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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자기 전에 자랑 하나만 하고 잘께용~

ㅎㅎ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9-05-02 00:18:43
며칠전엔가?? 제 단골 박스할머니께서 "아가씨는 집이 어디야?"라고 하시길래
"요 아파트 5층이예요~" 라고 했는데,

아까 저녁쯤 누가 벨도 안누르고 대문을 똑똑하시길래
열어봤더니 단골 박스할머니께서 손수 만드신 누룽지를 한봉지 가지고 오셨어요~

너무 고마운데 줄건 없고  만들었다고 하시면서 빠싹빠싹한 누룽지를 큰 봉지로 한봉지 주셨는데...
으하하하하하하하 너무 좋아서 소리 지를뻔 했어요 ㅎㅎ

엄마가 안계셔서  만들어 먹지는 못하고 먹고싶을땐 마트에서 파는 것만 사 먹었는데,
군데군데 살짝살짝 거뭇거뭇하고 이리저리 깨져서 생긴 건 별로지만
직접 만드신 거기다  정성까지 듬뿍 들어있는 누룽지를 선물로 받으니
자랑이 너무너무 하고 싶은거예요 !!

아빠가 이걸 보시고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살짝 튀긴담에 설탕 뿌려 먹으면 맛있겠다고 하시는데..
내일 아침에 눈뜨자 말자 해 먹어야겠어요.

너무너무 기뻐요 ~~~



IP : 119.69.xxx.1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2 12:19 AM (117.20.xxx.52)

    저는 혹 결혼하셨는데 할머니가 아가씨라고 부르셔서 자랑하신다는
    글인줄 알았어요..ㅋㅋ

    아 누룽지 맛있겠네요..^^ 부러우면 지는고다..큭!

  • 2. ^^
    '09.5.2 12:20 AM (219.248.xxx.184)

    기쁘게 받을줄 아는 원글님 참 예뻐요

  • 3. ..
    '09.5.2 12:23 AM (218.146.xxx.159)

    된장찌게랑 누룽지 끓인 거 먹어도 맛나는데. 츄릅.
    글고 정말 원글님 예쁘시네요. 복많이 받을 마음씨예요.

  • 4. ㅎㅎ
    '09.5.2 12:31 AM (119.69.xxx.130)

    ..님
    안그래도 지금 된장찌게 남은게 있어서 조금만 끓여먹을까?말까?이러고 있었거든요.ㅋㅋ
    하루만 딱 하루만 다이어트를 포기해야하나??싶네요~

    찾아 오실지 모르고 집도 제대로 안알려드렸는데..
    5층에 저희집이랑 옆집이랑 두집 살아서 다행이지 아니였음 찾아오시기도 힘드셨을텐데..

    자랑글 올렸는데.. 맘씨가 이뿌다라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5. 국민학생
    '09.5.2 12:40 AM (119.70.xxx.22)

    축하해요. 내일 아침에 꼭 맛있게 튀겨드세용. ^^

  • 6. ..2
    '09.5.2 12:50 AM (122.128.xxx.117)

    아침에 바쁘고.. 입맛없을때 끓여드세요..

    속도 편하고. 든든하답니다..

    축하 드려요.. 맘 예쁜사람을 알아봐주신 할머니도 복 받으실꺼예요..

  • 7. ....
    '09.5.2 1:30 AM (118.222.xxx.39)

    설탕에 계피가루 섞어서 솔솔 뿌려 드세요
    진짜 맛나겠당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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