 못오고... 하여 안오신것같은데.
제입장에서는 서운한거고요. 이모 사는것 생가하면 안쓰럽긴 한데 애들 용돈도 사정을 알기에
큰맘먹고 하거든요.
마음 내킬땔까지는 연락안하고 싶어요.
답글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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